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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은 이렇게" 휴베이스, 경영 인사이트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사업을 키워드로 '약국경영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휴베이스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참여형 강의로,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의 일반적 운영을 탈피해 키워드 중심 강의와 사전질문을 토대로 한 강사와 참가자의 인사이트 공유로 발전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컨퍼런스 형태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이번 강의는 ▲1교시 개인약국 vs 체인약국(김수길 약사) ▲2교시 신규개국 vs 기존인수(배형준 약사) ▲3교시 팔리는 약국 vs 파는 약국(안효빈 약사)을 주제로 진행됐다. 후기에서 3년차 약사는 "막연하게 개국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컨퍼런스로 더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준비하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전했으며, 다른 약사는 "개국을 어떻게 접근할지 막막했는데, 유연한 강의 분위가와 네트워크 토킹 시간 덕에 약국의 수익률이나 권리금 산정법 등에 관해 기존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알게 돼 다음 컨퍼런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약국사업이 주제인 만큼 약국을 운영중인 약사들도 참석했다. 약국 운영 10년차인 한 약사는 "이번 강의로 내 약국의 변화 필요성을 크게 실감했다"며 "오픈매대와 진열의 중요성을 알게 돼 이번 기회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부문 김수길 이사는 "경영자로서 약사는 약국의 성장주기에 따라 관심사가 변한다"며 "4월은 경영지표 향상에 관심 높은 개국 3년차 이상 약사를 대상으로 약국매출을 한 단계 도약하는 법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월 21일에 진행되는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의 키워드는 '매출극대화'로, 3월 20일부터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kr)에서 선착순 50명만 신청 가능하다.2024-03-20 15:24:07강혜경 -
건약 "품절약 보고서 발행 가로막는 심평원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민단체 품절약 보고서 발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반발했다. 재고수준 파악을 할 수 없도록 다운로드와 검색기능 등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약은 20일 "2년 넘게 이어지는 품절문제가 악화되는 현상을 가늠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이주의 품절약보고서'를 발행해 왔지만, 18일에 조사된 도매재고 파악 결과부터 웹페이지 내에 검색 조건을 변형시켜 전반적인 의약품 재고수준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막아뒀다"며 "검색된 의약품을 xls 형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던 장치 마저 삭제됐다"고 주장했다. 심평원은 2022년부터 수급불안정 의약품의 유통 및 사용현황을 분석해 공개했으며,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재고정보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제약사 유관기관 연계에 대한 요구들을 수용해 지난 11월 웹페이지가 다시 개편되기도 했다는 것. 이들은 "덕분에 건약은 개편된 보고시스템을 활용해 품절의약품 실태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수급불안정 관리 및 공급중단·부족 보고의약품들의 도매재고 추정수준을 목록화해 공개할 수 있었지만 2차례 보고서 발행 이후로 웹페이지 공개시스템의 주요 기능이 차단된 것"이라며 "심평원은 왜 하루아침에 다운로드 및 검색기능을 제한했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국민 편의를 위해 모니터링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면 아래로 잠든 품절약 문제를 공론화하려는 시민단체의 노력을 가로막는 졸렬한 행위는 즉각 멈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건약은 "입틀막 심평원 형태를 규탄한다"며 "건약은 수급관리의약품의 추정된 도매재고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와 민원제기 역시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3-20 15:14:07강혜경 -
"의사이탈 장기화, 사후통보 면제·리필제 도입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정 대치가 장기화되자 약사단체가 대체조제 사후통보 면제와 처방전 리필제 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0일 성명을 내어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현 사태로 인한 환자 불편 해소와 안전 보장을 위해 현재의 의료공백 사태가 해결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보건의료기본법 제10조(건강권 등)에 근거해 두 가지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한의 의정대치 국면에서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환자들은 치료는 고사하고 당장 필요한 약을 처방받지 못해 병원을 찾아 헤매는 상황에서 작금의 의료공백 사태가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근간마저 위태로워 진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의료인의 의료현장 이탈문제는 응급환자와 중증질환 수술환자에 대한 의료인력 공급 불안정 문제가 사태의 본질임을 감안할 때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응급·중증환자 의료공백 해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는 일부의 지적에 적극 동의한다"며 대체조제 사후 통보 면제, 처방전 리필제 시행을 대안으로 제시했다.2024-03-20 14:43:29강신국 -
한덕수 "의대 2천명은 최소치…적당한 타협은 국민 피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 해결을 위한 최소한 숫자"라며 "내년부터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교육 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결국 국민 피해로 돌아간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을 위한 필수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거론하며 "일각에서는 의대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더 작은 규모로 타협하자는 의견마저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정치적 손익에 따른 적당한 타협은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 반발로 의대 정원 315명을 감축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그때 351명을 감축하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 6600명의 의사가 추가로 확보되었을 것이며, 2035년에는 1만 명이 넘는 의사가 배출됐을 것"이라며 "2000년의 타협이 2035년의 의사 부족을 초래했고, 올해의 갈등과 분란을 낳았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혼란과 국민이 겪는 고통에도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가 과거 사례에 있다"며 "지금이라도 의대 정원을 늘려 꾸준히 의사를 길러야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늘어나는 2000명 정원에 대해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의대에 집중적으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입생은 지역 인재 전형을 적극 활용해서 선발하고, 국립대 교수 1000명 신규 채용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도 신속히 실천하겠다는 계획도 재확인했다. 한 총리는 사직한 전공의들과 휴학 의대생들에게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학교로 돌아와 달라. 대화의 창구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복귀를 요청하고, 의대 교수들에게도 "제자들을 환자 곁으로 다시 불러달라"고 당부했다.2024-03-20 14:27:58이정환 -
