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제약, 7월 환경정화 봉사활동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6일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유영제약 임직원 10명은 오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을 중심으로 방배역 거리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현재 매달 서울사무소와 진천공장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 덕분에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부서 간 소통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ESG 경영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2024-07-30 11:18:29노병철 -
'한' 글자에 건강 맡기시겠습니까…약사가 말한 한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 글자에 내 건강을 맡기시겠습니까?' '약의 전문가는 약사, 약사와 한약사는 다릅니다' 지역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에 대한 회원 약사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해 주목된다.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26일 약사회관에서 한약사 문제 관련 포스터 및 표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올바른 이해와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시약사회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약사학술제 및 연수교육’에서 이번 포스터, 표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회원 약사들이 직접 우수작에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10개, 표어 18개로 총 28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지부 심사위원과 전문가의 블라인드 심사 점수 70%, 회원 약사 현장 투표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는 것이 지부 설명이다. 공모전 결과 포스터 부문 대상은 강연주 약사가, 최우수상은 한사랑 약사, 우수상은 최복근 약사가 받았다. 강연주 약사는 포스터에서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더불어 ‘많은 한약사들이 약국을 개설한 후 면허 외 일반의약품을 판매해 오고 있다. 약사법 제2조 면허범위에 의거하면 한약사는 한약제제 외 일반약을 취급할 자격이 없다. 약국에 가면 벽에 걸린 약사 면허증과 가운에 적힌 약사명찰 확인을 생활화 하자’고 안내했다. 최우상을 받은 한사랑 약사는 포스터에 ‘한 글자에 내 건강을 맡기시겠습니까?-약국에서 약사 명찰과 면허증을 꼭 확인해 전문 교육을 이수해 면허를 취득한 의약품 전문가에게 정확한 복약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한 약물 복용의 지름길’이라고 게재했다. 표어 부문은 이향란 약사가 ‘약의 전문가는 약사, 약사와 한약사는 다릅니다’라는 내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작은 이영실 약사가 ‘약사에게 한약은 한약사에게 약사와 한약사는 전공이 다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이영아 약사가 ‘노랑빨강 한약사 노랑초록 약사(신호등), 신호위반은 불법입니다’, 이소현 약사가 ‘한약과 약은 다릅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로 수상했다. 포스터 참가상은 하영옥·강보경·정현영·김영욱·정현미 약사가, 표어는 송정숙·박미희·황명신·박성환·허남리·김세희·백은주 약사가 받았다. 지부는 이번 공모전 포스터 대상에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우수에는 각각 30만원, 20만원, 표어 대상에는 10만원, 우수상에는 5만원을 수여했으며, 모든 참가자에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변정석 회장은 “공모전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부산시약사회장으로서, 또한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7-30 11:16:06김지은 -
전북 군산·정읍시약, 취약계층에 사랑의 삼계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군산, 정읍시약사회가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과 삼계탕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먼저 군산시약사회(회장 강종대)는 최근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사업을 주관한 진신아 군산시 여약사회장은 "시약사회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사회공헌사업은 지속성이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연대를 계속해나가겠다"며 약사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정읍시약사회(회장 강영복)도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삼계닭 200마리와 의약품을 후원했다. 장애인 복지관은 삼계닭을 정성껏 조리해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제공했다. 시약사회는 2021년부터 코로나19 이후 장애인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닭과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한 정옥란 정읍시 여약사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날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24-07-30 11:06:37강신국 -
공단,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 시범사업 신청[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7월부터 12월까지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2차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30일부터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낙상·미끄럼 등으로 인한 골절 예방 등을 위해 1인당 생애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공비를 지원한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을 개선 보완 한 후 전국의 장기요양 재가수급자 5400명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공단에 등록된 시공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계약 후 이용 할 수 있으며 7월 3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전국 장기요양 운영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공단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댁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설 또는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최대한 오래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실시했던 1차시범사업에서는 시범지역 내 280여 명의 수급자가 주로 문(손잡이), 조명 등을 교체하거나, 세면대, 자동가스차단기, 미끄럼 방지타일 등을 설치하였고,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서비스 경험자의 94.4%가 만족(매우 만족 73%, 만족 21.4%) 한다고 응답했다.2024-07-30 10:54:48이혜경 -
