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장성숙 동창(약학 61졸)으로부터 이화 웨스트 캠퍼스(Ewha West Campus) 건립기금 50만 달러(한화 약 6억9700만원)를 기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장성숙 동창은 이외에도 이화여대의 연구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이화국제재단에 장학금 50만 달러, 연구기금 50만 달러를 후원하는 등 총 150만 달러를 쾌척했다. 1961년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장성숙 동창은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며 모교 및 동창과의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약학대학이 새롭게 자리하게 될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했다. 이화 웨스트 캠퍼스 건립 사업은 이화여대 생활환경관/동창회기념관 재건축을 포함해 이화여대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21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김경수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대표적이다. 이 연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을 비롯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최성주 교수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춘계학술대회 ‘분과별 최신 의료기술 발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최성주 교수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와 예손병원 이준하 수부센터원장이 LG전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했다. 최성주 교수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신기술 분야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최 교수는 주상골 골절에서 나사못의 적절 위치 확보를 위한 Fixed angle CT(FACT) 기기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남 양산시 한솔약국(약국장 최인)이 평산동 십시일반 가게에 동참했다. 십시일반 가게는 후원자가 정기적으로 금품·물품·재능을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최인 약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며 믿고 찾는 주민들을 위해 건강상담 등 동네사랑방 역할 또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수 하나병원장은 최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산업재해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산업재해 근로자의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한 의료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와 현장 중심의 진료로 산업재해 예방과 재활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태임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제9대 대한발의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7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태임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태임 교수는 2027년 4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끈다. 대한발의학회는 발과 발목의 질환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2008년 창립했으며 재활의학과 의사를 주축으로 매년 춘계&8231;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학술 발표와 실기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충북 음성 대소면 출신인 서울 세연약국 박순배 약국장(사진 왼쪽)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대소장학회에 장학금 6000만원을 기탁했다. 제53회 대소면 새마을회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 행사에 참석한 박순배 약사는 장학금 기탁을 하며 고향의 후배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지역인재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참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약사는 충북대 약대를 거쳐 현재 서울 세연약국 대표 약사이며 그동안 대소장학회와 저소득층을 위해 4000만원과 연탄 1만장을 기탁하는 등 지역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 연세척병원 김동한 척추내시경센터장이 1일 병원장에 취임했다. 이에 연세척병원은 김훈, 이남 병원장과 함께 3인 공동운영체제로 내부 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 신임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나와 경북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전공의와 임상강사를 지냈다. 이어 부산 박원욱병원, 부산미남병원 등을 거쳐 연세척병원에 합류한 후 척추내시경센터장을 맡아왔다.

박일호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99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5년 춘계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Seok Dang Best Research Paper Award)’ 1등상을 수상했다. 석당우수논문상은 1988년 학술상 기금을 기부한 석당 백준기 교수의 뜻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최근 1년간 이비인후과학회지와 CEO(Clinical Experimental Otolaryng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 가치가 우수한 3편을 선정해 수여한다. 박 교수는 ‘공기 오염 물질이 비강 점막의 구조적 세포에서 알레르기 염증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Air Pollutants on Allergic Inflammation in Structural Cells of the Nasal Mucosa)’이라는 주제로 1등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연구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인체 호흡기 중 비강 점막에 미치는 세포 단위의 염증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윤주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진료부원장이 최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윤 진료부원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황세환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실적(국제 논문발표) △수상실적 △학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세환 교수는 최근 5년간 SCI나 SCIE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주저자(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총 90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학술지의 영향력지수와 인용도 지수를 의미하는 IF도 243.8점에 달해 독보적인 실적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제32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암 면역 치료 분야 연구의 권위자인 조덕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의 개척자인 고(故)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기초·진단검사의학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조 교수는 특정 항-CD19 항체를 함께 투여하면 CAR-T 및 CAR-NK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한 뒤 바로 떨어져 나와 다른 암세포를 연속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룬 논문으로 수상했다.

노현웅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7회 환인정신의학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노현웅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주저자 11편을 비롯해 공저자 12편 등 총 2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에서 32회 학술 발표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미국심장협회 산하의 국제뇌졸중학회(ISC)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내 임상의사가 ISC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활동 기간은 2028년 2월 28일까지다. ISC는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매년 6000여 명의 전문가가 한데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학술위원회 위원은 학회 프로그램 구성, 주요 연구자 발굴, 학술 초록 심사 등을 수행한다.

&65279;조덕연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6년 12월말까지 1년이다. 조덕연 차기 회장은 1985년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충남대병원에서 혈액종양내과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동국대 경주병원 23대 병원장에 신혜경 교수가 공식 취임했다. 신혜경 제23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APEC 지정 협력병원으로서,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계적인 의료지원과 고도화된 인프라 구축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및 환자 편의성 증대 ▲거점종합병원으로서의 공공적 역할 완수 및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통해 지역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의료변호사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박호균 변호사(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를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석부회장은 박석홍 변호사(법무법인 인화)가 맡았다. 박 회장은 협회가 보건의료 정책·제도의 방향을 제시하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전남대 의대와 같은 대학 법학과를 나온 의사 출신 변호사다.

문지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문지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4기 대장직장암에서 순환종양ctDNA의 연속 측정 및 분석(Serial ctDNA Analysis in stage IV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5279;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133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구본술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는 KAIST 임성갑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항균 고분자 박막이 코팅된 콘택트렌즈의 감염 억제 효과’에 관한 내용이다. 여의도성모병원 나경선·윤혜연 교수 연구팀(KAIST 임성갑 교수)은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출발, 항균 고분자 물질로 코팅된 콘택트렌즈가 감염성 각막염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경북 영양군 명성약국(대표 신치훈)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영양군에 기탁했다. 명성약국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신치훈 약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