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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뛰는 첩약급여와 한약 분업 걸음마
이정환 기자 2020-07-10 06:20:28
[기자의 눈] 뛰는 첩약급여와 한약 분업 걸음마
이정환 기자 2020-07-10 06:20:28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첩약급여 시범사업과 한약제제 분업이 보건의약계 화두다.

첩약급여가 지난 2년여간 정부와 유관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논의됐다면 한약제제 분업은 이제 연구용역 결과 발표로 논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의약분업 시행 20주년을 맞이한 해다. 반면 한약분업은 1993년 한약조제권분쟁을 기점으로 27년 넘게 제자리 걸음이다.

첩약급여가 한의사와 정부를 중심으로 이끌어 왔다면, 한약제제 분업이나 한약분업은 필요성 검토나 직능 간 합의 작업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게 현실이다.

뜨거운 감자가 된 첩약급여와 한약제제 분업에 한층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첩약급여가 시행되는 동시에 한약제제 분업 도입이 실질적 논의에 착수한다면, 27년만에 한약분업을 향한 작은 첫 걸음을 떼는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한약분업이 어렵다면 한약제제에 한정해서라도 한의사와 약사·한약사 간 분업이란 성과를 내며 국민은 한층 전문성 있는 한약제제 의약서비스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상황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첩약급여와 한약제제 분업 모두 보건의약 직능간 입장차가 첨예하다.

첩약급여는 사실상 한의사를 제외한 의사, 약사, 한약사 모두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약제제 분업을 둘러싼 직능 갈등은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한약제제 조제권을 약사와 한약사에 줄 수 없다는 게 한의사들의 중론으로 알려졌다.

실제 첩약급여와 함께 한약제제 분업이 함께 논의되자 한의계는 제제 분업에 반발했고,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첩약급여만을 추진하고 제제 분업은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대내외 공표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제제 분업을 둘러싼 직능 갈등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분업 시 제제 조제권을 놓고 약사와 한약사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결국 의사, 한의사, 약사 한약사가 한약분업을 놓고 제 갈길을 걷는 형국이다.

정부는 첩약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한약제제의 글로벌화를 기치(旗幟)로 내걸었다.

지금 분위기 대로라면 첩약 보장성 강화, 한약제제 세계화란 두 토끼 모두 특정 보건의약 직능단체와 국민 출혈 없이 실현하기 어려워 보인다.

의사와 한의사, 약사, 한약사간 한 치 양보없는 다툼을 수 십년째 지켜본 국민들은 지루함을 감출길이 없다.

지난 20여년 동안 한약 분야에서 최근 만큼 국민적 관심이 커진 때도 없었다.

제대로 된 첩약급여와 한약제제 분업을 시행하기 위해 보건의약 직능단체와 국민이 살을 맞대고 밤새워 무제한 토론을 벌여야 할 적기가 아닌가 싶다.

비록 토론 결과가 지금과 전혀 다를 바 없는 결론으로 허무히 끝나더라도 켜켜히 묵은 첩약분업, 한약제제 분업이란 때를 벗겨낼 작은 태동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이정환 기자 (junghwanss@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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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2020.07.22 12:06:31 수정 | 삭제

    저 약산데요.. 한약조제가 넘 하고싶어요

    생약공부할때부터 한약조제에 넘넘 관시미 많아서
    본초학도 엄청 열씨미 간심비폐신 노땀감기태양갈근하면서 공부했는데여
    한약달여서 팔고싶은데 한약학과 다시가서 한약사 되어야만 하나여 ㅠ?ㅠ
    궁그매서 그래영! 한약사는 NSAID 공부 열시미하셔서 일반약 파는데 저도
    녹용건비탕 짓고싶어용!

