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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일권 39%, 연제덕 35.6%...오차 범위내 접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와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오차 범위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14~15일 경기 개국약사 278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한일권 후보 39%, 연제덕 후보 35.6%로 두 후보의 격차는 3.4%p였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5.4%였다. 여기에 병원, 산업, 근무약사 등 비개국 약사의 표심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다. 한일권 후보는 수원이라는 지역기반과 중대 동문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바탕으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재선 용인시약사회장 출신인 연제덕 후보도 검증된 리더론을 선거 컨셉트로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2024-11-15 13:19:36강신국 -
최광훈 37.6%, 권영희 28.6%, 박영달 21.6%[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이 14일, 15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개국약사 1305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37.6%,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28.6%,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21.6%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 결과 지지율 1위인 최 후보와 2위인 권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직전 조사 격차(7.2%포인트)보다 1.8%포인트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2.2%였다. 직전 조사와의 후보 별 지지율 변동을 보면 최 후보는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했고, 권 후보는 0.2%포인트, 박 후보는 1.3%포인트 올라갔다. 권역 별 지지율을 보면 서울에서는 권영희 후보가 지지율 47.8%로 1위를 차지했고, 최광훈 후보 30.1%, 박영달 후보 14% 순이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박영달 후보가 42.8%의 지지를 얻어 31.3%의 최광훈 후보보다 11.5% 포인트 앞섰다. 지난 3차례 조사에 이어 이번 4차 조사에서도 최 후보는 서울과 경기-인천을 제외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 전 권역에서 지지율 1위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지지율에서는 30세 미만에서 권 후보가 지지율 43.4%로 가장 높았고 최광훈 33.1%, 박영달 19.8% 순이었다. 30대 지지율은 권 후보 37.4% 박 후보 25.2%, 최 후보 23.4%였다. 40대에서는 최 후보가 지지율 36.6%로 1위를, 박 후보 29%, 권 후보 24.5% 순이었고, 50대에서는 권 후보가 34.4%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최 후보 30.6%, 박 후보 22%인 것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에서는 최 후보 43.7%, 권 후보 23.9%, 박 후보 19.5%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개국약사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근무약사, 병원약사, 산업약사들의 표심 반영돼 있지 않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2.7% 포인트다.2024-11-15 13:18:53김지은 -
동물병원 전문약 투명화법, 정부 찬성…약사-수의사는 충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동물병원으로 유통·판매되는 인체용 의약품 경로를 투명화하는 방식으로 지금보다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에 정부가 찬성표를 던졌다. 다만 규제 영향권에 놓인 약사와 수의사 직능단체는 찬반 입장을 달리해 입법 시 의견충돌로 인한 협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15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보건복지부는 수용 입장을 제출했다. 서영석 의원안은 약국을 개설해 운영중인 약사가 동물병원을 개설·운영한 수의사에게 인체용 전문약을 판매할 때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약사가 수의사에게 전문약을 팔 때 마다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는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해 동물병원을 창구로 인체용약이 오·남용되는 사례를 막는 게 법안 목표다. 법안은 약사가 수의사 전문약 판매 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해당 동물병원 명칭, 연락처, 의약품 명칭, 수량, 판매일 등을 복지부령에 따라 제출하도록 했다. 약사가 판매 내역을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의약품관리종합센터 전산망을 수의사법을 근거로 운영되는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수의사에게 판매된 전문약 유통정보를 투명화하는 조항도 담았다. 서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부터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인체용 전문약을 오·남용하는 문제에 대해 개선 필요성을 지적해왔다. 서 의원은 인체용 전문약이 유통·판매된 동물병원은 해마다 수 천여개를 초과하며 늘어나고 있는데, 실제 판매 약국과 구매 동물병원 소재지가 다른 사실을 제시하며 약사법이 금지하는 '의약품 배송'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서 의원이 동물병원 인체용약 투명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배경이다. 서 의원안에 복지부는 동의했다. 동물병원에 판매된 인체용약 유통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동물병원 사용현황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 할 필요가 있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 복지부는 "동물병원 인체용약 유통현황 파악을 위한 약국개설자 보고체계 구축 관련 법적 근거 마련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 준비가 필요하므로 시행일을 공포 후 1년 6개월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입법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대한수의사회는 찬반 입장을 달리했다. 약사회는 찬성 입장으로, 현재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공급되는 인체용약 판매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문제를 지적했다. 