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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초격차 특례 1호 도전..."2028년 순익 214억"[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바이오업체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두 차례 정정 요구를 받은 끝에 증권신고서 효력을 인정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예정대로 코스닥에 입성하면 초격차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1호 기업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제출한 IPO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금감원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은 끝에 IPO 심사 문턱을 넘었다. 금감원은 지난 2월에 이어 지난달 회사 측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청했다. 회사가 제출한 신고서가 중요사항 기재 누락 등으로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정정 과정을 통해 추정 손익에 대한 근거, 연구개발 계획 등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증권신고서의 효력을 인정받았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18년 차바이오그룹에서 스핀오프한 업체다.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오가노이드센터를 이끌던 유종만 대표가 설립하면서 출범했다. 유 대표는 고려대 생명과학부 학사 졸업 후 차의과학대 의전원 의무 석박사, 주임교수 등을 거쳤다.현재 유 대표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지분 31.69%를 갖고 있다. 차바이오텍과 케이에이치그린도 각각 지분 9.27%와 6.18%를 보유 중이다. 케이에이치그린은 차바이오텍의 특수관계 법인으로, 차바이오텍 지분 9.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핵심 사업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이다. 오가노이드는 '장기(organ)'와 접미사 '유사한(oid)'의 합성어다. 줄기세포나 장기기반세포를 장기와 유사한 구조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다. 오가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부족 현실을 타개한다는 게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목표다.(자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요 제품은 크게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아톰(ATORM)'과 ▲오가노이드 신소재 평가 솔루션 '오디세이(ODISEI)'로 나뉜다. 장, 침샘 등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로 개발된 아톰은 줄기세포 재생능과 오가노이드 자가 조직화 능력을 통해 손상된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오디세이의 경우 신약,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신소재의 인체 적용 시 효과를 예측하기 위한 평가 서비스로, 20종 이상 인체 유래 오가노이드에 미세환경 구현 기술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0년 오디세이를 상용화, 국내외 대기업의 수주를 진행해왔다. 오디세이 적용 범위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지속해서 확장 중이다. 아톰은 국내 상용화와 해외 기술사업화(기술이전) 등 이원화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와 상업화 임상 시험을 통해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20억원의 매출을 냈다. 2021년 3억원에서 2022년 4억원, 2023년 16억원 등 외형을 빠르게 확장했다. 3년 새 매출이 6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22억원으로 전년 -98억원에서 손실 폭이 소폭 커졌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초격차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첫 주자로 도전장을 내민다. 초격차 기술특례는 금융당국이 작년 신설한 제도로,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 차원에서 육성이 필요한 첨단·전략기술 분야 기업 중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검증받은 기업에 대해 단수 기술성 평가를 허용한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 기관 한 곳에서만 A 등급을 받아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공모 예정 주식 120만주를 포함해 총 649만4950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구조는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000원에서 2만1000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공모 금액은 204억~252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104억~1364억원이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희망 공모가액을 계산하기 위해 상대가치법 중 주가수익비율(PER) 계산 방법을 활용했다. PER은 주가를 한 주당 얻을 수 있는 이익(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 영업활동의 수익성과 위험성, 시장 평가 등을 종합 반영한 지표다.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순이익, 발행주식총수, 기준주가 등을 고려해 기업가치를 산출했다.먼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28년 213억6900만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4년 동안 매출 규모를 28배 이상 키워 2028년 56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할인율 20%를 적용해 추정 순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뒤 비교 기업 4곳의 PER 17.22배를 곱해 희망 공모 범위를 결정했다. 비교 기업으로는 현대바이오랜드, 드림씨아이에스, HK이노엔, 씨엔알리서치 등을 꼽았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을 임상시험과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공모가 하단 기준 공모액에서 상장주선인의 인수 금액과 발행제비용을 제외한 순수입금 200억원을 아톰 국내와 미국, 독일 임상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올해와 내년 국내 ATORM-C 임상에 공모자금을 사용하고 2027년 이후 해외 임상 등에 공모자금을 집행한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3영업일 전인 지난 16일부터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받은 뒤 오는 24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 내달 중 코스닥에 입성하는 걸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성공적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면 차바이오그룹도 보유 지분 가치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으로 차바이오텍은 약 100억원 이상 투자 지분 평가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으로 차바이오텍이 재생의료와 정밀의료 분야에서 기술적 시너지와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2025-04-22 12:00:20차지현 -
