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아세트아미노펜…식약처, 원료 수거 검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정부가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불순물 점검에 나섰다. 최근 중국 제약기업이 제조한 원료에서 불순물 위험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내 사용 중인 원료의약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 검사를 착수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물이라는 점에서 만약 불순물 초과 검출 사실이 확인되면 제약업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들을 방문해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 샘플을 수거해갔다. 아세트아미노펜의 불순물 위험성을 점검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원료의약품 업체 안치우 루안 파마슈티컬(Anqiu Luan Pharmaceutical)이 생산·공급한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에서 불순물 위험성이 제기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최근 네덜란드의 일간지 NRC는 안치우 루안이 지난해 생산한 아세트아미노펜 3개 제조단위에서 발암물질 4-클로로아닐린(4-chloroaniline)에 오염됐다고 보도했다. PCA라고도 불리는 4-클로로아닐린은 유전독성물질 중 하나다. 이에 안치우 루안 측은 지난 15일 고객사들에 건넨 서한을 통해 “작년 1분기에 네덜란드에 고객들에 공급한 아세트아미노펜 24개 제조단위를 모두 점검한 결과 4-클로로아닐린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안치우 루안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조공정에서 4-클로로아닐린이 생성되는 화학적 조건이 없고, 아세트아미노펜 원료 제조과정에서 불순물 위험을 조절할 수 있다”면서 이 조사결과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치우 루안 측의 설명대로라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조과정에서 불순물 생성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식약처 선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의 불순물 위험성을 점검하기 위해 국내 사용 중인 원료를 직접 들여다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불순물 아세트아미노펜 위험성을 촉발시킨 안치우 루안이 생산한 원료도 국내에 상당량 유입된 상태다. 식약처의 원료의약품 등록(DMF) 현황을 보면 총 100건의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이 등록된 상태다. 이중 20건이 안치우 루안으로부터 들여온 원료로 나타났다. 만약 추가 조사결과 안치우 루안의 아세트아미노펜의 원료의약품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면 국내에도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식약처는 안치우 루안 뿐만 아니라 다른 국내외 업체가 생산한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진통제 성분으로 타이레놀, 펜잘, 게보린 등 다빈도 일반의약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처방의약품 영역에서도 울트라셋 등에도 함유된 성분이다. 울트라셋 시장에만 국내제약사 120여곳이 진출했다. 국내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은 총 1670개에 달한다. 최악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에서 불순물 초과 검출이 불거지면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18년 7월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이 불거진 이후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등으로 불순물 이슈가 확산된 상태다. 해외에서 불순물 위험성이 불거지면 식약처가 국내 사용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수거 검사하고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때마다 불순물 초과 검출 제품이 확인돼 판매중지 조치를 받았다. 가장 최근 조치인 메트포르민의 경우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서 3개 제품 회수조치 이후 약 6개월만에 국내에서 31개 품목의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제약사들이 식약처의 아세트아미노펜 수거 검사에 촉각을 기울이는 배경이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외에서도 회수 조치를 내린 제품이 없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판매중지나 회수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최초 위험성이 촉발된 네덜란드 보건당국도 아세트아미노펜의 불순물 유해성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불순물 위험을 점검하기 위해 수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07-28 06:20:41천승현 -
'램시마SC' 유럽서 염증성장질환 등 적응증 추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적응증을 추가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로부터 성인크론병 등 5개 적응증에 대한 유럽 31개국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IBD)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25일 EMA 산하 약물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의 적응증 추가를 권고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지난해 11월 류마티스관절염으로 판매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성분 피하주사(SC) 제제다. 작년 11월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을 획득한 뒤,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직판 체제를 갖추고 올해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네덜란드에서 제품 발매를 마쳤다. 올해 연말까지 유럽 31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염증성장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셀트리온 제공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램시마SC가 속해 있는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은 지난해 처방액 기준 468억달러(약 55조원) 규모다. 그 중 염증성장질환 관련 처방액은 140억달러(약 17조원)로, 전체 시장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진료현장에서도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제를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에게 처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빠른 시장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020-07-27 18:02:20김진구 -