동물병원으로 판매된 의약품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도 어렵다고 했다. 약사회는 "개정안은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약 판매 약국 소재지뿐 아니라 공급 의약품 종류, 수량 등 판매 내역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게 했다"면서 "향후 인체용약의 불법 판매 행태를 근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의사회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반대했다. 이들은 "동물병원 개설자에 대한 인체용약 판매 내역 전산 보고 의무화는 약국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인체용 전문약 판매 자체를 거부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 구축의 선결과제로서 동물병원에서 진료에 쓰는 인체용약을 약국뿐만 아니라 인체용 의약품 도매산에서도 공급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11-15 12:42:16이정환 -
상장제약 5곳 중 3곳 수익성 개선…의료공백 악재 선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3분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년 3분기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작년 3분기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한 기업이 50곳 중 29곳(58%)에 달했다. 반면 올해는 50곳 중 28곳(56%)의 수익성이 전년대비 개선됐다. 연초 전공의 집단 파업 이후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악재에도 제약바이오업계가 대체로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업이익 개선 제약사 1년 새 21곳→28곳 쑥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합산 매출은 8조6441억원이다. 작년 3분기 7조8234억원 대비 1년 새 1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50개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427억원에서 1조459억원으로 0.3%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 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50곳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전반적으로 의료 공백 장기화에도 준수한 실적을 내며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영업이익이 개선된 기업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42곳(84%)이다. 지난해 3분기엔 매출 증가 기업이 40곳(80%)이었다. 1년 새 매출 증가 기업이 2곳 늘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 혹은 흑자전환한 기업은 28곳에 달한다. 19곳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고, 9곳은 흑자 전환했다. 반면 지난해 3분기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 혹은 흑자전환 기업이 21곳에 그쳤다. 1년 새 수익성 개선 기업의 수가 21곳에서 28곳으로 증가한 셈이다. 반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작년 3분기 18곳에서 올해 3분기 15곳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지속된 기업은 6곳에서 2곳으로 감소했다. 적자전환 기업의 수는 5곳으로 전년동기와 같았다. 작년 3분기의 경우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3곳(58%)의 수익성이 전년대비 악화한 반면, 올해 3분기엔 반대로 5곳 중 3곳(56%)의 수익성이 개선된 셈이다. 이러한 경향은 대형제약사화 중소형제약사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유한양행·녹십자·대웅제약 영업익 껑충…미국시장 공략 성공 업체별로는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국제약, 휴젤, 파마리서치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유한양행은 작년 3분기 9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 476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매출은 4831억원에서 5988억원으로 24.0% 증가했다. 회사는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미국 출시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렉라자는 지난 8월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으로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미국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상업화가 시작됐고, 유한양행은 미국 얀센으로부터 6000만 달러(약 804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이를 포함해 유한양행은 3분기에만 982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올렸다. 다만 기술료 수입 외에 의약품 사업 부문은 전년대비 매출이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처방의약품 매출은 1.4% 감소하고, 비처방의약품 매출은 12.7% 증가했다. 의정갈등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의료공백에 따른 실적 악화분을 기술료 수입으로 메운 셈이다. 녹십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328억원에서 396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매출은 4394억원에서 4649억원으로 5.8% 늘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본격적인 실적을 내면서 매출·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 FDA 허가를 받았다. 알리글로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혈액제제 중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녹십자는 지난 7월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선적 완료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녹십자의 혈액제제 매출은 올해 2분기 906억원에서 3분기 1366억원으로 50.8% 확대됐다.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이 3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은 1년 새 294억원에서 373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매출은 3409억원에서 3585억원으로 5.2% 늘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과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시장에서 펙수클루의 3분기 처방액은 208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증가했다. 