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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랜드, 결막염약 중국 허가 '340억 시장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랜드 결막염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내년 유통되며 공략 시장 규모는 약 340억원이다. 휴온스는 중국합작법인 휴온랜드가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휴온랜드는 올 4분기부터 중국 전역의 각 성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통은 내년부터다. 이를 위해 조만간 중국 전역에 영업 및 유통이 가능한 총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다. 중국 국립의료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0% 수준인 1억명 정도다.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의 처방 규모는 약 2억 위안(한화 약 34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관련 질환 치료제는 제한적이다. 노바티스 '파타놀'이 전체 시장의 75%를 점유한다. 휴온랜드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를 출시해 특정 치료제 의존도를 해소하고 시장을 유연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기존 제품과 시너지도 가능하다 . 휴온랜드는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외 주석산브리모니딘 점안액,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 등 중국 허가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안과 시술 시 사용하는 세척용 관류액에 대한 허가도 취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0-08-31 10:21:59이석준 -
'포시가 특허 패배' 아스트라, 동아에스티 상대 항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특허분쟁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아스트라제네카가 도전자인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다.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준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불복, 특허법원에 이 심결을 취소해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특허분쟁을 2심으로 끌고감에 따라, 동아에스티가 들고 나온 '프로드럭' 방식의 특허회피 전략도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제약업계에선 모처럼 나온 새로운 특허전략이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특허법원의 판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8일 동아에스티를 상대로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특허심판원이 내린 심결이 부당하다는 취지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6월 23일 동아에스티가 포시가 물질특허에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동아에스티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 심결은 제약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많은 제약사가 포시가 물질특허에 도전했지만, 유일하게 동아에스티만이 회피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동아에스티가 홀로 특허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프로(pro)드럭'이라는 기술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프로드럭은 염 변경과 같은 듯 다른 전략이다. 원리만 놓고 보면 비슷하다. 일종의 개량신약이다. 물질의 치환기를 변경해 본래 물질과 조금 다르게 개량하는 식이다. 다만, 염과 치환기는 차이가 크다. 염 변경의 경우 물질의 화학구조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프로드럭은 화학구조가 일부 변경된다. 기술력에도 큰 차이가 있다. 염의 경우 단순 이온결합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프로드럭의 경우 공유결합이라는 더 까다로운 방식으로 치환기를 변경해야 한다. 성공가능성도 더 낮다. 제약업계에선 '염 변경' 전략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프로드럭이 새로운 특허전략이 될지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과거 많은 제네릭사가 채택했던 염 변경 전략은 지난해 1월 이른바 '솔리페나신 판결'로 불가능해진 상태다. 프로드럭을 완전히 새로운 물질로 봐야할지, 기존 물질을 일부 개량한 정도로 봐야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특허심판원(1심)은 프로드럭을 오리지널 물질과 다른, 새로운 물질로 해석했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이 다파글리플로진과 동등한 체내 약물동태를 나타내며, 다파글리플로진으로 전환되어 효과를 발휘하므로 포시가 물질특허를 침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포시가 물질특허의 권리범위를 재확인하고, 포시가의 지적재산권을 지켜가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다파글리플로진 물질특허는 많은 노력과 비용이 투자된 연구개발의 성과물"이라며 "이같은 우수한 특허기술이 존속기간 만료일까지 존중받는 동시에, 특허권의 부당한 사용에 대한 엄정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시가 물질특허는 2개다. 하나는 2023년 4월 7일 만료되고, 다른 하나는 2024년 1월 8일 만료된다. 이 가운데 2024년 만료되는 특허무효 소송은 제네릭사가 1심에서 승리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두 건의 특허를 모두 회피한 곳은 동아에스티가 유일하다. 특허장벽을 없앤 동아에스티는 임상과 허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다른 업체보다 9개월여 앞서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2020-08-31 09:49:49김진구 -
메지온 "FDA, 유데나필 신약 허가자료 보완 요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메지온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유데나필’ 신약 허가신청에 대해 자료수정과 보완요청을 받았다고 31일 공시했다. 메지온 측은 “빠른시간내에 FDA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그 미팅에 대한 보완사항을 반영하여 최대 3개월내에 재접수(Re-Submission)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지온은 지난 6월29일 FDA에 유데나필을 폰탄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데나필을 선천성 심장 기형(단심실증)으로 인해 폰탄수술을 받은 12세 이상 환자에 대하여 생리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제로 승인을 요청했다. 폰탄은 선천적으로 심실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단심실을 바로잡는 수술을 말한다. 폰탄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환자들은 심부전, 단백 소실성 장증, 간기능 장애, 혈전 등의 합병증을 겪게 된다. 메지온은 임상시험을 통해 유데나필을 폰탄수술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약물로 개발해왔다. 유데나필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주 성분이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의 폰탄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겨받았다.2020-08-31 09:47: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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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파멥신 항체신약 5000L 위탁생산 수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바이넥스는 지난 28일 파멥신과 '올린베시맙' 관련 5000L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1000L 생산라인에서 가동 중인 '올린베시맙' 생산 규모를 오송공장 5000L 상용화 생산라인으로 확대하는 계약이다. '올린베시맙'은 파멥신이 보유한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있다. 