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룸싸롱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적 있습니다. 그전에 약사회 임원들 해외여행 문제가 불거진 적 있죠?(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공금으로 여행다녀왔다고 비판받은 적 있었어요) 룸싸롱 사건 즈음에 골프사건도 같이 튀어나왔었죠? 아마 약사회 임원분이 제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사 검색해봐야겠네요) 그때, 이런 부조리를 안고 간다면 언젠간 터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번에 터질려다가, 원-권 두분의 밀실대화로 일단 다시 수면 아래로 잠복하고 마는군요. 좀더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만. 직선 1기까지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아직은 투명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전현직 회장단들 마인드도 바뀌질 않았구요. 우리 일반약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급화 이외에도 양성화해야할 부분이 많을겁니다. 과거에 누가 먹었네, 안먹었네 하지 말고 지금부터 잘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유급화 문제는 대약에서 먼저 꺼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주위에서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지요. 그러기에 저라도 떠드는 거지요. 그런다음에 외부감사제 도입이라던지, 보다 자세한 회비집행 내역을 인터넷(대약 홈피)에 공개한다던지, 그나물에 그밥이 아닌 전국 요소요소에서 감사단을 뽑는다던지, 대약 감사단을 1년마다 바꾼다던지, 하여간 투명회무를 위한 방법은 많이 있는 줄 압니다. 같이 머리를 맞대면 멋진 그림이 나오겠네요.

전 원똘 아닙니다. 지방의 평범한 약사지요. 제가 쓴 글들을 읽으셨다면서 그렇게 보이십니까? 다시 차근차근 보셔요. 아마 젊은 약사 아이디 쓰시는 분만큼 저도 반대쪽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하는 판단은 내릴 수 있을만큼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촌놈입니다. 투명회무와 맞물려서 대약회장과 상근이사들 유급제는 표면화되어야 합니다. 대약에 이사진들은 이 문제 유야무야 덮어선 안됩니다. 말로만 투명회무가 아닌 실질적으로 유리알처럼 맑은 회무가 되어야 합니다.

이거이 뭡니까/ 언제까지 물고 뜯고 할겁네까?

당신같으면..... 에라이이것도글이라고.....

성금은 뚜렷한 목적을 갖고 뜼있는 사람들에의해 모금을 한 후에 목적한 곳에 다 씌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문제된 룡천성금은 일부이지만 엉뚱한곳에 사용되였기에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회원들에게 정확히 사용처를 알려주십시요

아마도 노무현식 코드인사 처럼 보이는데, 그럴사한 말로 변명하지말고 떳떳하게 지금이라도 밝히는게 술리아닐까요?

전 분업 초창기부터 대약 상근직을 유급제로 하자고 주장하던 사람입니다. 제 생각과 많이 틀리셔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대약회장이나 상근직은 무보수 명예직이여서는 안됩니다. 회장이 약국하다가 일터지면 약사회관에 출근하고... 이런게 과연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회관에 상주해서 회무에 전념해도 힘든 판에, 생업에 신경써도 약사회가 저절로 돌아가는 그런 한가한 자리가 절대 아닙니다. 회관에 앉아서 의자나 돌리다가, 대충 보수교육이나 한번씩 주최하는 자리라고 보셨다면, 님은 도약총무가 아니라고 단언해도 되겠지요.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들도 다 세비(월급)을 받습니다. 하다못해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지방의회 의원들까지 세비 축내고 있습니다. 약사회원으로 봐서는 약사회장이 중요한 자리 아닙니까? 그런 중요한 약사회장이 당연히 월급이 있어야지요. 제 말이 틀리면 틀리다고 해주세요. 지금 약사회장님은 생활비가 어떻게 충당된다고 보십니까? 부모님의 유산이 많아서? 친구들이 후원회 구성해서 밀어주니까? 전 어차피 우리가 낸 회비에서 나간다고 봅니다. 어차피 회비에서 나가는 것이니 양성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각 약국당 년 백만원이상 회비로 지출이되지요? 분회비 포함하면요. 지금 그돈은 어떻게 쓰여지고 있습니까? 많은 부분이 음성적으로 집행되어 왔고, 지금도 그러하리라 봅니다. 양성화할건 양성화하고, 잘못된 부분은 질타하고.. 이게 합리적이지요? 분회, 지부는 당연히 무보수 명예직으로 해야지만, 대약은 다릅니다. 힘을 실어주고, 잘못한건 질책하고... 다들 똑똑하신 약사님들이건만, 생각하시는건 너무들 답답하시네요. 갇혀 있는 직업이라서 그렇겠지요?

