국내 천식환자 유병율 낮고, 사망율 높아
- 정시욱
- 2004-02-17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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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천식기구, 전세계 천식환자 3억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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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이 전 세계적으로 위험수위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세계천식기구(GINA)는 세계 80여개국에서 실시한 천식 역학조사 결과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천식회의'에서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천식 유병률은 스코틀랜드(18.4%)가 가장 높았으며 영국(15.3%), 뉴질랜드(15.1%) 호주(14.7%), 캐나다(14.1%), 미국(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한국(3.9%), 중국(2.1%) 등 아시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천식에 의한 사망률은 중국(36.7%)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4.9%)은 뉴질랜드(4.7%), 호주(3.8%)보다 높았다.
이번 발표에서 전세계 천식환자는 3억여명으로 추정됐으며, 천식유병률은 허혈성 심질환의 300배, 폐암의 33배, 유방암의 20배, 뇌졸중의 15배, 에이즈의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만,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경우 천식환자가 전체 인구대비 평균 3.3%에 이르렀다.
세계천식기구 한 관계자는 "천식환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나타나는 결근과 결석, 노동력 저하, 불면증, 사망 등은 결국 그 나라의 경제적 부담이 되는 만큼 천식환자들에 대한 질병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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