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양·한방 통합” 의료일원화 전면전
- 김태형
- 2004-12-22 12: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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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술 연수교육 계획중..."한의사 나와서 공개판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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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의 CT 사용에 대한 판결과 관련 의사협회가 양·한방을 통합하자면서 의료일원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나섰다.
의협은 22일 낸 성명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일료일원화(소위 양방과 한방의 통합)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공식 밝혔다.
의협은 “의료일원화를 위해 일부 의과대학에 중의학교실 개설하여 전공과목에 중의학을 포함시키는 것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교수요원으로 중국에서 중의학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고 공개했다.
의협은 또한 “연수교육을 통해 현재 활동 중인 의사들에게도 침술 등 기타 중의학 기술을 연마토록 하여 국민들이 현대의학과 중의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의료일원화 문제를 전면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의협은 이번 판결과 관련 “재판부가 한의과대학에 방사선학 등의 강의가 개설되고 있는 것을 들어 방사선학을 한의학의 영역이라고 인정한 것은 의료에 대한 몰이해로부터 비롯됐다”고 반발했다.
의협은 “현재 한의과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의사교수들의 출강거부운동을 심각하게 검토중”이라며 향후 전 의료계 차원에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한의계에 대해 “방사선진단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사들에게 언론과 국민들 앞에서 ‘방사선 사진의 공개 판독 시연회’를 갖자”고 공개 제안했다.
의협은 “만약 한의사들이 방사선 사진의 공개판독에 응하지 않는다면 한의사들 스스로 방사선 사진을 판독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라며 “전공의, 의대생을 포함한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번 판결을 뒤집기 위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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