권회장 단식철회 `약사사회 대화합 출발점' 일부 약사회 선거여파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 줄듯 [해설]권태정 지부장이 원희목 회장과 `40분간의 진실한 대화' 끝에 11일간의 단식을 철회한 것은 약사 사회 대화합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선제 2기 약사회가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약사직능의 발전에 매진하는데 절실한 `약사 구성원 대화합의 소중한 진전'으로도 풀이된다． 용천성금과 관련해 "단 한푼도 개인용도로 착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권 지부장의 단식 결백'은 "(권지부장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단식을 중단한 후 건강한 몸으로 명예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원 회장의 담화문으로 전국 약사회원들에게 액면 그대로 전달됐다． 원 회장은 23일 담화에서 "용천성금을 둘러싼 논쟁의 본질은 성금의 용도를 전용하는 절차상의 문제였다"고 분명히 선을 긋고 "30년 이상 봉사와 헌신으로 지켜온 약사회를 위해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이런 만큼 원 회장도 권 지부장의 명예를 회복시키는데 앞장 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재판의 추후 결과와는 관계없이 약사 사회에서 용천성금과 관련해 권 지부장이 개인적 용도로 성금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사실이 어떤 형태로든 인정된 셈이다. 서울지부 자문위원들도 권 지부장이 단식을 푼 25일 오후 4시 30분께 같은 맥락의 입장을 발표했다．이들은 "이번 사태가 권태정 회장 개인의 일이 아니고 서울시약사회 전체의 일로 판단했으며 이번 사태로 약사회의 모든 회무가 더욱 투명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회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법률적·행정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단식 철회의 기저에는 권 지부장과 원 회장의 리더로서의 책임감도 깔려있다．용천성금문제가 약사 사회의 마음을 더 이상 흩트려서는 안된다는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회원들의 무언의 시선이 극단의 상황에서 두 리더를 진심으로 다가서게 만든 것으로 관측된다． `원-권간 대화끝'에 만들어 낸 단식 철회는 직선제 선거 여파로 빚어지고 있는 일부 약사회의 갈등을 해결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권 지부장과 대화 후 눈시울이 붉어진 원 회장은 "마음을 더 열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둘 사이에 매우 인간적인 대화와 깊은 이해와 교감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이런 만큼 일부 약사회에서 빚어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원 회장이 약사 사회의 대화합 차원에서 직접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밖에서 잘 잘못을 가리기 이전 불거진 문제들을 약사 사회 내부에서 일단 녹여낸 후 규정 등의 정비를 통해 `쇳물'의 순도를 높여갈 것으로 풀이된다． 약사 사회는 물론 각급 지도자들 또한 `급변하는 환경이 세팅되기 전에 약사회가 좀 더 가야할 길이 더 남았음'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가슴을 열고 `윈윈게임'을 선택하는 쪽으로 마음을 가다듬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입력 날짜 : 2007-01-26 09:02:18 조광연(kycho@kpanews.co.kr)

