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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상한가 오늘은 하한가…혼돈의 제약바이오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수혜주들이 정신없이 요동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상한가와 하한가가 교차하는가 하면, 불과 10분 만에 시가총액 3조원이 증발하는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유제약 우선주는 2종목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로 전날인 27일 하한가에 가까운 27.75% 급락(유유제약1우)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이에 앞서 불과 2거래일 전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2거래일간 온탕과 냉탕을 오갔던 신풍제약은 28일에도 매우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7만3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오전에 잠시 상승했으나, 오후 한때 5만5000원까지 급락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회복하며 결국 전일대비 2.59% 하락한 7만1600원으로 마쳤다. 신풍제약을 비롯해 힌일제약, 경동제약, 신신제약, 대원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국제약품, 제일약품, 진양제약 등이 최근 주가 등락폭이 매우 큰 것으로 관찰된다. 이들 대부분은 코로나 관련주로 분류된다. ◆한때 시총 8조원 넘겼던 신풍제약, 절반 이하로 뚝 주가 등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신풍제약이다. 지난 24일 10분 만에 시가총액 3조원이 사라진 대량매도 사건에 이어, 27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28일에도 한때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24일 오후 일시적으로 8조5000억원에 근접했던 시가총액은 단 2거래일 새 4조원 이하(3조8944억원)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신풍제약의 주식은 주당 6000~7000원 정도에서 거래됐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면서 6월 초앤 2만원 내외로 올랐다. 7월 들어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했다. 2일부터 20일까지 18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올랐다. 20일엔 상한가를 기록했고, 21일엔 투자경고종목 지정에 의해 거래가 정지됐다. 이런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풍제약의 주가는 22일 다시 한 번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거래가 다시 정지됐다. 24일 거래가 재개된 이후로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매수가 이어졌다. 주가는 15만9500원까지 올랐다. 한때 시가총액이 8조5000억원에 근접했다. 장 마감 직전, 사건이 터졌다. 불과 10분 새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결국 상한가에 근접했던 주가는 전날보다 14.6% 하락한 10만5000원에 마감했다. 단 10분 만에 시가총액 3조원이 증발했다. 27일에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전일대비 3만1500원 감소한 7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단 2거래일 만에 시가총액이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 28일엔 오후 한때 5만5000원까지 떨어졌다가 회복하는 등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신일·경동·신신도 최근 급등 후 20% 이상 급락 신일제약도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했다. 6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신일제약은 지난 16일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20일부터는 나흘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1만6600원이던 주가가 23일 장 마감까지 5만8100원으로 3.5배 증가했다. 결국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이 탓에 24일에는 거래가 중지됐다. 27일 장이 열리자마자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결국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5만8100원이던 주가는 4만700원으로 떨어졌다. 28일에도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 마감 2시간 전에 소폭 회복하면서,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24.20% 하락한 3만850원에 마감했다. 경동제약과 신신제약, 대원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국제약품, 제일약품도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경동제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23일엔 상한가를 기록했고, 24일에도 22.70%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경동제약의 주가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그러나 27일 장이 열린 후 급락했다. 하한가에 가까운 28.61% 하락하며 1만2350원으로 마감했다. 28일엔 4.05% 올랐다. 신신제약은 20일 종가기준 7920원에서 24일 1만3300원으로 나흘간 67.93% 올랐다. 23일엔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27일과 28일 급락했다. 27일엔 24.06%, 28일엔 3.86% 하락했다. 1만3300원이던 주가는 사흘 새 9710원이 됐다. 대원제약은 직전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만7100원이던 주가가 2만7000원까지 뛰었으나, 27일 22.04% 하락하며 2만1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28일엔 다시 주가가 2.14% 올랐다. 영진약품은 24일까지 상한가 1회를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7일과 28일엔 각각 17.36%, 3.45% 하락했다. 국제약품 역시 6거래일 연속 급등하다가,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28일엔 2.3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유제약은 27일 16.23% 하락했으나, 28일엔 7.50% 올랐다. 유유제약 우선주(1우)의 경우 23일 +29.76%(상한가), 27일 -27.75%, 28일 +29.76%(상한가) 등으로 춤을 췄다. 또 다른 우선주(2우B)는 22~24일 3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27일 18.76%로 급락했다가 28일 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업계에선 코로나 관련주에 대한 과열된 투기심리가 불러온 현상으로 진단하고 있다. 실제 급등 후 급락한 종목 대부분은 개인투자자의 비율이 9대 1 수준으로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코로나 치료제·백신 관련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투자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며 "아직 임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것은 하나도 없다. 묻지마 투자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2020-07-28 18:18:3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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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2분기 미국 매출 3%↓...코로나 여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의 지난 2분기 미국 매출이 소폭 내려앉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마케팅 차질로 매출 타격을 입었다. 28일(현지시각)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은 7200만달러(약 864억)로 전년동기 7400만달러대비 2.7%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 9100만달러로 자체 최고 매출 기록을 세운 뒤 2분기 연속 하락세다. 