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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노바티스출신 성백민 마케팅본부장 선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 마케팅을 총괄하는 Rx마케팅본부장에 성백민 상무를 9월 1일자로 신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성 신임상무는 한국얀센 영업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한국노바티스 전략·사업개발 부서와 신경계·호흡기계 사업부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한국노바티스 재직 당시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와 다발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 등을 대형 품목으로 키운 전력이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높은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2020-09-02 09:55:34안경진 -
진통소염제 '아셀렉스', 여전히 높은 쎄레브렉스의 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산신약 22호(바이오벤처1호) 관절염 진통소염제 '아셀렉스(폴마콕시브)'가 주력 경쟁품인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와의 외형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박스권 횡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이큐비어 자료에 따르면 아셀렉스의 최근 5년 간 실적은 2015년 5억9800만원, 2016년 40억1100만원, 2017년 47억8300만원, 2018년 44억85만원, 2019년 53억3500만원을 달성했다. 쎄레브렉스의 같은 기간 매출은 371억·344억·326억·364억·401억원으로 집계, 글로벌 외형은 8500억원을 상회한다.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아셀렉스는 40억~50억원 사이에서, 쎄레브렉스는 350억~400억원 밴딩에 안착, 두 제품 모두 좀처럼 폭발적 성장을 잇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제품 간 격차는 7배 정도로 쎄레브렉스가 아셀렉스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이 시장 부동의 NO.1 브랜드로 확고한 아성을 지키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아셀렉스는 2015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약물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Tissue-selective COX-2 inhibitor)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아셀렉스는 임상 3상 시험에서 대조약물인 화이자의 쎄레브렉스보다 골관절염 증상 지표 중 신체기능 점수를 더 빠르게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쎄레브렉스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래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면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통증을 완화시킨다는 특장점을 갖고 있어 아셀렉스와는 필연의 맞수다. 아셀렉스는 2015년 9월부터 동아ST을 통해 국내 대형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3월 대웅제약과도 판매계약을 체결해 판매하고 있다.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동아ST가, 그 이하 규모 병의원은 대웅제약이 담당한다. 여기에 크리스탈생명과학도 자체 영업망을 구축해 처방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지난해 말에는 기존 캡슐을 제형변경한 정제를 개발하고,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아셀렉스정 2mg 매출은 1억499만원이다. 화이자는 제일약품과 2015년 공동판촉 계약을 맺어 종합병원, 준종합병원 및 의원 영역의 쎄레브렉스 영업을 분담하며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영업사원의 수적 측면에서는 1.6배나 우위에 있지만 쎄레브렉스의 견고한 처방의사 네트워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동아ST·대웅제약의 아셀렉스 담당 영업사원은 약 430명(180·250)으로 파악되며, 화이자·제일약품은 260명(60·200) 정도다. 바로 이 부분이 5년 간 매출 고착화 현황이 나타나고 있는 현시점에서 특단의 영업·마케팅 전략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경우 아셀렉스의 실적 퀀텀점프를 기대하기 어려운 대목으로 평가된다. 국내 사정이 이렇다보니 크리스탈지노믹스 역시 해외 수출과 라이선스 아웃에 상당한 신경과 노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아셀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38% 가량이다.2020-09-02 06:25:43노병철 -
한미, 경구용 항암 신약 '오락솔'...FDA 우선심사지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를 위한 미국 FDA 허가 심사가 본격화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1일(미국 현지시간) FDA가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수락하면서 오락솔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제도'를 운용한다. 우선심사 대상에 지정되면 통상 10개월이 소요되는 일반 심사와는 달리 신약 승인 여부가 6개월 내 결정된다. FDA는 PDUFA(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전문의약품 허가 신청자 비용부담법)에 따라 내년 2월 28일까지 오락솔의 시판허가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락솔의 신약 허가 신청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단일요법의 안전성과 약효를 비교하는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ORR(객관적 반응률)은 파클리탁셀 정맥투여 대비 오락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신경병증 발생률 또한 낮았다. 존슨 라우(Johnson Lau) 아테넥스 CEO는 "오락솔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팬데믹 상황에서 암 환자들이 각자의 가정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오락솔의 잠재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락솔에는 주사제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오락솔은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2019년 유럽 EMA로부터 연조직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2020-09-02 06:20:53정새임 -