나보타의 경우 1년 새 380억원에서 475억원으로 25.0%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었지만, 해외 매출은 403억원으로 31.7% 늘었다. 이밖에 영진약품, 팜젠사이언스, 동구바이오제약, 셀트리온제약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경보제약, 삼진제약, 대원제약, 메디톡스, 동국제약, 휴젤은 영업이익이 50% 이상 늘었다. JW생명과학, 파마리서치의 경우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 SK바이오팜, 안국약품, 경동제약, 알리코제약,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부광약품, 국제약품 등 9곳은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엔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독, 동화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삼천당제약, 현대약품 등 5곳은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제일약품과 신풍제약은 작년 3분기의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광동제약과 종근당은 영업이익이 50% 이상 감소했다. 이밖에 동아에스티, 휴온스, 테라젠이텍스, 일양약품, 환인제약, 하나제약, 셀트리온, 대한뉴팜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24-11-15 12:02:11김진구 -
유노비아, 부채비율 73%→3321%…험난한 홀로서기[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의 부채비율이 3000%대로 치솟았다. 임직원 희망퇴직, 본사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홀로서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유노비아는 본연의 임무인 R&D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유노비아의 부채비율은 3321%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72.7%에서 9개월만에 수직상승했다. 유노비아의 부채비율은 지난 3월 말과 6월 말 각각 164%, 290%로 상승했고 3개월 만에 큰 폭으로 확대됐다. 부채비율은 부채를 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통상 200% 이하를 적정선으로 본다. 뚜렷한 매출원이 없이 막대한 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신약개발 업종의 특성을 감안해도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부채비율 급증 원인은 순손실에 있다. 매출이 미미한 상황에서 R&D 비용이 빠져나가면서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유노비아는 올 3분기 12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유노비아는 지난 2분기 7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분기 134억보다 적자 폭을 줄였다. 그러나 이번 분기 다시 적자 폭이 확대됐다. 3분기 누적 순손실은 324억원이었다. 순손실이 결손금으로 쌓이면서 자본을 갉아먹은 셈이다. 유노비아의 3분기 매출은 3억원이었다. 1분기와 2분기엔 각각 4억원,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독립법인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 일동제약의 유노비아 설립 목적은 신약개발 효율화와 실적 개선이다. 유노비아는 작년 11월 출범 직후부터 자금 압박에 시달렸다. 일동제약이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R&D 투자를 단행하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고, 이러한 적자 중 상당 부분을 떠안은 채로 분할하면서 유노비아는 자금 조달이라는 숙제를 안고 출범했다. 문제는 어려운 시장 환경이었다. 설립 초기 국내외에서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유노비아는 고강도 쇄신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R&D에 매진하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노비아는 지난 4월 1일자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출범 당시의 서진석·최성구 각자대표 체제가 이재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임직원 희망퇴직을 통해 출범 당시 200여명이던 직원 수도 4월 기준 67명으로 줄였다. 본사 매각 강수도 뒀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부지를 매각키로 결정했다. 유노비아는 출범 이후 기존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를 본사 건물로 사용해 왔다. 자산 매각은 지난달 10일 완료됐다. 앞서 유노비아는 매각예정자산으로 토지 243억6238만원, 건물 35억5579만원을 분류한 바 있다. 대대적인 체질개선 작업을 마친 유노비아의 다음 목표는 R&D 성과 창출이다. 유노비아는 당뇨·비만치료제 'ID110521156',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질환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등 퇴행성질환치료제 'ID119040338' 등을 우선순위 파이프라인으로 설정했다. 유노비아의 파이프라인 선택과 집중 전략은 빛을 발하고 있다. 유노비아는 지난 5월 대원제약과 ID120040002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원제약이 ID120040002의 임상개발, 허가 추진과 제조·판매 등을 포함한 국내 사업화 권리 일체를 넘겨받았다. 유노비아는 대원제약으로부터 일정 액수의 계약금과 함께 상업화 시 로열티 등을 수령한다. 향후 ID120040002 허가 취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받아 동일 성분의 이종 상표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유노비아 입장에선 개발비 부담을 덜어 수익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유노비아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GLP-1, P-CAP 기전 파이프라인을 우선순위에 두고 R&D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기술이전 등 R&D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2024-11-15 12:00:37차지현 -
