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9 (금) 20:39

Dailypharm

X
주목받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핫한 이유 세가지
김진구 기자 2023-03-09 05:50:48
/home/dailypharm/issueData2017/
팜리쿠르트
주목받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핫한 이유 세가지
김진구 기자 2023-03-09 05:50:48
심부전 적응증 추가·병용급여 논의 급물살로 영향력 확대

내달 특허만료 후 제네릭 발매…900억원 시장 두고 경쟁 가열




◆방송 : 이슈진단
◆기획·진행 : 제약바이오2팀 김진구·정새임 기자
◆촬영·편집 : 이석천·이배원
◆출연 : 제약바이오2팀 김진구·정새임 기자

김진구(이하 김): 오늘은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여러모로 큰 주목을 받는 의약품이죠.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시가 관련 키워드로는 저희가 세 가지를 준비했는데요. 제네릭, 심부전, 그리고 병용요법입니다.

정새임 기자, 우선 포시가가 어떤 약물인지 간단히 설명해주시겠어요?

정새임(이하 정): 포시가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당뇨병 치료제는 여러 계열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입니다. 포시가는 이 계열 약물 중에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됐고, 현재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단일제인 포시가가 485억원,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42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쉽게 말해 국내에서 900억원이 넘는 처방액을 내는 초대형 약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김: 네. 이런 초대형 약물에 곧 제네릭이 발매되는데요. 지난달 초였죠. 대법원이 포시가 관련 특허분쟁에서 8년 만에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긴 법정다툼에서 이기면서 제네릭사들은 올해 4월 7일 포시가 물질특허 만료 이후로 제네릭을 발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워낙 처방실적이 큰 제품이다 보니, 제네릭사의 관심도 어마어마했는데요. 현재 포시가 또는 직듀오 제네릭을 허가받은 업체만 89개사로 확인됩니다. 89개 제네릭사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제네릭이 발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지널 약물이 워낙 큰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겠습니다. 심부전 적응증 확대입니다. 처음엔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는데, 심부전 치료에도 쓰인다는 말인가요?

정: 네 말씀하신 것처럼 포시가는 최초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약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심장 질환에도 효과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리지널사는 이를 토대로 임상을 진행했고, 결국 심부전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경쟁 약물인 자디앙과 동시다발로 심부전 적응증을 추가했고,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가이드라인 개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여기에 최근엔 만성콩팥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심부전을 적응증으로 한 처방은 비급여 상태입니다. 의료계에선 이 부분의 급여 확대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 만약 심부전으로 급여가 확대되면 포시가의 처방실적은 더욱 확대될 수 있겠네요.

자 이제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당뇨병 치료제 병용급여 논의 급물살로 저희가 잡아봤는데요. 여기서도 포시가가 핵심입니다.

간단한 경과를 보면요, 지난 2018년 정부가 여러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를 병용처방할 때도 급여를 적용한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관련 학회에서 반대 입장을 내비쳤고, 병용급여 논의는 이로 인해 장기간 표류하게 됐습니다.

지난 2020년엔 해당 학회가 병용급여 확대를 지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다시 병용급여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심평원에서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재정영향을 분석해보니, 한 마디로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지지부진한 상황이 최근까지 이어졌습니다.

최근엔 이런 상황에 큰 변화가 있었죠?

정: 네. 애초에 심평원은 제약사에 적절히 약가를 인하해오면 병용급여를 인정해주겠다고 요구했는데요. 처음엔 제약사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다가, 결국 적절한 수준에서 약가 인하를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제약업계에선 당장 다음 달부터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메트포르민에 SGLT-2 억제제, DPP-4 억제제 3제 병용요법과 / 메트포르민, SLGT-2 억제제, TZD 3제 요법, / SGLT-2 억제제 일부 품목과 설포닌우레아 또는 인슐린 2제 병용요법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복합제는 어떤가요? 업계에선 특히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복합제의 급여 여부에 관심이 많은데요?

