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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대한비타민연구회와 비타민 공동 개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남제약이 대한비타민연구회(KAVITA: 비타민을 연구하는 의사연구회)와 맞춤형 비타민 제품 개발 및 마케팅 계약을 맺고 공동개발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 및 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경남제약의 비타민 제제 노하우와 대한비타민연구회 의사들의 축적된 임상경험이 더해져 비타민에 대한 증상별, 성별, 나이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맞춤형 멀티비타민'을 공동개발하고 마케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예정인 제품은 2020년 초반에 출시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조8000억 원으로 2016년(3조2000억원) 대비 1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주목해 경남제약과 대한비타민연구회는 맞춤형 비타민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남제약은 국민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위해 비타민연구회와 함께 자가진단, 복용방법, 제품의 컨설팅, 생활패턴 등의 다양한 정보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즉,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단순히 비타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 경남제약은 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산제 비타민 레모나를 출시하며 현재까지 회사 최장수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제품을 출시하여 연일 매진사태에 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레모나가 각광받고 있다. 대한비타민연구회는 비타민을 연구하고 이를 근거로 환자진료에 적극 활용할 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을 통해 얻어진 연구 및 결과를 비타민 연구자간 교류를 통해 장려하는 의사들의 모임으로 지금까지 마이어스칵테일 요법, 고함량비타민 항암보조치료요법, 루치온 요법등 많은 therapy를 새롭게 개발해 환자들에게 보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경남제약은 14년 연속 비타민제제 올해의 브랜드대상에 빛나는 비타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멀티비타민 제제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레모나 시그니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라인업해 2020년도에는 제품군을 확장함과 동시에 매출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들의 다년간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처방이니만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출시될 '맞춤형 비타민'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2019-11-28 08:00:1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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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바로미터' ISO37001 도입이 필요한 이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도입의 당위성은 무엇이고, 이를 통한 올곧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미래전략은 무엇일까. 2017년부터 현재까지 31개 제약기업이 ISO37001을 인증받았고, 올해 12월까지 22개 제약기업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제도도입이 중요한 이유는 윤리경영을 최종 목표로 자율준수프로그램규정(CP)을 준수하고, 나아가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의 바로미터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데일리팜은 인증을 받은 제약기업의 모범사례와 도입을 준비 중인 제약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 미래비전 모색을 위한 미래포럼을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제약바이오기업 윤리경영 현주소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ISO37001 추진경과 및 의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이승엽 한미약품 CP팀장과 백승재 한올바이오파마 CP팀장이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과정에 대한 모범사례를, 황지만 딜로이트안진 상무가 글로벌 동향과 각국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곽승용 진양제약 CP팀 이사는 도입을 준비 중인 회사의 관점에서 ISO37001 도입과 관련한 다양한 Q&A를 준비한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반부패경영시스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집행·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인증 기업의 경우, 모든 임직원에게 부패방지·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윤리경영과 뇌물수수방지 등에 대한 실천 지침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 인증은 항구적 자격부여가 아닌 인증 후 1년 내 사후심사를 받게 되며, 3년 후 갱신심사를 받는다. 내부조직에 한해 적용되는 CP와 달리 ISO 37001은 조직의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직·간접적 뇌물 위험까지 다루는 전사적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고,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실행을 위해 업체들은 ▲자체 현황 및 갭 분석 ▲ 부패 위험 평가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전략 수립 단계를 거친다. 조직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위험도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 모든 조직의 활동 기준으로 제시하게 된다. CP 등급평가에서는 인증기관이 요구하는 정해진 항목들이 있다. 여기에 맞춰 시스템을 갖추고, 이행한 다음 서류를 만들어 등급평가를 진행한다. 