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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월드제약, 순차입금 급증…외부자금의존도 심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씨월드제약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이 급증하고 있다. 운전 및 시설자금 목적의 차입금이 늘면서 외부자본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자기자본(자본총계)에서 순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65%를 넘어섰다. 총차입금(791억원) 중 1년내 갚아야할 단기금융부채(368억원)는 50%에 육박한다. 보유 현금과 현금창출 능력 등을 고려할때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씨월드제약은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을 넘긴 적이 없다. 비씨월드제약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의 올 반기말 순차입금은 652억원이다. 6개월전인 지난해말(562억원)과 비교하면 100억원 가까이 늘었다. 이런 추세는 최근 이어지고 있다. 불과 3년여전인 2016년말 순차입금은 114억원에 불과했다. 올 반기말 651억원과 비교하면 약 6배 늘었다. 자기자본(자본총계)에서 순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순차입금비율도 크게 올라갔다. 2016년말 15.5%, 2017년말 28.63%, 2018년말 52.21%, 2019년말 57.78%, 2020년 반기말 65.1% 등이다. 외부자본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차입금 중 1년내 갚아야하는 단기차입금 규모는 절반 가량이다. 단기금융부채(파생상품부채 제외)는 368억원인데 전체 금융부채(761원)의 46.5%다. 다만 사정은 녹록치 않다. 자체적인 영업활동 현금창출 능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올 반기 비씨월드제약의 영업이익률은 6.83%다. 지난해 반기(14.98%)와 비교해 절반 이상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지난해 23억원에서 올해 -1116만원으로 마이너스 전환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뜻한다. 회사가 외부자금에 의존하지 않고 영업을 유지하고, 빌린 돈을 갚고, 신규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다. 범위를 넓혀도 사정은 비슷하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2018년 각각 93억원, 86억원으로 창립 신기록을 세웠지만 지난해는 66억원과 60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반기는 영업이익 20억원, 순이익 31억원에 불과해 2년 연속 역성장 우려가 존재한다. 한편 비씨월드제약은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홍성한 대표이사로 33.7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특수관계자 5인 지분을 합치면 38.28%까지 늘어난다.2020-08-19 06:15:41이석준 -
노바티스 '키스칼리', 세브란스 제외한 빅5 진입 성공[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입랜스', '버제니오'에 이어 세번째 CDK4/6억제제 '키스칼리' 역시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키스칼리(리보시클립)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제외한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한 상태며 국립암센터, 고대안암병원, 건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도 랜딩을 마친 상태다. 키스칼리는 지난해 연말 허가와 동시에 보험급여 등재 신청을 내고 1월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 얼마전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만약 노바티스가 보건당국이 제시한 약가를 수용할 경우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최초 약물인 입랜스(팔보시클립)와 두번째 약물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의 급여 처방이 시작된 상황에서 키스칼리까지 등재가 이뤄질 경우 CDK4/6억제제 경쟁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스칼리는 입랜스(팔보시클립)와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과 달리, 나소절제술을 받지 않은 환자와 폐경 전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먼저 3상 임상연구인 MONALEESA-7에서 폐경 전 또는 폐경 이행기 HR+/HER2- 진행성& 8729;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내분비요법의 단독 투여 대비 키스칼리·내분비요법(난소 기능 억제제와 아로마타제억제제 병용) 투여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키스칼리 병용군에서 23.8개월, 내분비요법 단독군은 13개월로 나타났다. 아시안 그룹만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역시 키스칼리 병용군이 24.7개월로 내분비요법 단독군에 비해 약 14개월 높았다. 또한 키스칼리는 MONALEESA-3 연구를 통해 폐경 전 뿐만 아니라 폐경 후 여성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 42개월 시점에 추정된 생존율은 키스칼리 병용군이 58%, 풀베스트란트 단독군이 46%였다. 임석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MONALEESA-7은 아시아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진행한 임상연구다. 이번 연구에 아시아 환자가 전체 환자 중 약 30% 등록된 것은 아시아 지역에서 폐경 전 유방암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특히 컸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2020-08-19 06:11:53어윤호 -
브릿지바이오 "기술수출신약 2상지연...23년 진입 예상"[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특발성폐섬유증(IPF) 신약의 2상임상 진입 예상시점을 2023년 상반기로 변경했다. 파트너사가 기술수출 이후 진행한 1상임상 등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추가 독성시험을 진행하기로 주장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3년가량 늦어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술수출 과제의 개발 지연으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 지연도 불가피해졌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8일 장마감 직후 온라인 IR설명회를 열어 상반기 경영실적과 사업 진행현황을 공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15년 9월 설립된 신약개발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성장성특례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약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는 대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고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초기 후보물질을 도입해 개발하는 NRDO(No Rea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표방한다. 