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형 약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압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진형 경기 화성시약사회장의 도의회 입성이 확정됐다. 이진형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화성시 제7선거구(진안동, 병점1·2동)에 출마해 60.79%(3만434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상대후보인 김기종(국민의힘)은 39.20%(2만2144표)에 그쳤다. 화성시 제7선거구 보궐선거는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출마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이진형 당선인은 "주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음을 헤아리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탁상대신 현장으로, 공론대신 행동으로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약사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아픈 주민의 얘기를 듣고,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이 돌아가도록 합리적이고 꼼꼼한 정책 추진과 배려있는 경기도 의료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화성시약사회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2024-04-11 10:12:22강혜경 -
46년만에 약사 국회의원 1명 당선…뼈아픈 비례 무공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2대 국회에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1명만 활동하게 되면서 약사사회로서는 실망감을 넘어 당장의 약사 정책 추진에 대한 불안감이 감지된다.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약사 출신으로는 현역인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부천갑)가 유일하게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4명의 약사 출신 후보 중 3명의 후보는 낙선했다. 선거 막판 부산 북구을에 출마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전하면서 국회 입성에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긍정론이 제기됐지만, 지역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고배를 마셨다. 정 후보 이외 경남 지역에 출마한 김지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남 창원시의창구), 이옥선(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후보 모두 국민의힘 후보를 넘어서지 못해 낙선했다. 선거 전 약사회가 자체 집계한 22대 총선 약사 가족 출마자 11명 중에는 6명의 후보가 최종 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인옥 약사의 남편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 마포을에서, 최은정 약사의 남편인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 평택시갑에서 당선됐다. 안영기 약사의 자제인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부평구갑에서, 서희순 약사의 남편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북 익산시을에, 박대홍 약사의 친동생인 박대출 국민의힘 후보는 경남 진주갑에 출마해 당선했다. 김은희 약사의 남편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경기 파주시갑에서 당선됐다. 약사 출신 국회의원이 1명이 당선한 것은 지난 10대 국회 이후 46년만이다. 10대에 민관식 의원이 유일하게 국회에 입성했던 이후, 11대부터는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의 약사 출신 의원이 국회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앞선 20대에는 김상희, 전혜숙, 김승희, 김순례 의원이, 21대에서는 김상희, 전혜숙, 서영석, 서정숙 의원이 포진됐었는데, 이들 의원 대부분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약사 관련 정책에 힘을 실었었다. 하지만 이번 22대 국회에는 서영석 의원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게 되면서 당장의 약사 관련 정책 추진 등에서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은 8명이 당선을 확정지은 것도 약사사회로서는 오히려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서영석 의원이 보건의약 관련 전문가이기는 하지만 혼자 목소리를 내면서 약사에 힘을 싣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 꾸려지는 국회에서 보건의약 관련 굵직한 법안 이슈들이 있는데, 약사사회로서는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1 10:05:28김지은 -
5월 신분증 확인 의무화 약국 혼선…"조제환자는 제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부터 병의원 등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 되는 가운데, 약국의 신분증 확인 의무화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병의원을 중심으로 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경우 신분증 지참이 필수라는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홍보물에 약국이 포함돼 있다 보니 환자는 물론 약국가에서도 혼선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 역시 지역약사회로 팩트체크가 돌입한 모습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아무래도 홍보물 등에 약국이 포함돼 있다 보니 약사들 역시 혼란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국의 경우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초 약국 역시 병의원과 함께 확인 의무화 대상에 포함됐었으나, 입법예고에서는 제외됐다. 약국의 처방조제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거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 신분증 본인 확인 예외 대상에는 ▲만19세 미만 ▲본인여부를 확인한 요양기관에서 확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요양급여를 받은 사람(재진환자) ▲처방전에 따라 약국(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포함)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사람 ▲진료의뢰·회송환자 ▲응급환자(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해당하는 자)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자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치는 건보부정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사례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 등으로 나타났다. 본인확인은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해당된다. 만약 신분증이 없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발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정확한 본인확인을 통해 안전한 의료이용이 가능해지고,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부정수급을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건강보험증 대여·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2024-04-11 09:50:59강혜경 -