보통 회사에서는 컴플라이언스팀이라는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여기서 CP 관련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을 회사 구성원들에게 전파하고, 위반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실장은 "ISO37001이 제약업계에 정착할 경우 리베이트에 대한 효과적 통제 수단 기능 외에도, 전사적으로 반복적인 노력을 통해 리스크 발생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어 윤리경영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지만 딜로이트안진 상무는 "최근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국제반부패경영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하고 있다. 산업계의 부패 척결을 위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국제 표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회사들과의 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SO37001 인증조건으로 부서별 부패 리스크를 도출하고, 향후 그 리스크를 어떻게 파악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해당 부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부패 방지에 대한 구성원들의 경각심이 높아질 수 있다.2019-11-28 06:25:41노병철 -
라니티딘 판매중지...파모티딘·에소메프라졸 처방 급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라니티딘의 판매중지 이후 위장약 시장 판도가 요동쳤다. 라니티딘 성분 함유 제품의 지난해 원외 처방실적은 1814억원에 달한다. 대규모 시장이 통째로 퇴출되면서 대체약물의 수요가 급증했다. 라니티딘과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 시장에선 파모티딘의 시장이 크게 팽창했다.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시장에서는 에소메프라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H2수용체길항제의 원외 처방금액은 98억원으로 9월 243억원의 40%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라니티딘 판매중지의 여파다. 라니티딘은 9월 한달 동안 179억원어치 처방됐다. 전체 H2수용체길항제 처방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4%에 달해 판매중지로 시장 규모가 급감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라니티딘을 제외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지난 9월 라니티딘을 제외한 H2수용체길항제의 처방실적은 64억원으로 집계됐다. 라니티딘의 판매중지 이후 한 달만에 처방 규모가 50% 이상 증가했다. 기존 라니티딘제제 처방 중 상당수는 다른 성분의 H2수용체길항제로 넘어갔다는 의미다. 모든 H2수용체길항제 성분들의 처방액이 전월 대비 크게 늘었다. 니자티딘제제는 지난달 33억원의 처방액으로 전월 대비 42.5% 늘었다. 니자티딘은 올해 들어 지난 9월에 가장 많은 2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는데, 라니티딘의 판매중지 이후 한달 만에 10억원 가량 늘었다. 다만 최근 식약처가 니자티딘제제의 일부 제품에 대해 불순물 초과 검출을 이유로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면서 처방 기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파모티딘이 H2수용체길항제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파모티딘제제의 처방규모는 24억원으로 전월 대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 8월과 9월 두달 동안 올린 처방액 22억원보다 더 많은 규모의 처방실적을 녀면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실상 라니티딘 판매중지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성분인 셈이다. 라푸티딘은 지난달 처방액이 23억원으로 전월보다 57.9% 증가했다. 파모티딘보다 상승률이 높지는 않지만 라푸티딘 역시 지난달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처방 규모를 기록하며 라니티딘 판매중지의 반사이익을 누렸다. 지난달 시메티딘제제의 처방액은 12억원으로 전월대비 9.8% 증가하는데 그쳤다. H2수용체길항제 성분 중 전월 대비 처방액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시메티딘제제의 지난달 처방액은 지난 1월 기록한 13억원에 못 미치며 H2수용체길항제 성분 중 유일하가 지난달에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지 못했다. 라니티딘제제의 처방 중 시메티딘제제로 넘어간 사례가 드물었다는 얘기다. H2수용체길항제의 시장 규모는 9월 179억원에서 한달만에 144억원 줄었다. 라니티딘을 제외한 H2수용체길항제 처방액은 34억원 늘었다. 라니티딘 처방이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가 아닌 다른 영역으로도 많이 옮겨갔다는 얘기가 된다. PPI 계열 약물의 상승폭이 컸다. 지난달 PPI계열 약물의 원외 처방실적은 439억원으로 9월보다 17.7% 상승했다. 올해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던 1월 397억원보다 40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PPI 계열의 전월 대비 처방액 상승률은 라니티딘 제외 H2수용체길항제에는 못 미치지만 처방 규모 상승 폭은 더 컸다. 10월 PPI억제제 처방실적은 전월보다 62억원 확대되며 H2수용체길항제의 증가액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상대적으로 PPI 계열 약물의 가격이 H2수용체길항제보다 비싸 처방금액 증가 규모가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 PPI계열 약물 성분별 처방액 변동 추이를 보면, 최대 규모 시장을 형성하는 에소메프라졸의 처방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에소메프라졸의 원외 처방액은 169억원으로 전월보다 21.3% 늘었다. 1월에 기록한 종전 월 최대 실적 145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한달만에 30억원 상승하며 라니티딘 제외 H2수용체길항제 증가금액과 유사했다. 기존 라니티딘제제 처방 중 PPI 계열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에소메프라졸로 처방이 많이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라베프라졸의 10월 처방금액은 114억원으로 전월보다 15.7% 증가했다. 연중 최대실적을 내며 라니티딘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 일라프라졸이 전월 대바 20.1%의 처방액 상승률을 기록했고 란소프라졸, 판토프라졸, 오메프라졸, 덱스란소프라졸 등 모두 10% 이상 처방규모가 확대됐다.2019-11-28 06:20:16천승현 -
