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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건 연구발표...한미, 국제무대서 '랩스커버리' 집중홍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국제무대에서 핵심 플랫폼기술 '랩스커버리'를 집중 홍보한다. 16~20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9) 포스터 세션을 통해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관련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IP/GCG 삼중작용제 'HM15211', 선천성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유도체 'HM15136' 등 3종의 연구성과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기반 기술로,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켜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개선한다.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19)에 이어 EASD 2019 학회에 랩스커버리 관련 초록논문이 연달아 채택되면서 글로벌제약사들에 플랫폼기술의 경쟁력을 어필하고 있다. EASD는 130여개국, 1만8000여 명의 당뇨병 진료의사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로, 매년 9~10월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 개발 잠재력 확인= 사노피는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비만치료제 개발 잠재력을 확인했다. 사노피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혈당조절,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한 EXCEED-203 2상임상 하위분석 1건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 환자 대상의 BALANCE-205 2상임상 하위분석 2건을 EASD 2019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초록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투여받은 환자는 당화혈색소(HbA1c)와 공복혈당(FPG), 체중,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개선효과가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정상혈당 범위로 회복된 비만환자 비율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 환자에 대한 별도 분석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체중, BMI 감소 효과가 기존 2상임상과 일치되는 경향을 보였다. 에페글레나타이드가 당뇨병과 비만치료제로 동시 발매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글로벌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와 성분이 동일하고 용법용량이 다른 '삭센다'를 비만치료제로 발매하고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리라글루티드가 체내 호르몬인 GLP-1과 유사한 기전으로 작용하고, 빅토자를 통해 장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주된 성공요인으로 평가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투약주기를 주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한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사노피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과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확보했다. 이후 몇차례 계약을 수정하면서 연구비부담비율이 달라졌지만, 5건의 3상임상을 동시 가동하면서 지속 개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 비만 치료제 개발 가능성 입증=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글루카곤 유도체로도 비만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EASD 2019 기간 중에는 'HM15136' 주1회 투여용법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3건 결과를 포스터 세션에서 소개한다. HM15136는 글루카곤의 단점으로 알려진 용해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에 장기투여에 적합하도록 만든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선천성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다수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HM15136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비만한 동물모델 대상으로 HM15136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과를 입증했다. 체중조절에 관여하는 기전은 아직 연구 중인 단계다. 이번에 포스터로 발표되는 3건의 논문 중에는 HM15136의 작용기전과 관련해 식욕조절과 대사에너지 소비에 관여한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전임상연구와 인슐린저항성 개선을 통해 체중감소를 유도한다는 전임상연구가 각각 1건씩 포함됐다. 그 밖에 '랩스커버리' 플랫폼기술을 적용한 GLP-1 기반 삼중작용제 'HM15211' 관련 3건의 전임상연구 결과도 포스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과 섬유증 ▲신경퇴행성질환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반한 동물모델에게 'HM15211'를 투여한 결과다. HM15211는 GLP-1과 GIP, GCG 3가지 수용체를 동시 활성화 하는 기전의 바이오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 7월 얀센이 판권을 반환한 JNJ-64565111에서 한가지 수용체가 추가됐다. GLP-1 기반 이중작용제의 치료목표였던 당뇨, 비만 이외에도 NASH, 파킨슨병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2019-09-17 06:20:0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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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르탄 파동 재현되나...'잔탁' 불순물 검출에 촉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업계가 또 다시 의약품의 불순물 파동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에서 위장약 '잔탁(성분명 라니티딘)'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면서 국내에도 불똥이 튈지 우려가 크다. 문제가 된 NDMA는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를 촉발한 발암가능물질이다. 당장 문제의 잔탁 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보건당국의 긴급점검에선 NDMA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추가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잔탁 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조소에서 생산된 라니티딘을 검사한 결과 NDM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라니티딘 함유 완제의약품은 총 395개다. 국내제조 품목이 392개, 수입 품목이 3개다. 업체수로는 241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식약처가 긴급으로 수거·검사한 품목은 수입된 3개 품목에 그친다. 문제는 나머지 392개 품목이다. 