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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점안제 '사우디' 수출…해외 사업 탄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점안제를 수출한다. 국산 점안제로는 첫 사우디 진출이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치료제 '클라스젠 아이드롭(국내명 클레이셔 점안액)'이 국산 점안제 최초로 사우디 식약청(S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스젠 아이드롭'은 눈물 생성을 증가시켜주는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 안구건조증치료제다. 대표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 개량신약으로 나노 입자화를 통해 액이 무색투명하고 점안 전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우디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레스타시스' 단일 품목으로 형성돼 있다. 규모는 300억원 정도다.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불편함을 개선한 '클라스젠 아이드롭'의 사우디 공략을 기대하고 있다. '클라스젠 아이드롭' 현지 유통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점안제 선두 기업 '암만 파마(Amman Pharma Industry)'가 맡는다. 휴온스는 향후 나노복합점안제, 하이하이주 등도 암만 파마와 사우디 진출을 타진한다.2020-08-25 09:11:22이석준 -
오토파지사이언스, NASH 치료제 유럽간학회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오토파지사이언스(대표 김정주)는 이달 27~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간학회(EASL 2020)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인 A4368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토파지는 2016년 일본 오수미 요시노리 교수가 오토파지 기전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생리학상을 받아 전 세계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세포 내 불필요한 물질을 분해시키는 과정으로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오토파지의 변화는 암, 대사질환, 신경퇴행성질환, 감염 등 다양한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NASH 환자들의경우에도 간에서의 오토파지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유럽간학회발표에서는 A4368이 오토파지 기능 활성화제로서 비알콜성지방간염의 세가지 다른 동물효력시험에서 무처치군에 비해서 약물 처치군에서 NAFLD Activity Score(NAS :비알콜성지방간질환 활성점수)와 섬유증을 현저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4368을 고지방식이 급여된 쥐에게 시험법에 따라서 2주에서 8주 동안 10, 25, 50mg/kg을 경구 투여한 결과, 약물 대조군인 OCA(Obeticholicacid)그룹과 비교하여도 우월한 치료효과를 얻게 되어서 향후 임상개발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A4368은 그동안 독일과 일본에서 진행해온 GLP 독성시험에서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탁월함이 확인된 바 있다. 김정주 대표는 “A4368이 다른 NASH 치료제들과는 다르게 간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약효에 안전한 타겟에 작용하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NASH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은 없으며 국내외 많은 제약 바이오 회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토파지사이언스는 오토파지 현상에 기반한 연구를 진행하며 난치성 질환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2016년 12월에 설립되었다. 현재A4368의 IND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Dry AMD, IBD/Leaky gut, Parkinson’s 등의 치료제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2020-08-25 09:00:1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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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 건기식 브랜드 록피드2X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면역력 관리를 위해, 엄선한 기능성 원료들과 피엘에이지(PLAG)를 부원료로 결합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록피드2X'를 새롭게 선보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록피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출시를 시작으로, '록피드 오메가3 2X' 출시 등 다양한 품목들로 라인업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록피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100% 호주산 프로폴리스를 주성분으로 부원료로 피엘에이지(PLAG)까지 함유한 제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고객들이 구강건강을 간편하고 상쾌하게 관리할 수 있게 휴대성을 높인 스프레이 타입으로 출시됐다. '프로폴리스'는 5천년 전 이집트에서 염증치료제로 사용해 온 천연 항균물질로, 항균-항산화 작용의 플라보노이드(건강기능성분) 20여종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부원료로 첨가된 피엘에이지(PLAG)는 엔지켐생명과학이 독자 개발한 녹용유래 물질로, 식약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코로나19, 구강점막염(CRIOM), 호중구 감소증(CIN),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신약물질이기도 하다. '록피드2X' 공식 쇼핑몰(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첫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45%의 할인 혜택과 에코백을 증정하는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경 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프리미엄 면역 건강기능식품 '록피드'의 차세대 브랜드인 '록피드2X'를 런칭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록피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원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기능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2020-08-25 09:00:00노병철 -
美 피부과 전문의들, ITC에 대웅 '나보타' 지지 의견 제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미국 피부과 전문의들이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에 대웅제약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를 지지하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초 미국 전역의 40명 이상의 피부과 전문의들이 ITC에 주보(Jeuveau, 나보타 미국 판매명)의 미국 시장 판매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료진들은 해당 서한에서 "주보 덕분에 밀레니얼 세대와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 일부 환자들은 성능, 약효 지속 시간 및 저렴한 비용을 이유로 주보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엘러간을 '800 파운드 고릴라(800-pound gorilla)'로 비유하며, 엘러간의 시장 독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800 파운드 고릴라는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강력한 기업을 뜻하는 영어 표현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에볼루스가 없었다면 엘러간은 시장에서 아주 자유로웠을 것"이라며 "우리는800 파운드 고릴라가 작은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법적인 전술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 전문의들 외에도 ITC에 해당 사건에 대한 의견서가 몇 차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초 일부 법학자들은 해당 사건이 미국 무역 기관의 관할에 속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 3일에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R Street Institute'가 제3자 의견서를 통해 "외국 기업간의 외국 영업 비밀에 대한 분쟁을 ITC가 맡는 것은 공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ITC는 엘러간의 반독점적인 행태를 도와줘서는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전세계에서 영업비밀 법률에 대해 가장 저명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로저 밀그림(Roger Milgrim), 슈바 고쉬(Shubha Ghosh) 시라큐스 법학대학 교수, 게리 허프바우어(Gary Hufbauer) 피터슨세계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단체와 전문가들이 ITC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에 대한 지지 의견을 제출했다.2020-08-25 06:25:39노병철 -