당뇨약 트루리시티 처방액 70%↑...공급 정상화에 회복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가 예년 수준의 처방실적을 회복했다. 작년 말부터 공급이 정상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트루리시티의 원외처방 실적은 120억원이다. 작년 1분기 71억원 대비 71% 늘었다. 지난해 1분기는 트루리시티의 국내 공급난이 한창이던 시기다. 당시 한국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트루리시티 0.75mg/0.5ml 제품의 공급 부족을 보고한 바 있다.트루리시티의 공급난이 본격화한 것은 2023년 하반기부터다. 글로벌 생산물량 조절의 여파로 국내 공급에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결국 한국릴리는 2023년 6월 트루리시티의 영업·마케팅 파트너사인 보령에 트루리시티 0.75mg/0.5ml 제품의 국내 공급이 어렵다고 통보했다. 이어 1.5mg/0.5ml 제품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과정에서 트루리시티의 처방실적도 급감했다. 2023년 2분기까지 14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유지했으나, 3분기 들어 108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해 4분기엔 58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공급난은 1년 가까이 지속됐다. 한국릴리는 지난해 하반기 트루리시티 0.75mg/0.5mL과 1.5mg/0.5mL 일회용 펜의 정상 공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공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트루리시티의 처방실적도 점차 회복됐다. 작년 3분기엔 분기 처방실적이 10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 이후로 꾸준히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양상이다.한국릴리는 올해부터 트루리시티를 국내에 직접 공급한다. 릴리는 지난 2016년 6월 보령과 트루리시티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위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으로 보령은 작년 말까지 트루리시티를 국내 독점 유통했다.2025-04-22 12:00:03김진구 -
종근당, 올해의 작가 3인 선정...창작지원금·기획전 지원21일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예술지상'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왼쪽부터 임희재 작가,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 지알원 작가, 조기섭 작가).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회화적 언어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진행됐고 45세 이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인이 선정됐다.임희재 작가는 박제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소유욕과 재현의 딜레마를 회화적으로 탐구하고 유리막 너머로 이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한다. 조기섭 작가는 자연 안에서 느낀 기억과 감정을 은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겹겹이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에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지알원 작가는 거리 문화인 그래피티 방식으로 문화, 정치, 사회적 충돌과 갈등으로 발생되는 현상을 작업의 소재로 다룬다.조기섭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은 제 작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방향성을 더 깊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현대미술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근당 예술지상은 앞으로도 한국 현대회화의 저변 확대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가 함께 마련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발굴& 8729;지원해왔다.올해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12회 종근당 예술지상’ 전시를 개최하고 2023년 선정작가인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2025-04-22 11:48: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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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조규석, 최지현)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맛있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헬시플레저’ 콘셉트의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구미’는 비타민A, B6, C, E, D와 나이아신, 비오틴, 칼슘 등8가지 영양소를 한 번에 담은 구미형 제품으로 맛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최근에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트렌드가 사회적으로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건강을 뜻하는 ‘헬시’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플레저’가 결합된 것으로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해 나가자는 변화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일반적 제형인 캡슐, 정제 등 제품에 식상함을 느낀 성인 소비자들이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구미’형태 제품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현재, 구미제품은 어린이 전용에서 벗어나 20~40대 젊은 소비층까지 이르는 폭 넓은 확장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포장 디자인은 물론 원료와 맛에 있어서의 퀄리티까지 꼼꼼히 따지는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 심리가 가미되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위시헬씨는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 구미’에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하고자 하루 칼슘 210mg, 비타민D 1,000IU가 충족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리고 독일산 구연산 칼슘사용으로 흡수율을높 였으며, 아울러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社’의 고품질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하여 신뢰도와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또한, 새콤달콤한 복숭아맛과 포도맛 그리고 쫀득한 식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구미’는 감각적인 디자인 패키지와 개별 파우치포장 및 지퍼백 구성으로 휴대성과 안정성, 위생에도 세심함을 더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으로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구미’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접할 수 있으며, 마켓온제이 자사몰과 삼진제약 위시헬씨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위시헬씨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구미는 ‘건강을 간편하고 즐겁게 챙긴다’는 요즘 젊은 소비자들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멀티비타 칼슘 비타민D구미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2025-04-22 10:00:20노병철 -