대웅제약 1950억 자금 조달…유동성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1950억원 자금을 조달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9배가 넘는 총 9310억원 주문이 들어와 195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물 400억원 모집에 3780억원, 3년물 600억원 모집에 55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회사채 흥행은 나보타& 8729;펙수클루& 8729;엔블로 등 3대 혁신 신약의 국내외 활약과 지난해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3753억원, 12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평가하는 EBITDA는 1664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2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성장했다. 발행자금은 만기 도래를 앞둔 공모채 차환 등의 채무상환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CFO 임규성 기획실장은 "지난 금리 인상 시기에는 단기차입 위주의 자금 전략을 세워 조달비용을 최소화했다. 앞으로는 자본시장 흐름을 모니터링하며 차입구조를 장기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자금 전략을 세워 재무건전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대웅제약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나보타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하고 70개국 진출을 이끌었다. 박 대표는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겠다. 1품 1조원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하고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대웅제약의 기업가치를 10년 안에 20조 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2024-04-11 09:08:40이석준 -
건약 "항종양제 110품목 도매추정 재고 바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항종양제 품절 문제를 지적했다. 건약은 4월 둘째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통해 항종양제 110품목의 도매추정 재고가 바닥난 상태라고 밝혔다. ▲젤로다정500mg(보령) ▲하이드린캡슐500mg(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크릴린캡슐0.5mg(한국다케다제약주식회사) ▲타시그나캡슐150mg(한국노바티스) ▲알레센자캡슐150mg(한국로슈) ▲키스칼리정200mg(한국노바티스) ▲알키록산정(제이더블유중외제약) ▲푸리네톤정(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타시그나캡슐200mg(한국노바티스) ▲아피니토정10mg(한국노바티스) 등 110품목의 도매재고량이 5%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이들은 "공급량에 비해 도매재고가 5% 이하인 품목은 110품목으로 확인됐다"며 "3월 셋째주 105품목, 넷째주 117품목, 4월 첫째주 108품목에 이어 4주 연속 100개 이상 의약품 도매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공급중단·부족의약품도 6건으로 전 주 대비 3건 늘었다. 공급중단·부족의약품으로는 와파린 성분 경구제 1품목과 당뇨병성 황반부족 치료제 1품목, 백내장 등 안과수술 보조제 2품목, 항악성종양제 2품목이 보고됐으며 이 중 와파린 성분 제제는 지난해 2월 제일약품의 동일성분 제제가 공급중단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와파린 제제는 대체 가능한 다른 성분의 약제가 있지만 와파린 제제에 비해 약 30배 비싸며, 나머지 약제는 동일성분 또는 대체 가능한 약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 건약은 "병원보고 품절약을 보면 항종약제를 비롯해 응급고혈압치료제, 경장영양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혈장단백질인 알부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골다공증 주사제 등이 포함됐다"며 "지난 보고서에서도 지적했던 응급고혈압치료제 및 경장영양제, 알부민은 대체약제가 마땅히 없는 상황에서 품절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2024-04-11 08:46:24강혜경 -
22대 총선, 야당 압승…약사 1명·의사 8명 국회 입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약사 1명과 의사 8명이 당선권에 안착했다. 11일 오전 8시 30분 전국 개표율 99.88%를 기준으로 당선 여부를 살핀 결과다. 현재까지 총 300석 가운데 야당이 190석을 확보해 여당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사 출신이자 제1야당 소속으로는 총 4명이 출마했지만, 현역인 서영석 의원만 당선되면서 차기 국회에서 약사는 여야를 통틀어 서 의원이 유일무이하게 됐다. 성균관약대 출신 서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부천정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중으로, 22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을 거쳐 부천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의사 출신은 총 8명이 국회 입성한다. 이 중 지역구 당선인이 3명, 비례대표가 5명이다. 구체적으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서울의대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3.91% 득표율로 민주당 이광재 후보(46.08%)를 제치고 당선됐다. 같은 당 소속이자 연세의대 출신 서명옥 후보는 서울 강남갑에서 66.22%로 민주당 김태형(33.77%)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부산 동아의대 출신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오산에서 59.01%로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40.98%)를 앞서면서 국회 입성한다. 의사 출신 지역구 당선인 3명 외 나머지 5명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민의미래 소속으로는 고려의대 출신이자 현재 연세의대 교수직을 맡은 인요한 후보(8번)와 가톨릭의대 출신으로 현재 을지의대 교수인 한지아 후보(11번)가 당선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서울의대 출신 김윤 교수가 12번을 배정받아 당선됐고, 조국혁신당에서 5번에 배치된 서울의대 출신 김선민 후보도 당선됐다. 울산의대를 나와 순천향대 천안병원 부교수를 지낸 이주영 후보는 개혁신당 1번으로 당선돼 22대 국회의원 뱃지를 단다. 의사는 아니지만 전 대웅제약 연구소장 경력을 갖춘 최수진 후보도 국민의미래 3번을 배정받아 비례대표로서 당선됐다. 이 밖에 치과의사 출신인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서울 중구성동갑 출마해 당선됐다. 전 의원은 18대, 20대에 이어 22대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다. 간호사 출신으로는 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경기성남 출마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전종덕 더불어민주연합 후보가 비례대표 11번으로 당선됐다.2024-04-11 08:40:05이정환 -
