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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밀러 작년 유럽 매출 8500억...임랄디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3종이 지난해 유럽에서 8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35% 상승하며 연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개한 바이오젠의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총 8억3830만달러(약 85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매출 5억4510만달러보다 35%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제품별 실적을 보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베네팔리의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임랄디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해 4억8620만달러(약 56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과 4억852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베네팔리는 2018년 매출이 전년대비 30.9% 상승하며 전체 바이오시밀러의 성장세를 주도한 바 있다. 베네팔리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빅5 국가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유럽시장에서 총 14억 4280만달러(약 1조6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지난해 1억8400만달러(약 2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 1670만달러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임랄디는 2018년 10월 휴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 출시됐다. 현재 유럽에서는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랄디가 오리지널을 포함한전체 시장에서의점유율을 연초 8% 수준에서 연말 13%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바이오시밀러제품 간 경쟁에서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작년에 유럽에서 6810만달러(약 790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보다 58%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플릭사비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은 2016년부터 거둔 누적 매출이 총 17억 6390만달러로 집계됐다. 4년만에 2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바이오젠 측은 “현재까지 약 20만명 이상 환자들에게처방이 이뤄졌으며,바이오시밀러 치료 혜택을 통해 지난 해 유럽에서 18억 유로의 헬스케어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여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인류 복지와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2020-01-31 09:06:38천승현 -
한신약품, 살균소독제 '디터점스' 시리즈 약국 유통[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한신약품은 파인이엠텍의 살균소독제& 160;‘균이팡’,& 160;'디터점스 울트라',& 160;'디터점스 소독 티슈' 등 개인위생제품을 약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디터점스울트라는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60;2017년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의료기구용 소독 및 멸균 소독제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수준 소독제이다. 염소계 소독제로써 세균,& 160;바이러스,& 160;곰팡이,& 160;아포,& 160;결핵균 등 전체 미생물에 대해 화학적 멸균 능력을 허가 받았다. 아울러 소금을 주원료로 제조해 인체에& 160;무해한& 160;성분으로& 160;안정성& 160;테스트를& 160;거쳤다. 또 디터점스 소독 티슈는 손이나 인체에 필요한 부위를 소독하는 제품으로, 일상생활에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출시됐다. 한신약품 관계자는 "감기& 160;박테리아,& 160;바이러스,& 160;호흡기감염& 160;바이러스균,& 160;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60;곰팡이,& 160;아포,& 160;결핵균까지& 160;모두& 160;다& 160;살균 및 멸균이& 160;가능해& 160;다양한& 160;감염을& 160;차단할& 160;수& 160;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160;인해& 160;국민이& 160;손& 160;소독에& 160;관심이& 160;많아지고& 160;있어& 160;약국& 160;공급을 결정했다"고& 160;말했다.2020-01-31 08:04:41정혜진 -
특허 풀린 B형간염약 선두경쟁 각축…제네릭 기지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견고하게 독주체제를 지켜온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가 약가인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2위 품목인 바라크루드와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향후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선두경쟁이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제네릭 시장에선 바라크루드 제네릭이 선전하는 모습이다. 비리어드 제네릭의 경우 아직 점유율은 낮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테노포비르의 부진'과 '엔테카비르의 반등'으로 정리된다. ◆약가인하 직격탄…비리어드 1년새 469억원 급감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비리어드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068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비리어드의 처방액은 2014년 966억원에서 2015년 1253억원, 2016년 1541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바라크루드로부터 1위 자리를 빼앗아왔다. 2017년엔 1660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2017년 8월에 비리어드의 제네릭이 출시됐다. 동시에 약가가 30% 인하됐다. 이듬해엔 53.55%로 한 번 더 인하됐다. 