    댓글 0 1 0
    등록
  • 2020.07.11 13:14:02 수정 | 삭제

    정리하자

    의사가 의원, 한의사가 한의원 하듯이
    약사가 약국, 한약사가 한약국 하고 각자 배우고 자격증 가진 부분에 대해서만 판매하고 복약지도하자
    한의사가 의원 개설 안하잖아 한약사가 뭔 약국이야 한약국 개설해서 한약 지으면 되고 약사는 약국 개설해서 양약 조제와 판매하면 되지

    댓글 2 3 6
    • 하냑이438106
      2020.07.11 16:33:20 수정 | 삭제
      한조시 이후 약사들은 우황청심원 쌍화탕 갈근팅 반사심 쓰지마라
    • 우리 한약사는438105
      2020.07.11 16:29:24 수정 | 삭제
      양약배
    등록
  • 2020.07.10 14:08:56 수정 | 삭제

    기사 내용이 정확히 뭘 말하고 싶은건가요? 어떤 논의가 필요하죠?

    먼저 한약제제 분업을 한다는 전제하에
    한의사는 왜 한약제제 조제권을 약사에게 넘겨줘야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한약사는 왜 한약제제 조제권을 약사하고 공유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댓글 5 9 4
    • 이인간은438068
      2020.07.10 17:24:50 수정 | 삭제
      분업이란 개념부터 모르네
    • 그건438061
      2020.07.10 16:23:00 수정 | 삭제
      한방분업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해도 못하는 한약제제는 왜 자꾸 끼어들려고 생쇼하시는지..ㅋㅋ
    • 니미438060
      2020.07.10 15:47:12 수정 | 삭제
      그러니까 그 열심히 배우고 이해하신 한방원리로 한방분업 주장하시라고요. 이해도 못하는 일반약 팔아먹으려고 생쇼하지 마시고.
    • 그건438059
      2020.07.10 15:39:18 수정 | 삭제
      그건 약사들이 한방원리를 이해하고 처방전을 받기에는 커리큘럼이 미비하니까 이원화해서 한약사가 존재하는 거다
      이제 너도 이유를 좀 말해보세요
    • 니미438058
      2020.07.10 15:35:15 수정 | 삭제
      그럼 한약사는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보세요
    등록
  • 2020.07.10 11:01:45 수정 | 삭제

    제제분업결과

    한조시약사 한약사로 될겁니다.

    댓글 0 12 0
    등록
  • 2020.07.10 11:00:56 수정 | 삭제

    언제나와요?

    제제분업결과 몇시에 나옴?
    24시간이 모자른데

    댓글 0 3 0
    등록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2년 01월)
인천-김포지역 약국 27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6,500 5,500 1,000 5,951
훼스탈플러스정(10정) 3,000 2,400 600 2,610
삐콤씨정(100정) 24,000 21,000 3,000 22,333
아로나민골드정(100정) 28,000 24,500 3,500 26,179
마데카솔케어연고(10g) 6,500 5,500 1,000 6,307
후시딘연고(5g) 5,000 4,000 1,000 4,534
겔포스엠현탁액(4포) 4,500 3,800 700 4,073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4,000 29,000 5,000 32,150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5,000 29,000 6,000 32,473
지르텍정(10정) 5,000 4,500 500 4,685
게보린정(10정) 3,500 3,000 500 3,362
비코그린에스(20정) 4,500 3,700 800 4,233
펜잘큐정(10정) 3,000 2,500 500 2,659
까스활명수큐액(1병) 1,000 1,000 0 1,000
풀케어(3.3ml) 25,000 22,000 3,000 24,300
오라메디연고(10g) 7,000 5,500 1,500 5,935
케토톱플라스타(34매) 12,500 10,000 2,500 10,825
노스카나겔(20g) 20,000 17,000 3,000 19,576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1,000 0 1,000
머시론정(21정) 10,000 7,500 2,500 8,727
닥터베아제정(10정) 3,000 2,500 500 2,639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500 500 2,639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7,500 6,000 1,500 6,835
비멕스메타정(120정) 70,000 42,000 28,000 55,730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000 1,000 2,950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50,000 50,000 0 50,000
복합우루사(60캡슐) 30,000 24,000 6,000 26,400
타이레놀ER(6정) 3,000 2,000 1,00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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