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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Q 영업익 156억...전년비 22%↓[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2.0%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6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남반구 국가로 수출하는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예년과 달리 1분기와 2분기에 나눠 반영됐다. 수두백신 수출은 선적 일정 조정으로 3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전망이다. 잠정실적치를 공개한 연결 종속회사들은 호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28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과 바이오 물류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에 북반구 독감백신 매출 실적이 더해지고 수두백신 수출이 집중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2020-07-30 17:15: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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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NOAC 시장, 오리지널 주춤…제네릭 영향력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간 20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는 경구용항응고제(이하 NOAC) 시장에서 오리지널 품목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관찰된다. 릭시아나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처방실적이 감소했다. 제네릭은 서서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미 출시된 엘리퀴스 제네릭에 내년 자렐토와 프라닥사의 제네릭까지 출격하면, 이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릭시아나 독주…전년동기 대비 처방액 6% 증가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NOAC 원외처방액 규모는 460억원에 달한다. 2019년 2분기 451억원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처방규모는 소폭 상승했지만, 오리지널 품목들은 대부분 처방액이 감소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만 같은 기간 150억원에서 159억원으로 6% 증가했다. 바이엘의 '자렐토'는 130억원에서 125억원으로 4%, BMS의 '엘리퀴스'는 125억원에서 121억원으로 3% 각각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는 구원투수로 보령제약을 기용했지만 낙폭이 컸다. 46억원에서 36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엘리퀴스의 경우 제네릭 출시에 의해 약가인하 처분이 내려졌지만, BMS가 행정소송을 통해 효력정지를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처분이 미뤄진 상태다. 향후 소송결과에 따라 처방액이 감소할 여지가 남았다. ◆오리지널 처방실적 주춤한 사이 제네릭 침투 NOAC 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성장세가 작년 2분기 이후 정체된 가운데, 제네릭이 영향력을 점차 끌어올리는 추세다. 현재 시장에는 엘리퀴스 제네릭만 출시된 상태다. 지난해 2분기 종근당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제약사가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다. 전체 NOAC 시장에서 제네릭의 처방비중은 2019년 2분기 0.1%에서 3분기 0.8%, 4분기 1.7%, 올해 1분기 3.0%, 2분기 4.0%로 확대됐다. 올해 2분기 기준 제네릭 품목 가운데서는 리퀴시아가 5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진제약 엘사반 4억원, 유한양행의 유한 아픽사반 3억원, 아주약품 엘리반 2억원 등의 순이었다. ◆자렐토·프라닥사 제네릭 출격대기…내년부터 경쟁심화 여기에 내년에는 자렐토와 프라닥사 제네릭까지 등장을 앞두고 있다. 우판기간까지 종료되는 내후년부터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프라닥사의 제네릭 출격이 먼저다. 휴온스·아주약품·인트로바이오파마·진양제약이 우판권을 따내,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1년 7월 이후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 우판기간이 종료되는 2022년 4월 이후로는 다른 제약사들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나머지 품목은 6개사 12개 품목이다. 자렐토 특허는 2021년 10월 만료된다. SK케미칼과 한미약품이 우판권을 따냈다. 나머지 28개 제약사는 2022년 7월 이후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현재 시장 1위 품목인 릭시아나의 경우 물질특허 만료가 비교적 오래 남았다. 2026년 11월 특허가 만료된다. 특허회피에 성공한 보령제약, 삼진제약, HK이노엔, 종근당, 콜마파마, 한국휴텍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이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2020-07-30 12:15:42김진구 -
한독, 외형·수익성 모두 잡았다…사업다각화 효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독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건기식을 제외한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였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 이상 급증했다. 투자했던 바이오벤처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투자자산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2018년부터 이어진 실적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토탈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한독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자리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독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동기(65억원) 대비 23.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128억→1210억원), 순이익(33억→61억원)도 각각 7.29%, 83.86% 늘었다.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당뇨 및 희귀질환 주력제품 성장과 신제품 효과로 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644억원)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아마릴, 테넬리아, 폐동맥고혈압치료군 등 기존 제품이 기반을 잡고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6종 및 CNS(중추신경계) 2종(엑셀론, 트리렙) 등 신제품이 뒤를 받쳤다. MD&LS(Medical Device & Life Science) 부문은 200억원을 넘어섰다. RNA 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특수 매출과 바로잰 브랜드 강화 및 온라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195억원)보다 7.7% 늘은 209억원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 부문도 케토톡 판매 회복으로 소폭 성장(167억→171억원)했다. 