식약처는 향후 이들 품목에 대해서도 수거·검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품목취소 등을 제외한 사실상 전수조사다. 이 392개 품목에 대한 검사결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사르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원료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합성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해당 품목의 '판매중단'과 '회수·폐기'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것이란 예상이다.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검출된 NDMA는 제조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만들어졌다. 발사르탄 제조과정에서 주요 중간체인 '비페닐테트라졸'을 제조하는데, 비페닐테트라졸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디메틸포름아미드(DMF)라는 용매를 사용해야 하고 테트라졸 형성 이후 아질산을 사용해 급랭시키는 과정에서 NDMA가 생성됐다. 만약 외부요인이 아닌 라니티딘 제조과정에서 NDMA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되면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제제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지난 발사르탄 사태 땐 175개 품목이 판매정지와 회수 조치를 받았는데 대부분 중국 제지앙화하이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했다. 국내에서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은 제조소가 11곳에 불과하다. 특정 원료의약품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동일 원료를 사용 중인 완제의약품 전반에 걸쳐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제약업계에선 발사르탄 사태 때 식약처의 가혹한 조치가 손실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 식약처는 2015년 1월 이후 NDMA가 포함된 발사르탄 원료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완제의약품이라면 어김없이 판매중단을 지시했다. 미국 사례와 비교하면 지나치게 가혹했다는 원성을 샀다. 미국의 경우 제조단위별로 구분해 문제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만 회수한 바 있다. 이후 식약처와 미국 FDA가 연달아 불순물의 암 유발 가능성에 대해 '무시할 만한 정도'라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매출 회복은 더딘 상황이다. 이미 제네릭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탓이다. 제약업계의 우려도 여기서 기인한다. 당장 392개 라니티딘 제제 중 하나라도 NDMA가 검출될 경우, 판매중지에 따른 일시적인 손실에 더해 사실상 반영구적인 매출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업계에선 입을 모아 지난 발사르탄 사태의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 라니티딘 제제를 판매 중인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가 있어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발사르탄 사태가 재현될까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 제약사는 앞서 발사르탄 사태 때 관련 품목의 판매중단 조치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자체 조사에 착수한 상태지만, 아직 제대로 정립된 실험법이 없어서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벌써부터 NDMA 검출 의약품에 대한 강경한 처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실 제약사들은 불순물 발사르탄 의약품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났는데도 판매금지와 회수 처분이 가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NDMA가 검출된 화하이 발사르탄 사용 완제의약품을 실제로 복용한 환자의 개인별 복용량과 복용기간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무시할 만한 정도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복용환자 10만명 중 약 0.5명이 전 생애동안 평균 암발생률에 더해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계산됐지만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 기준(10만명 중 1명 이하) 보다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FDA는 지난달 "니트로사민계 불순물 함유 ARB를 복용한 환자들이 암에 걸릴 가능성은 지난해 발표된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FDA는 지난해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이 불거졌을 당시 "NDMA가 함유된 발사르탄 최고용량(320mg)을 4년간 복용할 경우 8000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릴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FDA는 ARB 계열 모든 약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예상한 유해성보다 낮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얼마 전 NDMA 함유 발사르탄제제가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여론에 휩쓸려 지난 발사르탄 사태 때처럼 판매중단과 전량회수 조치가 내려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19-09-17 06:20:06김진구 -
녹십자 헌터라제, 중국·일본 '최초 허가 타이틀' 도전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 '헌터라제'가 중국과 일본에서 '최초 허가 타이틀'에 도전한다. 중국은 말그대로 최초 헌터증후군 치료제 승인을, 일본은 첫 뇌실투여(ICV) 제형으로 허가에 나선다. 중국은 올 7월 허가 신청서를 냈고 일본은 12월에 낼 계획이다. 헌터라제는 샤이어 엘라프라제(국내 판매 사노피젠자임)와 세계에서 단 2개 뿐인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희소성이 높아 최초 타이틀 달성시 시장 선점은 물론 큰 매출까지 얻을 수 있다. 우선심사 대상 선정…중국 퍼스트 무버 도전 17일 업계에 따르면, 헌터라제는 중국, 일본, 미국 허가에 도전중이다. 중국은 지난 7월 승인 신청(NDA)을 냈다. 헌터라제 중국 허가는 올 1월 수출 계약을 맺은 '캔브리지'가 맡고 있다.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며 허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NMPA는 치료제가 없거나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분야의 희귀질환치료제 등의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허가는 헌터라제 정맥주사(IV) 제형으로 도전한다. 녹십자와 캔브리지는 한국 임상 자료를 토대로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허가시 헌터라제는 중국 내 최초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된다. 현존하는 유일한 경쟁품 엘라프라제는 아직 중국 승인 신청을 내지 않은 상태다. 엘라프라제는 글로벌 다수 임상 자료가 있지만 중국인 데이터 부족, 중국 약값 정책 등을 고려해 허가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헌터라제 중국 허가시 일정 기간 독점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헌터라제는 한국 임상에서 중국 허가 당국이 원하는 중국인 수를 채운 것으로 전해진다. 헌터라제는 2012년 국내 허가를 받고 현재 조건부 3상을 진행중이다. 