의대 2천명, 비수도권 82%·경인 18%…서울은 증원 안해정부가 내년(2025학년)도 부터 증원하는 의과대학 학생 정원 2000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정한다. 나머지 18%인 361명은 경기와 인천 지역에 배정, 서울에는 의대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수도권 27개 의대는 정부에 총 2471명 정원을 신청했고, 최종적으로 1639명이 증원됐다. 경기와 인천 지역 5개 의대는 총 565명을 신청해 361명의 새 정원을 받게 됐다. 20일 교육부는 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근거로 정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3대 핵심 배정 기준은 첫번째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 정원을 우선 배정했다. 특히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 지역 간 의대정원 불균형과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위해 경인 지역에 집중 배정하는 결론을 내렸다. 둘째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배정했다. 셋째로 정원 50명 미만 소규모 의과대학은 적정규모를 갖춰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총 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또 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지역의료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총정원 규모를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의료여건이 충분한 서울은 신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 배정 결과, 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신규 배정됐다.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새롭게 늘어났다.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 8231;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그간 지역& 8231;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밝혔다. 학교별 신청 규모를 상회하지 않는 선에서 증원분을 결정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의대 정원 증원 이후 의학교육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교원 확보, 시설& 8231;기자재 등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라며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 파트너로서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 현장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직접 대학을 방문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비수도권 의대정원 배정 결과는 전국 의대별 학생정원 배정결과를 보면, 경기 지역 의대의 경우 성균관대와 아주대가 각각 80명, 차의과대 40명을 배정받는다. 인천은 인하대 71명, 가천대 90명의 신규 정원이 배치된다. 비수도권은 강원대 83명, 연세대 분교 7명, 한림대 24명, 가톨릭관동대 51명을 배정받았다. 경북은 동국대 분교가 71명 정원을 새로 받는다. 대구는 경북대가 90명, 계명대 44명, 영남대 44명, 대구가톨릭대 40명, 경남은 경상국립대 124명의 정원이 늘어난다. 부산은 부산대 75명, 인제대 7명, 고신대 24명, 동아대 51명, 울산은 울산대 80명을 배정받는다. 전북은 전북대 58명, 원광대 57명, 광주 전남대 75명, 조선대 25명, 제주는 제주대가 60명의 정원을 새로 받는다. 충남은 순천향대 57명, 단국대(천안) 80명, 충북은 충북대가 151명, 건국대 분교가 60명, 대전의 경우 충남대 90명, 건양대 51명, 을지대 60명 의대정원이 늘어난다.2024-03-20 14:16:15이정환 -
건보공단, 전공의 인권 강화를 위한 전용 상담창구 운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가해자는 교수(56.3%), 환자 및 보호자(51.3%), 동료 전공의(33.8%), 전임의(11.4%), 간호사(8.0%), 기타 직원(4.0%) 등이다. 공단은 2020년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상담센터에서는 전국의 병원 및 예비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 등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에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 8231;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 현장& 8231;대학 등 82개소, 4402명, 보건의료 관련학과 20개소(1808명 포함)가 교육을 받았다. 공단은 최근 지도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및 갑질 등 전공의 대상 인권침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공의 보호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법률자문 등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담신청 방법은 인권침해상담센터 홈페이지(www.chp.or.kr)나 상담전화(1533-6960)를 통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할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일하기 좋은 보건의료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3-20 14:01:1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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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비례 1번, 소청과의사 이주영 전 교수 배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비례대표 1번 후보로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를 배치했다. 개혁신당이 3%대 지지율을 기록중인 점을 고려하면 이주영 전 교수는 비례대표로 22대 국회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이준석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관련해 "소아과 기피와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킨 1982년생 이 교수를 후보 1번에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해온 소아응급의료 전문가다. 개혁신당 비례대표 3번에는 문지숙 차병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들어 R&D 예산 등에서 많은 삭감이 이뤄지는 것에 확고한 반대 의견을 갖고 있고 기초과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는 취지로 1974년생 여성인 문지숙 바이오공학과 교수를 배정했다"고 말했다.2024-03-20 13:01:10이정환 -
