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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사실상 임의제조변경 적발...불법행위 전말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넥스가 일부 의약품에 대해 허가 규정을 준수치 않고, 주성분 용량을 임의로 변경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파장이 예고된다. 식약처는 지난 8일 해당 약물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정지 및 회수조치를 결정하고 해당 제조소인 바이넥스 부산공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임의제조변경 의약품으로 의혹받고 있는 의약품은 아모린정(당뇨약), 셀렉틴캡슐/10밀리그램(우울증약), 닥스펜정(관절염약), 로프신정(항생제), 카딜정1밀리그램(고혈압약) 등 6가지 품목이다. 식약처는 일선 병의원에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회수조치를 알리는 한편 심평원을 통해 처방 제한 요청을 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정상적인 제조지시기록서 외에 허가사항과 다른 별지 제조방법으로 의약품을 생산한 것으로 보여진다. 당뇨병치료제인 아모린정의 경우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 함량이 1/10 수준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거나 우울증치료제 셀렉틴캡슐에 대해서는 용량을 오버웨이트(Over Weight·초과 배합) 한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전반의 사항이 사실일 경우 이는 단순 불량이 아닌 고의적인 임의제조변경에 해당된다.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별표8을 살펴보면, 의약품 주성분 용량을 임의로 변경해 제조·유통할 경우 사안의 경중과 고의성 등을 감안해 '전 제조업무정지 1~3개월' '해당 제품 제조업무정지 1~6개월' '해당 품목 허가 취소' '업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 질수 있다. 그렇다면 바이넥스는 무슨 이유로 허가 규정을 무시하고, 임의로 주성분 용량을 변경해 의약품을 제조·생산했을까. 대부분의 공장장들은 배합·타정과 관련한 일련의 완제의약품으로서의 성상 완성도를 맞추기 위한 일탈로 추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의약품 성분은 인습(습도)에 약한 경우가 있는데, 주성분의 함량을 높이거나 줄일 경우 정제 완성도를 맞추기 용이해 효능효과와 부작용을 고려치 않고 생산을 감행했을 확률이 높다. A제약사 공장장은 "제제개발과정과 랩상에서는 허가 규정대로 주성분 배합이 가능하지만 실제 상용화 생산 단계에서는 배합·타정이 불안정해 불량률이 높은 경우가 있다. 아마도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주성분과 부형제·코팅제의 배함량을 조절해 총량만 맞춘 사례로 여겨진다"고 추정했다. 주성분의 함량이 미달 또는 초과했을 경우 가장 우려되는 점은 약물 부작용이다. 모든 의약품은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오남용·오복용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이프티 마진(약물 최대 복용 허용치)을 설정해 놓지만 이 같은 사례는 당뇨·고혈압 등 장기복용 환자에게 자칫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B제약사 공장장은 "일부 성분의 경우 허가사항 별첨자료를 통해 플러스 마이너스 20%의 함량 조절을 명시하고, 이 같은 합법적 범위 내에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규정상 케미칼의약품 주성분 허용범위는 90~110%다. 하지만 이외 임의로 주성분 용량을 높이거나 낮추는 경우는 불법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만약 C고혈압치료제의 주성분이 100mg으로 허가돼 있더라도 완제생산 시 주성분 용량이 90~110% 범위에 있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바이넥스의 경우는 이러한 합법적 테두리 내에서의 용량 조절인지 아니면 성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임의변경제조인지가 관건이다. 최근 제기된 의혹대로 별지의 제조방법지시서로 생산됐다는 것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생산기지 자체 검수시스템이 사실상 무너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모든 제약사 공장에서는 매 생산 단위 마다 QC·QA에서 무작위로 제품을 수거해서 주성분 함량, 경도, 성상, 중량 검사 등을 진행, 자체 시험에서 통과돼야 출하승인이 되기 때문이다. 즉, 제제, 생산, 관리부문 실무·책임자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지 못할 수 없고, 사전에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실행되기 어렵다는 여론에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다. 보건당국의 최고경영진에 대한 기업 윤리 추궁을 넘어 업무상 해태·배임 등 법적 소구도 이번 사태의 테두리 안에 포함될 여지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관망된다. A제약사 공장장은 "공장의 소소한 부분까지 본사 최고경영진에게 문서로 보고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주성분 함량과 배합과 관련된 부분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문서화 전달은 아니더라도 구두 보고됐을 기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임의제조변경 의혹을 받고 있는 6개 의약품은 바이넥스의 주력 품목보다는 허가 유지 등 구색 맞추기용으로 평가된다.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닥스펜정 실적은 4억5000만원, 로프신정 1억9000만원, 셀렉틴캡슐 14만원, 아모린정 2억1000만원, 카딜정 3억3000만원을 기록했다.2021-03-09 06:30:00노병철 -