저분자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설립 이후 4년만에 후보물질 3건의 미국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하고 1건을 글로벌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후보물질(IPF) 'BBT-877'가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1상임상 단계의 신약과제를 이전하면서 최대 11억유로(약 1조46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당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과 단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4500만유로(약 600억원)를 받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작년 매출 총 582억 8300만원 중 시험물질 이전(4000만원)을 제외한 582억4300만원이 기술이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다. 하지만 올해 7월로 예정됐던 'BBT-877' 2상임상 진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올해 매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작년 7월 'BBT-877' 도입 이후 ▲1상임상 반복투여용량 상승시험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약물상호작용 임상시험 ▲건강한 아시아인 대상의 약물동태학 임상시험 ▲장기 동물독성시험(설치류 6개월, 원숭이 9개월) 등을 마무리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2상임상에서 사용될 시험약 1차분 공급을 마치면서 7월 2상임상 진입을 확신했는데, 베링거인겔하임이 추가 독성시험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전임상 독성시험에서 특이한 실험동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파트너사의 주장에 따라, 양사는 현재 유전자변형 실험동물(설치류)를 활용한 'BBT-877'의 예비독성시험을 준비 중이다. 올해 12월경 확보되는 예비독성시험 분석 결과에 따라 지속 개발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독성시험이 긍정적이라면 독성 본시험을 거쳐 2023년 상반기 2상임상을 개시하는 시나리오다. 만약 예비독성시험 결과가 지속 개발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권리가 반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BBT-877' 개발중단에 따른 별도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자체적으로 보충시험을 수행하고 FDA와 미팅을 가진 다음, 2021년 이내 2상임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을 지속하는 경우보다 2상임상 진입시기가 앞당겨지는 셈이다. 새로운 파트너사와 신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날 IR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내부적으론 현재까지 확보된 'BBT-877' 데이터만으로도 2상임상을 시작할 만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개발 전권을 가진 파트너사가 보수적 관점으로 개발 진행을 추진하면서 추가 독성시험이 불가피하다"라며 "개발성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비록 2상임상 시작이 3년가량 늦어졌지만 여전히 후속 경쟁약물이 없는 상황이어서 신약가치가 손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2023년 2상임상을 시작해 상업화 목표에 도달한다면 연간 최대 40억달러의 매출발생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900억원 상당의 마일스톤 유입이 지연된 점은 아쉽지만 2분기말 기준 640억원 규모의 현금을 보유 중으로 향후 2년간 회사경영과 임상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라며 "신약과제의 권리가 반환되더라도 추가 적응증 연구를 통해 가치를 업그레이드하고 재기술 이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2020-08-18 16:43:01안경진 -
휴온스, '안질환 치료 신약'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안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착수한다. 휴온스는 최근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안질환 치료제(NCP112)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NCP112'는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다. 전임상을 통해 G단백질결합수용체 FPR2(N-Formyl Peptide Receptor)를 특이적으로 표적해 아토피 피부염에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기능성 펩타이드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NCP112의 G단백질결합수용체 기능 조절과 관련된 염증해소 기전을 활용하면 아토피 외 추가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노바셀테크놀로지와 'NCP112의 신규 적응증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해 'NCP112'의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기술이전 계약까지 이어졌다. 휴온스는 연내 추가 전임상을 진행해 'NCP112'의 안질환 치료 효과를 한 번 더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안질환 혁신 신약 개발 로드맵을 수립해 국내외 임상 및 출시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는 안구건조증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 국내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NCP112'를 새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2020-08-18 15:52:12이석준 -
'코로나로 반짝'...국제약품, 상반기 마스크 매출 11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제약품의 황사방역용 마스크가 상반기에만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반짝 수혜를 입으며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10배 가량 증가했다. 마스크 효과로 매출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약품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7% 늘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68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557억원보다 23.4%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황사마스크의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국제약품의 상반기 마스크 매출은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5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는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에 마스크로만 회사 매출의 16.0%를 올렸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국제약품의 마스크 매출도 치솟았다. 