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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연수교육에 약사 270여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9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올해 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김병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 품절약 문제, 한약사 문제 등 회원들의 약국 경영 활성화와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약사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회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연수교육은 교육에 앞서 덕성여대 약학 20학번 김수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해 최근 약사회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휴일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만성 염증과 질병과의 관계(김홍진) ▲재테크설명(봄금융) ▲마약류 교육(추경미) ▲우울증, 수면장애 최신 약물요법(엄준철) ▲일반약 효과 상승을 위한 양한방 시너지 신속 조합법(배현) ▲개인정보보호법(한현진) ▲약사의 직업 윤리와 전문성(오혜라) ▲성희롱 예방 교육(조상오)이다.2024-06-10 17:00:31정흥준 -
공공심야약국 218곳…약사회 "한약사 참여 제한해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2년차를 맞았다. 시범사업 만료가 가까워 지면서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약사사회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서 현재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총 218곳이며, 이들 약국이 의료 취약 시간대 약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공공심야약국은 시범사업에 따라 중앙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 곳과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약국이 있다. 약사회에 따르면 중앙 정부 예산을 지원 받는 약국은 전국 43개 시군구에서 총 64곳,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총 154곳으로, 현재 86개 시군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전국에서 200여 곳 공공심야약국이 지역 거점약국으로서 활동하며 단순 의약품 판매만이 아닌 약물 상담, 복약지도 등을 하고 있다”며 “약사에 의한 약물 복약지도가 심야 취약 시간대까지 이어지고, 이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약화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민 부회장은 또 “공공심야약국의 제도화는 심야 시간, 휴일에 경증 질환자를 위한 국가적인 약물 안전망이 제도적으로 확립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공공심야약국 제도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정비와 보완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의 인건비 지원으로는 개별 약국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에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민 부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사명감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시범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며 “이는 필수의료에 대한 지원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상황과 유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서 정부와 제도 시행에 있어 보완 점을 고민하고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최근 불거진 한약사의 공공심야약국 참여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도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 취약시간대 의약품 상담, 전문의약품 복약지도는 약사가 가능한 범위라는 것이다. 민 부회장은 “한약사의 공공심야약국 참여는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은 단순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일반의약품 판매소가 아닌 전문의약품 복약지도, 상담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야시간대 국민 건강을 지키고 약물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제도의 취지를 생각하면 한약사의 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는 정부가 제한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 예산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06-10 16:49:37김지은 -
약국 간판에 '비대면조제·일반약 특가' 홍보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신규 약국이 간판에 ‘비대면진료 처방조제’, ‘오픈특가’를 홍보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비대면 처방 조제와 특정 제품의 저가 판매를 홍보하고 있는 셈인데 약사들은 도를 넘어섰다며 비판하고 있다.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로 잇달아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지역 약국가와 약사회에 따르면, 문제 A약국의 개설자는 비대면 약 배송에 대한 찬성 발언을 해왔던 약사로 알려져 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지나친 행동을 하는 약사들이 일부 있다. 약사회 회원 가입도 하지 않고 통제 밖에서 일탈하고 있다”면서 “이 약국도 팩스번호를 게시하고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겠다고 하고 있다. 또 벽 간판에 탈모약과 감기약 가격을 공개해 놨다. 일단 보건소에 문제가 있다고 민원을 접수해놨고, 상급회인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며칠 전 우리도 민원을 접수 받아서 현재 경계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기존에 통신사가 있던 곳인데 남아있는 흔적들을 일부 그대로 두는가 하면 이상한 점이 많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안하무인에 무법천지로 운영하는 약국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팜이 어제(10일) 오후 14시경 찾은 약국은 약장 내 약을 구비하고 있지만 출입문은 닫혀있었다. 약국 내부에도 약사는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사입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난매 약국보다도 싸다. 