약가인하는 비리어드에 직격탄을 날렸다. 2년 먼저 특허가 만료된 바라크루드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리어드의 처방액은 2018년 1537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53.55% 인하된 약가가 본격 적용된 지난해에는 1068억원으로 469억원이나 급감했다. 감소율로는 31%에 달한다. ◆바라크루드 추락 끝났나…완만해진 감소세 BMS의 바라크루드 지난해 714억원이 처방됐다. 2018년 대비 9억원(1.3%)이 감소했다. 다만, 그간의 감소폭을 감안했을 때 이제는 안정기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근 5년간 바라크루드의 처방액 감소폭을 보면 ▲2015년 -13.2% ▲2016년 -41.9% ▲2017년 -24.2% ▲2018년 -2.0% ▲2019년 -1.3% 등이다. 2018년 이후로는 감소폭이 크게 완화되는 모습이다. 바라크루드 역시 약가인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전체 원외처방실적 1위 품목이던 바라크루드는 2015년 제네릭 출시와 함께 입지가 크게 위축됐다. 여기에 강력한 라이벌인 비리어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처방액이 급감한 바 있다. ◆선두경쟁 재가열…1·2위 격차 813억→354억원 두 리딩 품목의 최근 처방실적을 놓고 보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1위 다툼이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리어드의 경우 처방액이 급감하는 반면, 바라크루드는 3년간 지속됐던 실적 감소세가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실제 두 제품간 처방액 차이는 2017년 921억원에서 2018년 813억원, 2019년 354억원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약진…동아ST 주춤한 새 부광·대웅 맹추격 두 대형 품목의 제네릭 시장에선 먼저 출시된 바라크루드 제네릭이 약진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바라크루드 제네릭은 2015년 특허만료 이후 꾸준히 오리지널 대비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다. 2015년 1%에서 2016년 14.7%, 2017년 22.6%, 2018년 25.2%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점유율은 27.4%다. 현재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는 23개 제약사가 경쟁 중이다. 2015년부터 38개 업체가 뛰어들었다가 15곳이 철수했다. 그중에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품목은 동아ST의 바라클이다. 동아ST는 2015년 9월 물질특허 만료에 한 달 앞서 제네릭을 출시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선점효과를 누렸다. 이어진 특허소송에서 끝내 승리하면서 동아ST는 꾸준히 처방량을 늘렸다. 바라클의 처방실적은 2015년 4억원, 2016년 42억원, 2017년 56억원, 2018년 61억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2019년엔 60억원으로 2%(1억원) 감소하면서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 틈을 비집고 부광약품·대웅제약·삼일제약 등이 맹추격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전년(2018년)대비 27.6%(9억원)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같은 기간 21.5%(6억원) 증가한 33억원을, 삼일제약은 41.0% 증가한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비리어드 제네릭 기지개…종근당>동아ST>부광 순 2017년부터 본격 출시된 비리어드 제네릭의 처방액은 바라크루드 제네릭보다는 적다. 다만, 성장세로만 보면 바라크루드 제네릭에 앞선다. 지난해 비리어드 제네릭 19개 품목의 총 처방액은 126억원으로, 전년(2018년) 80억원 대비 5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바라크루드 제네릭의 증가폭은 10.6%였다. 비리어드 제네릭에 도전한 국내사는 총 20개사로, 이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19곳이 현재 비리어드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종근당이다. 지난해 30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이어 동아ST(23억원), 부광약품 (11억원), 한미약품(10억원), 제일약품(9억원), 대웅제약(8억원) 등의 순이다. ◆라미부딘·아데포비르 등 1세대 경구제 하락세 바라크루드 등장 이전에 시장을 이끌었던 라미부딘·아데포비르 등 기존 약물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라미부딘과 아데포비르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GSK의 제픽스와 헵세라다. 아데포비르 성분의 경우 지난해 130억원어치가 처방됐다. 전년대비 10.2%(15억원)가 줄었다. 라미부딘 역시 지난해 54억원으로, 전년대비 13.0%(8억원) 감소했다.2020-01-31 06:20:27김진구 -
휴온스 혈당측정기 덱스콤G5…급여 호재로 실적 향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형 당뇨 환자들의 연간 혈당관리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비용이 연간 300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뇨병 관리기기 요양비 급여 적용 관련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연속혈당측정기 전 구성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연속혈당측정기 소모품(센서, 전극) 구입에 대한 의료비가 일부 지원돼 환자 부담이 다소 경감됐었지만 송신기(트랜스미터)에 대한 부담은 여전했던 만큼 1형 당뇨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은 지난 2018년 11월 미국의 덱스콤 G5가 휴온스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복부 피하지방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휴온스가 국내에 도입한 덱스콤 G5는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가 9%,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경우 10%를 나타낼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 전세계 당뇨 환자와 의료인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대폭 확대된 만큼 덱스콤 G5를 사용하는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형 당뇨 환자라면 덱스콤 G5의 소모성 재료인 센서(전극)뿐 아니라, 트랜스미터(송신기)까지 전 구성품에 대해 기준 금액의 70%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연간 덱스콤 G5 사용시 환자가 부담했던 