비보존제약, 아이큐어와 경피용 비마약성진통제 개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경피 투여 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패치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와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비보존제약이 다중 타깃 신약 발굴 원천기술로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에 아이큐어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을 적용해 신규 제형 개발에 나선다. TDDS는 필름 형태의 경피 투여 제제를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체내로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보존제약은 아이큐어의 기술로 약물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약효는 극대화한 새로운 제형의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 진통제다. 피부, 근육, 인대, 관절 등 신체 말단 통각수용기의 통증신호 발생에 직접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앞서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으로 개발한 주사제형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품목명 ‘어나프라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어나프라주의 적응증은 수술 후 통증을 포함한 중등도·중증의 급성통증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로 오피란제린을 새로운 제형으로 성공적으로 개발해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오피란제린 경피 투여 제제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외과적 수술 후 통증 뿐만 아니라 비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7-30 10:51:55손형민 -
식약처, 마약류 파손, 분실·도난 감소 위한 협의체 운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분실·도난, 파손 등 사고마약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마약류 발생 감소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7월)하고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고마약류는 분실& 8231;도난, 파손, 변질& 8231;부패, 재해로 인한 상실로 관련 허가관청에 해당하는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의료용 마약류를 말한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사고마약류 발생 건수 평균 증가율은 3.4% 수준이다. 식약처와 생산& 8231;유통& 8231;사용자 관련 협회·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협의체에서는 사고마약류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파손(약 95%, 2023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우선 논의한다. 파손은 의료용 마약류 생산·유통·사용 과정에서 주사제의 용기가 깨지거나 정제가 부서져 못 쓰게 되는 것을 말한다. 생산단계에서는 의료용 마약류의 파손 방지를 위한 포장단위, 용기 및 제형 변경 등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유통& 8231;사용단계에서는 파손 등 사고마약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모범 사례를 상호 공유하고 식약처는 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참고로 지난해 사고마약류 3884건이 보고됐으며, 유형별로는 ▲파손 3692건(95.06%) ▲분실& 8231;도난 63건(1.62%) ▲재해상실 및 변질& 8231;부패 등 129건(3.32%)순이었고, 업종별로는 ▲병& 8231;의원 3452건(88.9%) ▲도매업체 198건(5.1%) ▲약국 149건(3.8%) ▲동물병원 54건(1.4%)순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협의체 운영이 현장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사고마약류 발생 감소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강화하겠다고 밝혔다.2024-07-30 10:27:10이혜경 -
매약 매출 5억원 넘는 대형약국 세부담 커진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 매약 매출이 5억원 넘는 약국은 앞으로 세부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신용카드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율을 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약국, 소매업 등 소비자 상대 업종 중 전년도 매출이 10억원 이하인 개인 사업자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받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금액의 1.3%(2027년 이후에는 1%)를 부가가치세에서 공제받는다. 신용카드 사용을 촉진하고 관련 과표를 양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1994년 도입됐다. 정부는 이미 제도 도입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고,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제도 효과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년도 매출이 5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공제율을 현행 1.3%에서 0.65%(2027년 이후에는 0.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신용카드 사용 문화는 이미 상당 부분 정착이 된 상태"라며 "매출액이 5∼10억원인 사업자에 대한 구간을 하나 더 만들어 기존의 절반 정도로 혜택을 줄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매약 매출이 높은 약국은 세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서울 종로, 대구 반월당 등 매약중심의 대형약국이 타깃이 될 전망이다. 임현수 팜택스 회계사는 "신용카드 발행세액공제의 경우 부가세에서 1.3% 공제가 되는데 0.65%로 감소되면서 매약 매출이 5억 초과 10억미만 약국의 경우 부가세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팜택스가 전년도 자료를 분석해보니 년간 매약 매출 5억에서 10억원의 경우 전년도(2023년도) 신용카드 발행세액공제액은 약국당 835만4360원 정도였다. 그런데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417만7180원만 공제돼 실제로 부가세 납부액이 400만원 정도 늘어나게 된다. 한편 연 매약 매출이 5억원을 초과하는 약국은 전체약국의 3~5% 정도(750~1000곳)로 추산된다.2024-07-30 09:40:20강신국 -
