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학교에 생명공학쪽 학생이 서울권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한다면 받아주는가요? 들어가기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그냥 저렇게 삐끼 행위, 회유 행위 정도야 양반이지요.현재 연세대학교는 3기 부터 대상으로 갑질 행위 중입니다.갑자기 없던 커리큘럼을 만들면서 6학년 2학기 들어서는 겨울방학부터 6학년 2학기 중반까지 연구실 필수실무실습을 만들어 버렸습니다.그러면서 기존에 있던 병원, 제약회사 심화 실무실습은 12학점에서 3학점으로 줄여버리고 6학년 1학기에 진행하던걸 6학년 1학기 들어서는 여름방학으로 옮겨 버리더군요.물론 학생의 동의 한마디 없는 통보.교수들 하는 말로는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것이지, 절대 대학원 들어오라는 강요가 아니다. 이것도학습이다."하지만 현재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필수실무실습 받는 랩은 교수들의 재량으로 2~3명 가량 지원서를 받아 뽑겠다 하고는 장사하고 있습니다.좀 유명하고 인기있는 랩은 교수들이 대학원을 오겠다는 비전과 학업 계획서를 받고 정말 대학원을 오겠다는 확답을 받은 내정자들을 먼저 채우고, 그 외의 사람들의 지원서는 애초에 검토조차 안하더군요 ㅋㅋㅋㅋ갑질 갑질 이런 갑질이 없습니다. 이게 대학원 납치가 아니고 뭔지 모르겠네요 ㅡ

나이많으면 스펙좋고 피트 점수 높을수밖에 없는데 그런 나이든 학생들 선발한분들이 바로 약대교수님들입니다. 약대 합격자 평균나이가 26세입니다. 졸업시 30세 바라보는 나이든 학생이 호구지책이 먼저지 대학원은 무슨..그건 사치입니다.

예전 지방 약대의 대학원 진학의 90프로 이상이 군문제 해결할려는 남학생들이었음.6년제의 경우는 군대 갔다온 학생도 많고 나이도 많고 이미 기회비용이 많다보니병특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것 같은데....물론 꿈을 위해 석박사하는 약사님들도 많겠지만 군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원 진학하는 학생들이더 많았던 기존의 대학원 현실이 씁쓸한거죠.

일반대학원의 교육목표는 연구하는 과학자를 양성하는 곳이지 유능한 임상약사를 양성하는곳이 아닙니다.방항을 잘 봐야합니다

대학원생은 교수 자리보전 시킬려고 비싼돈 내고 힘든 공부 하는거 아닙니다. 필요하면 가는거고 필요없음 안가는거죠. 수요에 비해 대학원 to가 지나치게 많다면 줄이고 졸업생의 질을 높일 생각을 해야지 대학원 갈 필요도 못 느끼는 학생을 꼬드기다니. 나이트 삐끼입니까?

전 대학원을 취업이 어려워 가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순수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약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졸업하여 국내 굴지의 제약사 (유한 한미 녹십자) 등등 에 들어가서 신약 개발에 이바지 하고 싶어서 비전을 보고 한약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지금 학점 관리 (4점초반)를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 영어 토익(만점에 가까움)을 유지 할 것이며 제약사 인턴을 준비 할 것입니다 전 비전을 보고 들어온 예비 한약사입니다

우석 원광 경희는 대학원에 자리가 없다고 하던데?

그냥 왠만한 국책연구기관 선임연구원급이 다들 교수된다 . 약대교수는 타대 강사수준도 다 되는판

제 경험으로 비춰보면 대학원 진학만을 종용할것이 아니라 석사 박사 취득후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교수의 연구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 연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원생들의 진로도 고민해준다면 약대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높아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대학원 이수후의 약사모습이 대학 졸업후의 모습보다 더 멋지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죠.교수님들의 적극적인 비전제시가 해답으로 보입니다.참고로 저는 대학원 진학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