크리스탈지노믹스, 100% 자회사에 기술이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세운 자회사 '마카온'에 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 기술이전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섬유증 관련 모든 질환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센스 이전 계약이다. 계약에 따르면 기술이전 총 규모는 8900만달러(약 1070억 원)이다. 계약금은 400만 달러(약 48억원), 나머지는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상업화 성공시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받는다. 이번 계약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항암제 및 COVID-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 개발 및 권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섬유증 연구개발 비용 마련은 마카온이 100% 외부에서 조달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3일 '마카온'을 100% 출자해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카온을 섬유증 치료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결국 자회사를 설립하자마자 그 자회사에 기술수출을 단행한 셈이다.2020-07-27 15:38:36이석준 -
보령제약, 코로나에도 실적 선방...카나브·도입약 시너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속에서도 2분기 순조로운 실적을 이어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나브패밀리'가 처방의약품 시장영향력을 확대하고, 도입신약이 성장하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5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37.4% 줄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늘었고, 매출액은 2687억원으로 9.2% 증가했다. 보령제약이 1, 2분기 연속 매출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카나브 패밀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원외처방액은 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다. 반기 기준 자체 최고기록에 해당한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피마사르탄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다. 지난 2011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매년 매출규모를 키워왔는데, 2년 전 불순물 발사르탄 파동의 반사이익으로 최근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보령제약은 카나브 기반의 복합제를 꾸준히 출시하면서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는 추세다. 카나브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뛰었다. 카나브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는 22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동기보다 38.1% 상승했다. 올해 2월 시장에 출시된 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 '듀카로' 등 카나브 패밀리 5종의 상반기 누계처방액은 48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6% 올랐다. 항궤양제 '스토가'도 실적상승에 기여했다. '스토가'는 올 상반기 100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H2수용체길항제 단일제 중 처방 선두 품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토가는 라푸티딘 성분의 H2수용체길항제다. 작년 말 같은 계열의 '라니티딘'이 불순물 검출로 판매중지 조치된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처방규모가 1년새 58.3% 확대했다. 보령제약은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판권을 가져온 전문의약품도 외형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릴리로부터 도입해 판매 중인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는 전년동기보다 13.7% 오른 169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영업마케팅 환경이 어려웠지만 전문의약품 처방은 오히려 늘어났다"라며 "신제품 발매로 카나브 패밀리가 매출상승을 지속하고 스토가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반기 실적상승을 지속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2020-07-27 14:19:50안경진 -
보령제약, 2분기 영업익 97억...전년비 1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줄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45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4억원으로 37.4%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늘었고 매출액은 2687억원으로 9.2% 증가했다.2020-07-27 13:45:04천승현
-
한미·보령, '릭시아나' 특허극복…총 8곳 경쟁 예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경구용항응고제(이하 NOAC)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 특허극복 대열에 가세했다.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 11월 이후 이들을 포함한 8개 제네릭사가 경쟁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다. 특허심판원은 최근 한미약품·보령제약이 청구한 릭시아나 조성물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이로써 릭시아나 조성물특허를 극복한 업체는 8곳이 됐다. 앞서 지난 4월엔 삼진제약, HK이노엔, 종근당, 콜마파마, 한국휴텍스제약, 한국콜마가 같은 심결을 받아낸 바 있다. 다만, 이들은 릭시아나의 물질특허를 극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8개사는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6년 11월 10일 이후로 제네릭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이들은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를 위한 3개 요건 가운데 2개(최초 심판청구, 특허도전 성공)를 만족했다. 최초 허가신청까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판권을 따내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릭시아나는 NOAC 시장의 리딩품목이다. 경쟁제품에 비해 가장 늦게 출시됐지만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실적을 넘어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릭시아나의 원외처방액은 599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17억원어치가 처방됐다.2020-07-27 12:15:19김진구 -
