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3권 주창했던 대통령이 탄압이라니"
- 최은택
- 2004-11-25 1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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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시민단체,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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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보건시민단체의 성명이 나왔다.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어떠한 폭력으로 탄압할지라도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공무원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비민주적인 탄압과 대량해고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노동3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2년 3월 50여 년 동안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공직사회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나고자 출범했으며, 이는 노동자의 권리측면에서 그리고 공직사회의 개혁이라는 측면에서 전적으로 정당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 정부는 온갖 불법적 수단을 동원해 파업 투표자체를 방해했고, 파업에 참여하려는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폭력적으로 대응했다"며 "이는 기본권에 대한 탄압이며 과거 군사정권과 전혀 다름없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우리는 15년 전 공무원들의 완전한 노동3권을 주장했던 인물이 노무현 대통령이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전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3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던 그 입으로 노동3권을 보장받기 위해 파업하는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지시하고 대량해고를 지시한 그는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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