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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스트레스 감소 '건기식'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개발에 나선다. 휴온스는 이를 위해 아주대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추진 및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차즈기추출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HU-054)'로 발전시키기 위해 휴온스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팀이 공동 개발중인 신소재다. 아주대 약대 정이숙 교수팀은 '차즈기추출발효물'의 비임상을 통해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대한 효과를 검증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 원인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에서 기인하는 만큼 '차즈기추출발효물'의 '항스트레스 및 긴장완화' 기능성의 상업적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2020-12-10 10:03:05이석준 -
휴메딕스,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는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수출 천만불 달성은 휴메딕스가 2012년 해외 시장에 나선지 8년 만의 성과다. 휴메딕스는 2013년 '백만불', 2015년 '삼백만불' 2017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에도 수출액 약 1200만달러(한화 약 133억원)를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HA) 생산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avie®)'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관련 기술을 응용한 관절염치료제, 전문의약품, 점안제 등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2020-12-10 09:55:29이석준 -
넥서스파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넥서스파마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 현유진 넥서스파마 상무이사는 수출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넥서스파마는 지난 11월 25일 '2020 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역의 날'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리는 기념식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한 업체와 임직원을 선정해 유공자 포상을 진행한다. 넥서스파마는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출액은 800만 달러로 지난해 620만 달러보다 약 30% 가량 늘었다. 퀀텀점프를 견인한 현유진 상무의 경영혁신 아래 2020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및 메인비즈, 벤처기업으로 인증됐다. 특히 2017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과 유럽까지 수출국을 확대했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총 60개국에 수출을 성공시켰다. 성승제 넥서스파마 대표는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넥서스파마가 보유한 상품력 및 수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0-12-10 09:51:31정새임 -
동성제약 이지엔,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 헤어살롱 브랜드 '이지엔(eZn)'의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가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헤어컬러링 부문 2위를 수상했다.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는 셀프 탈색제다. 오일감이 풍부한 크림 타입 포뮬라가 특징이다. 모발에 부드럽고 균일하게 도포가 가능해 혼자서도 얼룩 없이 탈색이 가능하다. 기존 파우더 타입과 비교했을 때 사용감과 편리성이 뛰어나 2019년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올해는 단일 품목으로만 약 16만개가 판매됐다. 이에 대용량 출시를 희망하는 고객 요청이 늘어났고 이지엔은 최근 가성비 갑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슈퍼사이즈'를 출시했다. 이지엔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1+1 어워즈 한정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기획 상품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0-12-10 09:44:52이석준 -
보령, 벤포티아민 4세대 '리큐비이엑스' 출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국내 최대 함량 벤포티아민 성분 일반약을 출시했다. 그동안 약국 효자 품목으로 군림하던 고함량 활성비타민이었지만 이제 초고함량 비타민 시대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10일 국내 최대 함량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을 함유한 활성비타민B 제품 '리큐비이엑스(EX)정'을 출시했다. 리큐비이엑스정은 엔비케이제약이 국내 최초 선보인 초고함량 벤포티아민 성분 활성비타민인 벤티브의 일반약이다. 리큐비이엑스정은 벤포티아민300mg과 피리독신100mg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벤포티아민은 피로 물질인 젖산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고 신경전달 물질을 활성화 시켜 육체와 두뇌피로를 동시에 개선시킨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선과 알코올성 신경 손상을 회복시키며, 인지기능 개선과 뇌기능 활성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고함량에서 초고함량으로.. 활성비타민 세대 전환 벤포티아민은 기존 비타민B1 성분인 티아민 또는 푸르설티아민보다 흡수가 빠르고 생체이용률이 높아 빠른 효과를 나타내며 지난 몇 년간 급성장했다. 피로 회복 효과가 가장 좋은 벤포티아민은 최초 비활성형(1세대)을 시작으로 점차 용량이 증가해 현재 300mg(4세대)까지 이르렀다. 이같이 점진적인 함량 증대는 현대인 니즈에 부합하는 부분이다. 150mg 이상 초고함량 벤포티아민은 치료 목적으로 활용돼 약국에서 다양한 증상에 적용하기 용이하다는 특징도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합병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두 배 가량 많은 티아민(비타민B1)을 체외로 배출해 비타민B1 결핍이 발생하기 쉽다. 