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코로나치료제 임상2건 동시 가동[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이 투자한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2건을 동시 가동한다. 27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소렌토테라퓨틱스는 최근 'STI-1499' 관련 1상임상시험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 약물 'STI-1499'의 바이러스억제 효과와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 24명을 모집한 다음, 'STI-1499' 3개 용량 투여군 또는 위약군으로 나눠 반응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소렌토는 다음달 임상시험에 착수해 내년 1월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차지표로는 투약 후 28일간 치료제 투여 관련 응급이상반응을 평가한다. 이로써 소렌토가 진행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2건으로 늘어났다. 소렌토는 지난달에도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표적항암제 '아비버티닙(Abivertinib)'으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2상임상시험계획을 등록한 바 있다. 아비버티닙은 소렌토가 지난 5월 중국 에이시아 테라퓨틱스(ACEA Therapeutics)로부터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표적항암제다.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와 브루톤티로신키나제(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소렌토는 아비버티닙이 BTK 효소를 타깃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지목되는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렌토는 국내에 유한양행 관계회사로 잘 알려진 바이오기업이다. 유한양행은 2016년 4월 소렌토에 121억원 상당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분 1.3%(180만주)를 확보했다. 2016년 9월에는 소렌토와 합작해 신약개발기업 이뮨온시아를 설립한 바 있다.2020-07-27 11:34:07안경진 -
대웅제약, 지노믹트리 코로나 진단키트 해외 공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지노믹트리와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 '아큐라디텍(AccuraDtect SARS-COV-2 RT-qPCR Kit') 글로벌 판매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아큐라디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시 세포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리더 서열(Leader sequence)을 타깃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유전자 증폭기술인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qPCR)으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폭발적으로 늘려 검출해 정확도(민감도, 특이도)가 높다. 검체 채취 후 4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해외 지사법인과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큐라디텍의 해외 허가승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중남미, 중동 등 최근 코로나19 진단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 중심으로 허가신청 및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큐라디텍'은 현재 유럽(CE-IVD) 인증, 페루, 싱가포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도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2020-07-27 10:50:30이석준 -
유한양행-앱클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개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5월부터 앱클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앱클론은 지난 2010년 설립된 항체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항체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했다. 사람의 ACE2 단백질과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간 결합을 완전히 차단하는 초기 항체 후보물질 20종을 발굴하고, 최적화 과정을 거쳐 최종 중화항체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한 상태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앱클론의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는 초기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했던 S형 외에도 미국, 유럽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G형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동등한 중화능 효과를 확인했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력화 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은 앱클론의 코로나19 중화항체치료제의 전임상 평가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 국내외 임상 디자인과 수행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양사는 경험이 풍부한 연구 개발자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가동 중이다. 현재 신속한 생산세포주 개발과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위기에 직면하면서 동종업계간 기술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항체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앱클론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차별화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었다"라며 "유한양행과의 협업이 의미있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2020-07-27 10:22:31안경진
-
[포토]"해고는 살인"...사노피 노조, 부당징계 철회 시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동조합은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소재의 사옥 앞에서 부당징계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이날 오후 거래처 방문횟수 허위 보고 혐의로 본사로부터 '해고 권고'를 받은 영업사원 1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앞서 동일 혐의를 받은 영업사원 2명은 한달 전 징계위 개최 이후 권고사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2명의 퇴사 과정에 회사 측의 공정하지 못한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사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해고 통보를 받은 나머지 1명의 고용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영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노조위원장은 "공정하지 않은 징계위원회는 살인행위나 다름없다. 오늘 징계위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라며 "과도한 징계와 부당해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2020-07-27 09:08:33안경진
오늘의 TOP 10
- 1화장품 매장 내 반쪽 약국 결국 보건소 단속에 적발
- 2상장 제약 5곳 중 3곳 원가구조 개선…비급여 기업 두각
- 3거수기 국내 제약 이사회, 글로벌 시총 1위 릴리에 힌트 있다
- 4위고비, 체중감소 넘어 심혈관질환 예방까지...쓰임새 확대
- 5위더스제약, K-탈모약 생산 거점 부상…피나·두타 플랫폼 확보
- 6주간에 조제하고 야간가산 청구한 약국 자율점검 개시
- 7일반약 21종 진열·판매…마트 영업주 '딱 걸렸네'
- 8SK플라즈마, 레볼레이드 제네릭 허가…팜비오와 경쟁
- 9[기자의 눈] 다시 본사로…R&D 자회사 합병 늘어나는 이유
- 10제일약품, 자큐보 비중 첫 20% 돌파…주력 품목 재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