단 건기식 부문은 온라인 채널 강화로 컬처렐 판매가 증가했지만 수출 및 면세점 매출 악화로 레디큐 브랜드 부진이 이어지면서 15억원 판매에 그쳤다. 전년동기에는 34억원 매출을 올렸다.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은 외형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주력 제품 성장 외에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동기(65억원) 대비 23.2%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6.6%다. 순이익은 SCM생명과학 IPO(기업공개)에 따른 투자자산 관련 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2분기 33억원에서 올 2분기 61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한독은 지난해 6월 한독이 SCM생명과학 지분 획득에 약 40억원을 투자했다. 더불어 이 회사가 개발중인 '중증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및 국내 상용화 독점 권환도 확보했다. 당시 한독은 40억원 투자로 SCM생명과학 지분을 2.7% 정도 갖게 됐다. SCM생명과학은 올 6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자리잡은 사업다각화 한독의 실적 상승세는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그해 별도 기준 매출액 4401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96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7년에는 영업이익이 23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도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찍었고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664억원, 11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반기까지 3개 부문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사업다각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실적 호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2020-07-30 12:08:41이석준 -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PET, 6월 매출액 42%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 PET 제품(350ml, 1.5L)의 지난 6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PET 제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연 매출액 증가율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약품은 고객 친화적인 포맷으로 새롭게 구성한 TVCF, 다양한 SNS 및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미에로화이바 PET 제품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올해는 성장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미에로화이바의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7-30 11:55:00김진구 -
휴온스 "닥터리본, 여름 겨냥 이너뷰티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리본'이 여름을 겨냥해 이너뷰티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30일 휴온스에 따르면, 신제품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함유한 젤리스틱 '더브이 콜라겐'과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이지슬림 그린'이다. '더브이 콜라겐'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 3000mg에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허물질 '발효허니부쉬추출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비오틴, 레몬밤 등을 하루 한 포로 섭취할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이다. 상큼하면서 달콤한 청사과 맛의 젤리 스틱 형태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이지슬림 그린'은 체지방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까지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카테킨'에 원활한 배변활동을 돕는 '알로에전잎'과 흰강낭콩추출물분말, 키토산분말 등을 이상적으로 배합해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해당 제품은 닥터비앤비의원에서 운영 중인 '닥터리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닥터리본'은 휴온스의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기술력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정소담 닥터비앤비의원 원장 뷰티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다.2020-07-30 11:46:54이석준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영국 임상1상 승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항체 'CT-P59'가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시험승인(CTA)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국 임상1상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다. 피험자 모집규모는 최소 20명 규모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영국 현지에서 1상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시작하는 동시에 글로벌 2상, 3상임상 진입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영국 임상1상 신속하게 글로벌 2, 3상임상에 착수하기 위해 유럽 내 다른 국가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2, 3상임상 평가 대상은 ▲코로나19 경증 환자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코로나19 밀접접촉자 등 총 3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셀트리온 측은 코로나19 경증, 중등증 환자에 대한 'CT-P59' 반응평가는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한 예방효과는 내년 1분기까지 결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CT-P59'의 국내 1상임상은 충남대병원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3분기 내 결과 확보가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CT-P59'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기존 제품을 차질없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재고물량, 생산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년도 생산용량 조정 계획에도 착수했다.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한국 식약처와 충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CT-P59의 국내 임상1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영국 임상1상과 향후 글로벌 임상 2, 3상까지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07-30 11:25:56안경진 -