상반기 국제약품의 마스크 생산량은 1200만장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121만개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작년 국제약품 마스크 생산량 415만장보다 3배에 육박하는 물량을 상반기에만 생산한 셈이다. 국제약품은 지난 2018년 6월 미세먼지와 황사 차단을 목표로 ‘메디마스크’(KF94, KF80)를 출시했다. 메디마스크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나타내며 4중 구조의 국내산 부직포와 필터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제약사 중 최초로 마스크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까지 구축하며 의약외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자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가 품질 우수 의약외품 마스크 생산을 제안하면서 마스크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에도 시중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국제약품은 마스크 생산을 크게 늘렸다. 상반기 국제약품의 안산 마스크 공장의 가동률은 무려 400%에 달했다. 마스크 공장의 가동 가능시간은 960시간이지만 이보다 4배 많은 3840간 동안 공장이 가동됐다. 지난해 연간 국제약품 마스크 공장 가동률은 94.0%이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가동시간을 4배 이상 늘렸다.2020-08-18 12:15:44천승현 -
대웅 "ITC 불공정수입조사국 의견서 왜곡·편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균주와 관련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불공정수입조사국(OUII) 의견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왜곡됐다며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18일 "불공정조사국의 의견서가 마치 ITC 자체 혹은 다른 조사국인 것처럼, 그리고 새로운 판단결과가 나온 것처럼 보도된 매일경제의 기사는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사실 이 의견서는 그간 수 차례 보도됐던 ITC 소속 변호사(Staff Attorney)의 의견서이며, 항상 써오던 'ITC 소속 변호사' 대신 그가 속한 불공정조사국을 내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매일경제는 이날 대웅제약이 제출한 '예비판결 이의제기 및 재검토 신청'에 대해 ITC 불공정수입조사국이 "재검토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악의적으로 왜곡된 기사'라고 일축했다. 대웅제약은 "원문에서 ITC 소속 변호사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예비결정이 대웅의 토양발견 스토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맞다'라는 것인데 이를 마치 대웅의 스토리가 '닭똥같이' 형편없는 것처럼 해석되도록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또 "'마구간에서 대웅이 균주를 발견했다'는 잘못된 사실을 기사에 실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대웅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ITC 소속 변호사의 의견이 편향되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대웅 측은 "그간 그는 일관되게 지나칠 정도로 편향적이었으며, 오로지 수입금지 결론을 내리기 위해 대웅 측의 어떠한 증거나 전문가 의견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라며 "이번 의견서도 그 연장선상에 있을 뿐, 아무런 새로운 내용도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2020-08-18 11:07:15정새임 -
보의연·사노피·HK이노엔 등 경력직 모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20년 제 4차 직원을 채용한다. 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세르비에, HK이노엔(구 씨제이헬스케어)도 경력직 채용을 공고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18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연구직 및 행정직과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을 진행할 계약직 연구원 총 6명을 모집한다. 분야는 ▲보건의료근거연구 ▲신의료기술평가 ▲총무·자산관리(행정원) ▲비서(사무원) ▲연구개발 및 과제관리(부연구위원·주임연구원)다. 보건의료근거연구·신의료기술평가 연구원은 관련분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여야 한다. 연구개발 및 과제관리 부연구위원은 관련분야 박사학위 또는 전문의 자격을 받은 후 관련연구경력 1년 이상을 경과한 자 혹은 석사학위 자격을 받은 후 관련연구경력 5년 이상 경과한 자 혹은 박사학위나 전문의 자격 소지자로서 관련분야 5년 이상 재직해 연구수행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자여야 한다. 계약기간은 육아휴직 대체 계약직의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계약기간 만료 후 육휴자 복직 시까지 심의를 통해 연장 가능, 최대 3년 미만)이며, 사업계약직의 경우 2차년도 사업기간인 2021년 3월 19일(이후 심의를 통해 총사업기간 내 1년 단위로 연장 가능)까지다. 지원서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내달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RA(Regulatory Affairs) 경력자를 채용한다. 자격 조건은 영어에 능통한 자, 생명과학 또는 약학 전공자,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인 자이다. 접수는 인재 채용이 완료될 때까지 받는다. 한국세르비에도 지난 13일부터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MI(Medical Information) ▲PV(Pharmacovigilance)다. PV officer은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자여야 하며, 약사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킴스는 의약정보 구축 및 개발을 담당할 전략개발팀 사원급 직원을 채용한다. 약학과 또는 제약학과 졸업자로서 약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경력 1년 이상자 대상이다. 채용이 완료될 때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HK이노엔은 충북 대소/오송공장 관리약사를 모집한다. 제품 출하 승인 및 제조 지시, 제조 혹은 품질 관련 기록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약학 전공자, 약사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이 외에도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임상개발팀, 약사팀 경력자를,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사이트 구축 등을 담당할 Site Relationship Partner 경력자를 모집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08-18 10:47:05정새임 -