약국 운영상의 불법 행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약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그 가격을 외벽에 달아 광고하는 건 현행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신규 입점 후 권리금을 붙여 양도양수하는 사례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컨설팅 업체를 통해 해당 약국 자리로 추측되는 매물 메시지가 돌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메시지에서는 매약이 잘 될 자리이며 처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설명하는 위치상으로는 A약국일 가능성이 높은 매물 정보였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약국을 하다가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대면의 일부 비율만 가능한데 지켜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4-06-10 16:10:43정흥준 -
디티앤씨알오·레디어스, FDA IND 승인 전략 세미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비임상-임상시험수탁기관(CRO) 디티앤씨알오(Dt&CRO)는 미국 임상 컨설팅 기관 레디어스리서치(Radyus Research)와 함께 미국 FDA IND 승인 전략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알렸다. 해당 세미나는 7월 11일 판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MOU를 맺은 두 회사는 FDA GLP 시험 및 최종 승인을 위한 종합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의 비임상-임상시험기술력에 레디어스의 전문적인 FDA 컨설팅을 더해 FDA 규정을 고려한 Pre-IND, IND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진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의 관문인 FDA를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비임상 전략 및 IND, NDA(New Drug Application) 절차를 소개한다. 디티앤씨알오의 FDA 비임상 시험 컨설팅 서비스 소개를 시작으로 레디어스 리서치 대표 마타 뉴.최고운영책임자 안서니 클린턴이 기업소개와 함께 미국 FDA 승인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는 미국 FDA의 행정규제 접근 전략과 신약 지정 등 절차를 설명한 후 Pre-IND 미팅의 중요성, 목표 그리고 준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미나 2부는 IND 신청을 위한 절차, FDA 검토 절차 및 미국 벤처캐피털 공략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약전문 벤처캐피털 경력자인 마타 뉴는 2부에서 미국 내 벤처캐피털 지원을 국내 벤처기업이 획득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으로 미국 진출 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시장 공략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티앤씨알오 박채규 회장은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기존보다 수월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여러 바이오벤처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FDA 비임상 전략과 IND, NDA 절차를 들으려는 회사는 관련링크(https://forms.gle/eCn71GD8u4s51y8t9)에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2024-06-10 14:29:0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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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약 처방→특정약국 유도…약사가 처방의사 고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품절약이 시발이 돼 의약사간 고발전이 빚어졌다. 갈등이 촉발된 사유는 부종증상을 동반하는 염증을 완화하는 목적의 소염제 '브로다제장용정 품절' 때문이었다. 브로다제장용정은 지난해 연말 급여가 삭제된 스트렙토제제의 풍선효과로 수요가 급증하며 현재도 품절이 빚어지고 있는 약 가운데 하나다. 수차례 품절 사실을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이뤄졌고, 끝내 재고가 있는 약국으로 환자를 유도했다는 것이 고발의 주된 원인이었다. 같은 동네에 인접해 있는 약국과 의원은 왜 고발사건에 휩싸이게 됐을까. ◆"밑에 약국은 약 없어요" 70m 떨어진 약국 안내= A약사는 의원이 환자에게 특정약국을 안내한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의사와 종사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환자 진료 후 브로다제장용정 등 의약품을 처방한 처방전을 교부하고, 특정약국에서 조제를 받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A약사는 "직원이 환자에게 '밑에 약국은 약이 없어서 아랫쪽에 있는 약국에 가셔서 처방을 받으시면 된다'며 70m 가량 떨어진 특정 약국을 안내했다"며 "이는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담합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약사법 제24조(의무 및 준수사항) 제2항은 '약국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담합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그 예로 '의료기관 개설자가 처방전을 가진 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조제 받도록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를 명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의원에 브로다제장용정이 품절됐음을 여러차례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급여삭제 이전인 작년 10월경부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그간 확보한 재고의 소진이 임박했고 제약사와 도매상 등을 통해서도 약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지했다는 것. 이 약사는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정상적인 의사라면 자신이 처방하고자 하는 약제인 브로다제장용정이 품절됐다면 굳이 품절돼 구하기 어려운 약제를 처방하기 보다는 구하기 쉬운 유사한 효능의 다른 약제를 처방함으로써 환자 진료와 투약 등에 있어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것이나, 의사는 통지를 무시하고 계속해 브로다제장용정을 처방했고 환자를 특정약국으로 지시 내지는 유도해 조제를 받도록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인 피고발인은 70m 거리에 있는 특정약국에만 브로다제장용정 재고가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이고, 환자들을 유도하면서 처방해 무리수를 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현재 A약사는 경찰 조사까지 마친 상황이다. ◆품절약이 불러온 촌극, 여전히 약국에만 떠맡기는 대책= A약사 주장대로 의원이 특정약국을 지명하거나 유도하는 행위는 약사법에 위반되는 행위다. 