GLP-1 당뇨약 '트루리시티' 시장 평정...점유율 98%[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주1회 투여하는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가 GLP-1 유사체 시장을 평정했다. 9개월새 270억원을 넘는 누계매출을 올리면서 연매출 300억원을 넘보고 있다. 단일 품목으로만 98%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를 키웠다.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와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 등 GLP-1 유사체 4종 매출은 102억원을 합작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한 액수다. GLP-1 유사체는 체내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호르몬을 이용해 개발된 약물이다. GLP-1 호르몬은 식사 직후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떨어뜨리고, 혈당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인슐린 분비를 줄여 저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다. 2016년 출시된 릴리의 트루리시티가 전체 시장을 장악하면서 시장확대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트루리시티의 지난 3분기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계매출은 273억원에 달한다. 트루리시티는 국내 시판 중인 GLP-1 유사체 중 유일하게 주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약물이다. 2016년 발매 때부터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이 공동 판매한다. 트루리시티는 발매 이후 매 분기 자체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GLP-1 유사체 시장에서 독점체제를 구축했다. 출시 첫해 14억원대으로 집계되던 트루리시티 매출은 이듬해 122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2018년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년대비 2.2배 올랐다. 올해는 3분기만에 작년 한해동안 세운 매출기록을 달성한 셈이다. GLP-1 유사체 4종 매출합계에서 트루리시티가 차지하는 비율은 98.4%에 달한다. GLP-1 유사체 시장확대에도 기여했다. '빅토자'와 '바이에타', '릭수미아' 등 GLP-1 유사체 3종의 분기매출은 30억원대 수준이었지만, '트루리시티' 발매를 기점으로 전체 시장 규모가 급팽창했다. 트루리시티 발매 직전인 2016년 1분기 44억원보다는 23배 이상 커졌다. 기존 GLP-1 유사체가 속효성 기전으로 매일 1~2회씩 주사해야 했던 것과 달리, 주 1회 주사하도록 투여간격을 넓히면서 환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내·외 당뇨병 진료 지침에서 GLP-1 유사체를 상향 권고하고, 2017년 말 기저 인슐린과 병용요법이 급여인정을 받은 점도 매출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반면 하루 1번 투여하는 GLP-1 유사체는 매출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 중이다. 사노피의 '릭수미아'는 '트루리시티' 발매 직후 단기간 매출에 탄력을 받았지만, 이후 하락하면서 올해 3분기 누계매출이 3억원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에타' 매출은 각각 1억5300만원, 3500만원에 불과했다. 빅토자와 동일 성분으로 용법용량만 다른 비만치료제 '삭센다'가 올해 3분기까지 320억원의 누계매출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노보노디스크는 2017년 말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오젬픽'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리벨서스'의 FDA 허가를 받았지만,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선 아직 허가 전이다.2019-11-28 06:20:15안경진 -
환인제약, 분기매출 신기록...정신신경계 약물 견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환인제약이 지난 3분기 4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분기별 매출로 사상 최대치다. 환인제약은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408억원으로, 작년 3분기 398억원보다 2.4%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억원에서 64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매출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다. 2016년까지 꾸준히 350억 내외의 분기별 매출을 올리다가 2017년 1분기 이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처음으로 분기매출 400억원 선을 넘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매출은 16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작년엔 15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쿠에타핀·리페리돈 등 CNS(정신신경계) 계열 주력품목의 꾸준한 매출 상승 덕으로 분석하고 있다. 환인제약에서 CNS 계열 약물의 매출구성비는 79.9%에 달한다. CNS 계열 약물의 매출은 작년 3분기 314억원에서 올 3분기 33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환인의 간판품목은 조현병 치료제 쿠에타핀과 리페리돈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쿠에타핀은 올 3분기 52억원, 리페리돈은 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공황장애·불안장애 치료제 알프람이 24억원을 기록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꾸준히 주력분야인 CNS 계열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온 결과"라며 "올해만 해도 케프렙톨(뇌전증약)·로나큐(조현병약)를 발매했고, 아고틴(우울증약)·클로자릴(조현병약)의 판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2019-11-28 06:15:4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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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 3분기 흑자전환·외형확대 '턴어라운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비용 통제로 판관비 비중을 낮춘 결과다. 매출액도 25% 가까이 증가했다. 3분기 실적 호조로 연간 성적도 '턴어라운드'가 유력시 된다. 신일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 30% 이상 감소했다. 