올해 상반기 미국 누계 매출은 1억5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보다 19.1% 올랐지만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매출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인플렉트라는 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상품명이다. 존슨앤드존슨(J&J)의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의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으로 지난 2016년 4분기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파트너사로 미국에서 인플렉트라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인플렉트라는 오리지널제품 개발사가 공격적인 방어전략을 펼치면서 초기 발매성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 내 처방환경이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바뀌면서 매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시밀러 교차처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 미국 대형보험사들이 인플릭시맵 성분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면서 작년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분기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인플렉트라의 미국 누계매출은 3억달러에 육박했다. 다만 올해는 3월 이후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하면서 2분기 매출감소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화이자 경영진은 "영업사원과 의료진간 대면미팅이 제한을 받으면서 미국 내 정상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이 불가능했다. 정부 조치로 환자이동에도 제한이 따르면서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인플릭시맵 성분 오리지널 품목인 '레미케이드'의 경우 매출 타격이 더욱 컸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존슨앤드존슨(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올해 2분기 미국 매출은 5억9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5.8% 감소했다.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가 발매된 이래 분기매출이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셀트리온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등 인플릭시맵 성분 바이오시밀러 2종과 경쟁을 펼치면서 가격할인폭이 커진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타격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의 '램시마SC' 미국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2개 적응증에 관한 램시마SC 3상임상을 진행 중이다. 램시마SC는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주사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기반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한 유럽에서는 의료진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020-07-28 17:32:44안경진 -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제약사와 1800억 CMO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795억원 규모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 5월 22일 체결한 CMO 의향서에 따른 본계약이다. 계약금액은 1795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대비 25.6%에 해당한다. 계약상 보장된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확정 계약금액은 2660억원으로 증가한다.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할 경우 계약금액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 계약상대와 계약기간 종료일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2020-07-28 16:58:4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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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공모가 9천원 확정…외부 자금 154억 유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6500~8500원) 상단 이상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한국파마는 구주매출을 제외한 154억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파마는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4%인 244만4,400주 모집에 1384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주수는 31억7003만6900주, 최종 경쟁률은 1296.86대 1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54억원이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46년 업력의 종합제약사다.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이 80%, CMO 사업 부문 20%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향후 신제품 출시 및 오리지널 신약 도입, CMO 사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2021년까지 21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신공장 부지도 확보한 상황이다. 한국파마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64만8600주다. 오는 29~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8월 10일 상장 예정이다.2020-07-28 15:21:08이석준 -
"한미 포지오티닙 2상임상 긍정적…조건부 허가 추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회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폐암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2상임상시험의 2번째 코호트연구가 일차목표를 달성하면서 미국식품의약국(FDA) 조건부허가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포지오티닙' 관련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시험의 코호트2 연구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얻었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다.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포지오티닙 개발,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고, 다양한 암종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해 왔다. ZENITH20은 특정 돌연변이가 발현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2상임상시험이다. 과거 치료경험 또는 변이 유형에 따라 총 7개 코호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에 탑라인 결과가 공개된 코호트 2연구는 선행치료 경험이 있는 HER2 엑손(exon)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이다. 등록 환자 90명은 모두 최소 1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에 실패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3분의 2가량(60명)은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을 포함해 2가지 이상의 선행치료에 실패한 난치성 환자들로 구성됐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임상참여 환자들은 포지오티닙 16mg을 하루 한번 경구 복용했다. 반응평가는 중앙연구소 소속 연구자들이 항암활성 평가지표인 'RECIST' 기준을 사용해 독립적으로 이뤄졌다. 모든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의향분석(ITT) 결과, 객관적반응률(ORR)은 27.8%(95% CI, 18.9%-38.2%)로 사전 정의된 일차유효성평가변수를 충족했다. 평균 8.3개월(중앙값)의 추적관찰기간 동안 포지오티닙을 복용한 환자들의 반응지속기간(중앙값)은 5.1개월(1~12.3개월)로 집계됐다. 