비타민B1 결핍은 각종 당뇨 합병증의 원인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벤포티아민 고용량(300mg, 600mg)을 6주간 투여한 결과, 신경병증 증상점수(NSS)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고용량일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한 알 복용...작은 제형 복용편의성 높여 리큐비이엑스정은 작은 제형의 필름 코팅정으로 비타민B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하며 복용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일선 약사들은 "1일 2회 복용을 부담스러워 하고 먹는 걸 잊어버리는 환자들이 많다"며 "하루 한 알로 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리큐비이엑스정 담당자는 "벤포티아민 성분은 일명 '치료 비타민'으로 불리며 독일 등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일반의약품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함량 활성비타민 리큐비이엑스를 통해 임상연구로 확인한 신경계 질환, 인지기능 개선 등 효능효과를 토대로 초고함량 벤포티아민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2020-12-10 08:57:54김민건 -
제약, 선택적 M&A 확산 '엑시트 또는 사업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선택적 M&A'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별 사정은 다르지만 큰 그림은 경영 효율 극대화다. 사는 쪽은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파는 쪽은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춘다. 창업주 일가의 매각 검토 10일 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다. 회사는 11월 26일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명문제약 최대주주는 3분기말 기준 19.94%(677만1386주)를 쥐고 있는 우석민 부회장이다. 창업주 고(故) 우동일 회장 외아들이다. 우 부회장은 보유 주식 전량 또는 일부 매각을 검토중이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자회사 명문투자개발(골프장 사업 등) 지분 매각도 추진중이다. 매각 순서는 명문투자개발 이후 최대주주 주식 처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회사 매각 자금으로 일부 재무지표를 개선시켜 기업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두 작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된다. 원료사업 정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1월 화일약품 주식 절반을 엑시트했다. 이에 최대주주 자리를 다이노나에 넘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3년 화일약품을 인수했다. 7년만에 투자금 회수다. 겉으로 보이는 투자 성과는 미미하다. 인수 당시 638억원을 주고 취득한 화일약품 지분 중 절반을 324억원에 넘겼기 때문이다. 수치상 '본전' 장사로 봐도 무방하다. 다만 큰 그림에서 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0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급해야할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보유 지분을 다이노나가 300억원 정도에 사들였기 때문이다. 다이노나는 9월 화일약품 2대주주로 올라섰고 이번 크리스탈지노믹스 엑시트로 1대주주로 등극한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이노나는 박 전 대표 지분 처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주식 처분 비용을 신약 개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원료사업 강화 이니스트그룹은 완제약 사업을 정리했다. 지난 9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비보존에 팔았다. 규모는 609억원이다. 그룹의 결정은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이니스트에스티다. 원료약 사업 이니스트에스티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이니스트그룹이 성장세가 둔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떼어내 이니스트에스티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지난해 626억원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24억원에 불과하다. 이니스트에스티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82억원, 79억원이다. 이외도 제약업계 M&A는 활발하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지난 9월 메디포럼제약(현 에이치엘비제약)을, 셀트리온은 6월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일부 일반의약품 및 비핵심자산 18종을 인수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시대가 급변하면서 창업주 일가의 제약업 포기, 사업부 떼내기 등 제약사들의 M&A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업별 사정은 다르지만 큰 그림은 경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작업"이라고 분석했다.2020-12-10 06:24:47이석준 -
생산실적 없으면 약가등재 불가...제약사들 '어리둥절'[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의약품의 생산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약가등재가 불가능하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원활한 공급을 담보해야만 등재가 가능하다는 취지에서다. 제약사들은 전 공정 위탁 제조 제네릭을 겨냥한 불필요한 규제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건보공단 "약가협상 마감일까지 생산자료 제출해야 등재 가능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의 간담회에서 산정 대상 의약품은 협상 마감일까지 공급 증빙 또는 생산·수입 증빙을 제출하지 못하면 약가 신청을 취하하고 다시 신청해야 한다는 기준을 안내했다.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제네릭과 같은 산정 대상 의약품은 약가 등재시 건보공단과 협상 절차를 거쳐 약가를 등재해야 한다. 이때 건보공단은 신규 등재 제네릭은 생산 자료를 제출해야만 약가 등재를 허용해주겠다는 지침이다. 