의료비약 570만원에서 53%(약 3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의료비 절감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나면 약 3만2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고, 어린 1형 당뇨 환자들이 겪었던 학교나 공공장소에서의 적시 혈당관리 또한 더욱 수월해져 인슐린 주사 처치의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일상생활상의 불편도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덱스콤 G5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온당뇨케어(www.cgms.co.kr)에서는 환자들의 결제 부담을 줄여주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번거로운 환급 절차를 대행해주는 ‘위임청구서비스’를 실시,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휴:온당뇨케어의 위임청구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요양비 지급청구서 ▲처방전 ▲구입 거래명세서 ▲고유식별번호 등 의 서류를 별도로 준비하고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센서 구입 시 건강보험공단 환급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을 결제하면 된다. 이는 복잡한 환급 절차를 환자가 챙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함께 환자들이 느끼는 의료비 체감 부담을 대폭 줄여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휴:온당뇨케어는 새해를 맞아 첫 사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 올 3월까지 생애 처음으로 덱스콤 G5를 구입하는 1형 당뇨 환자들에게 센서 2팩(2주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구입 외에도 사용방법, A/S 등 덱스콤 G5에 대한 통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소비자상담실 등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덱스콤 G5는 복부 피하 부분에 미세 센서를 장착해 혈당을 체크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체계적인 혈당 관리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1회 장착만으로 최대 7일 동안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미세 센서가 5분에 한 번씩 연속적으로 당 수치를 측정, 하루 최대 288번의 당 수치를 스마트폰에 전송해 준다. 이는 당뇨 환자들의 채혈 횟수와 고통을 줄여줄 뿐 아니라, 수면, 운동 등과 같이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에도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혈당 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단발성 측정이 아니기 때문에 당 수치의 변화 패턴과 방향, 속도 등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수집된 당 수치는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주사 시점을 안내하는 지표로도 활용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당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저혈당, 고혈당을 방지하도록 사전에 설정한 당 수치에서 벗어나면 스마트폰에서 경고 알람을 보내 다양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당 수치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5명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데, 어린 1형 당뇨 환자를 둔 부모는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언제든지 자녀의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다.2020-01-31 06:17:14노병철 -
삼바, 김태한 로직스 사장 4연임...에피스 2인 부사장 가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존 1인에서 2인 부사장 시스템을 도입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4연임을 확정지었다. 양사는 30일 이같은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경영성과와 실적 등을 감안한 인사라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명이 승진 열차에 탑승했다. 또 한명의 부사장이 탄생했다. 박상진 커머셜 본부장(50)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독일 GSK 법인장,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대표를 역임하고 2018년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은 2명으로 늘었다. 박상진 부사장 전에는 최창훈 부사장(60, 개발본부장) 뿐이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사업을 총괄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박상진 부사장 외에도 김경아 개발본부 QE(Quality Evaluation) 팀장과 이영필 개발본부 PD(Process Development) 팀장을 전무로 올렸다. 박형기 RA(Regulatory Affairs) CMC 그룹장, 유원영 개발본부 세포주1 그룹장, 이소영 생산본부 SCM 팀장, 정진한 생상본부 생산관리 그룹장 등 4명도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승진 인사에는 성과 등을 반영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연결 기준 1027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시장 매출은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에피스는 글로벌 유통을 파트너사에 맡겨 1조원 중 일정 비율만 매출로 잡히게 된다. 에피스는 2018년 3687억원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는 3분기만에 이를 넘어섰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63)의 임기 연임도 사실상 확정됐다. 1월 30일 승진 인사에서 대표 자리에 변화가 없으면서 오는 3월 23일 재선임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윤호열 C&C센터장 전무 승진 등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양은영 CDO사업팀장, 박세강 DS2 배양파트 공정장, 진용환 DS2 MSAT팀장, 김기중 글로벌고객지원팀 담당임원 등 4명은 상무로 올라섰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 자리 변동은 없었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재선임되면 4연임이다. 일반적으로 삼성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는 사장단 인사 이후 단행된다. 김 대표의 유임 여부는 관심사였다. 김 대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최장수 CEO인데다 분식회계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016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5358억원) 대비 30.9% 늘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557억원) 보다 64.8% 증가했다.2020-01-31 06:15:41이석준 -
