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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뇌졸중치료제 등 올해도 임상연구 지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이 뇌졸중치료제 SP-8203 등의 임상연구를 올해도 지속할 방침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2일 역삼동 본사강당에서 '2020 계획은 실천, 목표는 달성!'을 올해의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시무식을 진행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경쟁력강화를 위해 디테일과 근거중심의 학술마케팅을 중점으로 지속가능한 영업경쟁력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해외비지니스 역량강화를 통해 피라맥스 아프리카 수출확대, 메디커튼 등 해외수출 계약체결, 일본 비즈니스 강화 등 세계시장 수출경쟁력을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R&D 역량강화를 통해 혁신신약 뇌졸중치료제 SP-8203의 임상 전기2상 완료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후기2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혈소판응집억제제 SP-8008의 임상 1상 진행, 동맥경화치료제 SP-8356의 비 임상시험 진행 등 미래경쟁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획득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신년사에서 "올 한해는 우리 신풍가족 모두가 주체가 돼 실적과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스스로 목표설정과 달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주체가 나라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올해의 목표를 초과달성하여 신풍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2020-01-03 11:35:21김진구 -
조아제약 "올해도 평등·공정·정의로운 회사 만들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은 지난 2일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조아제약과 메디팜 임직원들이 모여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조성배 대표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승진자 발표, 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 표창, 영업부문 시상과 신입사원 소개, 사업계획 발표 등이 이어졌다. 조성배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것은 직원 여러분의 노력 때문"이라며 "2020년에도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 승진인사에서는 인천영업소 이원일 차장 외 7명이 부장으로 진급하는 한편, 차장 4명, 과장 10명, 대리 10명, 주임 8명, 사원 1명, 총 41명이 진급했다. 또 강북영업소가 최우수 영업소로 꼽혔고, 같은 영업소의 두영균 차장이 2019년 영업왕을 수상했다. 2019년 우수 부서에는 인사총무팀, 품질관리팀, 신제품연구팀이 선정됐고, 자회사인 메디팜의 종합실적 우수 영업소에는 경남영업소가 선정됐다. 특히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전념해온 조아제약은 2020년 시무식을 맞이해 20년 근속상 8명, 15년 근속 8명, 10년 근속 6명의 임직원에 감사패와 시상품을 전달했다. *승진자 명단 ▲부장 승진: 인천영업소 이원일, 경기남부영업소 차성범, 재경팀 윤원순, 베트남음료사업부 정호석, 개발팀 최민교, 생산지원팀 김명준, 품질보증팀 김은정, 공무팀 박상욱 ▲차장 승진: 강서영업소 김종국, 강서영업소 전기성, 강남영업소 장만수, 공무팀 이진화 ▲과장 승진: 대전영업소 이상원, 경기북부영업소 김우창, 강서영업소 유종환, 강서영업소 김승완, 영업관리팀 유현정, 영업관리팀 이미리, 인사총무팀 양경승, 생산지원팀 박동근, 바이오1팀 김영규, 기획팀 신성환 ▲대리 승진: 인천영업소 원종민, 경기북부영업소 이태화, 경기남부영업소 김기훈, 영업관리팀 이새롬, 인사총무팀 김남인, 재경팀 양나래, 학술팀 장대룡, 구매팀 안준우, 품질관리팀 김수창, 품질관리팀 김주은 ▲주임 승진: 강남영업소 조상진, 생산지원팀 김민준, 생산지원팀 김동현, 학술팀 오명근, 신제품연구팀 강현희, 법무팀 박원영, 영업관리팀 안설희, 약국영업부 김우람 ▲사원 승진: 생산1팀 강현종2020-01-03 11:26:29정혜진 -
국내 20개사, 테넬리아 특허극복 성공…출시 4년 앞당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20개 제약사가 DPP-4 계열 당뇨약 '테넬리아(성분명 테네리글립틴)'의 특허 극복에 성공했다. 이로써 테넬리아 제네릭 출시를 4년가량 앞당길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다. 특허심판원은 최근 하나제약과 인트로바이오파마가 제기한 테넬리아의 '프롤린 유도체의 염 또는 그 용매화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 무효심판에서 청구가 성립한다는 심결을 내렸다. 또, 경동제약 등 18개사가 같은 특허에 대해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도 같은 취지로 심결했다. 경동제약과 함께 ▲구주제약 ▲국제약품 ▲다림바이오텍 ▲동국제약 ▲동광제약 ▲마더스제약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아주약품 ▲연성정밀화학 ▲영진약품 ▲이연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콜마 ▲한국파비스제약 ▲한림제약 ▲휴텍스제약 등이 참여했다. 테넬리아의 염·제조방법 특허는 2026년 3월 23일 만료가 예정돼 있다. 다만 2022년 10월 만료될 예정인 물질특허의 경우 앞서 제네릭사들이 극복에 실패한 바 있다. 결국 이번 심결에 따라 제네릭 출시 시점은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2년 10월로, 4년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시에 이들 제약사는 우판권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테넬리아 특허회피는 이번이 첫 사례다. 테넬리아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개발한 약이다. 한독이 지난 2015년 8월 국내도입, 출시했다. 테넬리아의 원외처방액은 2018년 기준 147억원 내외로 전해진다.2020-01-03 10:28:28김진구 -
신성약품 "신규사업과 영업력 확대로 불황 이겨내자"[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신성약품(대표이사 김진문)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 모두가 영업력 확대를 위해 힘쓰자고 다짐했다. 김진문 대표는 "업계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과와 발전을 위해 새로 시작한 헬스케어사업부문 등 신규영업력 확대에 집중하자"며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음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무식에서는 임직원 승진 발령도 있었다. 고성필 부사장은 (주)신성뉴팜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영업부 채현덕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양병택 상무이사(병원GPO)는 전무이사로 승진해 신설부서 '경영지원실'을 맡는다. 박종원 신성뉴팜 상무이사는 전무이사로 승진해 신성뉴팜 헬스케어사업본부로 발령됐다.2020-01-03 10:03:40정혜진 -