그 이유가 품절약 때문이라고 할지라도, 약사법 제24조 제2항 각호, 약사법 시행령 제24조 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담합행위 내지 유사담합행위를 할 경우 약사법 제94조(벌칙) 제1항 제2호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이 처해지게 된다. 품절약이 불러온 촌극이 아닐 수 없다. 일선 약사들은 품절약 문제에 대해 정부가 약국에만 책임을 일임하고 있다보니 이같은 촌극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B약사는 "코로나19 이후 약사들의 품절약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특히 브로다제장용정의 경우 스트렙토 제제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대표적인 품목으로, 현재도 제약사를 막론하고 재고를 구할 수 없는 상태"라며 "브로다제장용정 뿐만 아니라 관절염약, 갑상선약, 철분제 등에서도 품절이 빚어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팜 확인 결과 부로멜라장용정(명문제약), 브로나제장용정(마더스제약), 영진브로멜라인장용정(영진약품), 브로멜자임장용정(국제약품공업), 로멜라인장용정(에스케이케미칼), 브로멜란장용정(테라젠이텍스), 벨라제정(한국유니온제약), 키도멜라인장용정(한국휴텍스제약), 브로라제장용정(한국글로벌제약) 등이 모두 품절이며, 커뮤니티에서도 관련한 제제를 구한다는 글들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었다. C약사도 "약을 구하기 힘들어도 '특정 약국에는 재고가 있다는데 왜 그 약국에는 재고가 없냐'는 식으로 따져 묻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보니 약사들의 고충도 크다. 품절약의 명확한 기준이 없고, 코드 유예 등이 되지 않다 보니 그 책임이 오롯이 약국에 전가되고 있다"며 "품절약으로 인해 의원과 약국간 담합이 빚어진다는 것은 웃지 못할 일"이라고 지적했다.2024-06-10 14:28:55강혜경 -
김윤, 약사회장 등 직능대표 간담 예고…의협은 불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1일 오후 약사, 병원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직능 대표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정책 로드맵을 발표한다.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국내 보건의료 직능단체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해 직능 별 의견을 개진하는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직능은 불참이 결정됐다. 김윤 의원은 "22대 국회 임기 시작을 맞아 보건의료 직능단체 대표자 정책간담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정책간담회는 김윤 의원 의정활동 계획을 각 보건의료 직능단체와 공유하고 22대 총선 당시 단체별 간담회·협약 과정에서 소통했던 공약을 공통 의제로 묶어 이행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다. 총선 공약 발굴 과정부터 꾸준히 논의해온 보건의료 직능단체와 함께 제22대 국회 보건의료 주요 과제·공약 이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그룹을 발족하는 게 정책간담회 목적이다. 정책간담회의 공통 의제는 크게 4가지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노인돌봄체계와 보편적 돌봄을 위한 돌봄사회, 보건의료인력이 행복하게 일하는 현장, 비급여 진료·실손보험 개선 및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이다. 김 의원은 지역·필수의료와 노인돌봄, 보건의료인력 업무범위, 비급여 진료· 실손보험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현안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계·시민단체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의료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추진 과정부터 소통하는 시스템 구축하여 완성도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간담회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전문간호사협회(가나다 순, 15개 단체) 회장·임원이 참석한다.2024-06-10 14:23:37이정환 -
은평구약 "한약사 면허범위 넘어선 행위, 적극 대응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가 정부를 향해 약사, 한약사 간 면허 허용 범위를 엄격히 구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라며 “약사법의& 160;허술한 입법불비로& 160; 예상치 않은 약사와 한약사 직능 간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또 “한약사가& 160;개설한& 160;약국은& 160;약국이& 160;아니라& 160;한약국이어야& 160;하고,& 160;약국과& 160;한약국& 160;분리를& 160;통해& 160;면허체계에& 160;대한& 160;공정성과& 160;전문 자격사의 전문성을& 160;보장해야& 160;한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또 정부가 약사, 한약사 간 업무 범위 구분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약사회는 “약사, 한약사 간 업무 범위가 다르고 정해진 업무 범위 안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입법 불비로 발생하는 직역 갈등만 우려해 몸을 사리는 정부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사가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것은 약사의 직업적 권리를 침해하는 동시에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행위”라며 “본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약사회는 지역 보건소를 향해 한약사 면허,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 판매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위반 시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식약처는 전문가의 업무 영역을 명확히 하기 위해 한약제제 분류 작업에 신속히 착수할 것과 복지부는 즉각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에 따른 사업자 개설을 정확히 하도록 약사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약사회는 건강보험공단을 향해서는 한약사& 160;개설& 160;약국이 약사 고용으로 개설자의& 160;면허& 160;범위에& 160;벗어나는& 160;요양기관으로 지정 받아 조제료를 청구한 경우 불법 면대약국에 준해 처벌하고 환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약사회는 “한약사& 160;개설& 160;약국의& 160;심각한 불법 영업행위를& 160; 차단해 국민이 전문가의 올바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160;의약품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160;한약사와& 160;약사가& 160;각각의& 160;직능& 160;영역을& 160;침해하지& 160;않고& 160;공존할& 160;수& 160;있는& 160;건강한 약업환경과 소비자& 160;권리& 160;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0 13:44:08김지은 -