'빅5' 교수들 전원사직 의결…조규홍 "대화의 장 나오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빅5 상급종합병원 연계 의과대학 교수들이 모두 집단 사직서 제출을 의결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다만, 조 장관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서는 변화 없이 강행하겠다는 의지다.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조 장관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논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이날 중수본 회의에서는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조속히 환자의 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의대 교수들에게는 "의료현장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정부와 함께 설득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의료계와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개혁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조정·수정하겠다는 발언은 없었다. 조 장관은 "보다 나은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을 위한 정부의 과업으로서 의료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의 대화 제안에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은 오는 25일을 전후로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서 단체 제출을 의결하면서 빅5 상급종병 연계 의대 교수들이 모두 집단 사직 대열에 나서게 됐다. 구체적으로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 의대 기초의학교실·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교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사직서를 취합해 적절한 시점에 동시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성균관대 외 빅5 상급종병 연계 대학 교수들은 이미 단체 사직을 결의했다. 지난 18일에는 서울대·연대 교수 비대위가 오는 25일까지 취합된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울산대 의대는 지난 15일 열린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다른 19개 대학과 함께 이달 25일 이후 대학 일정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가톨릭 의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4일 총회를 열어 불합리하고 위압인 정부 대응이 이어질 경우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인 사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전주(11~15일) 일평균 입원환자 수 대비 2.5%가량 증가했다.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215명으로 집계됐다.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3000여명으로 평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은 전체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6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과 군 병원 응급실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비상진료체계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고 국립대병원의 역할 강화 등 바람직한 의료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향후에도 병원장, 학회, 의료계 원로, 교수, 전공의 등 각계와의 공식, 비공식 소통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2024-03-20 12:11:27이정환 -
의협 "의료정상화 위해 현명한 결단 해달라"...정부에 호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20일) 오후 2시 정부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가 예정되자 의사단체가 정부는 지금이라도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정부에 다시 간곡하게 호소한다.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조속히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오늘도 박명하 조직위원장과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의료계를 범죄 집단으로 몰고 있는 이 정부의 폭정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2024-03-20 12:09:02강신국 -
FDA신약 판매 호조...SK바팜 미국법인 매출 5년새 10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이 지난해 5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가 증가하면서 5년 새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의 매출은 4909억원으로 전년대비 26.5% 증가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SK바이오팜의 100% 자회사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를 담당한다. SK라이프사이언스 2021년 매출 2672억원에서 2년새 83.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8년 매출이 475억원에 불과했는데 5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됐다.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현지 판매가 급증했다. 세노바메이트 성분의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이다. 부분발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흥분성 신호와 억제성 신호전달과 관련된 2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발작증상을 완화하는 작용기전이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초기 개발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2020년 5월부터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2708억원으로 전년대비 60.1% 증가했다. 세노바메이트는 2021년 매출 782억원을 기록했고 2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SK바이오팜 측은 “세노바메이트의 출시 44개월차인 작년 12월 처방 수는 약 2만6000건으로 경쟁 신약의 출시 44개월 차 처방 수의 약 2.2배 수준이다”라면서 “올해 월간 처방 수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150명 가량의 영업사원이 포진해있다. 뇌전증은 미국에서 소수의 집중된 전문의에 의해 치료되는 질환이다. 영업 목표 의사 수가 적기 때문에 많지 않은 영업인력으로 미국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 SK라이프사이언스의 영업·마케팅 인력이 포진된 마케팅센터 임직원들은 미국 중추신경계 시장을 선도하는 존슨앤드존슨, UCB 등에서 20년 이상 뇌전증 치료제와 주요 중추신경계 약물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를 경험한 전문가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로 SK라이프사이언스가 모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운영비용도 확대됐다.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의 매출에는 모회사 SK바이오팜이 운영비용으로 지급한 2200억원이 포함됐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에 세노바메이트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실적을 올린다. 여기에 SK바이오팜은 매년 일정 금액의 운영비를 SK라이프사이언스에 지급하는데, 해당 운영비는 SK라이프사이언스의 매출에 반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2024-03-20 12:04:5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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