약정원, 6월 한달간 의약품 신규 허가·변경 이슈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30일 6월 신규 허가를 받은 의약품과 안전성 서한, 허가 변경 이슈 등을 정리한 ‘월간 허가 리뷰’를 공개했다. 약정원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총 95품목의 의약품이 허가됐고, 151품목의 허가가 취하됐다. 허가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42품목, 일반의약품은 53품목이며 허가 심사 유형별로는 신약이 3품목, 희귀의약품이 2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17품목, 제네릭의약품 등이 66품목이다. 성분으로는 니세르골린 단일제가 7품목으로 가장 많이 많았고, 업체는 현대약품, 한국파마와 메딕스제약이 4품목으로 가장 많은 신규 허가를 받았다. 6월에는 3품목의 신약이 허가됐는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효능·효과를 가지는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 9415;(한국노바티스),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 치료제 탈베이주& 9415;(한국얀센) 2mg/mL과 40mg/mL 등이다. 이달에는 희귀의약품으로 2품목도 허가됐다. 혈관외용혈 징후가 있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성인환자의 보조 치료제로 보이데야정& 9415;(한국아스트라제네카) 50mg과 100mg 2개 용량이 허가됐다. 이 약의 주성분인 다니코판(danicopan)은 Factor D에 가역적으로 결합하고 선택적으로 보체 대체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달에는 자료제출의약품으로 총 17품목이 허가됐다. 스텔라라프리필드주& 9415;(한국얀센)의 동등생물의약품으로 스테키마프리필드주& 9415;(셀트리온)이,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주& 9415;(한국노바티스)의 동등생물의약품으로 옴리클로프리필드시린지주& 9415;(셀트리온),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치료제로 엡킨리주& 9415;(한국애브비)가 4mg/0.8mL와 48mg/0.8mL, 총 2개의 용량으로 허가됐다. 이 밖에 월간 허가 리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약국서비스플랫폼(PIT3000/PM+2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30 09:12:28김지은 -
유영제약,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7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유영제약의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월 1회 직급별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도시락 배달 및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7월 봉사활동에는 선임 및 책임급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동이 어려우신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유영제약은 올해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매달 지역사회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2024-07-30 06:57:40노병철 -
[기자의 눈] '예방'을 위한 고가신약 급여에 대한 고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질환의 치료나 증상 호전의 목적이 아닌, '예방'을 위한 고가약의 보험급여 투여,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사실 없었던 개념은 아니다. 만성질환에서는 이미 치료가 아닌 '관리' 개념으로 약을 복용해 왔으며, 항응고제처럼 약의 존재 이유가 예방인 경우도 있다. 문제는 그 영역이 고가약 시대로 넘어오면서, 항암제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다양한 항암 신약들은 이제 조기 단계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확보하고 추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 등 수많은 첨단 신약들은 다수 적응증 확대 속에 보조요법을 포함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적응증의 홍수다. 다만 보조요법의 대두는 우려가 동반된다. 버거운 이유는 단연 가격이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암은 완치됐다 하더라도 재발이 무섭다.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재발률이 80%에 육박하는 질환도 있다. 그러나 항암제를 보조요법으로 처방하고 여기에 보험급여를 적용하는 것이 보건당국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 보조요법의 급여 확대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상황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사실은 보종요법의 혜택 역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세계 유수 학회의 가이드라인에는 보조요법이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높은 권고 등급을 차지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마냥 방치할 수는 없다. 항암제 보조요법의 필요성을 약제마다 꼼꼼히 따져보고, 막연한 '부담' 보다는 실리를 따져볼 시간이다. 재발 환자에 대한 투약이 더 비용효과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보조요법·유지요법 적응증을 획득한 약물들은 이미 쌓여가고 있다. 단순히 손익만을 볼 것이 아니라, 약제별 특수성과 환자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와 제약업계 생태계를 감안한 합의점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약을 둘러싼 이해 당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2024-07-30 06:51:01어윤호
오늘의 TOP 10
- 1위기 자초한 영업 외주화…제약사 옥죄는 '자충수'됐다
- 2춤·노래·그림까지…"약사들의 끼와 재능 한번 보시죠?"
- 3약국 개척사업?…법원 재판서 드러난 종업원의 경영 개입
- 4고가 전문약 구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온누리상품권
- 5대원, CHC 사업확대 속도…2028년 매출 1천억 목표
- 6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독점권 내년 1월까지 연장
- 7'엔허투', 치료 영역 확대…HER2 고형암 공략 속도
- 8SK바팜, 신약 전략 재정비…RPT·TPD 투트랙에 집중
- 9신상신고 미필회원, 홈페이지 차단-청구SW 사용 제한
- 10적응증별 약가제 도입 검토...공단, 재정영향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