혈관성장인자 수용체2(VEGFR2)에 작용해 종양의 신생혈관형성을 저해하고,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미국과 호주에서 진행 중인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성 뇌종양 환자 대상의 2상임상 외에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MSD(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효과를 평가하는 1b상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암종에 관한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넥스는 이번 계약 수주로 글로벌 대규모 상용화 생산을 위해 구축해둔 오송공장의 5000L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바이넥스의 오송공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의뢰를 받아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기존 1000L 생산라인 가동만으로 올 상반기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가동률 증가로 오송공장의 매출과 이익이 극대화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국내외 다수 기업과 CMO 프로젝트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MO 수요 확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현재 생산중인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생산은 물론 늘어나는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2020-08-31 09:39:55안경진 -
헴리브라, 온라인 국제 학술심포지엄서 연구결과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라인 방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세미나(Seminar)’의 준말로 온라인강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단 모임에 제한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멀티채널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는 이번 웨비나는 혈액학 관련 의료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고야 대학 병원 혈액학 교수인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의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마츠시타 교수는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저명한 의료인으로서, Japanese Society of Transfusion Medicine and Cell Therapy(JSTMCT) 회장을 거쳐 현재는 Japanese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 (JSTH)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서 헴리브라의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혈우병 환자들에게 사용된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연 요지를 밝혔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ID를 부여받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헴리브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지난 5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주 2~3회 정맥투여를 해야 하는 기존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와 달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주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 7월에는 세계혈우연맹(WFH)에서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권장한 바 있다.2020-08-31 09:01:16노병철 -
신신제약, 파이코일에 30억 투자…연구역량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28일 미세조류 고농도 배양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바이오텍코리아(이하 파이코일)에 3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신제약은 파이코일 지분의 7.59%를 확보했다. 최근 연구개발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신제약은 파이코일이 생산하는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코일은 미세조류의 유효물질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미세조류 균주 및 배양방식을 포함한 생산 플랫폼을 판매하고 있는 벤처/중소기업이다. 파이코일의 독자적인 배양기술인 PSP(Phycoil Signal Process)는 균주 별로 최적화된 광신호를 공급하여 미세조류가 생화학적 반응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술로 기존 방식에 비해 유전자 변형 없이 2~4배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는 오메가-3의 주원료인 DHA를 미세조류 배양방식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데, 기존의 등푸른생선에서 추출한 생선오일에 비해 중금속 및 환경오염의 위험성이 낮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코일은 이번 투자자금으로 연간 500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식물성 미세조류 DHA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파이코일에 대한 이번 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지난 7월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완공한 세종 신공장은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추면서 연구 개발과 생산 공정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2020-08-31 09:00:56노병철 -
엔지켐, 美 방사선학회서 연구성과 2건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오는 10월 열리는 美 방사선학회에서 신약물질 'EC-18'의 급성방사선증후군의 완화, 치료 및 방사선 유발 염증반응 개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10월 18~2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방사선학회 연례학술회의'(RRS Annual Meeting 2020)에서 신약물질 'EC-18'의 급성방사선 증후군의 완화, 치료를 통한 생존율 개선 및 과량의 방사선 유발 전신 염증반응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성과 등 2건이 발표 연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미국방사선연구학회(Radiation Research Society)는 1953년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 방사선 관련 학술단체로, 학계는 물론 미국국방성(DoD), 미국국립보건원(NIH), 미국생의학연구개발청(BARDA),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美 정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방사선 분야 학회다. 올해 연례학술회의는 COVID-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상 최초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학회에서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치사량의 방사선(LD70/30, 30일 이내에 전체 개체의 70%가 사망하는 조건)에 조사한 후, 신약물질 'EC-18'을 24시간 이후 용량별로 투여시, 방사선에 의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방사선 노출 전 예방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에서도 'EC-18'을 미리 투여한 동물의 경우, 방사선 조사에 따른 생존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바이탈 등 활동성 개선 결과도 확인함으로써 급성방사선 노출에 따른 치료 및 예방 효과까지 입증한 결과를 발표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두번째 연구결과로 'EC-18'이 치사량의 방사선 노출에 의해 유발되는 전신염증, 면역결핍 및 조직 손상을 신속히 복구하고, 관련 바이오마커로서 케모카인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을 확인하는 분자수준에서의 효능 연구결과를 제출한다. 