국산신약 '카나브' 등장 10년...패밀리 누계처방 5천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가 복합제와 함께 5000억원에 육박하는 누계 처방기록을 세웠다. 발매 이후 10년간 '카나브' 기반 복합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처방의약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2011년 3월 발매 ▲2014년 2월 고혈압 단일제 매출 1위 ▲2017년 연간처방액 500억원 돌파 ▲2020년 12월 적응증 추가 및 사용연령 확대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 돌파 등 '카나브' 1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학술강연으로 이뤄졌다. 학술강연은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매 10주년 카나브 : 고령사회에서 심혈관질환 최소화를 목표로'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하면서 동시접속자 3475명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보령제약은 오는 3월 24일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카나브 발매 10주년' 관련 오프라인 심포지엄도 준비하고 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지난 2010년 9월 국산신약 15호로 허가받은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보령제약은 2011년 3월 '카나브'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후 '듀카브'와 '투베로', '라코르', '듀카로', '아카브' 등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 5종을 개발, 시장에 내놨다. 카나브 단일제와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 5종 중 동화약품이 판매하는 '라코르'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을 '카나브패밀리'라 칭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 2011~2020년까지 10년간 4961억원의 누계처방실적을 올렸다. 단일제 '카나브'는 지난 10년간 3446억원어치 처방됐다. 같은 기간 국산 신약이 세운 누계처방액 중 가장 큰 규모다. '카나브'는 지난해 HK inno.N의 항궤양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선두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오랜 기간 국산 신약 처방 1위 자리를 지켰다. 2017년 처음으로 처방실적 하락을 경험했지만 이듬해 반등하고, 3년 연속 상승흐름을 지속 중이다. 작년 누계처방액은 491억원으로 자체 최고 처방기록을 세웠다. 발사르탄과 텔미사르탄, 올메사르탄, 로사르탄, 칸데사르탄, 이르베사르탄, 아질사르탄 등 ARB 계열 8개 성분과 경합을 벌이면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카나브' 패밀리 6종은 지난해 외래처방액 1039억원으로 전년대비 20.7% 성장하면서 '연간처방실적 1000억원' 목표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발매 10년동안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처방수요에 맞는 복합제를 꾸준히 선보이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보령제약은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를 시작으로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투베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 '듀카로'와 카나브에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카브' 2종을 발매하면서 제품군을 확장했다. 카나브 기반 단일제와 복합제 6종 중 '라코르'만 동화약품이 판매한다. 단일제 '카나브' 외에도 '라코르', '듀카브', '투베로' 등 복합제 3종 모두 처방상승세를 지속 중이자. 2013년 발매된 '라코르'는 지난 8년간 376억원의 누계처방액을 냈다. '듀카브'는 2016년 발매 이후 5년간 945억원의 누계처방액으로 단일제 '카나브'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투베로'는 119억원어치 처방됐다. 신제품 '듀카로'와 '아카브' 2종이 발매 첫해 76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연처방액 1000억원 돌파에 힘을 실어줬다. '카나브'는 작년 말 식약처로부터 '고혈압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성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단백뇨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다. 비슷한 시기 '70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투여'도 가능해지면서 처방영역을 넓혔다. 최근 증가 추세인 고령 환자와 만성신장질환 분야로 잠재 시장범위를 넓히면서 지속 성장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2021-03-09 06:19:42안경진 -
영양수액 '위너프' 작년 매출 750억...JW생과 호실적 견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생명과학의 영양수액제 ‘위너프’가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위너프의 매출 호조로 JW생명과학의 실적도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8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위너프페리와 위너프는 총 751억원을 합작했다. 2019년 665억원에서 12.9% 상승하며 발매 이후 최대 매출을 냈다. 위너프페리가 작년 매출 574억원으로 전년보다 9.7% 늘었고 위너프는 177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2013년말 국내 출시된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 제품이다.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영양수액제로 평가받는다. 위너프는 말초정맥 주사용이며 위너프페리는 중심정맥 주사용이다. JW생명과학이 생산하고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한다. 위너프는 ‘정상 영양상태 또는 경증의 대사적 스트레스 상태와 환자’, ‘영양 불균형에 관계없이 중등도내지 고도의 대사적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위너프페리는 ‘경구 또는 위장관 영양공급이 불가능, 불충분하거나 제한돼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수분, 전해질, 아미노산, 칼로리, 필수지방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보급’ 적응증을 갖고 있다. 위너프시리즈는 국내 기업이 개발한 수액제 단일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위너프페리와 위너프는 지난해 상반기 다소 주춤했다. 