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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결속력 up…전남약사회, 상반기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로서의 전문성과 결속력을 키울 수 있는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는 1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미진 약학이사 사회로 진행된 연수교육은 ▲이상지질혈증치료 최신 약물요법(박은영 교수) ▲상담매뉴얼을 통한 일반약 판매기법(오대은 약사) ▲일반약 효과 상승을 위한 양·한방 시너지 신속 조합법(배현 약사) ▲회원과의 현안대화 및 약사윤리(조기석 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조기석 회장은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오늘 연수교육이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있고 알찬 강의들을 준비했다"며 "약사사회에 직면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약사회무 또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교육 사이에는 염은정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생명사랑약국 사업 및 온라인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안내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을 통해 연수교육을 축하했다. 약사회는 "휴일지킴이약국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반기 약사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올해 10월 실시예정인 하반기 연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2024-06-17 10:16:44강혜경 -
경동제약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플리마켓은 경동제약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을 재순환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5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전자 제품과 함께 2024년 TV 광고 및 지면 광고에 사용된 의상과 촬영 소품 등 약 250여 점이 모였다. 임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판매 수익금은 총 388만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복지의 일환으로 과천 사옥이 소재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갈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많은 임직원이 적극적인 기부와 구매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과 '친환경' 가치를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7 09:40:31이석준 -
대웅제약, 미국당뇨병학회서 '엔블로' 3상 결과 발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증의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서 엔블로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3상 임상시험 통합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될 연구 결과는 엔블로와 메트포르민 병용 3상 임상시험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로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 대상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한 내용이다. 발표는 류영상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교수가 진행할 예정이며 세부 주제는 경증 신기능 장애 환자에서의 엔블로의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혈당 강하 효과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 등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블로는 신기능이 경도 감소한 환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당화혈색소를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24주간 엔블로와 다파글리플로진의 당화혈색소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엔블로는 24주 차에 경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0.94%의 당화혈색소 감소율을 보인 반면, 다파글리플로진은 0.77%의 감소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또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공복혈당 감소와 소변 내 당 배출량 증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서도 유의미한 효과가 입증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는 다파글리플로진을 능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 옵션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엔블로의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 및 연구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블로는 국산 36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엔블로는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2024-06-17 09:31:15손형민 -
약사회, 7월 25일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는 오는 7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24년도 제2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의약품 제조·품질·안전·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교육은 총 8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수 시 총 8평점을 받아 2024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약사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제약 산업약사들의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연수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필수의약품 현황과 안정공급방안 ▲최근 약사법 개정 동향 ▲항체-약물 중합체(ADC) 최신 개발 동향 ▲노인의학의 핵심, 근감소와 인지장애 ▲데이터완전성(DI)과 GMP 정보화 솔루션 ▲350년동안 망하지 않는 기업의 비밀 ▲리얼월드데이터 활용한 의약품 개발 최신 동향 ▲제약산업 환경변화와 마켓 인사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추후 산업약사 연수교육 일정은 3차(9월 12일), 4차(11월 14일)로 예정돼 있으며,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20명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대한 문의는 대한약사회(02-3415-7629)로 하면 된다.2024-06-17 09:05:21김지은 -