한미 '랩스트리플' NASH 연구결과 국제학회 출격 예고[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은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 후보물질(HM15211)의 최신 연구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 주최 국제학술대회(ILC)에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HM15211'은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플랫폼기술을 적용한 GLP-1 기반 삼중작용제다. GLP-1과 GIP, GCG 등 3가지 수용체를 동시 활성화함으로써 에너지대사와 포만감을 유도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MSD와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된 LAPS-GLP/GCG 이중작용제 'HM12525A'에 한가지 수용체가 추가된 개념이다. 올해 EASL ILC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적 유행) 여파로 27일(현지시각)~29일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HM15211' 관련 임상, 전임상 연구 결과 총 3건을 포스터와 구연발표 형태로 선보일 전망이다. 연구의 혁신성과 중요도가 인정돼야만 발표 기회가 주어지는 Late Breaking 세션에서는 듀크대학교 마날 압델말렉(Manal Abdelmalek) 교수가 'HM15211' 2a상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NAFLD(비알코올성지방간)을 동반한 비만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HM15211' 를 12주 반복 투여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 지방간 감소 효능이 확인됐다. 최고 용량을 투여받은 그룹은 투여 전 대비 지방간이 평균 81.2% 감소했고, 모든 환자에서 지방간이 50% 이상 감소했다. 'HM15211' 고용량을 투여받은 환자 전원에서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했고, 저용량 그룹의 70% 이상에서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NASH 신약후보물질 가운데서도 뛰어난 효과에 해당한다. 한미약품은 건강한 비만 환자 41명 대상으로 'HM1521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글로벌 1상임상 결과도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한다. NASH를 비롯해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을 유도한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HM15211'의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는 구연 세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동물실험을 통해 경쟁약물인 오베티콜산 성분의 FXR 작용제 대비 다양한 섬유화마커와 조직학적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GLP-1을 포함해 3가지 수용체에 동시 작용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간 내 지방, 염증, 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 질환 치료제로서 혁신성을 입증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HM15211'은 지난 7월에는 NASH 치료를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프로그램으로 지정 받았다. 3월에는 원발 담즙성 담관염 및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현재까지 획기적 치료제가 없는 NASH 분야에서 한미의 랩스커버리 기반 여러 바이오신약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8-18 09:52:47안경진 -
유한 380억·보령 120억...제약, 상반기 외부투자 활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올해 들어 활발한 외부 투자 행보를 지속했다.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해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에만 4개 업체에 380억원을 투자했다. 보령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일동제약 등도 타 법인 투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한양행, 상반기 4곳 지분투자...기술도입 계약금 포함 580억 투입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4월 메디오젠에 230억원을 투자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 135만2941주를 확보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만기에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메디오젠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 바이오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7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유한양행은 메디오젠의 지분 19.82% 보유하면서 2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8월 지아이이노베이션에 6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단백질 선별과정의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실렉스SMART-Selex)’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한 남수연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알레르기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전용실시권을 도입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은 200억원이며 이중 110억원을 계약체결 후 30일 이내 지불하고 나머지 90억원은 임상 1상 계획서 승인과 임상1/2상 시험약 생산 완료시 지불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의 계약금 지분이 완료되면 지난해부터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연관 있는 투자 규모가 490억원에 달한다는 의미다. 유한양행은 1분기에 휴이노, 아밀로이드솔루션, 지아이바이옴 등 3개 기업에 각각 50억원씩 총 15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휴이노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업체며, 아밀로이드솔루션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지아이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벤처기업이다. 유한양행은 상반기에 총 4개 기업에 380억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한 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지급하는 계약금과 합치면 580억원의 외부 투자를 결정했다. 상반기에만 작년 영업이익 125억원의 4배가 넘는 자금을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한 타 법인에 투입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들어 공격적인 투자행보를 전개 중이다. 2015년 한해 동안만 바이오니아, 코스온, 제넥신, 이엠텍 등 코스닥상장기업 4곳에 850억원을 투자했다. 2016년 416억원, 2017년 140억원, 2018년 301억원, 2019년 310억원을 쏟아부으면서 5년여 동안 바이오벤처 등에 총 2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보령제약, 해외 기업 4곳 121억 투자...