723억 매출 키트루다, 리피토 제치고 상반기 1위 등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의약품으로 기록됐다. 전체 의약품 매출 선두 자리를 장기 수성하던 ‘리피토’를 제쳤다. ‘타그리소’와 ‘스핀라자’ 등 다국적제약사의 혁신신약이 크게 두각을 나타냈고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4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MSD의 ‘키트루다’가 가장 많은 7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572억원보다 26.4% 상승하며 전체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키트루다는 지난 1분기 347억원의 매출로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를 약 4000만원 차로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 2분기에는 리피토와의 격차를 29억원으로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키트루다는 발매 직후 분기 매출이 30억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2017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키트루다는 2018년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 매출 300억원대를 기록 중이다. 화이자의 리피토는 상반기에 전년보다 4.8% 감소한 693억원의 매출로 2위를 기록했다. 2015년 4분기 이후 분기 매출 선두를 수성한 리피토는 올해 1분기에 4년여만에 키트루다에 선두를 내준데 이어 2분기에도 2위 자리에 머물렀다. 항암제 ‘타그리소’와 희귀질환치료제 ‘스핀라자’가 돌풍을 이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상반기 매출 5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5% 증가하며 전체 4위에 랭크했다. 타그리소는 이레사, 타쎄바, 지오트립 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아제(TKI) 투여 후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처방되는 2차치료제다. 기존 EGFR-TKI의 내성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3세대 약물로 불린다. 타그리소는 2017년 12월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높은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타그리소는 2017년 3분기 매출이 27억원에 불과했는데, 2년여만에 8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바이오젠의 희귀질환치료제 ‘스핀라자’가 상반기에 389억원의 매출로 전체 9위에 올랐다. 지난 1분기 202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는 187억원어치 팔렸다. 스핀라자는 지난해 2분기에 첫 매출 102억원을 기록한 이후 분기마다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스핀라자는 '척수성근위축증(SMA)'이라는 척수와 뇌간 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유전질환을 치료하는 희귀질환치료제다. 인지기능은 정상이지만 근육 긴장성이 떨어지고, 혀 근육이 수축되는 등 정상생활이 어려운 질병이다. 2017년 12월 국내 허가를 받은 스핀라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1병(5ml)에 9235만원의 상한가로 건강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스핀라자는 환자 수는 많지 않고 투약 전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한다. 하지만 비싼 가격 영향으로 단숨에 분기 매출 규모를 2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반짝 수혜를 입으며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프리베나13의 상반기 매출은 36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70.2% 성장했다. 프리베나13은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대한 감염을 예방하는 13가단백접합백신(PCV13)이다.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제품으로, 성인용은 종근당이 전국 유통을 담당하고 영유아용은 한국백신이 유통을 담당한다. 프리베나13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을 예방하진 못하지만, 폐렴 증상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성인층 접종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2020-08-25 06:18:19천승현 -
SK바이오팜, 새 뇌전증신약 개발 속도...임상 3건 가동[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이 희귀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카리스바메이트'의 새로운 임상시험 진입을 예고했다. 내년 상반기 3상임상 진입을 앞두고 초기 임상시험 3건을 동시 가동하면서 상업화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포부다. 24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최근 '카리스바메이트' 관련 글로벌 1상임상시험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건강한 성인 피험자 30명을 모집하고 '카리스바메이트' 300mg 용량을 경구용 현탁액 또는 정제 형태로 복용하게 한 다음, 식이영향 또는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연구다.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PRA 헬스사이언스가 연구 대행을 맡아 진행한다. 이달 중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고 내년 2월 중 종료되는 일정이다. 공복상태 또는 식사 이후 서로 다른 제형의 시험약을 복용하게 했을 때 심전도(ECG)나 치료 관련 이상반응, 자살심각도척도(C-SSRS) 등에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살펴보게 된다. '카리스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희귀질환의 일종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nox-Gastaut Syndrome)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전압 개폐 나트륨통로와 칼슘통로를 저해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SK바이오팜은 '카리스바메이트'를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잇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신약 3호로 키우겠다는 기대를 걸고 있다. 