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상황은 완전히 무시한 채로, 단편적인 사실로 엉뚱한 결론을 강요하고 계시는군요. 첫번째, 심야응급약국이 수도권에 몰려있다는 사실은 수도권의 인구밀도가 높음을 반증할 뿐입니다. 병의원이나 약국은 인구수에 비례해서 생겨납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산골짜기에 병의원이나 약국이 생길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약국 문을 열어봐야 찾는 사람이 없다면 과연 그 약국이 개문을 하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두번째, 심야응급약국의 참여가 저조한 것은 약국의 경영에 심야응급약국의 참여가 큰 손실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 복지부의 경실련의 질문에 대한 회신에서도 증명되듯이, 심야시간에 응급약국을 찾는 환자수가 극히 적습니다. 의원님들 말씀처럼 몇군데 안되는 심야응급약국임을 감안한다면 희소성으로 인해 환자가 더 몰렸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즉 심야응급약국은 개문하고 있는 것 자체가 약국에 인건비와 운영비등의 증가만을 가져올 뿐이라 약국으로서는 부담만이 가중될 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시는 것이 의원님들께서 주장하시는 심야응급약국의 참여율을 높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세번째, 슈퍼판매는 우리나라처럼 약국수가 많은 나라에서는 아무런 의미거 없는 위험한 제도일 뿐입니다. 전국의 편의점 숫자보다 현재 개설된 약국의 숫자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심야시간대에 응급약을 필요로하는 국민의 숫자는 실제 얼마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의약품을 슈퍼에서 판매한다고 하여 국민의 의약품구입시의 편의성이 증가는 거의 기대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일반의약품의 무분별한 판매 및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만 초래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정말 국민을 위하시는 의원님들이시라면 편의성보다 위험성의 증가가 더 클 수 밖에 없는 이러한 제도는 절대반대를 외치셔야 할 것입니다. 네번째, 최근 경실련의 질의에 대한 "복지부"의 회신과 복지부장관님의 발언이 완전히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지부 실무담당자조차도 심야시간의 응급약국이용율이 극히 낮음을 인지하고 있고, 그에따라 심야응급약국의 숫자가 그 이용율에 비해서 결코 적음이 아닌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정작 그 부서의 장이신 복지부장관님께서는 심야응급약국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군요. 아직 이부분에 대해서 전달을 받지 못하신 상황이시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보고를 받으셨음에도 이러한 발언을 하셨다면 그것은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국민의 보건을 책임지시는 수장으로서 좀 더 신중한 발언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국 의원님들과 장관님의 발언 모두가 마치 장님이 코끼리를 더듬는 것처럼 전체적인 상황과 원인은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로 지협적인 사실을 확대해석해서 약사들을 비난하고 계시는 셈입니다. 부디 국민의 종복으로서 넓은 시야를 갖추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실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낮에는 대한민국의 약국은 포화상태이다. 지금 일반의약품구입이 심야에 구입하기 힘들어서 슈퍼에서 판매하자고 한다. 그런데 슈퍼에서 판다는건 심야에만 판다는 건아니다.복지부는 의약품을 경제논리로만 풀려고 하지말아라.이는 부메랑이되어 돌아올것이다.

슈퍼판매는 되게돼있다

끌어 안지말고........

어설픈 대응논리로는 문약한 약사회집행부가 당해내지 못할것임..... 국민 편의성만 강조한다면... 의약분업 철폐를 주장하자...번거롭게 병원약국 왜들리나? 약국에서 처방조제 다받더가? 아님 병원가서 진찰,조제까지 다받던가 하지... 그리고 비아그라 같은 해피드러그는 많이 쓰는 룸싸롱,단란에서 팔수있게 해주고...리덕틸,제니칼 같은 비만약은 피트니스센터, 미장원에서 팔수있게 해주고... 귀찮게 의료보험료내고 병원갈때마다 귀찮게 혜택보는 시스템 왜 운영하나...그냥 국민편의를 위해 의료보험제도도 철폐하고...한푼도 안내다가 중병걸리면 그때가서 한번에 돈내도록 간단한 시스템을 운영하지... 국민편의를 위해 자잘한 규제없애기위해 공무원도 1/2정도 감원하고....국민편의를 위해 24시간 동사무소 개설먼저 생각들이나 하지... 그게 국민편의성을 고려한 것일게다...

어찌보면 약국도 구멍가게처럼 보이는게 슬픈 현실인데... 심야약국 자체가 답안나오는 시도였다고 보여지네요.

기재부가 아라서할거군 ?

약국도 포화에다 학생들도 잔뜩 증원해놓고슈퍼에 풀면 안되지...