라이징팜, 대한약물영양의학회서 '셀렌비타' 홍보라이징팜은 대한약물영양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해 고함량 항산화 복합제 ‘셀렌비타정’에 대해 소개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라이징팜은 지난 2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약물영양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고함량 항산화 복합제 ‘셀렌비타정’을 부스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대한약물영양의학회는 만성질환과 영양불균형을 갖고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약물과 영양을 연구하고 현대인에게 건강한 영양섭취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매년 춘계·추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라이징팜은 이번 행사에서 고함량 셀레늄(200μg), 산화아연(50mg), 벤포티아민(3.6mg)이 함유된 ‘셀렌비타정’의 항산화 및 면역 개선 효과에 대해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특히 항암 후 회복기, 피로 증상 개선, 신경 기능 보완에 효과적인 복합제 제형으로 부각되며 다양한 내과, 통합의학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게 라이징팜의 설명이다.라이징팜 관계자는 “약물과 영양의 통합적 치료 전략이 강조되는 학회인 만큼, ‘셀렌비타정’의 복합적 효능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기능의학, 영양치료 등 전문영역에서 셀렌비타정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활동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라이징팜은 고기능성 복합제를 중심으로 통합의학 영역에서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진 대상 학술 마케팅을 통해 처방 기반의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강화해가고 있다.2025-04-22 09:08:24손형민 -
테라젠이텍스, 사내 동호회 테마클 '경기마라톤대회' 참가테라젠이텍스 사내 달리기 동호회 대회 참가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테라젠이텍스는 사내 동호회 테마클(테라젠이텍스 마라톤 클럽)이 '제23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테마클은 작년 '마블런 서울 2024'에 이어 올해는 수원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개최된 경기마라톤대회에 4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마라톤 열정과 팀워크를 보여줬다.이번 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융건릉을 경유하는 아름다운 코스로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와 동호인 1만여 명 이상이 함께했다.테라젠이텍스는 최근 달리기 열풍 속에서 동호회 테마클의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회사 차원에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회사 본사와 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테마클은 각자의 목표에 따라 하프 코스,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에 도전하며 열정을 발휘했다.특히, 풀코스 서브3 기록을 보유한 테마클회장 김선홍 상무는 자발적으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하프 코스에 도전하는 직원들의 완주를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였다.또 이날 대표이사와 본부장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며, 건강과 팀워크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라톤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직원 상호 간 소통 및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시켜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활력을 도모할 것이다. 회사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사 화합 및 상생발전의 문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2025-04-22 09:06:07황병우 -
파비스제약 해외 워크숍 진행…“협력사 노고 격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은 최근 의료기기 영업실적이 우수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160; 포르투갈에서 진행한 해외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160;이번 워크샵은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과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워크샵 참가자들은 포르투갈 리스본과 포르투, 코임브라, 브라가, 오비두스 등 주요 도시들을 방문, 현지 의료기기 시장& 160;조사 등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했다.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며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회사는 이번 워크숍이 우수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최용은 파비스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우수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끈끈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파비스제약은 체내흡수성 지혈제 헤모스탑TR,& 160; 아텔로콜라겐 사용조직 보충제 히아젠·히아젠CT, 창상피복재 쥬벤콜을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전국 약 200여 대리점과 협업하여 의료기기 영업망을 확대, 우수 의료기기를 공급 중이다. 2025년도 하반기엔 다양한 의료기기 신제품 발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2025-04-22 09:03:31김진구 -