이장한 종근당 회장 "혁신신약 개발로 글로벌 진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2일 새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신년사를 통해 각 부문별 실적과 2020년 경영목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2017년부터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경영목표를 '책임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재 개발중인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제약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모두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2020-01-03 08:50:19천승현 -
HLB생명과학, 바이오사업부 사장에 한용해 박사 영입에이치엘비생명과학가 한용해 박사(58)를 바이오사업부 사장으로 영입했다. 인재 확보로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3일 회사에 따르면, 한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인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에서 12년간 상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C형간염, 당뇨병, 혈전증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승인 과정에 참여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KASBP) 회장으로 있으면서 한인과학자들간 상호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고 한국 제약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 대웅제약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 Innovation 센터장, 엔지켐생명과학 사장 등에서 혁신 신약 스크리닝, 전임상 개발, 임상개발, 인허가 등 신약개발 전 분야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한 박사는 앞으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현재 미국 FDA에 NDA(신약허가신청)를 준비하고 있는 항암제 '리보세라닙' 시판 등은 물론 혁신신약 위주의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 및 개발 주도, 국내외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제약사 시스템 구축 등도 맡게 된다. 에이치엘비 그룹 엘레바,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구축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용해 박사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각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내실있는 글로벌제약사 시스템을 갖추도록 땀을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2020-01-03 08:01:41이석준 -
대웅제약 마케팅·영업 부사장에 43세 이창재 본부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 이창재 본부장(43)이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본부장(54)도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창재 부사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직무를 수행했고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 관여했다. 2015년 본부장에 발탁됐고 2018년부터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관장하며 입지를 넓혔다. 이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해 혁신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회사는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재 중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창재 부사장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로 기존 영업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룹 관계사인 대웅바이오(대표 양병국)는 CNS영업본부를 이끌던 진성곤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진성곤 부사장은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여년간 영업소장,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웅의 ETC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2015년부터는 대웅바이오 ETC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CNS 사업부를 이끌며 2018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주력 제품인 글리아타민을 800억대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킨 공로 등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2020-01-03 07:51:14이석준 -
유럽 정복 K-시밀러, 미국서 빅파마와 벼랑끝 승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에도 제약바이오산업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3년 이후 유럽에서만 총 8개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는 성과를 냈다. 그 중 5개 제품이 퍼스트 바이오시밀러로 진입하면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제품도 총 7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관전포인트는 미국이다. 허셉틴과 맙테라, 아바스틴 등 블록버스터 항암제 3종의 특허만료 이후 빅파마들이 규모가 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해졌다. 바이오시밀러 업체간 출혈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유럽에서는 셀트리온 '램시마SC'의 시장 성공 여부가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산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성과 봇물...유럽 8건·미국 7건 셀트리온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 제제 상업화에 성공했다. 작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램시마SC'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투여경로가 다르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IV) 형태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 변경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의 중간 단계인 바이오베터로 승인을 받았다. SC제형이 출시될 경우 환자가 의약품 투여를 위해 병원에 자주 내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의성과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램시마SC 허가로 국내 기업은 유럽에서만 총 8개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제품을 배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 타이틀을 따냈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이후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유럽 허가를 받았다. 시장 발매가 임박한 '램시마SC'까지 유럽에서 총 4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 단계에 진입시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시작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등 총 4개 제품의 유럽 허가와 발매를 완료했다. 