방사선 조사에 따른 주요 사망원인중 하나인 '면역결핍에 따른 세균 감염'에서도 EC-18이 혈액, 간 폐 등 주요 장기의 세균 증식 및 성장을 유의적으로 억제함을 입증한 효능 연구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은 핵공격 또는 핵발전소 붕괴 등 치사량의 방사선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사선 노출 정도에 따라 조혈계(H-ARS), 소화기(GI-ARS), 중추신경계(CNS-ARS)에 치명적으로 작용되며, 면역결핍에 따른 세균 감염 및 패혈증까지 야기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현재 치료제로 승인받은 약물이 거의 없어, 미국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대응 차원에서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RRS 2020 발표에 선정된 것은 미국 정부가 요청하는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로서 'EC-18'의 개발성과가 인정된 것"이라며 "이번 2건의 발표와 함께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가 진행하는 '우주방사선 예방 및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물질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PRR, TLRs)의 세포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세포나 조직 손상으로 몸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DAMP)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PAMP)을 신속히 제거해 염증을 해소하고, 급성방사선증후군, 코로나19 감염병, 종양,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구강점막염 등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최초의 PETA(PRR Endocytic Trafficking Accelerator) 작용기전 플랫폼 기술이다.2020-08-31 09:00:55노병철 -
삼진제약, 안정액 패키지 리뉴얼...흥행 신호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장홍순, 최용주)은 ‘안정액’의 패키지가 변경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액은 지난 1993년 출시된 제품으로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생지황, 산조인 등 13가지 식물성 천연약제성분으로 구성돼,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 의존성의 우려가 적은 장점이 있다. 특히 불안과 초조를 진정시켜주는 현삼/당귀/단삼 성분, 건망과 기억력을 개선하는 원지/맥문동/오미자/산조인 성분이 함유돼 시험 및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이 복용할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패키지 변경을 통해 불안과 초조는 물론 시험과 면접을 앞두고 기억력 개선이 필요한 청년 층에게 식물성 성분의 젊고 세련된 신경안정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리뉴얼된 패키지는 무광 재질을 적용하고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옛 선비의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차분한 민트색의 패키지는 편안한 이미지를 소구하고 금장 라벨링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안정액의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TV광고는 물론 라디오, 온라인 디지털 매체 등에 다양한 광고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다가오는 12월 치뤄질 수능시험에 도움이 되고자 D-DAY 전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에는 ‘안정액’ 을 알리는 등, 게보린과 함께 삼진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써 한발 더 도약시킬 계획이다. 김유황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PM은 “불안 초조, 기억력 개선 등의 증상에 효능, 효과가 있는 안정액이 수험생과 취준생의 과도한 긴장을 줄이고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0-08-31 09:00:12노병철 -
유니온제약, 지급수수료 400% 급증 'CSO 체제' 발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지급수수료가 400% 증가하며 판관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급수수료 급증은 판매대행사(CSO) 체제 전환 영향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지난해 영업방식을 CSO로 전환했다. 제약사가 제품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를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간접영업 판매방식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의 2분기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2억원)보다 50억원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3억원에서 56억원이 됐다. 2018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78억→8억원)과 순이익(58억원→4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89.7%, 93.1% 급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47억원에서 513억원으로 줄었다. 상장 직후 실적이 뒤로 가고 있다. CSO 체제가 발목을 잡았다. 회사가 영업방식을 지난해부터 CSO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급수수료가 급증했다. 2018년 18억원에서 지난해 49억원으로, 올해는 반기만에 70억원으로 늘었다. 지급수수료는 판관비에 속한다. 판관비는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준다. 매출 규모가 커지면 판관비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지만 한국유니온제약은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CSO 체제 전환 과정에서 판매 거점 축소로 제품 공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유니온제약 올 상반기 매출액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245억원) 대비 7억원 늘었지만 같은기간 46억원이 늘은 판관비(122억→168억원) 추세를 따라가지 못했다. 올해는 적자 위기다. 하반기 큰 반전이 없다면 상장 후 첫 적자 불명예를 안게 된다. 한국유니온제약 영업이익률은 2017년 15.55%, 2018년 14.26%에서 지난해 1.56%로 떨어졌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적자로 계산이 불가능하다. CSO 체제가 빠르게 정착되지 않으면 실적 악화 우려는 지속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도 "CSO 체제 전환 과정에서 제품 공급 중단이 장기화 되거나 매출처 폐업 등 이유로 매출액이 감소할 경우 성장성이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유니온제약 실적 부진은 자연스레 2018년 상장한 타 제약사와 비교된다. 2018년에 상장한 주요 제약사는 동구바이오제약, 알리코제약, 하나제약 등이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알리코제약은 코스닥, 하나제약은 코스피다. 3개사 모두 상장 이듬해인 2019년 매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한국유니온제약은 두 부문 모두 역성장했다. 올해도 흐름은 비슷하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알리코제약은 올 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확대됐다.2020-08-31 06:25:50이석준 -