덕성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 열고 결산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춘경)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2024년 세입세출 예산과 결산을 승인하는 한편 활동내역을 보고했다. 김춘경 회장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후배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정기총회에서 1970학번, 졸업 50주년 행사를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회원 단합을 도모하고자 해외 전지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협조와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4-04-11 08:25:38강혜경 -
4세대 쓰리챔버 영양수액제 속속 급여…경쟁 본격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아미노산 함량을 강화한 4세대 쓰리챔버 종합영양수액제들이 속속 시장에 나서고 있다. 작년 박스터와 JW중외제약이 관련 제품을 급여 등재한 데 이어 올해는 프레지니우스카비가 경쟁에 돌입했다. 3세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인 당사자들이 4세대 시장에도 속속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3챔버 영양수액제는 아미노산과 지방, 포도당을 3개의 백에 담아 링거 주사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최근 나온 4세대 제품은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게 특징이다. 4세대 제품은 작년 박스터 올리멜엔12이주가 최초로 급여 등재했다.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올리멜엔12이주(650, 1000, 1500, 2000ml) 등 4개 용량 제품이 급여 적용돼 출시됐다. 상한금액은 650ml 제품이 2만9746원, 2000ml 제품이 5만5202원이다. 곧바로 JW중외제약 위너프에이플러스주와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가 시장에 나섰다. 작년 11월과 12월 사이 위너프에이플러스주(1090, 1438ml) 2개 제품과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1089, 1452ml) 2개 제품이 급여 등재됐다. 최소가격은 위너프에이플러스주(1090ml)가 4만197원, 최고가격은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1452ml)가 4만5679원에 형성됐다. 외국계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도 지난 1월 엔텐스이에프주(1012ml)를 4만197원에 등재한 데 이어 현재는 엔텐스주가 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세대는 아니지만 HK이노엔은 오메가3 비율을 높인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달 1일에는 HK이노엔의 '오마프플러스원주(1477mL)'가 5만246원에 급여 등재됐다. 올해 HK이노엔은 지난 2월과 이달에 관련 제품을 급여 등재했다. 오마프플러스원주 3개 품목(986ml, 1477ml, 1970ml) 3개 품목과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724, 952, 1448, 1904ml) 4개 제품 등 총 7개 제품이 급여 적용됐다. 다양한 용량으로 시장에 어필하는 모양새다. 최소가격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724ml)가 3만1285원, 최고가격은 오마프플러스원주(1970ml)가 5만4153원으로 나타났다. 4개 제약사는 3세대 영양수액제 시장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약 1500억원 규모에서 JW중외제약, 프레지니우스카비, HK이노엔, 박스터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4세대 제품 시장에 3개 제약사가 거의 동시에 출격한데다 HK이노엔도 신제품을 내놓은만큼 영양수액제 정상을 향한 순위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04-11 06:42:10이탁순 -
환절기 감기약 수요↑...수급현황 모니터링 목록정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 환절기 계절 변화로 감기 환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감기약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재정비에 나선다. 식약처는 최근 제약업계에 감기약 효능·효과 적응증 추가, 취소·취하, 지위승계 등이 이뤄진 품목에 대한 목록 제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감기약 수요 증가로 인한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 보고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니터링 대상 품목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수급현황 보고 대상 품목의 변경사항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밝혔다.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이 약해지면서 감기 및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환자가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기환자의 월별 진료현황을 공개한 최근 자료를 보면, 2016년부터 2020년 평균 3월부터 8월까지 감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다. 감기는 바이러스, 세균, 계절적 기후 등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발생하는 감염 증상으로 급성 인두염, 급성 후두염, 급성 기관지염, 독감 등과 증상이 비슷하다. 한편 식약처의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감기약 보유 업체들은 2주마다 해당 품목별·포장단위별 생산(수입)량, 출하량, 재고량을 보고하고 있다. 생산·수입량은 자가 품질 검사 후 출고가 가능한 상태의 제품을 기준으로 하고, 수량은 고형제는 낱알, 산제는 포장, 액제는 ml 단위로 보고해야 한다.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 대상은 복합 성분 감기약,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 에르도스테인 등 해열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등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업체는 정기약사감시를 서류 점검으로 대체하고 행정처분을 유예하거나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등 지원을 받고 있다.2024-04-11 06:27:05이혜경 -