면역항암제 4년새 18배↑...키트루다 '독주' 티쎈트릭 '약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면역항암제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팽창하는 모습이다. '여보이'(이필리무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3종 체제로 출발한 국내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은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등 후발품목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4년새 매출 규모가 18배가량 확대했다. 폐암 분야 주도권을 선점한 MSD '키트루다'가 전체 시장의 60%를 점유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고, 로슈 '티쎈트릭'과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가 약진하는 추세다. 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면역항암제 5종 매출은 1267억원을 합작했다. 작년 상반기 961억원대비 31.7% 증가한 규모다. 4년 전 72억원보다는 무려 17.5배 증가했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조절에 관여하는 T세포의 억제신호를 차단함으로써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단일클론 항체다.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항암제와 달리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3세대 항암제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방식의 면역항암제가 존재하지만 대개는 암세포가 면역세포를 회피하는 통로인 면역관문을 억제함으로써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면역항암제로 통칭한다. 국내에서는 BMS와 오노약품공업의 면역항암제 '여보이'가 2014년 12월 수술할 수 없거나 전이된 흑색종 환자의 1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면서 면역항암제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여보이'는 면역세포 표면의 CTLA-4 단백질에 작용하는 최초의 면역관문억제제다. 2015년에는 MSD의 '키트루다'와 BMS와 오노약품의 '옵디보' 등 PD-1 단백질을 저해하는 기전의 면역관문억제제가 등장하면서 시장 규모를 본격적으로 키웠다. 이후 2017년 로슈 '티쎈트릭', 2018년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2019년 머크·화이자 '바벤시오' 등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시장 주도권은 '키트루다'에게로 넘어간 형국이다. '키트루다'의 올 상반기 매출은 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572억원보다 26.4% 상승하며 전체 의약품 매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면역관문억제제 5종 매출 가운데 '키트루다' 단일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에 육박했다. '키트루다'는 T세포 표면의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고, T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첫 번째 적응증인 흑색종에 이어 폐암, 두경부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 30개가 넘는 암종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면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에 이어 매출 2위 품목에 등극했고, 26년에는 글로벌 매출 1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에서는 워낙 고가인 탓에 '키트루다'의 분기매출이 30억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2017년 8월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에 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이 매출상승 기폭제로 작용했다. '키트루다는 2018년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매출 300억원대를 기록 중이다. 올해 1분기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끌어내리고 국내 의약품 매출 1위에 오른 뒤 2분기 연속 선두를 지속했다. 3년 가까이 계류 중인 급여확대가 성사될 경우 매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급여등재 당시 정부와 체결한 환급형·총액제한형 방식의 위험분담계약(RSA)에 따라 '키트루다'의 매출집계와 회사가 실제 확보하는 매출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한때 '키트루다'의 최대 라이벌로 지목되던 '옵디보'는 올해 상반기 306억원의 매출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옵디보'는 2017년 폐암 1차치료 관련 임상실패 이후 '키트루다'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국내에서는 2018년 4분기 172억원으로 분기매출 신기록을 세운 뒤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올 상반기 기준 면역관문억제제 5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2%다. 