개발 중인 임상단계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 6종 가운데 가장 상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판단에서다. SK바이오팜은 '카리스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은 전임상 동물 실험을 통해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뇌전증 유형에서 경쟁약물 대비 광범위하고 강력한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 2017년에는 광민감성 뇌전증(Photosensitivity Seizure), 난치성 부분발작 임상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허가심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고, 전체 환자수가 20만명 이하로 적어 임상개발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유리한 요건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카리스바메이트' 개발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SK바이오팜은 그룹사 시절 카리스바메이트를 'YKP509'란 프로젝트명의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 임상1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J&J는 2008년 FDA 신약허가신청을 진행했지만 임상디자인을 보완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은 뒤 추가 연구없이 권리를 반환했다. SK바이오팜 출범 이후 연구 데이터를 추가 분석한 끝에 소아 희귀 뇌전증 질환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재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번 임상에 착수하게 된 배경도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발작증상과 신체, 인지장애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복약순응도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로써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등록된 SK바이오팜 주도 '카리스바메이트' 글로벌 임상시험은 3건으로 늘었다.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성인, 소아 환자 대상으로 작년 1월과 5월에 착수한 오픈라벨 1상임상 2건을 포함해서다. 두 연구 모두 순조롭게 진행을 마치면서 2상임상 통합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카리스바메이트 개발 완료 후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 전 지역에서 직접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치료를 목표로 활발하게 카리스바메이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뇌전증 부분발작 임상 과정을 통해 충분한 안전성 자료를 확보하고 임상3상 용량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1b/2상임상 결과 확보 후 FDA와 미팅을 통해 신약허가신청(NDA) 요건을 협의하고 내년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0-08-25 06:15:37안경진 -
"남성형 탈모치료 정보비대칭...전문의 상담·처방 중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지난 2000년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국내에 상륙하며, 본격적인 탈모의 의학적 치료 시대를 열었다. 프로페시아는 제2형 5알파 환원효소와 남성형 탈모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치료가 불가능한 유전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남성형 탈모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치료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20년이 흐른 지금,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남성형 탈모를 앓고 있는 환자는 14.1%로 추정 된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9년 국내에서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가량(44%)은 20대~30대로 나타났다. 탈모치료제 시장도 이에 발맞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프로페시아 출시 이후, 두타스테리드오리지널 제제인 '아보다트'의 등장,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국산 제네릭 의약품까지 앞다퉈 출시되며 시장 경쟁도 치열해졌다. 이에 작년에는 국내 전체 탈모치료제 시장의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관심이 높다 보니 달갑지 않은 이슈도 생겼다. 최근 몇 년 사이 탈모 커뮤니티,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 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질환 및 치료 관련 정보로 피해를 보는 환자들이 생겼고, 해외 직구를 통해 불법으로 탈모약을 구입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발생했다. 탈모의 증상개선이나 발모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 식품 등의 허위 과장광고도 탈모 환자들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방해하는 고질적인 문제다. 데일리팜은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를 만나, 그간의 탈모 치료 트렌드 변화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 봤다. -2020년 현재, 남성형 탈모의 표준 치료 방법은 무엇이며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은 어떠한가? 의학적인 치료 방법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건 약물치료다. 복용하는 약물로 DHT(Dihydro-testosterone)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의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가 있고 두피에 직접 바르는 약물로 미녹시딜 제제가 있다.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모발이식술도 고려할 수 있다. 이식술의 경우 수술 후에도 꾸준히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년 간 환자들을 봐 왔는데,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는가? 우선 과거에 비해 탈모로 내원하는 환자 자체가 늘었다. 특히 젊은 환자들도 많아졌는데 20대~30대 환자가 총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다. 비교적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이 늘다 보니 환자들의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와 적극성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또 요즘엔 포털사이트나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 정보가 많다 보니 질환이나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지식 수준도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같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의 등장은 탈모 관리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남성형 탈모의 경우 경구용 약물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의학적 치료의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탈모가 질환이라는 인식도 적었고, 치료도 민간요법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2000년 프로페시아가 등장한 이후 탈모는 관리만 잘 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으로서의 인식이 형성됐고,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앞서 언급했듯,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2종의 약물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항상 그 우열을 듣고 의견이 분분한데? 환자에 따라 느끼는 효과와 부작용 경험이 달라 어떤 제제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환자가 특정 약의 효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거나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 약을 바꿔보는 것을 권한다. 또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상황과 증상에 따라 처방을 해온 것이 나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탈모약은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한데, 최근에는 젊은 나이에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이 많다 보니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쓰고 있다. -많은 남성들의 걱정이 '탈모약=성기능 감퇴'라는 이미지다. 부작용이 발생할 수는 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탈모치료 자체를 고민하고 있다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경구용 치료제의 성기능 부작용으로 발기부전, 성욕 감퇴 등이 자주 언급되나 100명 중 1~2명6에 불과할 정도일 뿐이다.