작년 1분기 위너프페리와 위너프는 총 186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보다 31.5%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는 1.5%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3.9% 줄었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가 확대되면서 환자들이 의료기관 방문을 주저하면서 위너프시리즈의 처방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작년 3분기 위너프시리즈의 매출은 전 분기보다 8.1% 증가하며 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규모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치료현장에서 사용경험이 축적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수술 후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9년 말 제29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위 수술 환자에 위너프를 투여한 결과 체중 감소를 줄이고 환자의 생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된 바 있다. 위너프의 고공행진으로 JW생명과학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JW생명과학의 지난해 매출액은 1848억원으로 전년보다 8.6% 늘었다. 2013년 886억원에서 7년만에 2배 이상 뛰었다. JW생명과학의 작년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증가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1.3%로 2016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위너프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JW홀딩스는 지난 2013년 7월 박스터와 영양수액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박스터가 위너프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500만달러와 마일스톤 1000만달러 총 3500만달러다. 박스터는 2019년 위너프를 ‘피노멜’이라는 상품명으로 유럽에서 허가받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2021-03-09 06:15:56천승현 -
제약사 2곳 중 1곳 주총 25·26일 개최…코로나 주의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제약사의 2021년도 주주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19일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각 제약사 주주들은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받고 정관변경·이사선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8일 데일리팜이 주요 상장제약사 80여곳의 공시를 취합한 결과, 올해 주주총회는 오는 19일 본격 시작된다.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영진약품, 삼일제약, 부광약품, 일성신약, 고려제약, 진양제약이 이날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했다. 이어 22일엔 대한뉴팜과 바이넥스가, 23일엔 제일약품과 삼천당제약이, 24일엔 동아에스티와 SK바이오팜이 각각 주주들과 만난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의 건’을 의결한다.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제약사 약 30곳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상장제약기업 2곳 중 1곳 가량은 25일, 26일에 주주총회가 집중 개최된다는 얘기다. 25일엔 녹십자, 동화약품, 국제약품, 대한약품,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이연제약, 대화제약, 오스코텍, 엑세스바이오, 지트리비앤티, 유바이오로직스, 아미코젠,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26일엔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광동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 JW중외제약, JW신약, 한독, 삼진제약, 유나이티드, 휴젤, 화일약품 등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 이어 29일엔 경동제약, 동성제약, 조아제약, 제넥신, 메드팩토, 셀리버리, 바디텍메드가 주주총회를 연다. 30일엔 하나제약, 신라젠 주총이 결정됐다. 마지막으로 31일엔 신풍제약, 레고켐바이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등이 주주총회를 연다. 대웅제약, 한미약품, 일양약품, 메디톡스, 명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은 아직 주총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일정은 이번 주 안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각 제약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실제 광동제약, 셀트리온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영진약품, 휴젤, 신풍제약 등 상당수 제약사가 본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개최를 결정했다.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제약사도 늘었다. 지난해엔 녹십자,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부광약품, 휴온스, 조아제약, 유나이티드 등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도 전자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동국제약과 영진약품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전자투표제를 새로 도입했다.2021-03-09 06:15:07김진구 -