제약업계 "표준거래계약서, 불필요한 지출 초래"[데일리팜=정혜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표준대리점계약서에 대해 제약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계약서가 제약업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지나치게 도매업체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공정거래공정원에서 '제약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 최초 제정에 따른 설명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표준대리점계약서(이하 표준거래계약서)는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제약사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도매업체와 계약 시 불공정 거래를 최소화하도록 정부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으로, 지난해 공정위가 신규 제정해 공표했다. 표준거래계약서는 총 21개조·71개항에 제약사와 유통업체 간 계약기간, 계약갱신, 계약해지, 반품, 담보, 지연이자, 금지행위 등 구체적 규정을 담았다. 특히 리베이트 금지, 영업비밀 등 정보요구, 결제수단, 공급가격 조정권 등 계약 기준도 특정해 양 사 간의 거래에 있어 안정적인 거래, 거래조건 합리화, 불공정 거래관행 근절 등을 보장하도록 했다. 제약사들의 질문은 이중에서도 카드결제 허용, 반품 수용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도매업체는 의약품 결제수단으로 현금·수표·어음 등을 사용했다. 그러나 정부가 나서서 도매업체의 신용카드 대금 결제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카드결제를 허용하면 제약사는 당장 결제대금의 1%에서 2% 가량의 큰 액수를 카드수수료로 지출해야 한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나는 셈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카드결제 허용에 대한 정부의 혜택이나 여타 보전 방법을 문의하거나 카드수수료 지출에 따른 부당함을 지적하는 질문이 여럿 나왔다"고 말했다. 수수료 외에도 의약품 대금결제에서 합법적으로 허용해온 비용할인이 카드결제에 따른 포인트나 마일리지와 중복될 우려도 제기됐다. 도매업체에 제공하는 카드 포인트와 비용할인이 겹쳐 생겨나는 중복 할인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품도 쟁점이 됐다. 공정위는 표준거래계약서에서 사용기한이 6개월 이하이거나 사용기한이 12개월 이상 남은 의약품으로 재판매가 가능한 경우도 반품을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제약사 관계자들은 의약품이 특수 공산품이란 점을 간과한 정책이라는 취지의 질문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겉보기에 재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이라 해도 도매업체나 약국에 한번 출하됐다 돌아온 의약품은 보관상태를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가능성을 무시한 채 무조건 반품을 허용하도록 한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공정위 측은 이에 대해 표준계약서에 있는 예외조항에 기반해 처리하거나 업체 간 조율로 해결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공정위는 이러한 질문들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한 원론적인 답변을 해 제약사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며 "다른 질문에도 업체들 간의 계약에 따라 적절한 조율로 해결하라는 답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표준거래계약서는 권고사항일 뿐 의무사항이 아니다. 계약서가 새로 생겼다 해서 제약사가 처벌받을 조항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는 뜻"이라며 "제약사들은 거래관계에 있어 공정거래법과 대리점법에 기반해 판단하되, 계약서는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참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더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날 설명회 내용을 기반으로 오는 3~4월에 회원사를 위한 관련 워크숍을 연다는 방침이다. 이날 50명 정원으로 모집한 설명회는 정원의 네 배가 넘는 200여명의 제약사 담당자들이 신청해 표준거래계약서에 대한 제약업계 관심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또 제약사들의 질문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설명회는 1시간반 넘게 이어졌다.2020-01-31 06:15:25정혜진 -
당뇨학회 "SGLT-2억제제 병용급여, 봄까지 의견 통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춘계학술대회까지는 학회 입장을 정리해서 정부에 전달하겠다." 대한당뇨병학회가 SGLT-2억제제 병용급여 확대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작했다. 30일 당뇨병학회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윤건호(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11대 이사장 취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이사장은 2018년 시작돼 2020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없이 보류중인 SGLT-2억제제 병용급여 확대에 대한 의견통합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GLT-2억제제를 포함한 허가사항 초과 당뇨병치료제 병용(DPP-4억제제·TZD)요법 전면 급여확대 방안은 당뇨병학회의 의견좁히기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의지가 있었던 정부도 논의를 속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국면한 바 있다. 윤 이사장은 "이달부터 워크숍을 갖고 정식 논의를 시작했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중이다. 