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환자는 이보다 훨씬 적다. '노시보' 효과로도 설명하는데, 이는 어떤 약제의 부작용에 대해 미리 알고 있으면 실제로는 없으나 자기에게 그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현상이다. 환자가 인터넷 등을 통하여 잘못된 정보를 얻고 이런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한 이후에 부작용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아직까지 탈모샴푸, 두피 영양제 등 비의학적 관리법이 만연해 있는 상황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많은 환자들이 비의학적 관리법에 의지하다가 효과를 못 보면 상처를 받는다. 그대로 탈모치료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든 데에는 탈모샴푸 등 업체들의 문제도 크다고 본다. 탈모샴푸나 두피 영양제가 발모효과가 있다는 의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마치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의 규제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탈모 환자들도 확인되지 않은 광고나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 -탈모약 해외 불법직구도 큰 이슈다. 작년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이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는 발표도 있었다. 우선 경구용 탈모치료제는 전문의약품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처방 없이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의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짜약이나 확인 되지 않은 제품을 복용해 오히려 탈모가 심해지거나 치명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옳다. -향후 탈모치료의 트렌드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이 될 것이라 보는가? '안전성'이 될 듯 하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치료 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탈모약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다.2020-08-25 06:15:28어윤호 -
부광약품,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액티바이'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 '액티바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액티바이'는 기존 자사 제품인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와 비교해 B1(활성비타민)의 성분 함량을 보강했다. 감마오리자놀, UDCA 성분이 포함돼 있어 육체피로로 인한 신경통, 근육통까지 생긴 현대인에게 도움이 된다. '아연'이 고함량 함유된 제품이다. 아연은 면역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영양소다. 연이 부족하면 성장 지연, 식욕 감퇴, 설사, 염증, 면역력 감소, 탈모, 신경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액티바이는 하루에 1알만 복용해도 현대인의 부족한 필수 영양성분을 섭취 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0-08-24 16:17:01이석준 -
녹십자, 혈장치료제 개발 탄력…혈장 확보길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오늘(24일)부터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속적인 혈장 확보를 위해서다. 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 중이다. 혈장 확보는 치료제 개발은 물론 상업화 이후 대량 생산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날부터 관련 홈페이지(plasma.gccorp.com)와 본사 내 콜센터(☎080-260-8232)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전화로만 문의해야 했으나 이제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완치자가 홈페이지에서 혈장 공여를 신청하면 가능한 채혈 일정, 채혈이 가능한 헌혈의 집 위치 등을 안내한다. GC녹십자는 혈장 채혈 기관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지면서 완치자 혈장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장 채혈 기관도 늘었다. 기존에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혈은 고대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었다. 이날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21곳 헌혈의 집에서 가능해졌다. 9월 7일부터는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도 등 24곳의 헌혈의 집에서도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채혈할 수 있다. FDA,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Convalescent Plasma)를 수혈하듯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장치료(Plasma Therapy)'다. 의료행위의 일종이다. 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GC5131A)'는 이와 같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속 항체 단백질(면역글로불린)을 따로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시켜 만든 '항코로나19 고면역글로불린(anti-SARS-CoV2 hyperimmune immunoglobulin)' 의약품이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위한 혈장은 확보했다. 다만 이후 단계의 치료제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혈장 공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08-24 14:17:41이석준 -
코로나로 가그린·마스크 판매↑...동아제약, 실적 상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이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간판 제품 ‘박카스’가 다소 주춤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강청결제와 마스크 매출 상승으로 반짝 수혜를 입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동아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3억원으로 6.5%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9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도 3.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소비재의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동아제약의 간판 제품인 자양강장제 ‘박카스’의 상반기 매출은 1077억원으로 전년동기 1128억원보다 4.5% 감소했다. 박카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4.1% 늘었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강청결제 ‘가그린’과 마스크 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가그린의 상반기 매출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 184억원보다 37.0% 확대됐다. 2018년 상반기 166억원보다 2년 만에 51.8% 늘었다. 신종 감염병의 유행으로 국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강청결제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에 톡톡히 기여했다. 동아제약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황사방역용마스크 ‘더스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더스논은 상반기에 77억원의 매출로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는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일부 품목의 판촉비와 광고비 집행이 축소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2020-08-24 12:15:4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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