암젠, 바이오시밀러 고공비행...삼성·셀트리온 맹추격[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암젠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미국, 유럽에 출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가 영향력을 키우면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에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시장에 발매하면서 긴장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각)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암제비타', '엠바시', 칸진티'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 2분기 글로벌 매출 3억5700만달러(약 4252억원)을 합작했다. 작년 3분기 미국에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1년새 분기매출 규모가 4배 이상 뛰었다.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혼란한 정국에서도 매출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회사 실적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는 지난 2분기 유럽에서 6200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전년동기(5200만달러)보다 19.2% 증가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매출(4480만달러)을 뛰어넘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바이오젠에 따르면 발매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상승흐름을 지속하던 '임랄디'는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분기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임랄디' 매출이 주춤한 사이 암젠 제품이 영향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암젠 측은 "암제비타는 실제판매가격(NSP)이 낮아지고 코로나19 여파로 고객사들의 재고보유량이 줄어들면서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하락했다"라며 "그럼에도 전년동기대비 매출규모가 20%가량 증가하면서 유럽에 출시된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강조했다.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엠바시'와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칸진티'의 미국 침투속도는 더욱 가팔랐다. '엠바시'는 지난 2분기 1억7200만달러의 글로벌 매출로 전분기대비 49.5%의 성장세를 과시했다. 암젠이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 가장 매출규모가 크다. 그 중 미국 매출이 1억4900만달러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암젠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엠바시의 미국 내 베바시주맙 성분 시장점유율은 39%에 달한다. 베바시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첫 번째 제품이라는 선점효과를 앞세워 빠르게 시장영향력을 키울 수 있었다는 관측이다. 암젠 측은 올해 초 출시된 화이자의 경쟁제품을 잠재적인 위협요소라고 거론했다. 화이자는 올해 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를 파격적인 가격에 내놨다. 발매 당시 '자이라베브'의 도매가격(WAC)은 10mg당 61.34달러로 오리지널 제품보다 23%가량 낮았다. 엠바시의 발매 당시 도매가격은 오리지널보다 12%가량 저렴한 2709.60달러였다. 도매가격 기준으로는 화이자 제품이 더 저렴한 셈이다. 아직 국내 기업 중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 출시한 회사는 없는 실정이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이빈시오'가 작년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심사 단계에 돌입했고,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 긍정 의견을 받으면서 경쟁구도가 임박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3상임상을 진행 중인 셀트리온 'CT-P16'과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칸진티'는 지난 2분기 글로벌 매출 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칸진티의 2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오른 1억100만달러다. 작년 7월 오리지널 제품의 미국 특허 만료 이후 마일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 화이자의 '자이라베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 셀트리온의 '허쥬마' 등 4개 바이오시밀러와 경쟁을 벌이는 중에서도 판매량이 꾸준히 늘면서 2분기 기준 미국 내 트라스트주맙 성분 시장점유율이 32%까지 올랐다. 바이오의약품 강자로 알려진 암젠은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 등 간판제품 특허만료로 매출감소 위협에 처하자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선언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한 매출 타격을 자체 개발 바이오시밀러로 만회하겠다는 구상이다. 암젠 경영진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블록버스터 제품을 다수 출시하면서 쌓아온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암젠은 지난 2018년 10월 블록버스터 약물인 '휴미라'의 유럽 지역 물질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암제비타'를 발매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진출을 본격화했다. 유럽 내 아달리무맙 성분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 외에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복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암젠은 지난해 오리지널 개발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엠바시'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를 미국 시장에 기습 발매하면서 경쟁사들의 허를 찔렀다. 이달 초에는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작년 12월 FDA 허가를 받은 '애브솔라(Avsola)'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셀트리온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와 정면승부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암젠의 밥 브래드웨이(Bob Bradway)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엠바시, 칸진티 등 바이오시밀러와 이브니티, 레파타, 오테즐라 등 혁신의약품이 발매 초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2분기 매출이 6%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장기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2020-07-30 10:42:18안경진 -