부분반응(PR)과 완전반응(CR), 종양이 더이상 자라지 않는 안정형병변(SD) 상태를 모두 합친 질병통제율(DCR)은 70%였고,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5.5개월로 나타났다. 임상참여기간동안 보고된 이상반응은 다른 2세대 티로신키나아제(TKI)와 차이가 없었다. 3등급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발진(30%), 설사(26%) 등으로 코호트1 연구 결과와 유사했고, 폐렴증상은 단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스펙트럼 경영진은 포지오티닙의 코호트2 연구가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얻으면서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이번 2상임상 결과가 HER2 엑손(exon)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으로 선행치료를 받고 실패한 전력이 있는 환자의 2차치료제로 포지오티닙이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FDA와 미팅을 갖고, 조건부 허가신청(NDA)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 최고의학책임자(CMO)는 ZENITH20 코호트2 연구 결과에 만족감을 표현하면서 "현재 HER2 엑손 20 삽입 변이 소견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은 허가받은 치료제가 없다"라며 "FDA와 함께 데이터를 검토한 다음 조건부허가신청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세부 결과는 향후 종양학 관련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최고경영자(CEO)는 "코호트2 연구가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하면서 포지오티닙 개발과정의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라며 "포지오티닙이 치명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치료의 중요한 진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 FDA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도입 이후 지난 5년간 적극적인 상업화 의지를 피력해왔다. 2016년 3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2상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을 시작으로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고악성도 신경교종 등 EGFR 또는 HER2 변이를 동반한 고형암 환자 대상의 2상임상 등 스펙트럼 주도로 진행된 임상시험은 총 7건에 달한다. 지난해 말 ZENITH20 글로벌2상임상시험의 코호트1 연구가 일차유효성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세부분석을 거쳐 일부 연구(코호트4·5·6·7연구)의 프로토콜을 수정하고 개발 지속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약동학적특성(PK)을 평가하는 1상임상시험에 착수하면서 신약허가신청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였다. 단 이번 코호트2와 코호트3 연구는 이미 피험자모집이 이미 완료된 단계여서 개정된 프로토콜이 적용되지 않았다. 스펙트럼 경영진은 선행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코호트3 연구 결과는 연내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2020-07-28 12:15:30안경진 -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 FDA 신약 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은 당뇨병치료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인 '글라지아 프리필드펜(성분명 인슐린글라진, 미국 상품명 셈글리)'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글리지아는 인도 제약사인 바이오콘이 개발한 1일 1회 투여 기저인슐린이다.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보유하고 있으며, 한독이 2018년 11월부터 국내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글리지아는 미국에서 제1·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란투스와의 효과·안전성에 대한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허가 취득을 진행 중이다. 상호교환성 허가는 FDA까 지난해 제안한 지침으로, 모든 환자에게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임상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허가를 취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약국에서 대체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독은 "이번 FDA의 신약승인에 따라 안전하고 효과적인 기저인슐린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기존에 허가를 받은 유럽·호주·인도·한국과 더불어 미국에서도 더욱 저렴한 치료옵션으로 인슐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독은 "글라지아는 국내 출시된 기저인슐린 중 가장 낮은 약가로 당뇨병 환자에게 더욱 경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0-07-28 10:05:1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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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돌입…"연내공급 목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모더나 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에 돌입했다. 올해 안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모더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89개 도시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3상은 세계 최대 규모다. 임상시험 기간은 올해 10월 27일까지다. 해당결과를 분석하고 긴급승인 등을 통해 허가를 받을 경우 연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는 "올해 안에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부터 연 5억회 투여분량에서 최대 10억회 투여분량까지 백신을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3월 임상1상 결과, 커다란 부작용 없이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임상시험 참여자 수가 45명으로 적고, 항체형성률이나 항체지속률 등 세부내용이 정확히 공개되지 않아 임상3상 결과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로써 모더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두고 속도경쟁을 벌이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임상1상과 2·3상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1상에선 1회 접종으로 중화항체 형성이 확인됐다. 2·3상은 영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1만5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르면 9월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밖에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개발 중인 백신도 이달 안에 임상3상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선 시노백이란 업체가 임상3상에 곧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20-07-28 09:43:41김진구 -
