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중동·아프리카 완제 수출 계약 체결"
- 김진구
- 2024-04-23 09: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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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현지 제약사 '타부크제약'과 완제품 수출 계약
- "해외 45개국 진출…2030년 글로벌 매출 2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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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독점 유통·판매 권리를 갖고, HK이노엔은 타부크 제약에 케이캡 완제품을 공급한다.
HK이노엔에 따르면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 17개국에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선두 제약사다. HK이노엔은 타부크 제약이 향후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케이캡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케이캡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해외 45개국에 기술 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과 북미·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과 필리핀, 멕시코, 페루 등 7개국에선 현지 발매됐다. 칠레·도미니카공화국·니카라과·온두라스에선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으며, 이외 중남미 국가 등에서도 허가 심사 중이다.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3개국에서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 개발 중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이번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통해 파머징 마켓인 동남아시아·중남미·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모두 깃발을 꽂았다"고 말했다.
송근석 HK이노엔 부사장은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2030년 글로벌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마일 셰하다 타부크 제약 CEO는 "HK이노엔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 지역 국가 국민들에게 우수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553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복용 후 30분 내에 빠르게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까지 장기 복용 시에도 유효성·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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