광동·휴온스·일동 등도 타법인 투자 가세 보령제약은 지난 2분기에만 총 4개 법인에 121억원을 투자했다. 보령제약의 투자 대상은 모두 해외 기업이다. 3T 바이오사이언스(3T BIOSCIENCES)에 60억원을 투자했고 체모맙(CHEMOMAB)에 38억원을 투입했다.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와 루브릭테라퓨틱스에 각각 14억원, 8억원 투자를 단행했다. 회사 측은 “해외 투자펀드를 통한 바이오기업 투자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미국 하얀1(Hayan1) L.P에 24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하얀1은 보령제약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투자 펀드로 헬스케어분야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하얀1 펀드가 보령제약이 납입한 240억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망 바이오벤처 등을 물색, 투자하는 구조다. 보령제약의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역임 중인 최성원 전무가 하얀1 펀드의 대표를 맡는다. 광동제약은 지난 2분기에 케이디바이오투자조합에 90억원을 투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광동제약도 지난해 200억원을 출자해 벤처캐피탈 케이디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목표로 출범했다. 케이디바이오투자조합은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투자조합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5월 바이넥스에 자사주 150만주(2.86%)를 처분하고 바이넥스의 미국 CAR-T 개발회사 페프로민바이오 주식 40만주를 넘겨받았다. 광동제약이 케이디바이오투자조합을 통해 자사주 150만주와 페프로민바이오 주식 40만주를 맞교환하는 방식이다. 휴온스는 지난 6월 의료기기업체 메디허브에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12.5%를 확보했다. 휴온스는 메디허브의 디지털 무통주사제 '아이젝(i-JEC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을 얻었다. 일동제약은 지난 2월 화장품 업체 에스엔비아의 보통주 2000주와 우선주 3287주를 각각 15억에 사들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4억원을 투입해 아피셀테라퓨틱스를 설립한 데 이어 5월에는 아이엔테라퓨틱스 설립에 5억원을 투자했다.2020-08-18 06:20:03천승현 -
코로나 덮쳤지만…상장제약 4곳 중 3곳 '고용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 30곳 중 23곳의 고용이 증가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고용부문에선 코로나19 사태를 비교적 슬기롭게 극복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매출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올해 6월 30일 기준 직원수는 3만4200명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상반기 3만2885명과 비교해 1315명(4.0%) 증가했다.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23곳(76.7%)의 고용이 늘었다.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에도 제약사 4곳 중 3곳은 고용을 늘렸다는 의미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1886명에서 올 상반기 2135명으로 249명 늘었다. 셀트리온의 고용 증가는 최근의 실적 상승과 무관치 않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 8016억원으로 유한양행을 제치고 제약바이오업종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영업이익은 3021억원으로 전년대비 88.0% 늘었고, 영업이익률 역시 35.2%에서 37.7%로 2.5%p 개선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유럽에서 '램시마SC'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맵 성분 피하 주사제형으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에서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이 본격 발생했다.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발매로 해외 매출이 늘어난 데다, 1공장이 작년말 증설을 마치고 올해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29명(2488→2717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폭이 컸다. 3공장을 포함한 전체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위탁생산(CMO) 제품이 판매가가 높은 제품군으로 바뀌면서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셀트리온제약 171명(605→776명), 동국제약 153명(886→1039명), 녹십자 87명(2008→2095명), 종근당 58명(2239→2297명), 보령제약 58명(1313→1371명), 휴온스 53명(706→759명) 등도 고용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7곳(23.3%)은 직원수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이 49명(1487→1438명)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분기 발생한 라니티딘 사태의 여파로 실적이 악화됐다. 주력 제품 '알비스'와 '알비스디'의 판매가 중지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규모가 각각 93.4%와 8.1% 줄었다. 고용감소도 실적 악화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한미약품 43명(2408→2365명), 제일약품 38명(981→943명), 유한양행 24명(1856→1832명), 신풍제약 10명(782→772명) 등으로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다. 전반적으로는 고용부문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사태가 악화될 때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올초만 해도 제약업계에선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일었다. 실제 데일리팜이 지난 5월 제약업계 실무진 7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을 우려하는 응답이 181명(25%)이었다. ‘대면업무 축소에 따른 실적저조(228명, 31.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당시엔 CEO들의 위기감도 컸다. 설문에 응답한 CEO 48명 가운데 절반인 24명이 인력감축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다른 산업과 비교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영업활동이 빠르게 안착된 데다, 처방시장의 위축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며 "여기에 각 업체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2020-08-18 06:19:5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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