동성제약, 카페인 함유 '사이언스칼프 헤어붐 샴푸'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카페인이 함유된 '사이언스칼프 헤어붐 샴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용전문가를 위한 동성제약의 살롱브랜드인 '리케아 프로페셔널'의 신제품으로, 카페인 1만ppm이 함유됐다. 카페인 성분은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로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카페인 외에도 징크피리치온, 판테놀, 비오틴 등 탈모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인삼추출물, 비파나무잎추출물, 고삼추출물, 작약추출물 등 4가지 한방성분이 모발을 튼튼하게 해준다. 리케아프로페셔널 '사이언스칼프 헤어붐 샴푸'는 전국 미용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0-07-30 10:39:47김진구 -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 8월 1일 개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의 경연장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가 8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총 규모 약 2억 74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600만원 증액됐다. 우승팀에게는 2200만원, 준우승 팀에게는 11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리그 역시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이 주최 및 주관을 맡으며, 만 18세 이하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가 경쟁한다. 참가팀은 부산 이붕장학회, 여수 진남토건,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등 기존 3팀과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서울 바둑학교, 서울 올댓마인드, 서울 충암바둑도장, 서울 한종진바둑도장 등 5팀이 신생팀으로 합류해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순천 한국바둑고등학교와 바둑 중학교로 나눠 출전했던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올해는 다시 통합 팀으로 출전한다. 선수 구성은 각 팀당 감독 1명과 3명의 주전 선수, 1명의 후보 선수로 꾸렸다. 1~2지명은 프로기사, 3~4지명은 아마추어 선수로 2002년 이후 출생자만 참가가 가능하다. 선수 선발은 별도의 드래프트 없이 팀에서 자율적으로 영입했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바로 1라운드 개막전으로 시작되며 2개월 동안 14라운드 56경기를 치러, 도합 168국의 정규리그 성적으로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조아바이톤은 홍삼, 옥타코사놀, 로얄젤리, 화분추출물, 밀배아유, 벌꿀 등 천연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억력 개선,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아바이톤은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080-988-88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2020-07-30 09:05:37노병철 -
'라니티딘 반사이익'…스티렌 시장 54% 고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 ‘스티렌’과 제네릭 시장이 크게 팽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지난해 라니티딘 퇴출 반사이익으로 전체 처방 규모가 50% 이상 확대됐다. 동아에스티의 고용량 제품 ‘스티렌투엑스’가 선두를 질주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애엽’ 성분 위염치료제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6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7% 늘었다. 애엽 성분 의약품은 쑥을 기반으로 만드는 천연물의약품이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이 오리지널 제품이다. 스티렌 시장에는 110여개의 제네릭이 판매 중이다. 주 성분의 용량을 60mg에서 90mg으로 늘려 1일 2회 복용하는 고용량 시장에도 100개 이상의 제품이 진입하며 과당경쟁이 펼쳐지는 시장이다. 애엽 성분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큰 폭으로 확대됐다.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70억원 안팎의 월 처방액을 기록하다 10월에 100억원대로 올라섰다. 올해에도 매월 1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처방액은 115억원으로 작년 6월보다 78.7% 성장했다. 라니티딘의 퇴출이 애엽 성분 시장의 팽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말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을 이유로 사실상 시장 퇴출을 결정했다. 애엽 성분 의약품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사용되는 라니티딘과 처방영역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부 위염 치료 영역은 활발하게 처방 대체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 감소로 처방 손실을 겪은 의약품 시장이 많았지만, 애엽 시장은 도리어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엽 성분 제품은 표준용량(60mg)과 고용량(90mg) 2종이 있다. 고용량 제품 시장의 상승세가 더 가팔랐다. 애엽60mg의 상반기 처방규모는 369억원으로 전년보다 43.9% 늘었다. 애엽90mg은 상반기에 282억원의 처방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7% 확대됐다. 고용량 제품은 1일 3회 복용하는 주 성분의 용량을 60mg에서 90mg으로 늘려 1일 2회 복용하도록 고안한 약물이다. 고용량 제품은 대원제약의 오티렌F가 가장 먼저 발매됐다. 복용 편의성이 높아 점차적으로 고용량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품목별 애엽 성분 제품의 처방추이를 보면 동아에스티의 ‘스티렌투엑스’가 상반기에 전년보다 23.5% 증가한 74억원의 처방액으로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스티렌투엑스는 매월 10억원 안팎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다 라니티딘 퇴출 직후인 지난해 10월 14억원으로 크게 확대됐고,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나타냈다. 라니티딘 퇴출 반사이익 뿐만 아니라 스티렌의 처방도 일부 스티렌 투엑스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스티렌의 처방액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4% 줄었다. 대원제약의 오티렌F가 상반기 54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13.9% 늘었다. 제일약품의 넥실렌에스는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48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2020-07-30 06:20:5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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