옵디보는 PD-L1 양성 소견을 보이는 비편평형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적응증 선점 기회를 놓치면서 시장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가량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그 중 약 25~30%가 편평형 비소세포폐암으로 분류된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아직까지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서 갖는 영향력이 미미한 실정이다. '여보이'의 올 상반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했다. '여보이'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지만 연매출 20억원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옵디보' 등 다른 치료제와 병용 적응증을 추가하는 형태로 매출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다른 PD-1, PD-L1 저해제에 비해서는 활용범위가 제한적이다. 로슈의 '티쎈트릭'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국내 발매 이후 분기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티쎈트릭'은 상반기 매출 15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7억원보다 4배 이상 오르면서 면역관문억제제 5종 가운데 3번째로 많은 매출을 냈다. 시장점유율은 11.8%까지 올랐다. 작년 상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임핀지'는 올해 상반기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면역관문억제제 5종은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기반으로 적응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사표를 던진 '바벤시오'는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보험급여 적용이 임박했다. 당분간 국내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이 고성장세를 지속하리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2020-09-02 06:20:28안경진 -
코로나 불황에도...상장제약 10곳 중 7곳 R&D 고용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인력 고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위축이 우려되는데도 연구개발(R&D) 인재 투자를 확대했다. 전체 직원에서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7곳의 연구인력은 5005명으로 전년동기 4720명보다 6.0% 증가했다.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세부 연구인력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한독 등을 제외한 27개사를 조사한 결과다. 같은 기간 27개사의 직원 수는 3만490명에서 3만1767명으로 4.2% 늘었다. 전체 직원 수에 비해 연구인력 증가율이 높았다. 상반기 27개사의 직원 수 대비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5.8%에서 전년동기 15.5%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약사들의 투자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인데도 대체적으로 R&D 인재 고용은 늘린 것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 투자는 확대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상반기 매출 상위 30개 업체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4곳의 R&D 투자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7곳 중 19곳이 전년보다 연구인력 규모가 확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R&D 인력은 30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6%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중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에서 11.1%로 크게 높아졌다. 영진약품과 동국제약은 지난해보다 연구인력이 50% 이상 증가했다. 영진약품은 44명에서 70명으로 59.1% 늘었고, 동국제약은 49명에서 76명으로 55.1% 확대됐다. 경보제약, 휴젤, 삼천당제약, 휴온스, 보령제약 등이 지난해보다 연구인력 고용을 10% 늘렸다. 반면 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 광동제약, 동화약품, 한미약품 등 6곳만 지난해보다 연구인력 규모가 축소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직원 중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셀트리온이 가장 높았다. 총 2135명의 직원 중 639명의 연구원이 포진했다. 한미약품(24.4%), 종근당(23.8%), 일동제약(22.1%), 녹십자(21.9%) 등도 연구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조사 대상 중 25개사는 석박사급 연구인력 현황도 공개했는데 신풍제약이 R&D인력 중 석박사 출신 인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87.7%로 가장 컸다. 전체 연구인력 73명 중 박사 8명, 석사 56명이 포진했다. 대웅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영진약품 등이 R&D 인재 중 80% 이상을 박사와 석사 출신으로 고용했다.2020-09-02 06:20:07천승현 -