'자회사·기술료·부동산' 수혜...지주사 상반기 실적 쏠쏠[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 상반기 제약기업 지주회사들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상승세를 이어갔다. 배당수익 외에 기술료, 부동산사업 등에 의한 수익원 다각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 사업회사의 연구개발(R&D) 성과가 지주회사 매출규모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기업 상장회사 8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총 매출액은 3조7203억원으로 작년 3조2658억원대비 1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79억원에서 5286억원으로 2.1%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10위권에 들고, 지주회사 체제로 운영되는 8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집계대상 8곳 중 7곳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5곳의 영업이익 규모가 확대했다. 지주회사 실적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자회사 성적표다. 일동홀딩스의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2960억원으로 전년동기 280억원대비 10배 이상 뛰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25.1%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매출격차가 크게 벌어진 배경은 주요 자회사인 일동제약 실적 반영 여부다. 일동홀딩스는 작년 7월 일동제약 주식을 추가 취득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30.6%에서 40.6%까지 올라섰다. 일동제약을 연결대상회사로 편입하기 시작한 작년 3분기 이후 매출 규모가 급등한 모습이다. 종근당홀딩스도 똘똘한 자회사를 둔 덕분에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4221억원이다. 전년 3479억원대비 21.4% 오르면서 제일파마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JW홀딩스를 제치고 지주사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2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종근당홀딩스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148억원으로, 자체 수익은 미미한 수준이다.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간 등 연결실적에 반영되는 자회사들의 실적호전으로 덩달아 매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뛰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0%를 보유 중인 비상장기업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 등의 판매를 담당한다. 종근당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락토핏'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규모가 1년 전보다 41.4% 뛰어올랐다. 종근당건강의 올 상반기매출은 23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 311억원에서 402억원으로 29.1%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자회사인 경보제약과 종근당바이오도 모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경보제약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20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올랐고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종근당바이오는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3%와 21.5% 올랐다. 한미사이언스의 올 상반기 누계매출액은 42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3% 줄어든 181억원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기술료수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주회사와 차이를 나타낸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수익으로 18억원을 반영했다. 2019년 상반기 29억원보다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지만 다른 집계대상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으로부터 기술료를 재분배받으면서 지속적으로 기술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서 "특정 기술이전계약과 관련해 특수관계자인 한미사이언스에게 지적재산 실시계약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있다"라고 명시했다.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계약상대로부터 계약금 등을 받고 일부를 다시 한미사이언스에 지급하는 구조다. 2014년 한미사이언스의 기술수출수익은 80억원에 불과했지만, 한미약품이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2015년 이후 기술료 수익이 급등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아벤티스, 얀센 등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으로 총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냈다. 당시 한미사이언스도 1583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기록했다. 2016년 이후 매 분기 일정 비율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하면서 2019년까지 3년간 320억원의 기술수출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도 규모가 크진 않지만 기술료수익이 매출의 일정 부분을 차지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 상반기 누계 매출은 3814억원으로 작년 3600억원대비 6.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84억원으로 5.6%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2016년 12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멀티K(MerTK) 저해제 계열 면역항암제 'DA-4501'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5억2500만달러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 1월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를 수취하고, 2019년 11월까지 36개월동안 분할인식했다. 다만 글로벌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판매로열티 등 앞서 기술이전된 제품들의 성과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동아에스티에 유입된 계약금 등 기술수출 수익 중 일부는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유입된다. 동아에스티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당사의 특수관계자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의 특허권 실시 계약에 따라 일정 수익을 분배하기로 약정되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녹십자홀딩스는 부동산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매출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올 상반기 7781억원의 누계 매출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주요 제약 지주회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냈다. 녹십자홀딩스는 과거 보유한 신갈공장 부지를 부동산개발사업에 활용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2009년 경기도 용인시 신갈공장을 충북 오창과 전남 화순으로 이전했다. 이때 공장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주상복합 개발에 뛰어들었다. 녹십자홀딩스가 신갈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는 방식으로 기흥 역세권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건설했다. 당시 회사 측은 "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당사가 보유한 부지(구, 신갈공장)에 대해 단순한 처분이 아닌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의 부동산개발사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토지비를 회수하고 그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9월 분양을 시작해 분양이 완료된 기흥역 더샵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아파트 총분양매출액 약 5000억원 규모다.2020-08-31 06:20:1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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