진수희장관,박상은 의원,전현희의원 세사람 입으로만 떠들지 말고,직접 24시간 잠안자고 심야약국 한달만 참여해보고도 그런소리 할수있는가 봐라?당신들은 몇일도 못버틸 심야약국의 혹독한 근무시간과 ,야간시간대에 잠안자고 무리하게 약국을 여는 약사들의 심정을 잠시라도 겪어보고도 그런 말을 할수있는지.말이란 참으로 쉽다.그러나 치안에도 무방비에 근무약사도 구하기 쉽지않고 경비문제도 정부는 전혀 지원해주지 않고 있다,입장을 바꾸어 당신네 국회의원들이 정부지원도 없고 당신네 호주머니 털어서 국회일정을 위해서 24시간 국회회무를 보라고 하면 과연 2~3일이라도 밤을 세울수 있겠는가 말이다?아니 2~3일이 아니라 몇개월 지속된다면 아마도 국회의원들은 다 도망가고 입만 남아서 사무실안에서 떠들고 있을것이다?남이 하는일이라 하여 정말 국회에서 심야약국이 필요하다면 충분한 경제적,치안적 공백을 국민세금이라도 지원해서 확실히 도와주고 그런말한다면 그럴 자격이라도 있지만,국회에서는 전혀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심야약국과 일반약슈퍼판매를 연계해서 감히 말할수있는가?당신들은 말할 자격도 없고 심야약국과 연계할 명분도 분명히 없다.,국민들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이유로삼는다면,심야약국에 특별예산이라도 편성해서 경제적, 치안적 지원을 약사회와 심야약국에 해주고,지금같은 말은 한다면 명분이라도 있을것이다.특별예산을 받아 낼수없다면 최소한 입으로만 떠들지말고,심야약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명분으로 당신들 월급이라도 털어서 지원해주고나서 그런소리 한번 해봐라?월급털어서 국민불편을 해소할 만큼의 책임감도 없는 자들이라면 국민불편이라는 말 자체도 꺼내지 말라?그것은 철저한 위선이요,독선이다!거기에 포률리즘에 근거한 말장난일뿐이다.그리고 당신들이 당신들 호주머니를 털기가 아깝다면,직접 심야약국에 참여해 최소 한달간 24시간 자원봉사해보라 그리고 문제점을 지적하라?그러하다면 최소한 당신들은 명분이라도 얻을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처럼 말로만 약사회를 공격하고 심야약국을 공격한다면 그것은 그럴 자격도 명분도 분명히 없다는 것을 약사회는 천명한다!그리고 약사회에서 심야약국을 하는것은 일반약슈퍼판매와는 직접적 상관이 없는 것으로 국민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해볼 방편으로,고육지책으로 무리해가면서 시범운영해보는것이지,일반약슈퍼판매와 연계해서 정부와의 일반약슈퍼판매를 잘하면 슈퍼판매안하고,못하면 넘기겠다는 어떤 계약서나 대정부 약속을 한적이 없다,만약 그런 약속을 한 정부문서가 있었다고 해도 우리 약사회원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일이어서 합법이라고도 할수도 없겠지만,있다면 어디 한번 내놓아봐라?대한약사회의 임원이 개인적으로 한이야기가 아닌,대한약사회와 대정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오고간 조건부 계약서(심야약국 잘하면 일반약슈퍼판매 안하고 못하면 하겠다는)를 내놓고 국민앞에 공개해봐라?그런 계약서는 당초부터 있을수도 없고 있지도 않은 내용이겠지만,일반약슈퍼판매를 조건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성을 담보로하는 그런 조건을 내건다면 아마도 미친 정부일것이며,약사법 제44조에 엄연히 위배되는 불법을 조장하는 초법적언사가 될테니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라는 이름에 세계적으로 먹칠하는 오명을 남기게 될것이며,국회의원들의 치외법권적 권한을 악용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것이다.또한 장관과 국회의원은 누구보다도 국민들에 앞장서서 법을 솔선수범해서 지켜야할 사람들인데,오히려 법을 어겨가면서 불편하니 법을 지키지말자고 주장한다면 대한민국이 진정 법치국가이며 누구나 자신들의 기준으로 불편하다면서 너도 나도 법을 어기고 자유롭게 살겠다면,과연 민주주의가 성립될수있는가라고 반문하고 싶다?국회의원과 장관들이여 입이 있으면 대답해보고 말해보라?당신들은 진정 법을 지킬의무가 없고 법도 필요없는 사람들인지?

얼마 안남은것 같은데

슈퍼판매 가는거죠. 그다음은 건기식과 슈퍼판매용에 한해서 합법적으로 약국내 무자격자 판매겠죠. 다들 자기는 하기싫고 빼앗기기는 더 싫어하는 욕심때문인거죠. 누굴 탓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