'두달새 2.6배↑' 유나이티드, 고위 임원 잇단 주식 처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위 임원들의 주식 처분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모두 10년 이상 회사에 근무한 장기 근속 임원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식은 최근 2개월간 2.6배 급등했다. 임원들의 장내매도도 해당 기간 이뤄졌다. 회사는 9월 1일 공시를 통해 임원 장내매도 소식을 알렸다. 공시에 따르면 김귀자 전무이사(63, 영업지원, 19년 근속)는 8월 25일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3만4500원에 6500주, 3만6450원에 1만주를 장내매도했다. 합계 처분 주식수는 1만6500주, 규모는 6억원 정도다. 김 전무는 7월 7~8일에도 장내매도를 단행했다. 당시 주식처분으로 보유 주식수는 3만6500주에서 1만6500주로 줄었다. 이어 8월말 장내매도로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김 전무는 7월과 8월 장내매도로 12억원에 가까운 처분규모를 기록했다. 정원태 전무이사(58, 글로벌개발, 11년 근속)도 주식을 꾸준히 팔고 있다. 7월 8일 500주, 8월 21일 6000주를 처분했다. 이로 인해 남은 주식수는 500주에 불과하다. 정 전무 처분단가는 2만9350원에서 3만6450원 사이다. 규모는 약 4억원이다. 이외도 조용우 상무이사(60, 의원본부, 근속 17년)도 8월 24일 보유 주식 전량인 4000주를 4만7350원에 시장에 팔았다. 규모는 2억원 정도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종가 기준 6월 30일 2만4000원에서 9월 1일 6만1800원으로 두달새 2.6배가 급등했다. 시장은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아포르모테롤(Arformoterol)을 주성분으로 하는 흡입 복합개량신약(UI030)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UI030은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는 UI030 필리핀과 국내 임상을 추진해 내년 중순경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급등하면서 유나이티드제약 등을 포함한 다수 제약사 임원들이 엑시트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2020-09-02 06:18:54이석준 -
전세환 AZ 전무,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무(46)가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영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환 현 당뇨순환기사업부 총괄(BUD, Business unit director) 전무는 어제(1일)부로 아스트라제네카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회계사 출신인 전 전무는 2017년 9월 리즈 채트윈(Liz Chatwin) 전 한국 대표의 호주·뉴질랜드 사업부 발령 이후 현 김상표(50) 사장의 취임 전까지 한국법인의 임시대표 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를 마친 전 전무는 글로벌회계컨설팅기업(PWC) 근무 이력까지 재무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애보트 재무 매니저로 제약업계에 발을 들였고 노바티스 본사와 미국법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합류하면서 재무뿐 아니라 R&D, BD 등 영역에서도 역량을 쌓았고 2018년 당뇨순환기사업부 총괄로 선임됐다. 전 전무의 뒤를 이어 한국법인의 당뇨순환기사업부를 이끌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 전무는 코로나19 사태를 반영, 인도네시아 대표 선임 후에도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서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2020-09-02 06:14:21어윤호 -
다케다·오노약품·환인제약 등 신입·경력직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다케다제약, 한국메나리니, 환인제약 등이 직원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1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희귀질환을 담당할 MSL(Medical Science Liaison)을 뽑는다. 생명과학이나 약학 등 전공자이면서 경력 1년 이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은 RA Associate 또는 Specialist 경력자를 한명 채용한다. RA 경력 3년 이상 7년 미만 경력자, 총 경력 중 RA 경력 2년 이상자가 대상이다. 약사 면허 소지자는 RA 경력 1년 이상 지원 가능하다. 외국계 제약사(일본계 포함) 출신을 선호하나 국내 제약사 경력자 중 국내 허가 등록을 경험하고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후보자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매니저 면접, 2차 임원 면접(영어로 진행)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환인제약은 신입·경력직 정기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외부협력 연구(경력) ▲신제품 개발(경력) ▲약가(경력) ▲임상(경력) ▲PV(경력) ▲전략기획(신입/경력) ▲생산공정(신입/경력) ▲생산포장(신입/경력) ▲물류(신입/경력) ▲생산관리(신입/경력) ▲공무(신입/경력) ▲품질보증(신입) ▲품질관리(신입/경력)다. 면접 일정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오는 8일 13시 30분까지 지원을 받는다. 구주제약도 경력직 채용을 공고했다. ▲개발부 팀장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뽑는다. 개발부 팀장은 생명과학, 약학 등 관련 전공자이면서 관련 경력 10년 이상을 요한다. 연구원은 주임·대리급은 해당 직무 경력 2~5년, 과·차장급은 해당 직무 경력 6~9년을 보유해야 한다. 지원자는 오는 8일까지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일성신약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영업부(신입/경력/간부) ▲도매영업팀(신입/경력) ▲재경팀(경력 8~12년) ▲학술개발부(경력 5년 이상) ▲디자인팀(신입 계약직) ▲공무팀(신입/경력 2~3년)에서 직원을 뽑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일 23시 50분까지다. 이외에도 한국메나리니와 한국산도스는 각각 영업사원을, 오스틴제약은 품질 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09-02 06:05:55정새임 -