정: 현재 논의에선 두 계열 약물 복합제의 급여 여부가 빠진 상태이긴 합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당뇨병 치료제 간 병용요법의 급여가 확대되는 수순인 만큼, 두 성분 복합제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성분 복합제를 보유한 업체 중 일부는 최근 심평원에 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선은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업체들의 복합제가 우선 급여를 적용받고, 이어 자누비아 특허가 만료되는 9월 이후로 나머지 업체들의 복합제가 급여 등재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 네. 현재 다양한 조합의 SGLT-2억제제 DPP-4억제제 복합제가 허가받은 상태입니다. 가장 많은 조합은 포시가+자누비아 조합으로, 총 82개 제품이 허가됐습니다. 두 제품의 특허가 나란히 올해 만료되는 만큼, 제네릭사의 관심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올해는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약물의 특허가 줄줄이 만료되면서 제네릭이 대거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병용요법과 복합제로 급여가 확대될 경우 많은 업체가 동시에 시장에 진입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포시가와 관련한 이슈를 진단해봤습니다. 정새임 기자 수고했습니다.
김진구 기자 (kjg@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인쇄
  • 카카오톡
  • 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 1
독자의견
1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 실명게재와 익명게재 방식이 있으며, 실명은 이름과 아이디가 노출됩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 노출방식은

댓글 명예자문위원(팜-코니언-필기모양 아이콘)으로 위촉된 데일리팜 회원의 댓글은 ‘게시판형 보기’와 ’펼쳐보기형’ 리스트에서 항상 최상단에 노출됩니다. 새로운 댓글을 올리는 일반회원은 ‘게시판형’과 ‘펼쳐보기형’ 모두 팜코니언 회원이 쓴 댓글의 하단에 실시간 노출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데일리팜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데일리팜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dailypharm@dailypharm.com입니다.

최신순 찬성순 반대순
  • 2023.04.07 08:26:25 수정 | 삭제

    볼륨조정 부탁합니다.

    영상 뉴스들 전체적으로 볼륨이 너무 큽니다. 더구나 처음 시작시 나오는 광고는 볼륨조절이 되지 않아 깜짝 놀랍니다.

    댓글 0 0 0
    등록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2023년 06월)
경기 남부지역 약국 66곳
제품명 최고 최저 가격차 평균
둘코락스에스정(20정) 6,500 5,500 1,000 6,214
훼스탈플러스정(10정) 3,500 2,000 1,500 2,940
삐콤씨정(100정) 25,000 22,000 3,000 23,667
아로나민골드정(100정) 30,000 24,000 6,000 27,773
마데카솔케어연고(10g) 7,000 5,500 1,500 6,381
후시딘연고(5g) 5,000 3,800 1,200 4,537
겔포스엠현탁액(4포) 5,000 3,500 1,500 4,314
인사돌플러스정(100정) 37,000 28,900 8,100 31,442
이가탄에프캡슐(100정) 36,000 30,000 6,000 32,844
지르텍정(10정) 6,000 4,000 2,000 4,848
게보린정(10정) 4,000 3,000 1,000 3,373
비코그린에스(20정) 5,000 3,500 1,500 4,178
펜잘큐정(10정) 3,000 2,000 1,000 2,761
까스활명수큐액(1병) 1,200 800 400 972
풀케어(3.3ml) 25,000 22,000 3,000 23,571
오라메디연고(10g) 7,000 5,000 2,000 6,050
케토톱플라스타(34매) 13,000 9,800 3,200 11,668
노스카나겔(20g) 20,000 18,000 2,000 19,607
베나치오에프액(1병) 1,000 1,000 0 1,000
머시론정(21정) 10,000 7,500 2,500 8,861
닥터베아제정(10정) 3,500 2,200 1,300 3,011
판콜에스내복액(1박스) 3,000 2,000 1,000 2,835
테라플루나이트타임(6포) 8,000 7,000 1,000 7,563
비멕스메타정(120정) 70,000 40,000 30,000 53,462
탁센연질캡슐(10캡슐) 3,000 2,000 1,000 2,913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 60,000 40,000 20,000 48,910
복합우루사(60캡슐) 30,000 25,000 5,000 27,925
타이레놀ER(6정) 3,000 2,500 500 2,530
비판텐연고(30g) 12,000 8,000 4,000 10,796
텐텐츄정(120정) 25,000 18,000 7,000 22,063
아렉스대형(6매) 4,000 3,000 1,000 3,467
판시딜캡슐(270캡슐) 110,000 85,000 25,000 0
벤포벨정B(120정) 80,000 60,000 20,000 67,059
그날엔(10정) 3,000 2,000 1,000 2,586
이지엔6이브(10정) 3,000 2,000 1,000 2,920
광동 경옥고(60포) 250,000 200,000 50,000 215,000
아이톡점안액 12,000 9,000 3,000 10,818
전체보기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048 | 등록일자 2005.09.09 | 발행인 : 이정석 | 편집인 : 가인호 | 발행주소: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28 문정 SK V1 GL 메트로시티 A동 401호
전화 : 02-3473-0833 |팩스 : 02-3474-0169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강신국)
Contact dailypharm@dailypharm.com for more information
데일리팜의 모든 콘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