한의계, 보훈병원 내 한의과 진료·설치 확대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보훈병원 내 한의과 진료·설치 확대를 제안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보훈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고,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병원에 한의과 진료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보훈의료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지원을 확대해 임무 중 부상을 당한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히 도울 것임을 밝힌 바 있다. 10일 한의사협회는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점차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각종 만성, 노인성질환과 방문진료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특히 국가유공자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 한의진료에 대한 친밀감과 선호가 높은 만큼 현재 일부 보훈병원에 설치돼 있는 한의과를 확대 설치하고 한의의료진도 대폭 늘리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부상과 후유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한의방문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의계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훈병원에서의 한의진료는 확대돼야 할 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보훈의료의 혁신을 이루는 데 최우선 수행과제임을 정부당국이 인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의협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보훈의료혁신 방안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며, 전국의 모든 보훈병원에 한의과 설치와 한의의료진의 증원을 정부당국에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2024-06-10 13:42:26강혜경 -
드림CIS, 비임상CRO 센트럴바이오와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 65279;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지난 3일 독성 및 유효성 시험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센트럴바이오(대표 권민)와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트럴바이오는 비임상시험기관으로서 의약품, 화학물질, 작물보호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및 동물용의약품 등 다양한 물질에 대한 독성 및 유효성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비임상 CRO다. 글로벌 수준의 시험서비스 수행을 통해 국내 제약 및 바이오텍 기업들의 성공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탑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개발을 위한 양사 노하우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협력 ▲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활동 및 학술 활동 추진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과 정보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임상시험검체분석(GCLP), 비임상시험(GLP, Non-GLP) 수행에 대한 상호 역할 분담 ▲영장류 시험(NHP) 수행에 대한 상호 역할 분담 ▲의약품, 의료기기, 동물용의약품 등 임상중개연구 상호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민 센트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잘 융합시켜 글로벌시장으로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당사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다방면 상호 협력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6-10 13:41:34이탁순 -
성동구약, 외국인노동자센터 의약품 구입비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에 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여약사담당부회장 지용선)는 5일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안진경)를 통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용선 부회장은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투약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로 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여약사위원들이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 무료투약사업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진료소 사업은 전국불자연합회 소속 의료진과 봉사자, 여약사위원회 위원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안진경 센터장은 "성동구약사회의 무료투약사업 참여 및 후원금 사업이 밀알이 돼 타 단체들에서도 많은 지원 의사를 전해주고 있다"며 "약사회 봉사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GS그룹에서 수천만원의 치과치료에 필요한 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희 회장은 "외국인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약사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여약사부회장, 양옥연 여약사위원장, 안진경 센터장, 김아름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했다.2024-06-10 13:34:2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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