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초진 금지"...일부 플랫폼 막판 홍보전
- 강혜경
- 2023-08-04 14: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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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늘려라" 다이어트·탈모 등 비대면 진료 극성
- 퀵 31일, 택배 30일 등 약 배송 서비스 잠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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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31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가운데 플랫폼들이 이용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정해지기 직전인 5월 비대면 진료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플랫폼을 중심으로 관련한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닥터는 "8월 31일부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약 배송 서비스가 잠정 종료된다"며 변경 전 퀵, 택배, 방문수령에서 변경 후 방문수령만 가능해 진다고 안내했다.
이어 "택배 배송 접수는 30일 오후 4시, 퀵 배송 접수는 31일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며 "비대면 진료는 새롭게 공지될 정책에 따라 진료방법, 진료대상 등의 제약이 생길 수 있으며 배송 서비스 또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같은 점을 역으로 이용해 '8월 전 비대면 진료'를 한 번이라도 받을 것을 주문하는 일부 플랫폼도 있다는 것이다. 재진의 경우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얄팍한 술수를 쓴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A약사는 "한 플랫폼의 경우 '9월부터 초진이 불가하다'며 SNS 인플루언서를 통해 다이어트 제품을 홍보하고, 관련 의사·한의사 처방을 받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름, 연락처, 주민번호, 키, 체중, 상담사유, 임신여부, 하루 커피량, 카페인 예민도, 다이어트 약 복용 경험, 질병 여부, 복용중인 약을 입력하고 주의사항을 확인했다고 한 뒤 결제하면 개별 연락을 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 종료를 앞두고 사실상 편법을 동원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B약사 역시 "탈모 전문 플랫폼 재진환자부터 가능하도록 한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채 여전히 초진환자에 대해서도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며 "공공연히 진료비용과 약값 등을 안내하는 사례는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A약사는 "계도기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예상했던 일이고, 소위 최저가에 약을 처방·조제받을 수 있는 정보가 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확인 등이 더욱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복지부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환자를 진료하는 등 고의로 시범사업의 지침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시범사업 계도기간에도 사실관계에 따라 고의성이 입증되거나 지침을 반복 위반하는 경우 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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