라온파마, 본사·물류센터 확장 이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라온파마는 지난 14일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센트럴타워1차 3층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파주로 이전한다. 라온파마는 지난 2018년 6월 설립된 탈모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판시온캡슐(케라틴), 라온샴푸(탈모증상완화 샴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피나온정, 두타윈연질캡슐은 탈모시장에 연간 3000만정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라온샴푸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전국 백화점에 성공했다. 또 라온파마는 최근 제약사와 새로운 제형의 탈모치료제 공동개발 참여해 신약 연구개발 비이오 기업과 IPO 논의 등 다양한 사업확장 준비를 하고 있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은 임직원에게는 더 좋은 환경과 복지를 제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마곡은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본사, 연구소가 입주해있어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파주 물류센터는 KGSP 400평 규모로 대규모 물량 공급, 보관이 가능하며 전국 유통망을 더 확대하여 모든 약국에서 라온파마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매출 104억원을 뛰어넘어 연매출 200억원 달성 계획를 수립했다. 새로운 탈모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2024-06-17 08:46:41손형민 -
병원약사회, 22일 마약관리 강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2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전신청자는 약 1400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하다. 감염, 내분비, 종양, 노인, 소아, 약물부작용, 환자안전과 질향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4편의 회원 포스터 발표도 예정돼 있다. 유명 연예인의 마약투약, 강남 학원가의 마약음료 사건, 의료용 마약류로 인한 마약중독 및 마약범죄 등 마약 관련 사회적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12월 ‘환자안전과 사회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특강과 심포지엄, 학술특강을 마련해 마약류 안전 사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심포지엄에 앞서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와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의 축사가 예정돼있다. 또 병원약제업무 개선과 병원약사 직능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병원약사회장 표창과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수여하는 축하패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다. 상반기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은 김효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팀장), 이지영(국립중앙의료원 약제실장), 김윤경(국립경찰병원 약무팀장), 정지아(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파트장), 김남희(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약제팀장), 김태주(강원대학교병원 조제팀장), 이경명(제주한라병원 약제과장) 이상 7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희진(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약제팀장), 박미선(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 손유민(삼성서울병원 수석약사), 서예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조정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항암조제파트장), 송슬기(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약제실) 이상 6인에게는 축하패가 수여된다. 초청특강에는 대한민국 제1호 프로파일러로 범죄관련 TV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에게 듣는 약물범죄 이야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권 교수는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약물범죄의 실제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마약관리 강화를 위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의 ‘마약류 안전사용 정책의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정경주 부회장의 ‘의료기관 마약관리 현황’,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정지은 교수의 ‘의료기관 마약관리 업무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으로 꾸려진다. 마약관리를 주제로 진행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결과에 기초해 의료기관 마약관리 현황,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신경계 질환 약물요법 최신 지견’을 주제로 한 학술특강 역시 세 가지 강의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조현병과 강박장애에서의 약물요법’을 발표하며,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의 ‘소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약물요법 최신 지견’과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최화경 강사의 ‘소아청소년기의 뇌와 약물중독’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의료기관 마약류관리자인 병원약사들 입장에서는 더욱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관리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마약 관리 현황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4-06-17 08:03:59정흥준 -
"동물원 수의사, 진료권 확대"…법안 발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동물원이나 축산농장에 상시고용된 수의사들이 동물 진료·치료를 위해 수술, 부검 등 진료를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수의사들의 인체용 의약품 사용권한을 지금보다 넓히는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16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수의사법 일부개정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수의사가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않으면 동물진료업을 할 수 없게 규제 중이다. 직접 진료하지 않은 수의사는 진단서나 처방전을 발급할 수 없다. 다만 예외적으로 동물원 또는 수족관, 축산농장에 상시고용된 수의사는 직접 진료하지 않더라도 동물에게 처방대상 동물용약 처방전을 발급할 수 있게 허용 중이다. 이병진 의원은 그럼에도 여전히 상시고용 수의사들이 수술, 부검, 인체용 의약품 사용을 할 수 없는 현행법을 문제로 봤다. 실제 현행법상 상시고용 수의사는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의 처방전 발급 권한만 가지고 있다. 동물병원 외 동물원이나 수족관 등이 고용한 수의사는 인체용 의약품이나 마취제를 포함한 마약류 의약품도 취급할 수 없다. 일각에서 동물병원을 갖추지 않은 동물원 소속 수의사의 진료행위가 지나치게 제한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는 이유다. 이에 이 의원은 상시고용 수의사는 진료 시설을 갖춘 경우, 동물병원을 개설하지 않아도 수술, 부검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법안을 냈다. 이 의원은 "상시고용 수의사는 간단한 처방만이 가능해 동물의 급성 질병이나 갑작스런 부상이 발생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 진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진료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동물원 등에 상시고용된 수의사는 동물병원 개설 없이 동물원 동물 진료를 할 수 있게 해 동물 복지 증진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2024-06-17 06:29:13이정환 -