세계 최초 뇌실 투여 헌터라제…엘라프라제 잡는다 녹십자는 헌터라제 일본 진출을 위해 세계 최초 뇌실 투여 제형 헌터라제(ICV)를 꺼내들었다. 현재 일본 임상 1/2상 완료 및 연장 임상을 하고 있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제형이다. 일본 허가 신청서는 12월 낼 계획이다. 일본 승인 절차는 올 4월 진행된 기술 이전 파트너 일본 클리니젠이 담당한다. 일본 내 헌터증후군 치료제는 엘라프라제가 존재한다. 단 IV제형이다. 헌터라제 ICV제형이 출시되면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 IV제형은 뇌혈관장벽(BBB)를 통과하지 못해 지능저하 증상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와 달리 헌터라제ICV는 일본 1·2상에서 지능저하를 일으키는 핵심물질인 '헤파란황산'(HS)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헌터라제는 일본 허가시 두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가 되지만 ICV 제형으로는 최초가 된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의 경우 엘라프라제 대비 퍼스트무버, 최초 제형 등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중국과 일본 허가시 최종 목표인 미국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헌터라제는 미국에서 2상을 진행중이다.2019-09-17 06:19:18이석준 -
신풍제약 피라맥스, 글로벌 말라리아치료제 급부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의 국산 16호 신약 '피라맥스'가 글로벌 말라리아치료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시장 조달은 물론 아프리카 등에도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피라맥스는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등재,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등으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피라맥스는 최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등 3개국 국가 항말라리아 치료지침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 이외도 기타 아프리카 10개국 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국제시장 조달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각각 미국 대외원조기구 국제개발처(USAID)와 유니세프에 피라맥스 조달을 위한 장기 공급에 합의했다. USAID의 경우 조달 품목 선정 기준이 엄격해 조달 계약 체결만으로도 제품 우수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신풍제약은 USAID 지정 국가를 대상으로 필수의약품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세계 유일하게 열대열 및 삼일열 말라리아를 동시에 치료 가능한 Artemisinin복합제 '피라맥스정/과립'도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2019-09-16 18:25:35이석준 -
비아그라 50mg 4T 일시 품절...이달말부터 재공급[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비아그라정, 글루코바이정, 쎄레브렉스캡슐 일부 용량이 수급 불균형상태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정' 50mg/4T(PTP)는 생산일정 지연으로 현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화이자는 오는 9월 말 정상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엘코리아의 당뇨병치료제 '글루코바이정' 100mg,50mg 90T 포장도 허가 변경으로 인해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100mg과 50mg 모두 오는 11월 1일 재공급될 예정이다. 이미 품절 상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다빈도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캡슐' 400mg 30C 포장은 당초 9월 초로 공지된 재공급 시점이 내년 1월로 미뤄졌다. 생산 일정 지연에 따른 조치다. 쎄레브렉스 200mg 100C와 30C, 100mg 30C는 정상 공급 중이다. 현재 품절 상태인 100mg 100C는 재공급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밖에 대웅바이오의 항불안제 '리제정' 5mg 전 규격의 공급이 중단된다. 오리지널 원료 공급이 중단된 데 따른 조치다. 대웅바이오 측은 재고가 소진되는 올해 12월 이후에는 제품 공급도 중단된다고 밝혔다.2019-09-16 17:07:2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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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탁' 불순물 파문 확산되나…식약처도 조사 착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건당국이 위장약 '라니티딘' 성분 제제의 불순물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에서 잔탁(성분명 라니티딘)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하 NDMA)'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국내 유통제품의 수거검사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16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어제(15일)부터 (라니티딘 제제의) 수거검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성분 제품에서 미량의 NDMA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라니티딘에 포함된 낮은 수준의 NDMA가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NDMA는 지난해 발사르탄 파동을 촉발시킨 불순물이다. 중국산 원료의약품에서 NDMA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내에서만 총 175개 품목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선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제품인 '잔탁(제조사 사노피, 국내 판매는 GSK)'을 조사한 뒤, 나머지 제품은 순차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잔탁뿐 아니라 국내기업이 제조한 라니티딘 성분 제제 모두 수거검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일반약·전문약·복합제 등 라니티딘이 함유된 의약품에 대해 국내 유통량 등을 고려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만약 수거검사 결과 국내 유통 라니티딘에 함유된 NDMA가 기준치 초과 검출될 경우 회수와 판매금지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관계자는 "현 상황에선 결과가 언제 나온다고 확답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식약처 차원의 공식적인 안내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제제는 450여개 내외로 파악된다. 대웅제약의 알비스정, 일동제약의 큐란정, 휴텍스의 루비스정 등이 주요 품목이다.2019-09-16 12:15:24김진구 -
