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한곳당 연수입 2억원 이상"
- 정웅종
- 2004-04-01 11:19: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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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보험노조, 건보 진료비 2억5644만원-"부당청구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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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한 곳당 벌어들이는 연 수입이 2억을 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회보험노조는 31일 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지급한 요양급여비를 분석하고 "임금 근로자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석결과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보면 종합병원이 5조9,405억원을 기록했으며 & 41726;병원 1조4,076억원 & 41726;의원 5조9,598억원 & 41726;치과 9,495억원 & 41726;보건기관 1천199억원 & 41726;한의원 8천890억원 & 41726;약국 5조4천75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한 곳당 연평균 진료비는 & 41726;병원 16억9388만원 & 41726;의원 2억5644만원 & 41726;치과 8,285만원 & 41726;보건기관 3,452만원 & 41726;한의원 1억356만원 & 41726;약국 2억8784만원(약값 포함) 등이다.
치과와 한의사를 제외한 의원 수는 2만3,596곳이며 의사 수가 2만7,515명인 것을 감안하면 의원당 의사 수는 1.17명으로 의원당 평균진료비 수입이 2억5,644만원인 셈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 "대부분의 의원이 100만원내외 월급수준인 간호조무사 2~3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여기에 의원 개설비, 운영비, 기계보수비, 치료재료대 및 약제비를 감안하더라도 의원 의사의 순수입은 최소 2억원은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패방지위원회가 2003년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금액이 연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며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총진료비의 약 5%정도가 부당청구로 지급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보험노조는 “의사 수입이 일반봉급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임에도 의사협회 산하의 의료정책연구소가 왜곡된 자료로 마치 공단 인건비가 대기업보다 높다는 실상과 다른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보험노조 박표균 위원장은 최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공단 인건비를 거론한 것과 관련 “각종 수치를 만들어 내며 공단 흠집내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적 지탄인 허위부당청구 근절방안을 내놓고 임금근로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자신들의 수입부터 떳떳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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