다발골수종 치료제 '엘렉스피오', 3상 결과 제출 조건부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희귀신약 '엘렉스피오(엘라나타맙)'가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렉스피오는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서 단독요법으로 쓰이는 희귀의약품이다. 피하주사제형으로 CAR-T 세포치료제 대비에 즉시 투약이 가능한 B세포 성숙 항원(BCMA)-CD3 유도 이중항체라는 점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FDA로 부터 다발골수종 5차요법으로 가속승인을 받은 이후, 같은 해 12월 유럽 EMA도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30일 허가를 받았는데,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품목허가 이후 3상 결과를 제출토록 조건부 허가가 이뤄졌다. 엘렉스피오 임상 2상 결과를 보면 B세포성숙항원 표준요법제 등 4차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 63명 중 84%가 최고 9개월 동안 반응을 유지했다. 반응을 보인 환자 중 72%는 15개월 동안 유지되는 결과도 나왔다. 엘렉스피오주는 다발골수종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B-세포 성숙 항원(BCMA)과 면역 T 세포에서 발견되는 CD3를 표적으로, 두 가지 세포에 이중 특이적으로 결합해 면역반응으로 다발골수종 암세포를 파괴하는 기전을 가진다. 중앙약심 한 위원은 "안전성과 유효성 및 규정적 측면을 고려해 제출자료를 근거로 평가하고, 해외 허가 현황을 고려할 때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최종결과 제출을 허가 조건으로 하는 조건부 품목허가는 타당하다"고 했다. 또 다른 위원도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제로 엘렉스피오 단독요법은 기존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EU에서 이미 허가 받은 바 있다"며 "논문을 통해 보고된 독성 자료가 충분한 상태로 조건부 품목허가가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렉스피오 경쟁약물은 미국얀센의 '테크베일리(탈퀴타맙)'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항-CD38 항체 및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1~4차 선행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골수종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탈퀘타맙과 포말리도마이드 병용요법(Tal-P), 탈퀘타맙과 테클리스타맙 병용요법(Tal-Tec)과 엘로투주맙, 포말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EPd) 또는 포말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PVd) 등'을 비교하는 임상3상 승인이 이뤄진 바 있다.2024-06-17 06:21:37이혜경 -
비상장 바이오벤처 투자액 54%↑...투자심리 회복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비상장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투자에 숨통이 트였다. 올해 들어 5월까지 투자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4% 늘었고, 투자금액은 54% 증가했다. 기업공개(IPO) 역시 투자 금액이 1년 새 2.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은 더욱 활발해졌다. 지오영에 대한 2조원 규모 M&A를 비롯해 전년대비 대형 거래가 다수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장 바이오벤처 투심 회복세…투자액 1년 새 54%↑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비상장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누적 투자건수는 88건이다. 지난해 77건과 비교해 11건(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금액은 3615억원에서 5563억원으로 54% 늘었다. 5월까지 누적 투자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한 셈이다. 제약업계에선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심리가 작년 말 이후로 다소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집중됐다가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1년간 크게 부진한 바 있다. 실제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월평균 30.1건이던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건수는 2022년 7월~2023년 6월 월평균 14.7건으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월평균 투자액 역시 2080억원에서 657억원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반등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월평균 투자건수는 21.4건, 평균 투자금액은 997억원이다. 특히 지난해 11~12월의 경우 각각 33건·41건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 투자금액은 평균 1415억원 규모다. 관건은 5월 이후의 투자 흐름이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비상장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는 5월 들어 다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달 투자건수는 10건, 투자금액은 642억원에 그친다. 이번달의 경우 지난 15일까지 총 4건, 23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그쳤다. 대형 M&A 계약 잇달아 체결…5월까지 누적 2.6조원 M&A 시장도 올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5월까지 누적 M&A는 7건, 금액으로는 2조5992억원에 달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는 매년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중이다. 5월까지 누적 M&A 사례를 보면, 2021년의 경우 2건·30억원에 그쳤다. 2022년엔 3건·133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엔 6건·752억원으로 더욱 늘었다. 올해는 이보다도 M&A 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M&A 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이는 5월까지 대형 M&A가 연이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 1월엔 레고켐바이오(현 리가켐바이오)를 오리온이 5500억원 규모로 인수했다. 오리온은 자회사인 팬 오리온(Pan Orion)을 대상으로 한 4700억원 규모의 3자 배상 유상증자와 김용주 대표 외 1인의 레고켐바이오 구주를 78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리온이 25.73%의 지분을 확보해 레고켐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됐다. 3자 배정 유상증자와 구주매입 자금 납입이 3월 마무리되면서 인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후 회사의 이름은 리가켐바이오로 변경됐다. 이어 4월엔 더욱 큰 규모의 M&A가 단행됐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을 인수했다. 거래규모는 1조9500억원으로 알려졌다. 당시 MBK파트너스는 블랙스톤과 지오영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 지분 71.25%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올해 들어서만 에스텍파마, 바이오스퀘어,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위드닉스에 대한 M&A가 이뤄졌다. 올해 3월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에스텍파마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400억원이다. 지난달 10일엔 HLB파나진이 면역진단 플랫폼 기업인 바이오스퀘어를 90억원에 인수했다. 같은 달 17일엔 휴마시스가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를 480억원에 인수했다.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는 경남제약의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 24일엔 동국제약이 미용기기·중소형 가저네품 기업 위드닉스를 22억원에 인수했다.2024-06-17 06:20:17김진구 -