제약사들은 약가 신청 이후 약 2달 정도 소요되는 협상 마감일까지 해당 약물이 공급 가능하다는 점을 서류로 증빙해야 한다. 생산·수입내역, 도매상 공급내역에 관한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약가 등재가 통과된다. 생산내역은 제조번호, 제조단위, 일련번호, 제조연월일, 사용기한, 제조지시기록서, 완제품시험승인성적서, 입고확인증, 실제 제품사진 등을 내야 한다. 제출한 증빙자료가 거짓일 경우 협상 합의는 철회되며 급여기간 중 청구액은 전액 환수되는 것이 원칙이다. 건보공단은 협상 내용 중 ‘그 밖에 약제의 안정적인 공급 및 품질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생산 자료 제출 근거로 제시했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능력을 갖춘 의약품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될 수 있다는 의도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생산실적이 있는 제품만 약가등재를 허용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계단형약가제도 시행 이후 약가선점을 위한 등재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지난 7월부터 약가제도 개편으로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게 되는 계단형 약가제도가 도입됐다. 예를 들어 30개 제품이 등재된 A성분 의약품 중 최저가가 100원일 경우 31번째 진입하는 동일 성분 제네릭의 보험상한가는 85원을 넘을 수 없다는 의미다. 실제로 새 약가제도 시행 이후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업체가 위임제네릭을 무더기로 모집해 후발 제네릭의 약가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계단형약가제도 시행으로 약가를 선점하기 위해 판매 계획이 없는데도 약가등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판매할 계획이 있는 제품만 급여목록에 등재하겠다는 게 원칙이다”라고 했다. ◆제약사들 "불필요한 자료 요구...등재지연·중복규제 우려" 제약사들은 약가등재를 위한 의무생산에 대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발매할 계획이 있어서 허가받고 약가를 등재하는 게 당연한데, 약가등재를 위해 별도의 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다”라면서 “건보공단이 제한된 인력으로 생산 이력 자료를 검토하면서 약가등재가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토로했다. 위탁 방식으로 제네릭을 허가받는 업체들은 더욱 불편해하는 눈치다. 전 공정 위탁 제조 제네릭은 생산 이력이 없어도 허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탁 방식으로 허가받은 제네릭은 약가 등재를 위해 생산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 현행 허가규정상 기존에 허가받은 제네릭과 동일한 제품을 위탁방식으로 허가받을 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자료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GMP 평가를 위해 허가용 제품을 생산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다만 지난 10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개정·공포에 따라 2022년 10월부터는 위탁제네릭도 3개 제조단위(배치)를 의무적으로 생산하고 관련 GMP자료를 제출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제조공정 뿐만 아니라 제조설비, 제조단위, 포장·용기까지 모두 동일한 경우에는 1배치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사실상 건보공단의 약가등재를 위한 생산 이력 제출로 사실상 위탁제네릭의 GMP 평가자료 제출이 2년 앞당겨 시행되는 셈이다. 약가등재 이후 판매하지 않은 제품은 자동으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제도가 있는데도 등재용 생산자료 제출은 중복 규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보건당국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 3년간 보험급여 청구실적이 없거나 생산실적 또는 수입실적이 2년간 보고되지 않은 의약품을 보험급여 목록에서 삭제하고 있다. 2년 이상 판매실적이 없는 의약품은 사실상 더 이상 팔 의도가 없다고 판단,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2년 후에는 생산하지 않으면 제네릭 허가가 불가능할 뿐더러 청구실적이 없으면 시장에서 퇴출되는 제도가 있는데도 공급난 우려로 약가등재에 생산자료 제출 조건을 추가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2020-12-10 06:20:44천승현 -
"제약·바이오 IPO 열풍"...공모주 수익률 최대 339%[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제약바이오기업 2곳 중 1곳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2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상장기업 박셀바이오는 공모가대비 주가가 4배 이상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청약 광풍의 진앙지로 평가받는 SK바이오팜은 상장 5개월이 지나도록 250%가 넘는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개발, 서비스업을 통틀어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19개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드림씨아이에스와 에스씨엠생명과학, 젠큐릭스, 에스케이바이오팜, 위더스제약, 소마젠, 제놀루션, 이루다, 한국파마, 셀레믹스, 이오플로우, 압타머사이언스,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 미코바이오메드, 고바이오랩, 티앤엘, 클리노믹스, 퀀타매트릭스 등이다. 9일 종가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 흐름을 살펴본 결과, 16곳(84.2%)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올랐다. 올해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3곳만이 주가가 공모가에 못 미쳤다. 집계대상 중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지난 9월 22일 코스닥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셀바이오다. 공모가가 3만원이었던 박셀바이오는 이날 13만1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39.3%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이 창업한 회사다. 