글을 쓸 때는 6하원칙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써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약에서 근무하는 약사에게 월급을 5백만원 준다니 대약에 약사가 수십명은 될텐데 그럼 한달에 수억원씩 월급으로 나간다는 이야기입니까? 누가 얼마씩 월급으로 받고 직책별 판공비는 얼마 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밝혀야 평회원들이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약사회비 지출 내역을 자세하게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약사회의 현 꼬라지를보면 어안이벙벙할 따름이다 대약회장이 용천성금문제로 휘말려있고 선거휴유증은 심각하고 내부적으로 약사회의 단합도안되고 서로헐뜯고 등등 정육점집단도 못한 꼴들을 하고있는 대한약사회 현 집행부를 보면서 회장도 무보수 명예직인데 어찌하여 같은약사로서 대한약사회에 근무하면서 500만원이나 받는단말인가 ? 또한 그 이외의 다른것은 없겠는가.. 아마도 우리는 상상이 간다. 지금 최저임금이얼마고 약국현실을 보면은 알지않는가 지방 도약에서 충실히 총무일을 수행하고있는 약사들도 분통터질일이다. 우리는 그렇게 일하고도 어떤약사가 10원하나 주는 일도 없더구나. 본약사는 월급이500만원이란 글을 인터넷에서 처음접했을때 너무도 황당할따름이다 지금대한민국에 일일 조제료가 10만원도 안되는 약사가 무지기 수인데 어떤근거로 무슨이유로 대한약사회에서 일을하는 이유로 500만원씩이나 받는단말인가 양심이있는약사인가? 약사회비로 받은돈을 너무 이상한 용도로 쓰는 생각이들어서 이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솔직한 심정으로 약사회비 내고싶은 마음이 조금도없다 대약에서 일을하는것이나 약사회의 꼬라지들을 보면 회비는 무엇때문에 내는가 ... 원성을사고있는 약사들을 다수본다 지방 도약사의 총무가 일을할때보면 약정회비나 약사회비들을 받는데 있어 원성이높고 불만투성인것이 솔직한 현실이아닌가? 어느땐 우리도 말문이 막혀버릴때가 있다. 앞으로 대약이나 도약에서는 약사들에게 돈을 내게하는일이라면 한번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는 회비겉는일은 하지않겠다

캥기는게 있었나요? 전 좋게 보이지 않는데요~ 사실 약사회의 진보와 발전을 이루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단식으로 인해 3년(원회장임기말년)내 안될 줄 알았는데 권태정 전서울시약회장님의 집념이 이를 앞당길 듯 생각이 듭니다. 소위 선도자라는 엘리트집단이라 할 수 있는 약사회가 아직 [회계불투명]이나 [행정무원칙]이 너무도 깊숙히 있다는 것은 같은 약사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누가 처벌을 받고 누가 잘못되었는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말 대승적이라면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리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권전시약회장님도 원회장님도 이러한 시스템의 희생자인 것입니다. 절대 누가 부정하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굳이 누가 더 잘못했냐에 대한 것이라면 권한을 더 많이 가지고 계신 원회장님의 잘못이지요. 부인하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단식농성을 분 것이니 승자는 일단 오물이 튀지 않은 원회장님이지요... 닦아줄 것이냐 아니면 자신도 튈것이냐~

집안 일을 크게 벌려놓았으면 조용히 해결하지.. 뭔 자랑이라고 단식을 하네,중재를 하네... 일선 개국약사의 견해로는 "이그~~"소리만 나옵니다..

주인공 김**씨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잘들 논다고 하지 않을까? 정치 쇼로 좋게 좋게 넘어가 인정을 한다해도 진실은 진실인디..... 이제 단식하면 검은 색이 하양으로 바뀐다는것을 알았응게 약사회는 단식 열풍이 불것네. 경기도도 단식이나 하시지.

약사 사회.................................

권태정 시약회장의 길고 긴 단식농성을 푸는데는 원희목 대약회장과 시약 자문위원들의 깊은 대화와 설득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먼저 목숨을 생각하여 단식을 풀게하였고 풀었지만 단식을 하게끔 만든 룡천성금 횡령으로 300만원의 기소유예처분을 어떻게 할것인가는 앞으로 남은 숙제이며 개인의 결백을 주장하는 단식농성 투쟁 보다 약사회에 더 무서운 핵폭탄이 터질수도있다. 결백을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하면 성금사용에 대한 원희목회장과 시도지부장들의 증언이 있서야 하는데... 또 시약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권 회장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법률적 행정적으로 적극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핵폭탄이 터지느냐 불발탄으로 남느냐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