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시민단체, 김성이·박미석 퇴진 촉구
- 노병철·김판용
- 2008-03-05 15: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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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정책수행·자질 등 부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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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교체를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민노총 등 50개 시민사회단체는 3월 5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성이 보건복지부가족부 후보자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 수석의 교체를 촉구했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성공적인 국정운영은 올바른 인사를 근간으로 할 때만 가능하며, 국민적 신뢰를 잃고, 정책 수행 자질과 능력면에서 부적격한 김 후보자와 박 수석의 인사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YMCA 전성환 정책실장은 “김성이 장관 후보자는 논문 중복게재와 미국 국적 자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의 흠결사항이 자명한 상황이며 특히 김 후보자가 지난 2002년에 펴낸 이라는 책과 , 등 세 권의 책을 비교분석한 결과 총 34곳, 253행의 표절 내용이 확인된 상태다”고 밝혔다.
박미석 수석도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불안정 노동 등 사회정책입안에 대한 실무능력 부족하다는 우려가 시민단체들을 통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참여연대 박원석 협동사무처장은 “박 수석이 1999년 성곡논총을 통해 발표한 '탈북가족의 남한 사회 적응시 겪는 스트레스와 대처방안에 관한 질적 연구'라는 논문을 축약해 숙명여대 통일문제연구소가 발간하는 통일논총에 중복게재했다”며 박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김 장관 후보자와 박 수석은 이미 고위공직자로서 국민적 신뢰를 잃었으며 정책을 수행할 자질과 능력 면에서도 부적격”이라고 임명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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