녹십자셀, 녹십자랩셀 등과 유사한 면역세포 항암제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가 면역세포(NK세포)를 활용한 간암치료제의 임상2상과 자가 수지상세포(DC세포)를 활용한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박셀바이오는 상장 초기 주가흐름이 좋지 못했다. 시초가가 2만7000원으로 출발해 한달 넘게 주가가 공모가(3만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11월 이후 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다. 10월23일 2만4600원에서 한달여 만에 주가가 5배 이상 뛰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린 데다 간암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 1602억원이던 박셀바이오는 3개월이 채 되기 전에 시총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종가 기준 박셀바이오 최대주주인 이제중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1292억원까지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기업 중에선 SK바이오팜이 공모가 대비 252.0% 상승률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공모가 4만9000원에 출발한 SK바이오팜의 9일 종가는 17만2500원이었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1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공모가보다 4.4배가량 상승한 바 있다.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주가가 소폭 내려앉긴 했지만 여전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제약바이오업종 시총순위 4위에 랭크 중이다. 투자업계는 SK바이오팜의 흥행이 상반기까지 찬바람이 불던 IPO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한다. SK바이오팜 이전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은 임상시험대행(CRO) 서비스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에스씨엠생명과학, 암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 3곳뿐이다. 나머지 15개 기업은 SK바이오팜 상장 이후 기업공개에 나섰다. 10일 상장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국전약품 등이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셀바이오와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이오플로우, 피플바이오, 고바이오랩, 한국파마, 에스씨엠생명과학, 제놀루션 등 9곳(47.4%)은 주가가 공모가대비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공모가보다 주가가 떨어진 기업은 젠큐릭스와 체외진단기기업체 미코바이오메드, 미생물 진단 전문기업 퀀타매트릭스 등 3곳에 그쳤다. 퀀타매트릭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인 9일 장중 주가가 2만9850원까지 뛰었지만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시초가(2만5050원) 대비 3.79% 내린 2만4100원에 마감했다.2020-12-10 06:20:33안경진 -
국토대장정·김장행사 취소에도...비대면 사회공헌 풍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로 인해 크게 바뀌었다. 연말이면 으레 연탄배달이나 김장봉사 같은 소식이 전해졌지만, 올해는 잠잠한 모습이다. 코로나가 2020년을 집어삼키면서 대면을 필요로 했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나 오프라인 캠페인, 각종 시상식이 취소 또는 축소됐다. 그러나 다른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 늘었다. 소외계층에 대한 물품기부가 크게 증가했고,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사례도 많아졌다. 각종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로 간소하게 치러졌고, 대중의 참여는 오프라인 캠페인이 아닌 SNS를 통해 유도됐다. ◆'동아 국토대장정' 첫 취소…코로나 탓에 부쩍 잠잠해진 CSR 각 기업 CSR 담당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고 입을 모은다. 자원봉사 활동이든 사회참여 활동이든, 그간의 CSR은 대부분 오프라인 대면활동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동아제약의 ‘대학생 국토대장정’이다.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이 행사는 1998년 제1회 행사 이후 올해 처음으로 취소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다른 행사와 달리 온라인 대체가 불가능해 올해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대면 활동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되거나 최소인원만 참석한 채 치러졌다.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사례처럼 아예 취소된 사례도 적지 않다. 한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가 진행 중인 여러 활동 가운데 아마 코로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활동일 것”이라며 “소외받은 이웃을 방문하거나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데 의미를 크게 뒀으나, 코로나로 인해 대면활동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크게 위축됐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집에서도 얼마든지”…물품기부 증가 그러나 제약업계의 CSR 활동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각 기업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기존 활동을 대체했다. 올해 특히 늘어난 사회공헌활동이 ‘기부’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대신 비영리단체에 기부물품 또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크게 늘었다. 일례로, 대원제약은 매년 김장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임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대원제약은 서울 성동구청 측에 김치 7400kg을 전달했으며, 성동구청은 구내 취약계층 530세대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매월 진행하던 기획형 봉사를 ‘비대면 재택봉사’로 전환했다. 직원들이 손수 만든 물품을 전달하는 식이다. 