금연사업부진·약가인하…잘나가던 '챔픽스' 매출 급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의 매출이 급감했다. 금연사업 등록자 수가 줄어든데다 약가 상한액이 40% 가량 인하되면서 올해 매출이 4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챔픽스의 지난 2분기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107억원보다 48.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챔픽스 매출은 11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7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챔픽스 매출은 지난 2016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다 2017년부터 하락세가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금연치료제 지원 사업 성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정부는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흡연자들의 반발이 거세자 전격적으로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을 시행했다. 12주짜리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는 참가자에 약값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정책이다. 챔픽스는 2014년까지 분기 매출이 30억원에도 못 미쳤지만 금연치료제 지원사업 시행 직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챔픽스는 2015년 1분기 처음으로 50억원을 넘어섰고 2017년 1분기에는 214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17년 2분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고 올해 들어 4년 전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금연지원사업 참여자의 감소가 최근 챔픽스 매출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22만8792명, 2016년 35만8715명, 2017년 40만978명으로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 29만6000명으로 줄었다. 챔픽스의 약가인하로 매출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금연치료 사업 관련 챔픽스 약가 상한액을 1800원에서 1100원으로 인하했다. 챔픽스 약가가 38.9% 떨어지면서 매출 급감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챔픽스는 발매 초기 ‘자살’ 부작용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자살'과 같은 정신신경계 부작용이 연이어 보고되면서 2009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챔픽스 허가사항에 신경정신학 이상반응 관련 블랙박스 경고문을 반영됐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80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챔픽스는 니코틴 패치나 위약 대비 중증의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률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시험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챔픽스와 신경정신과적 이상반응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2016년 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챔픽스의 제품설명서에 심각한 신경정신학적 이상반응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을 삭제할 것을 최종 승인하면서 7년만에 '자살 부작용' 오명에서 벗어났다.2019-09-16 12:15:19천승현 -
유유제약, 80여년 역사 담은 신규CI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유제약이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기업 아이덴티티 강화와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의지를 담아 새로운 Corporated Identity(CI)를 선보인다. 유유제약 창립 첫해인 1941년부터 사용한 로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규 CI는 유유제약의 영문 이니셜 알파벳 Y를 반전 및 중복하여 형상화했으며, ‘쉼 없이 망망대해로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계속 진취적으로 발전하고 번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유제약은 지난해 글꼴 ‘유유서체’를 개발해 제품 패키지와 사내문서 등에 활용하고 있는데 이어 새로운 CI가 발표됨에 따라 창립 80주년이 되는 2021년을 앞두고 전사적인 기업 아이덴티티 확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 의지를 천명했다. CI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한 유유제약 디자인팀 김현지 팀장은 “1년여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탄생한 CI는 유유제약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2019-09-16 11:32:34노병철 -
제일헬스사이언스, 근육이완제 '담엔싹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근육이완제 담앤싹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담엔싹정은 일반적으로 진통제에 많이 쓰이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50mg과 빠른 근육이완 작용을 해주는 성분인 클로르족사존 300mg, 두 가지 성분이 복합 처방된 제품으로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근육이완제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최경식 PM은 “담엔싹정은 어깨, 허리 등의 근경련 & 8729; 근경직 등 각종 근육의 이상 긴장을 수반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복용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에 출시 한 담엔싹 외에도 파인싹, 푸로싹, 펜싹, 알지싹 등 ‘제일 싹 시리즈’로 감기약, 소염진통제, 알레르기 치료제 등 다양한 효능& 8729;효과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쎈트힐’을 런칭하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도 구축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019-09-16 10:54:46노병철 -
대웅, '14001∙45001' 획득…"환경안전보건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오송공장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 글로벌 수준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산시설임을 공인 받았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이다. ISO14001은 한 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 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인증하고, ISO45001은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ISO 14001& 8729;45001) 동시 획득으로 올해 초 국제표준 인증 ISO 45001 획득한 향남공장에 이어 전 생산시설이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증을 받게 되어 환경과 안전보건관리 부분에서 국내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이번 환경안전보건 국제인증(ISO 14001& 8729;45001)을 통해 대웅제약 생산시설이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cGMP 수준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구축되었으며 QMS(품질보증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등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한 의약품 제조 혁신 모델사례의 공장이다.2019-09-16 10:35:4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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