삼일제약, 어린이 멀티비타민 '프룻뎁이뮤노' 출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일제약은 어린이 멀티비타민 '프룻뎁이뮤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룻뎁이뮤노'는 면역력 강화와 영양 섭취에 필요한 9가지 기능성 원료를 엄선해 균형 있게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B, C,와 판토텐산, 나이아신, 엽산 외에 체내흡수율을 높인 프리미엄 아연 '글루콘산아연'을 함유한다. 프룻뎁이뮤노의 제품명은 '과일'(fruit)과 '면역’(Immune)' 2개 단어의 합성어다. 달콤한 과일 맛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멀티비타민이라는 뜻이 담겼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고, 병 단위 복용이 가능해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일제약은 유럽 산마리노공화국에 본사를 둔 에르보제타(Erbozeta)사로부터 '프룻뎁이뮤노'를 수입한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면역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착안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발매를 결정했다. 에르보제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약 2700평 규모의 최신 제조시설을 갖추고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하면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보유 중인 브랜드는 120개에 달한다. 삼일제약 이혜영PM은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증강과 영양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요즘같이 면역력과 영양이 중요한 시기에 프룻뎁이뮤노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면역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룻뎁이뮤노'는 만 3세 이상의 유아 및 어린이는 1일 1회 1병씩 섭취, 성인은 1일 2회 1병씩 식간 섭취하면 된다. 9월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2020-09-01 14:10:15안경진 -
HIV신약 '빅타비' 시장진입 1년만에 매출 200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새 HIV 치료제 '빅타비'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지 1년 만에 2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빅타비의 급성장에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빅타비, 올 상반기만 144억원 매출…누적 194억원 3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빅타비의 상반기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집계된다. 빅타비는 빅테그라비르(Bictegravir), 엠트리시타빈(Emtricitabine),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enofovir alafenamide) 세 가지 성분이 하나의 정제로 이뤄진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다.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뒤, 같은 해 7월 급여로 적용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시장 마케팅·영업은 유한양행과 길리어드가 공동으로 하고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 첫 반년간 빅타비의 매출액은 50억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매출액 144억원을 더하면 194억원이다. 출시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실적을 낸 셈이다. 기존 치료제에 비해 유효성·안전성이 개선되고, 내성 발현율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성분 중 빅테그라비르는 강력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로 평가 받고 있는 성분으로 내성 장벽이 높다.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또한 2세대 테노포비르로서 염기를 바꿔 신장과 뼈에 대한 독성 영향을 크게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식사여부와 관계없이 투약할 수 있고,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알약의 크기가 작다는 점에서 복약편의성도 높다고 평가된다. ◆빅타비 급성장에 길리어드 시장 주도권 유지 빅타비의 급성장에 힘입어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선 길리어드와 GSK, MSD, 얀센, 애브비, BMS 등이 HIV 치료제로 경쟁 중이다. 이 가운데 길리어드와 GSK가 시장의 9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어드의 경우 올 상반기 빅타비를 포함한 치료제 5종(젠보야·데스코비·트루바다·스트리필드)의 전체 매출이 27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3억원보다 19% 증가했다. 빅타비를 제외한 나머지 치료제들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빅타비가 이를 상쇄했다. 젠보야 등에 대한 처방이 빅타비로 교체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GSK의 '트리멕'은 1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상반기 133억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GSK의 또 다른 HIV 치료제 '티비케이'는 같은 기간 22억원에서 25억원으로 14% 늘었고, '키벡사'는 17억원에서 13억원으로 23% 감소했다. GSK는 새 HIV 치료제 '도바토'로 길리어드를 추격한다는 계획이다. 도바토는 올해 3월 국내에 허가된 후, 지난 6월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돼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와 라미부딘(Lamivudine)의 두 가지 성분을 혼합한 단일정이다. 이밖에 MSD '이센트레스'는 올 상반기 28억원, 얀센 '프레즈코빅스'는 13억원, 애브비 '칼레트라'는 13억원, BMS '에보타즈'는 5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애브비 칼레트라의 경우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초 잠재적 치료제 중 하나로 거론된 바 있다.2020-09-01 12:15:5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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