지난 4월엔 경기도 용인의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직원들이 직접 쓴 손엽서를 전달하고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화분을 전달했다. 지난가을엔 올 여름 수해로 고생을 겪은 오창·청주지역 농가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청주지역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기부했다. 귀 통증을 막기 위한 마스크밴드를 직원들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손소독제와 함께 기부하거나,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연말이 다가올수록 종근당, 국제약품, 신신제약, 유영제약, 유유제약, 경동제약, 영진약품, 제일약품, 대웅제약 등의 기부와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의료용품이나 방역물품, 생활필수품, 도서, 장학금, 쌀 등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올해 3월엔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현지 의료진을 향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동아쏘시오그룹·국제약품·휴온스·보령제약·일동제약·JW생명과학 등이 의료용품이나 피로회복제, 방역·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온라인 행사로 전환…SNS 통한 참여유도도 활발해져 대중참여형 캠페인은 대부분 온라인 또는 SNS로 전환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존의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전개했다. 매년 10월 조손가정 아동 50세대와 함께 1박2일간 캠프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교육영상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비대면 수업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를 함께 지원했다. 유한양행은 매년 말 내부적으로 진행하던 임직원 바자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올해의 경우 임원진과 부서장에게 물품을 기부 받고, 줌(zoom)을 통해 직원들이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 기획됐다. 동아에스티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과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 행사를 각각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임직원 멘토링 봉사활동을 기존의 대면방식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전개했다.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방역수칙 준수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그런가하면 기존에 하던 활동에서 규모를 줄이거나 최대한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식으로 바뀐 사례도 많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5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연탄배달 봉사를 전개했다. 동국제약 임직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연탄배달 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일동제약도 마찬가지다. 안성공장의 ‘좋은 이웃들’이라는 봉사동호회는 매달 요양원 방문봉사나 김장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선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만 진행했다. 제약업계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상식도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로 진행됐다. 보령제약은 지난해까지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4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회사 강당에서 수상자 20여명만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도 화이자의학상을 수상자 가족만 초청해 간소하게 치렀다. 한 제약업계 CSR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업의 사회참여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대면활동에 제동이 걸리면서 지역사회로의 기부가 부쩍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전엔 기부물품을 전달하면서 가벼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곤 했는데, 올해는 사진조차 찍지 않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2020-12-10 06:20:31김진구 -
고법, 콜린알포 급여축소 집행정지...복지부 항고 기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급여축소의 효력정지가 본안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된다. 보건복지부가 집행정지를 인용한 1심 판결에 대해 항고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3행정부는 복지부가 종근당 등을 상대로 제기한 콜린제제 급여축소 집행정지 항고를 기각한다고 지난 8일 판결했다. 재판부는 콜린제제의 건강보험 급여 축소를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의 효력을 “본안사건의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을 대리해 진행한 집행정지 항고심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26일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은 30%에서 80%로 올라가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의 급여축소의 부당함을 따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본안소송 때까지 급여축소 고시 시행을 중단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2개 그룹이 제기한 집행정지 1심에서 모두 재판부가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이에 복지부는 각각의 사건에 대해 항고했다. 법무법인 광장이 대웅바이오 등을 대리해 진행 중인 집행정지 항고심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2020-12-09 12:10: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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