지트리 "OKN-007, 미국 희귀소아질환 지정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트리비앤티는 개발중인 'OKN-007'이 산재적 내재성 뇌교증(DIPG) 관련 미국 희귀소아질환(RPD) 지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임상은 지트리비앤티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가 진행중이다. 산재적 내재성 뇌교종은 소아 뇌간에서 발생하는 희귀소아암이다. 보통 5~10세 어린 아이에게 발병한다. 균형감각 이상과 두통이 초기 증상이며 병세가 진행될수록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어려워지며 시력을 잃는 질환이다. 환자 90%가 진단 후 24개월 내 사망하고 5년 이상 생존 확률이 1%에 불과하다. 다만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의료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희귀소아질환지정 제도는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소아희귀질환에 대해 미국 FDA가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향후 시판허가(NDA) 제출 시 소아희귀질환치료신약 허가 특례를 인정하는 바우처(PRVs) 취득 권리를 갖게 된다. 바우처를 FDA로부터 수여 받을 경우 회사는 해당 신약은 물론 개발 중인 다른 신약에도 NDA 진행 시 허가 심사기간을 6개월로 단축해 진행할 수 있다. 동일 적응증에서 경쟁 신약 제품이 있을 경우 우선 검토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 권리는 다른 제약사에 매각도 가능하며 매수 회사의 신약허가 역시 6개월 검토기간이 보장된다. 지트리비앤티 관계자는 "이번 FDA 수령 RPD 승인 문서에는 NDA 제출 시 당사가 바우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술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당사가 개발중인 다른 신약 제품의 NDA 심사시 사용여부를 포함한 바우처 활용방법을 전략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제도 기간 종료로 인해 바우처 가치가 점진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바우처 매각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0-07-28 09:10:17이석준 -
동화약품이 196억에 인수한 메디쎄이, 어떤 회사일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약 196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다. 목적은 사업다각화다. 동화약품의 의료기기 사업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화약품은 메디쎄이 사업 영역을 검토 후 새로운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쎄이, 매출 200억·수출 비중 50% 코넥스 기업 메디쎄이는 정형외과용 척추 임플란트(3D 프린팅 기술기반 임플란트 포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다. 설립일은 2003년, 코넥스 상장은 2015년이다. 최근 3년(2017~2019) 연결 기준 실적을 보면 외형은 200억원대에 도달한 모습이다. 2017년 183억원, 2018년 196억원, 지난해 2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16억원, 2019년 19억원이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9% 안팎이다. 2017년 13억원 영업손실을 낸 후 턴어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50%를 넘는다. 2012년부터 미국(MEDYSSEY USA INC.)을 기점으로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 4개 해외직접투자법인과 1개 중국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중국에는 2017년 현지생산공장도 완공한 상태다. 2006년 터키를 시작으로 현재 38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국 1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대형 병원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흉, 요추 임플란트(추간체 고정재, 추간체 유합 보형제, 척추 극돌기간 삽입체), 경추 임플란트(경추용 추간체 고정재, 경추용 추간체 유합 보형제, 경추 전방 금속판), 환자맞춤형 임플란트(고강도 외상고정 임플란트) 등이 주요 제품이다. 경영진 교체, 동화약품과 시너지 기대 동화약품은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메디쎄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동화약품은 메디쎄이 주식 201만8198주를 얻는 대가로 약 196억원(주당 9700원)을 지급한다. 주식 취득 뒤 동화약품의 메디쎄이 지분율은 52.9%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 24일이다. 201만8198주 양도인은 대다수 창업주 일가다. 장종욱(159만8358주), 김선옥(6만2000주), 장민경(1만6420주), 장지원(1만6420주) 등이 동화약품에 지분을 넘긴다. 고(故) 장종욱씨는 메디쎄이 창업주며 김선옥씨는 배우자, 장민경씨와 장지원씨는 자녀다. 해당 지분 규모는 각자의 보유 지분 전량이다. 사실상 창업주 일가가 메디쎄이 경영에서 손을 뗀다는 의미다. 창업주 일가 외에도 김호정 전 메디쎄이 대표도 보유 지분(42만5000주) 중 10만주만 남기고 32만5000주를 동화약품에 양도한다. 이로인해 동화약품은 총 201만8198주를 인수하게 된다. 메디쎄이는 동화약품 피인수에 앞서 경영진 교체도 단행했다. 올 4월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기존 김호정씨(57)가 사임하고 강원호(58), 이완호(48)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강원호 대표는 관리 총괄, 이환욱 대표는 영업총괄을 맡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메디쎄이가 동화약품에 넘어가면서 창업주 일가와 1세대 경영인이 손을 떼는 모습이다. 조만간 이사진 구성도 바뀌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0-07-28 06:22:16이석준 -
코로나19 여파에 2분기 처방액 소폭 감소...장기화 우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파가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환자 감소 등으로 인해 산업계의 주요 수익모델인 원외처방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 27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3조7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1분기에는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고혈압·당뇨 등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약들을 장기처방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처방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2분기에는 상황이 뒤바꼈다. 2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3조647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의약품 생산실적 규모가 연평균 6.5% 성장하고, 국내 시장 규모가 2014년 19조원 수준에서 2018년 23조원으로 꾸준히 확대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방액 감소는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처방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월은 7% 늘었으나, 3월은 22%, 4월은 36% 각각 줄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기피현상이 심각한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4월 처방건수가 76%, 같은 달 이비인후과는 63% 각각 감소했다. 이 같은 환자 감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앞서 딜로이트는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최대 46% 급감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도 최소 10%, 약 1조 8000억원의 매출 손실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성장률이 지난 5년 평균 8.6%에서 급감한 4.4%에 그치면서 약 80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2분기 처방액이 감소하자 제약바이오업계는 하반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데다 환자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A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특히 동네의원에서의 환자가 큰 폭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비대면이 고착화되고 있어서 개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장기간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선방하고 있지만 호흡기계통은 개인 의약품 사용이 적지않게 줄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3분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불투명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말했다.2020-07-28 06:21:07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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