올해는 두 부문 모두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이 점쳐진다. 1년만의 반전이다. 신일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1305만원)와 견줘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125억→156억원)은 25% 늘었다. 순이익도 3452만원에서 17억원으로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누계 수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신일제약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390억→431억원), 영업이익(41억→60억원), 순이익(39억→53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1%, 46.34%, 35.9% 늘었다. 비용 통제 덕분이다. 신일제약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이 10% 늘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 결과, 올 3분기 누계 판관비중은 27.38%로 전년동기(28.97%) 대비 1.5%p 넘게 떨어졌다. 매출액은 비타민 B군 종합영양제 '맥스케어알파정'이 이끌었다. 올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9억7600만원) 2배 수준인 18억6500만원을 달성했다. 맥스케어알파정은 현직 약사인 약쿠르트가 자의적으로 유튜브에 추천하며 유명세를 탔다. 신일제약은 지난해 주춤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 30% 이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1.26%로 전년(18.07%)보다 6%p 이상 떨어졌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문에서 30% 이상 고성장이 점쳐진다. 1년만에 예년 수준의 복귀다. 영업이익률은 14% 안팎이 전망된다. 신일제약의 실적 반등은 비용통제 등 수치 외에도 직원 동기 부여 등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영업을 총괄하는 홍현기 상무는 성과에 따른 보상과 직원 복지에 철저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1층 카페도 손수 디자인해 직원 공간을 마련했다. 창업주 장녀 홍재현 대표 데뷔전 올해는 창업주 홍성호 회장(81) 장녀 홍재현 대표(47)가 경영 전면에 나선 해다. 홍 대표는 올 1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중이다. 홍 대표는 신일제약에만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데뷔 첫해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한국거래소로부터 '우량기업부' 지정 성과도 거뒀다. 거래소는 영업실적, 자기자본 규모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으로 소속부를 나눈다. 우량기업부는 정기 심사로 △기업규모 △재무 및 건전성 요건을 본다. 신일제약은 해당 조건을 만족했다. 기업규모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다. 재무요건은 △자본잠식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그리고 △매출액 최근 3년 500억원 이상이다. 건전성 요건은 △최근 2년내 상장적격성실질심사대상 결정 또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부과벌점 4점 초과 또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 3회이상 변경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2019-11-28 06:08:25이석준 -
SK케미칼, 하루 한번 붙이는 '치매약' 미국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은 붙이는 치매치료 패치 'SID710(성분명 리바스티그민)' 미국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의 FDA 승인은 SID710이 최초다. SID 710은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다.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한 패치(PATCH)다. SID710은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SID710의 미국 허가는 유럽(2013년), 호주(2016년), 캐나다(2018년) 진출에 이은 성과다. 지금까지 19개국에 진출, 24개 주요 제약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는 2014년부터 '원드론패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2019-11-27 22:40:19이석준 -
신풍제약, 뇌졸중신약 2상 결과 '글로벌 학술지' 게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개발 중인 뇌졸중치료제 'SP-8203(성분명 오타플리마스타트) 전기 2상 결과가 뇌신경학 분야의 최고권위학술지 중 하나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뇌졸중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 등 8개 병원 신경과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다. 총 80명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현재의 표준치료 요법인 혈전용해제 tPA와 SP-8203 병용 투여로 연구가 진행됐다. 논문에는 'tPA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환자에서의 SP-8203의 안전성과 유효성(SAFE-TPA 연구)/Safety and Efficacy of Otaplimastat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Requiring tPA(SAFE-TPA)]'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전기 2상 이후 현재 168명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후기 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7% 환자 모집이 완료됐으며 내년 상반기 완료가 목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경학연보 게재는 SP-8203의 뇌졸중치료제 혁신성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성과"라며 "해외 기술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2019-11-27 22:16:43이석준 -