주총 안건 또 반대...한미, '큰손' 국민연금 악연 반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기금의 이사 선임 반대에 부딪혔다. 국민연금은 한미약품의 새로운 이사 선임 후보 4명 중 3명에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이 지난 2019년 이후 한미약품그룹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번번이 적극적인 반대 의견을 개진하는 상황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분쟁에서 기존 이사회 측 손을 들어줬지만 고배를 든 이후 지분율을 큰 폭으로 줄였다. 17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8일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 4건 중 3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한미약품의 지분 10.5%를 보유한 2대주주다. 한미약품은 최대주주 한미사이언스가 41.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한미약품은 임시 주총에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신동국 한양정밀 대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남병호 헤링스 대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종윤 사장 측의 인사들이 경영진에 입성하는 모습이다. 국민연금은 임종훈 사장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서만 찬성했다. 국민연금은 임종윤 사장에 대해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던 자에 해당한다”며 반대 이유를 표명했다. 국민연금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대해 ‘과도한 겸임으로 충실의무 수행이 어려운 자에 해당’이라는 반대 이유를 제시했다. 남병호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회사와의 이해관계로 인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이 훼손된다고 판단되는 자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행사했다. 국민연금이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 당시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 측의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표를 행사한 데 이어 한미약품의 새 경영진 구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한 셈이다. 앞서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기존 이사회 측이 추천한 이사 6명에 대해 찬성했다. 국민연금은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해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각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박경진·서정모 각 선임의 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 국민연금은 임종윤 사장 측이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 5명에 대해 모두 반대표를 행사했다. 주총에서 표 대결 결과 임종윤 사장 측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국민연금의 표심에 따라 박빙의 승부가 전개됐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8년 7월 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코드)의 시행을 결정한 이후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의 주총 안건에 대해 번번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 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지난 2019년 말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심의 의결하고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은 상법·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기금운용위원회가 주주제안의 내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에서 횡령, 배임 등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기업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국민연금이 이사해임, 정관변경 등 주주제안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9년 한미약품 정기 주총 안건 중 이동호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했다. ‘중요한 거래 관계 등에 있는 법인에 최근 5년 이내 상근 임직원으로 독립성 훼손 우려’라는 게 국민연금이 설명한 반대 이유다. 국민연금은 2021년 한미약품의 정기 주총에서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회사의 규모,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하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2022년 한미약품 정기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김필곤씨의 이사와 감사위원회 선임 안건에 대해 ”공직자 윤리위원회취업승인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법령상 이사로서의 결격사유가 있다“라는 이유로 반대했다. 올해 한미약품 정기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주총 안건에도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9년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총에서 4개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당시 국민연금은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정당한 사유없이 주주총회 결의 사항을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변경한다”라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사와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된 신유철 씨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대상자로서 취업승인 결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반대했고 이사 보수한도액에 대해서도 부정 입장을 냈다. 국민연금은 2021년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 보수한도액 승인에 대해 반대했고 2022년 주총에서는 사외이사와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반대했다. 지난해에도 한미사이언스의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제시했다. 이번 한미약품의 임시 주총에서도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이 높아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요 투자자의 반복된 반대표 행사는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에 반대표를 행사한 임종윤 사장 측이 승리하자 보유 지분을 줄였다. 지난해 말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7.7%를 보유했는데 지난 1분기 말 6.6%로 1%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보유 주식 수는 535만8732주에서 3개월만에 460만5677주로 75만3055주 줄었다.2024-06-17 06:18:4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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