제약사 3곳 중 2곳 직원 수↑...고성장 기업 고용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이 전년보다 고용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적이 호전된 제약사들의 직원 수가 크게 늘었다. 제약사 2곳 중 1곳이 연구인력을 늘리며 연구개발(R&D) 인재 발굴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직원 수는 총 3만8683명으로 2022년 말 3만8159명보다 524명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상장사로서 의약품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액 기준 상위 3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일동제약의 직원이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직원 수가 400명 이상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직원 규모는 전년보다 1000명 가량 증가한 셈이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20곳이 1년 전보다 직원 수가 늘었다. 경기 침체에도 제약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고용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수가 4425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2년 말 4532명보다 107명 줄었지만 직원 수 2위 셀트리온(2529명), 3위 유한양행(2002명)을 압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고용 규모가 축소됐지만 최근 고성장을 발판으로 직원 수가 크게 증가한 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6년 1532명에서 2022년 4532명으로 6년 만에 직원 수가 3000명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고용 규모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고 매출은 3조6946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직원 수가 2529명으로 전년보다 266명 늘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호조로 고용 규모가 확대됐고 지난해 흡수합병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원 수도 반영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2년 말 기준 147명이다. 보령은 2022년 말 직원 수 1466명에서 1년 새 1589명으로 123명 증가했다. 보령은 최근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보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3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늘었고 매출액은 8596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보령은 지난 2019년 매출 5243억원과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동반 신기록을 작성했고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말 직원 규모가 969명으로 전년대비 117명 증가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이 5520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늘었고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37.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휴젤의 직원 수는 2022년 말 512명에서 1년 만에 611명으로 99명 늘었다. 휴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78억원으로 전년대비 16.2% 늘었고 매출액은 3197억원으로 13.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휴젤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휴젤의 작년 영업이익은 종전 신기록 2017년 1019억원을 6년만에 뛰어넘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말 직원 수가 1222명으로 1년 전보다 90명 증가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은 5270억원으로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대원제약의 작년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지난 2020년 매출 3085억원에서 3년 새 70.8% 치솟았다. 대웅제약은 2022년 말 직원 수 1644명에서 지난해 말 1732명으로 88명 늘었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신약 판매 호조로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신기록을 작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26억원으로 전년대비 28.0% 늘었고 매출액은 1조3753억원으로 7.4% 증가했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0.3% 늘었고 영업이익은 7배 이상 확대됐다. 파마리서치, 유한양행, 동화약품, 메디톡스, 한미약품, 하나제약, 에스티팜 등이 1년 전보다 직원 수가 30명 이상 증가했다. 일동제약, 종근당, JW중외제약, 녹십자, 일양약품, HK이노엔, 제일약품, 동국제약 등은 작년 말 기준 직원 수가 1년 전보다 줄었다. 일동제약의 경우 작년 말 직원 수는 1014명으로 2022년 말 1451명과 비교하면 1년 새 437명 줄었다. 구조조정과 R&D 자회사 여파로 직원 규모가 30% 축소됐다. 일동제약그룹은 지난해 5월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기술수출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희망퇴직(ERP)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은 임원들은 급여 20%를 반납하는 내용이다. 일동제약은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동제약은 영업·마케팅 분야서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해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 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일동제약 직원 수는 지난해 2분기 말 1424명에서 3분기 말에는 1014명으로 229명 줄었다. 구조조정에 따른 희망퇴직으로 200명 이상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동제약의 작년 말 직원 수는 전 분기 대비 181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R&D 자회사 유노비아의 인력이 제외됐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해 출범한 R&D 전문 기업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녹십자는 2022년 말 534명의 직원이 근무했는데 지난해 말에는 473명으로 61명 줄었다.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임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ERP)을 신청받았다. 재직 기간에 따라 6개월~1년급여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15곳은 연구인력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연구인력 규모가 2022년 말 345명에서 1년 새 417명으로 72명 증가했다. 작년 말 한미약품의 연구인력 수는 637명으로 전년대비 53명 늘었다.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 파마리서치, 동국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광동제약, 에스티팜, 일양약품, 동화약품, 메디톡스 등이 1년 전보다 연구인력 규모가 확대됐다.2024-04-11 06:20:48천승현
오늘의 TOP 10
- 1전통제약, 올해 R&D 투자 확대…약가인하 위기 정면돌파
- 2"진작 도입했어야"…28년차 약사의 오토팩 15년 사용 후기
- 3[기자의 눈] 다품목 제네릭·CSO 리베이트 쇄신의 골든타임
- 4올해 소포장 차등적용 품목 1650개…예외 인정 늘어날까
- 5네트워크 약국 방지법 11월 시행...약사법 국무회의 통과
- 6야간가산 착오청구 점검 대상 약국 174곳…통보 받았다면?
- 7흑자·신약·저가주 탈피…지엘팜텍의 주식병합 승부수
- 8[팜리쿠르트] 의약품안전원·동국생명과학·유유 등 부문별 채용
- 9BTK억제제 '제이퍼카', 빅5 상급종합병원 처방 리스트에
- 10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는 혈당 관리…한독 당당발걸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