공익재단 기부금도 문제?...한미 경영권분쟁 또 난타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측 인사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나란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오너일가간 갈등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지난 13일 송 회장과 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의약품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코리그룹은 임 이사의 개인회사다. 임 이사는 코리그룹 지주사 코리홍콩 지분 100% 보유했다. 코리홍콩 자회사 오브맘홍콩을 통해 핵심 계열사인 룬메이캉을 보유하고 있다. 한 대표는 임 이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한 대표는 박 대표가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송 회장의 지시에 따라 가현문화재단에 3년간 120억원의 기부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가현문화재단은 2002년 송 회장이 한국 사진예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한미약품그룹의 공익재단이다. 송 회장은 가현문화재단 설립 이후 2020년 2월까지 이사장직을 맡았다. 현재는 가현문화재단 산하 한미사진미술관 관장직을 맡고 있다. 가현문화재단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5.25%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주총에서 송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 측에 서서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달 말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도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인 연합 편에 설 것으로 점쳐친다. 송 회장이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에 따르면 가현문화재단과 또 다른 공익재단인 임성기재단 모두 송 회장의 특수관계자로 분류돼 있다. 한 대표는 고발장을 통해 "송 회장은 자신의 취미 활동인 사진을 기화로 가현문화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앞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뒤 박 대표를 한미약품 대표로 발탁해 취임토록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송 회장이 박 대표로 하여금 본인이 실질적으로 운영을 관장하는 가현문화재단에 기부행위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박 대표가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미약품이 가현문화재단에 기부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가현문화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2022년 42억원 ▲2023년 60억원 ▲2024년 상반기 17억원 등 3년간 총 120억원에 육박한다. 한 대표는 "기부총액이 120억원에 육박하는 점, 한미약품 재정상태에 비춰 기부총액이 과다하게 보이는 점 등에 비춰볼 때 기부 행위는 한미약품의 중요한 자산의 처분에 해당함으로 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현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도 한미약품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수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의결권을 행사해야 할 지위에 있는 가현문화재단에 대한 기부행위는 특정인의 사익 추구를 위해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라고 했다. 한미약품 측은 이번 고발이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에서 재단의 의결권 행사를 막으려는 의도라는 입장이다. 한미약품 측은 "한미약품그룹의 명운을 가를 임시주총을 앞둔 상황에서 의결권 행사 지위를 가지고 있는 재단에 대해 고발부터 하는 행태에 심각한 문제 의식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회사 측은 "가현문화재단은 임성기 선대회장이 한미약품 창립 동반자인 아내 송 회장과 함께 한국 사진예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년 이상 한미약품그룹의 기부 등을 통해 운영돼 왔다"며 "고발의 실제 주체인 임종윤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10여년 기간에도 이사회 의결 없이 100억원 이상 가현문화재단 기부가 진행됐다"고 했다. 한미약품 측은 "공교롭게도 고발 사실을 언론에 제보한 오늘 북경한미약품에서는 동사회(한국의 이사회)가 있었다"면서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고 룬메이캉 일감 몰아주기 감사에 심적인 부담을 느끼는 등 어려움이 오늘의 고발에 이르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은 오는 28일 서울교통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변경의 건과 신동국·임주현 이사 신규 선임의 건이 다뤄진다. 이 안건을 제안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인 연합 측은 정관 변경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1인으로 늘리고, 여기에 신동국·임주현 이사를 선임해 경영권을 차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3인 연합의 정관 변경과 이사 신규 선임을 저지해 경영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내달 19일 서울교통회관에서 임시주총 개최가 예고됐다. 주총에는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 안건과 박준석·장영길 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2024-11-15 11:45:09차지현 -
[경기] 한일권 "대체조제 갈지자 행보 복지부 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대체조제 통보 방안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의 자가당착적인 반대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한데 이어 복지부의 극심한 의사협회 눈치보기를 강력 규탄한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약사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시스템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통보절차를 확대·간소화하는 법안에 대해 기존 찬성 입장에서 신중 검토 입장을 내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한 후보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보건 행정을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반대 이유 역시 의사 통보 기간이 최대 3일에서 6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궁색한 논리에 대해선 어이가 없다. IT 강국 대한민국 정부에서 내거는 이런 궁색한 변명에 대해 다른 속셈이 있지 않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품절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는 복지부가 통보 간소화로 대체조제 활성화를 적극 권장해도 모자랄 판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최근 어떻게든 의사가 포함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려고 하는 정부의 극심한 의사 눈치보기가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국민의 건강권은 도외시한 채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의 자기모순적 반대 논리와 복지부의 극심한 의사 눈치보기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지부는 탁상 행정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가 심사 숙고하라"고 촉구했다.2024-11-15 11:40:56강신국 -