작년 7월에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유럽 허가신청을 마치면서 연내 판매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기업들은 차츰 미국 시장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나가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작년 11월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와 손잡고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인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판매에 나서면서 미국 항암제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맙테라는 미국에서만 약 5조원(2018년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의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혈액암 외에도 류머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처방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미국 출시도 예정됐다. 작년 9월 캐나다 보건부의 '허쥬마' 판매허가를 계기로 전체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북미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4월 허가받은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제품명)'까지 총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관문을 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한해동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2019년 1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2019년 4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2019년 7월) 등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 3종이 FDA 허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2017년 4월 허가받은 렌플렉시스까지 총 4종이 FDA 허가관문을 통과했고, 그 중 1개 제품이 시장진입을 마쳤다. 렌플렉시스 다음으로 미국 발매가 유력한 제품은 온트루잔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개발사인 제넨텍과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출시시기를 미뤘다. 양사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예상하는 관측이 많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11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미국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연내 최종허가가 목표다. ◆K-시밀러 활약에 빅파마 '휘청'...셀트리온·삼성 실적 껑충 바이오시밀러는 판매허가를 넘어 매출창출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자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3종으로 4조원에 육박하는 누계 수출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전년보다 50.2% 증가한 7873억원이다. 3분기만에 8000억원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2018년에 세운 매출 신기록 9209억원 경신을 예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곧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4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총 3조6797억원에 달하는 누계 수출기록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 이전인 2012년 338억원, 2013년 14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을 감안할 때 바이오시밀러의 누적 수출액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2조5981억원,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8036억원, 2539억원의 누적 수출실적을 냈다. 2017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트룩시마는 발매 직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2년 여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수출실적을 남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업화 제품이 늘어나면서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달성이 가시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을 통해 유럽에서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이들 3개 제품은 지난해 3분기 유럽에서 1억8360만달러를 합작했다. 전년동기대비 36.2% 늘어난 규모다. 유럽지역 3분기 누계 매출은 6억4240만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베네팔리가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플릭사비와 임랄디, 온트루잔트 등 나머지 제품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고 있다.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빅파마들은 간판제품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간판제품 3종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노출된 로슈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럽에서는 리툭산과 허셉틴 2종 매출이 급락한지 오래고, 미국에서도 리툭산과 허셉틴, 아바스틴 시장에 경쟁제품이 발매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허셉틴과 리툭산의 제형을 변경한 피하주사제와 후발의약품을 출시하는 방어전략을 펼쳤지만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를 막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휴미라 공급가격을 80% 인하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던 애브비는 바이오시밀러 발매 1년 여만에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매출이 3분의 2로 줄었다.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는 지난 3분기 미국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발매 전보다 3분의 1 이상 하락하면서 최저치를 나타냈다. 바이오시밀러 발매 이후 가격할인폭이 커진 반면 시장점유율은 감소하면서 매출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진단이다. ◆미국 시밀러 시장 본궤도...항암제 경쟁 관전포인트 투자업계는 올해가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이 미국에서 한걸음 더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한다. 