다만 허가초과 사항에 대한 급여 확대는 적용 여부를 떠나서 정확한 모니터링이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해서 입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병용급여 확대 논의 당시 정부는 공식적인 의견 조회에 들어갔지만 마지막에 학회 내부적으로 혼선이 야기됐다. 동일 기전이라 하더라도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된 허가사항(적응증)이 없는 약제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를 중심으로 허가사항 개선 논의도 진행됐지만 이 역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중단됐다. 국내 시판 중인 SGLT-2억제제는 포시가와 자디앙, 슈글렛, 스테글라트로 4종이다. 만약 국내 시판 중인 DPP-4 억제제 9종 모두 원칙대로 병용근거를 갖추려면 36개 조합에 대한 임상연구가 수행돼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TZD 2종과 SGLT-2 억제제 4종의 병용근거를 갖추려면 8개의 임상연구가 필요하다.2020-01-30 17:23:29어윤호 -
보령제약, 첫 연매출 5천억 돌파...카나브패밀리 견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이 창립 56년만에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카나브 패밀리' 등 자체 개발 신약과 도입 신약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확대를 견인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 250억원대비 56.5%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43억원으로 전년 4604억원보다 1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 203억원보다 58.7% 늘었다. 회사 측은 "카나브패밀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작년 매출은 1963년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이 회사는 1988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지난 2016년부터 연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호실적의 배경은 카나브 패밀리 등 자체 개발 신약과 도입신약의 고른 성장세로 평가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외래처방액 810억원을 합작했다. 피마사르탄 성분의 단일제 '카나브'가 전년대비 10.1% 오른 443억원의 외래처방실적을 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의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182억원보다 49.5% 뛰었다.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투베로'의 처방액은 31억원으로 전년보다 40.3% 상승했다. 동화약품이 판매하는 카나브 기반 복합제 '라코르'를 제외한 카나브 패밀리 3종의 외래처방액은 779억원으로 집계된다. 라푸티딘 성분의 항궤양제 '스토가'도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스토가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139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올랐다. 스토가는 불순물 검출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과 니자티딘 성분 일부 제품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으면서 H2수용체길항제 처방 선두에 올랐다.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신약제품들도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외형을 키웠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한국릴리의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 로슈의 항암제 '타쎄바',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케어' 등의 국내 판권을 따냈다. 2017년 우울증 치료제 '로작'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타미가' 등과 2018년 항응고제 '프라닥사' 등 코마케팅 제품도 확대했다. '트루리시티'의 지난해 외래처방액은 225억원으로 전년대비 38.9% 늘었다.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베타미가' 등 비뇨기계 제품 3종은 외래처방액 1488억원을 합작했다.2020-01-30 15:54:37안경진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4연임' 확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63) 임기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월 30일 승진 인사에서 대표 자리에 변화가 없으면서 오는 3월 23일 재선임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윤호열 C&C센터장 전무 승진 등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양은영 CDO사업팀장, 박세강 DS2 배양파트 공정장, 진용환 DS2 MSAT팀장, 김기중 글로벌고객지원팀 담당임원 등 4명은 상무로 올라섰다. 이번 인사에서 대표 자리 변동은 없었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재선임되면 4연임이다. 일반적으로 삼성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는 사장단 인사 이후 단행된다. 김 대표의 유임 여부는 관심사였다. 김 대표는 삼성그룹 상장 계열사 대표 중 나이가 가장 많고 최장수 CEO인데다 분식회계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7016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5358억원) 대비 30.9% 늘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91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도(557억원) 보다 64.8% 증가했다.2020-01-30 15:37:41이석준 -
보령제약, 작년 영업익 391억...전년비 5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대비 56.49%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2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8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58.66% 늘었다. 회사 측은 “카나브패밀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2020-01-30 15:13:18천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