한화제약 '싱귤리엔플러스정' 최우수 연구자상 후보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유명 국제학술지를 통해 '싱귤리엔플러스정'의 제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한화제약의 차별화 제제 기술인 'M-LAC Tech'는 2025년 4월 세계적인 SCIE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eutic에 게재됐고 '최우수 연구자상' 후보에도 선정됐다.'싱귤리엔플러스정'에 적용된 'M-LAC Tech'는 다중층 API 코팅 제제 기술이다. 한화제약이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특허도 출원했다.이 기술은 두 약물이 섞여 반응하는 것을 막아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했고 약물을 순차적으로 방출해 빠르게 약효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기술이 적용된 싱귤리엔플러스정은 202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제네릭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연구개발을 주도한 한화제약 오동준 연구소장은 "해당 기술 외에도 차별화 된 제제기술을 추가 개발하여 특허와 상표권을 출원한 상태며 한화제약만의 특화 된 기술이 적용된 개량신약 출시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5-04-22 09:03:15이석준 -
헥토헬스케어, 이너뷰티 브랜드 '온리추얼' 신규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삶의 균형을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가 이너뷰티 신규 브랜드 '온리추얼'을 론칭, 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온리추얼 글로우업 콜라겐'을 선보인다.온리추얼(OnRitual)은 쉬지 않고 계속 한다는 뜻의 ‘온(On)’에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미 있는 루틴을 뜻하는 ‘리추얼(Ritual)’을 더한 브랜드명이다. 쉽고 즐거운 나만의 리추얼을 제안하는 이너뷰티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으로 ‘메이크 밸런스, 리브 베러(Make Balance, Live Better)’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고객들의 이너 뷰티 습관을 전파할 계획이다.온리추얼의 첫번째 제품 ‘온리추얼 글로우업 콜라겐’은 전달력을 고려한 저분자300Da(달톤)의 피쉬콜라겐을 고함량(3000mg)으로 배합했다. 또 고순도 85%의 식물성 리포좀글루타치온500mg을 함유했다. 리포좀 공법은 활성 성분을 이중막으로 코팅해 보호하는 기술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부원료로 피부를 위한 것으로 알려진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를 함께 배합했다.빠른 섭취 및 전달력을 고려해 액상 제형으로 제조했으며, 상큼한 열대과일 맛으로 매일 아침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 형태로 핸드백이나 파우치 속에 넣어 언제든지 섭취할 수 있다.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루틴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개월 루틴 이상 구매시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또 신규 회원가입 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하면 체험팩 무료 쿠폰을 발급해 제품 체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온리추얼이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뷰티습관으로 자리잡길 바란다. 상반기 중으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다이어트 슬리밍컷'을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 온리추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이너뷰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4-22 09:00:40노병철 -
의료대란에도 수액제 사업 선방...영양수액 고성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수액제 생산 기업들이 지난해 의료대란 악재에도 수액 관련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2023년에 이어 2400억원대 수액제 매출을 유지했고, 대한약품과 HK이노엔은 오히려 매출이 전년대비 늘었다.기초·특수수액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를 상쇄할 정도로 영양수액 매출이 증가하면서 의료대란의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수액제 매출은 2469억원이다. 2023년 2479억원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의료대란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수액제는 대표적인 원내 처방 의약품이다. 제약업계에선 작년 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입원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수액제 관련 매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그러나 영양수액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악재를 극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기초수액과 특수수액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양수액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JW중외제약의 기초수액 매출은 2023년 859억원에서 지난해 817억원으로 5% 감소했다. 특수수액은 306억원에서 287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영양수액은 1314억원에서 1365억원으로 4% 증가했다. 기초·특수수액의 매출 감소로 발생한 공백을 영양수액의 매출 증가로 메운 셈이다.JW중외제약은 2023년 말 4세대 영양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주’와 ‘위너프에이플러스페리주’를 발매했다. 지난해엔 두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며 영양수액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대한약품과 HK이노엔은 의료대란 악재에도 오히려 수액제 매출이 증가했다.대한약품의 수액제 매출은 2023년 1512억원에서 지난해 1565억원으로 3% 증가했다. HK이노엔은 같은 기간 1145억원에서 1221억원으로 7% 늘었다.HK이노엔의 경우 JW중외제약과 마찬가지로 영양수액제의 성장이 전체 수액제 부문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회사의 영양수액 매출은 2023년 306억원에서 지난해 390억원으로 27% 늘었다. 반면 나머지 기초·특수수액은 839억원에서 831억원으로 1% 감소했다.HK이노엔은 영양수액을 중심으로 수액제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 2020년 863억원이던 이 회사의 수액제 매출은 지난해까지 4년 새 42% 증가했다. 이 기간 영양수액의 매출은 233억원에서 390억원으로 67% 늘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발매한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로스원페리주'를 중심으로 영양수액 매출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2025-04-22 06:20:2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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