블록버스터 항암제의 특허가 대거 만료되고 의료비 절감을 위한 정책변화가 더해지면서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규모가 대폭 커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메디케어 파트 B(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덜 비싼 의약품을 먼저 사용하는 단계적 치료제(Step therapy)를 허용했다. FDA는 바이오시밀러 교차처방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한지 2년 여만에 최종본을 내놨고, 사보험사들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대거 선호의약품으로 등재시켰다. 비록 리베이트 금지 법안은 철회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조가격제(ERP) 도입을 추진 중이란 점도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변화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플렉트라가 지난해 8월 미국 최대 사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4분기 이후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점유율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트룩시마에 이어 올해 상반기 발매가 예고된 허쥬마까지 2개 신제품 매출이 더해질 경우 실적개선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리툭산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품목이 늘어나면서 미국 내 가격정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인플렉트라의 현지 판매를 담당하는 화이자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룩시엔스'를 1월에 발매한다고 밝히면서 트룩시마와 전면승부를 예고했다. 리툭산 첫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트룩시마가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 길지만은 않다는 의미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더욱 치열하다. 작년 7월 암젠이 '칸진티'를 기습발매한 데 이어 12월 마일란과 바이오콘이 '오기브리'를 출시했고, 화이자는 '트라지메라' 발매시기를 오는 2월 15일로 구체화했다. 업계 관측대로 셀트리온의 트룩시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가 상반기 중 미국 판매를 시작한다면 바이오시밀러 5개 제품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유럽 시밀러 시장경쟁 포화...'램시마SC' 시험대 이미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포화상태에 봉착한 유럽 시장은 미국에 비해 변화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업계는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램시마SC'의 유럽 시장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기업에서 신약개발 기업으로 한단계 성장하는 분기점인 동시에 램시마SC의 글로벌 시장 성패를 가늠하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작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램시마SC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올해 2월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 출시해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유럽 시장에 이미 설립해놓은 14개의 법인과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경영진은 램시마SC가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기존 TNF알파 억제제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고, 1차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이 2차치료제로 전환하기 전 단계에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레미케이트 뿐만 아니라 휴미라, 엔브렐과 같은 다른 성분의 TNF알파 억제제 시장에서도 제형변경 전략을 시도한다는 목표다. 투자업계는 램시마SC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셀트리온 그룹이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제의 매출정체를 극복하고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규모가 큰 염증성장질환 대신 류마티스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점은 아쉽지만 연내 적응증을 추가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진단이다. 단 TNF알파 억제제의 대체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 제제나 JAK 억제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점은 위험요소라고 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SB8의 유럽과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허가신청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습성 연령관령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SB11과 루센티스를 비교하는 3상임상을 최근 완료했다. 루센티스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한 안질환 치료제다. 2018년 기준 약 4조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는 올해 안에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2020-01-03 06:20:01안경진 -
삼일제약,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이다. 조직 부패 리스크를 식별해 통제·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7월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부패방지 책임자와 담당자, 내부심사원 13명을 양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을 추진해왔다. 이후 전사적으로 부패리스크 식별·평가, 내부심사,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윤리 경영 최종 목적이 아니라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2020-01-02 17:25:37이석준 -
신신, 마곡R&D센터 완공…새로운 미래로 힘찬 출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창립 61주년을 맞는 신신제약은 2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업무를 시작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신년사에서 "작년에는 신신제약의 미래를 책임질 세종공장 완공과 1천만불 수출탑 달성 그리고 대표 브랜드인 ‘신신파스 아렉스’가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뽑은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정말 뜻 깊은 한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세종공장 이전과 올해 완공될 마곡 R&D 센터를 기반으로 신신제약은 앞으로 6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9월 60주년 기념식에서 공표된 신신제약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후 임직원들은 신년 하례식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한 후 경자년의 첫날을 힘차게 출발했다.2020-01-02 17:05:1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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