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케어 "비대면 진료 필요성 입증…약배송 제한에 불편"
- 강혜경
- 2023-12-20 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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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간 약배송 관련 사용자 데이터 분석…"65.7% 약배송 서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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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대상자와 대상지역 등이 확대됐지만 약국 뺑뺑이를 돌아야 한다는 지적에 플랫폼 업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모토로 비대면 진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올라케어(대표 김성현)는 20일 1년간의 약 배송 관련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배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올라케어 운영사인 블루앤트가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올라케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65.7%가 비대면 진료 후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환자가 위치한 지역과 약 배송을 하는 약국이 동일 권역에 위치한 비율은 평균 52%로 나타났으며, 특히 파트너로 가입된 약국이 많은 강남과 강동, 송파의 동일 권역 비율은 평균 대비 1.5배 높은 80% 수준으로 확인됐다는 것.
김성현 대표는 "이같은 결과는 곧 약 배송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우려점인 '일부 대형 약국 쏠림 현상'과 '배송 과정에서 변질' 등의 위험이 높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일본의 단골약국제도를 국내 현실에 적절히 도입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지근거리 약국으로부터 약을 배송받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해석했다.
이어 김 대표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된 후 의료 취약지와 특정 시간대에 한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확대됐다. 그 결과 상당히 많은 사용자들이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로써 사용자의 필요성이 입증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약 배송이 제한된다면 정책 본연의 취지 달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불편만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라케어는 '올바른 약 배송'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서울 지역 내 퀵 배송과 지방 택배 배송 서비스를 운영, 오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동의를 거쳐 올라케어가 자체적으로 약국에서 약을 수취한 뒤 복약지도서와 실제 조제된 약이 동일한지 확인했으며 포장 및 배송하는 절차로 환자들이 안전하게 약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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