BMS-세엘진, 통합 한국법인 대표에 김진영 전무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결론은 내부승진이었다. BMS와 세엘진의 통합 한국법인의 대표이사에 김진영(43) 전 대행이 선임됐다. 한국BMS의 법무팀 총괄이었던 그는 지난 5월 박혜선(49) 전 사장의 사임 이후 최근까지 대표이사 대행 업무를 맡아 왔다. 통합법인의 수장 선임에 따라 세엘진 통합 작업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BMS와 세엘진은 현재 본사를 비롯, 주요 지역본부(Region)의 통합법인 CEO 인사를 단행중이다. 또 CEO가 선임된 법인들은 새로운 통합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김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학문을 쌓은 뒤, 미국 뉴옥 주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2009년 한국화이자제약 법무협력부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에 입성했으며 2012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폴 BMS 제약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한편 BMS는 지난 1월 세엘진을 740억달러(86조40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세엘진 인수는 현금과 주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확정 후 법인통합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2019-11-27 17:58:09어윤호 -
보령제약, 지자체 지원금 환수소송 승소..."70억만 내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보령제약이 보조금을 환수하겠다는 예산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보령제약이 예산군으로부터 공장 이전을 조건으로 지원금을 받았다. 예산군이 공장을 모두 이전하지 않았다며 환수 조치하자 보령제약이 소를 제기했고 일부는 되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전고등법원은 지난 20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1심 판결을 인용,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서 재판부는 보조금 73억7000여만원 중 7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환수 취소를 결정했다. ◆사건 개요: 정부 보조금 신청과 공장 이전 2심 판결의 토대가 된 1심 판결문을 살펴보면, 2011년 보령제약은 경기도에 위치한 공장을 2014년까지 충남 예산군 소재 '증곡전문농공단지(이하 증곡단지)'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정부 보조금을 신청했다. 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보령제약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2011년 국비 보조금 70억원, 충청남도 보조금 5억2000만원, 예산군비 12억 2500만원 등 합계 87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중 70억원을 먼저 지원하고, 남은 17억5000만원은 이전이 완료된 후 교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준공이 지연되는 등 사정으로 준공계획이 변경됐고 보령제약은 수차례에 걸쳐 준공시기를 미루는 '보조금 지원기업 투자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2017년 보조금 교부와 사후 관리 적정성 감사를 진행한 후 일정기간 내 공장을 이전하지 못할 경우 보조금을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2017년 8월 예산군은 보령제약에 보조금 원금과 이자를 합한 73억7000여만원 환수 결정을 전달했다. ◆보령제약 주장: "이전 가능한 공장은 이전했다" 이에 대해 보령제약은 이전사업 중 조건에 맞는 공장은 이전했으며, 지원금을 환수하더라도 일부만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령제약은 증곡단지로 입주할 수 없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 ▲의약품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 에 해당해 법률상 이전이 불가능하며, 또 이중에는 자사 소유가 아닌 임대 공장이라 애초 이전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률상 이전이 불가능한 공장을 이전하지 못한 것은 보령제약 귀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 보령제약 공장은 ▲A공장=항암주사제, 캡슐 ▲B공장=카나브, 캡슐 용액, 드라이시럽 ▲C공장=항생제(세팔로스포린) ▲P공장=항상제(페니실린) ▲H공장, I공장=원료의약품 합성 등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중 A,B공장만 이전 대상이라 주장했고, 예산군은 공정 전부를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보령제약은 70억원 지원금 외에 이자 3억7013만원은 환수할 법적 근거가 없으며, 예산군도 전부가 아닌, 조건에 맞는 일부 공장만 이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보조금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 예산군의 환수 조치는 재량권 일탈과 남용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 판결: 원고 일부 승소..."공장 전부 이전 사실 알고 있었다" 재판부는 보령제약 주장의 일부를 인정했다. 주장의 대부분을 입증할 수 없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이 사업 전체에 대하 예산군 행정에 있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지방으로 공장을 전부 이전하는 경우'라는 조건은 '특정공장의 전부 이전'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소재 기업이 지방으로 공장을 전부 이전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정부가 정한 보조금 지원 대상에 '공장 이전'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어 '특정 공장의 전부 이전'까지 포함한다고 해석하긴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보령제약의 A,B공장만 이전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나머지 공장이 법률상 이전이 불가능한 공장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증곡전문농공단지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업체는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사실 등 보령제약 주장 일부를 인정했다. 공장의 임대 여부는 이전 장애요소가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재판부는 보령제약이 이전하기로 한 A,B공장도 사업완료일까지 전부 이전되지 않은 점을 들어 정부의 환수조치가 재량권 일탈과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령제약의 주장 중 일부분만을 인용, 나머지 청구는 기각해 73억7000여만원 중 70억원만을 환수하라고 결정했다. 보령제약의 '예산 신생산단지'는 1심 판결 후 2019년 4월에 준공됐다.2019-11-27 12:10:1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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