물수능에 약대 합격선↑...서울대 279점, 중앙대 272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수능 난이도가 작년 대비 쉽게 출제되면서 약학대학 합격선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수능 변별력 약화로 N수생과 반수생을 포함한 상위권 학생들의 눈치싸움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오늘(15일)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예상 정시합격선을 발표했다. 국어, 수학, 탐구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대 약학과는 279점이 합격선이다. 작년 273점 대비 6점 올라간 점수다. 연세대 약학과는 작년 271점에서 올해 274점으로, 성균관대는 270점에서 273점으로 합격선이 올라갔다. 또 중앙대는 270점에서 272점, 경희대는 269점에서 272점, 이화여대는 266점에서 268점, 동국대는 268점에서 271점으로 상승했다. 수능 국어와 수학 과목 난이도가 낮아져 원점수 합격선이 올라가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상위권 중복합격에 따른 추가 합격 규모가 많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추가 합격 숫자가 많아지면 합격선이 떨어지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종로학원의 의대 합격선은 원점수 기준 서울 8개교는 최고 285에서 최고 294점이다. 경인권은 최저 285점에서 최고 291점이다. 지방 27개 의대는 최저 276점에서 최고 289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학과 상위권 학생들은 지방 의대 합격선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변별력이 떨어지며 최상위권 학생들은 눈치싸움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되고, 수능을 본 N수생이 21년 만에 최대인 상황에서 상위권 반수생들이 다수 응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수능 변별력 약화로 치열한 눈치 작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종로학원은 지난 6월 난이도가 올라간 모의평가 이후 약대 추정 합격선을 서울대 274점, 중앙대 268점, 신설약대는 260점대 초반 등으로 내놓은 바 있다. 어제 수능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예상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2024-11-15 11:19:40정흥준 -
[대약] 박영달, 한약사 개설 부산 문전약국서 항의 시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4일 최근 한약사 개설로 논란이 된 부산 동아대병원 문전약국을 방문해 한약사의 약사 고용, 면허범위를 벗어난 전문약 취급 행위에 대한 항의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박영달 후보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한의사를 채용할 수 없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처럼 약국도 약사와 한약사를 서로 채용할 수 없도록 약사법상 분명한 제한을 둬야 한다. 한약사의 약사 교차 고용을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약사는 업무 범위에 맞게 한약과 한약제제에 한정해 약국 업무를 해야 함에도 약사를 고용해 전문약 위주 약국을 운영하려는 행위는 스스로의 전문성을 부정하고 약사의 정당한 권리를 침탈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약사는 약자가 아니며 약사의 정당한 권리를 침탈하는 무법자”라며 “약사-한약사 교차 고용 금지, 약국-한약국 명칭 구분 개설 허가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 반드시 법과 제도로 이를 시행하고 철저히 감독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1-15 11:18:23김지은 -
[대약] 권영희 "편의점 상비약 판매 제도 재검토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5일 편의점 상비약 취급 제도가 시행된지 12년이 됐다면서 이번 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편의점 상비약 취급 품목 확대나 취급 업소 규제 완화 주장은 시기상조”라며 “오히려 이제는 안전상비약 제도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통해 제도 지속 여부를 결정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상비약 판매 점포는 24시간 연중무휴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판매자 교육, 국제표준 바코드를 이용한 판매 차단 시스템 등이 마련돼 있어야 하지만 현재 판매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많음에도 보건당국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상비약 판매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부터 공론화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상비약은 의사, 약사 처방 없이 약을 구매해 대량 복용 등이 우려되는 만큼 같은 제품을 2개 이상 한 번에 구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구매제한에 대한 배경이나 남용에 따른 규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이와 같은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또 “약국은 약사법에 의해 관리, 감독을 받으며 위반 시 엄격한 처벌조항이 적용되는 반면 상비약 판매업소는 약사법을 위반해도 적용할 처벌 조항이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상비약 판매업소의 처벌조항을 신설해 위반 업소 고발, 판매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안전상비약 제도가 시행된 12년 간 이번 제도에 대한 부작용, 처벌 조항 부재로 인한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평가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제도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를 평가하고, 상비약 취급 규제를 강화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1-15 11:12:5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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