'벤처 투자 재미본' 동구바이오...투자법인 설립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업을 확대한다. 정관에 벤처기업 투자 및 관리운영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를 위한 신기사(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 자회사 설립도 추진한다. 이번 움직임은 앞선 성공 경험의 연장선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놈앤컴퍼니, 뷰노 등 투자 바이오벤처의 상장 또는 임상 진전 등으로 기업 가치 제고 효과를 거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투자업 등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한다. 구체적으로는 △신기술사업자, 창업자,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투자 및 관리·운영 사업 △해당 업무를 위한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등 자회사 설립·경영 및 투자업무 △자회사 등에 대한 자금 및 업무지원 사업 등이다. 신기사 최소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업 확대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신기사는 창업투자회사(창투사) 등과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탈 일종으로 분류된다. 신기사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포함해 벤처투자조합, 사모펀드 등 여러 형태의 펀드 결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사업에 대한 정관 개정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지던 바이오벤처 등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투자 성공 경험 동구바이오제약의 투자업 확대는 앞선 경험을 통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지놈앤컴퍼니'(2020년 12월), '뷰노'(2021년 2월)는 코스닥에 입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조단위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SD바이오센서 모회사 '바이오노트'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도 연내 상장 재도전에 나선다. 모두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이오벤처다. 동구바이오제약의 타법인 투자 효과는 2019년 재무제표에도 반영됐다. 그해 회사의 순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46억원) 대비 230.5% 급증했다. 타법인투자주식 평가차익 등 투자금융상품 평가가치 증가 때문이다. 지분법투자손익도 2017년 -5억원, 2018년 -2억원에서 2019년 98억원이 됐다. R&D 등 비즈니스 창출 회사는 벤처 지분 투자는 물론 공동 R&D, 제품개발, 사업제휴 등까지 신규 비즈니스도 창출할 계획이다. 일례로 지놈앤컴퍼니와는 지분 거래 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MOU도 체결했다. 지놈앤컴퍼니는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해 왔다. 피부 유래 정상 상재균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피부과 등에 특화된 회사다. 양사의 시너지가 점쳐진다.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업 확대에 나선다. 벤처 투자를 위한 신기사 등 자회사 설립까지 정관에 명시하며 투자 확대를 천명했다. 투자 자회사에 모회사 지원도 이뤄진다. 투자업 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초점이 있다"고 진단했다.2021-03-09 06:05:22이석준 -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간세포암 1차 급여 청신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간암 1차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병용 요법에 급여 청신호가 켜졌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지난달 24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이전에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절제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치료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음으로써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티쎈트릭 병용요법은 지난해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세포암 1차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 국내 간세포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적응증이다. 더불어 티쎈트릭 병용 요법은 지난달 2월 암질심이라는 큰 산까지 넘어섰다. 특정 조건은 달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단계는 심평원 약제평가위원회와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이다. 암질심을 통과한 약물이 약평위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드문 현 기조를 감안할 때 티쎈트릭 간암 등재 역시 공단과의 약가 협상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세포암에서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IMbrave150 연구를 통해 1차 치료 옵션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 티쎈트릭+아바스틴 투여군은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투여군 대비 전체 사망위험 또는 사망위험을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6.8개월로, 넥사바의 4.3개월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우월성을 입증했다. 전체생존기간(OS)은 병용군이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은 반면, 넥사바 투여군은 13.2개월(중앙값)로 나타났다. 병용투여군의 추적 기간내 중앙값은 8.6개월이다. 객관적 반응률(ORR) 역시 티쎈트릭+아바스틴 투여군 27.3%로 넥사바(11.9%)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다만 티쎈트릭은 함께 암질심에 상정된 삼중음성유방암 1차 요법(파클리탁셀 병용)과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요법(베바시주맙,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 병용) 적응증에선 고배를 마셨다.2021-03-08 16:50:18정새임 -
'사전피임약 선수교체' 유한·일동, 시장 연착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한양행 '센스데이'와 일동제약 '다온'·'바라온'이 일반의약품 경구용 사전피임약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이다. 두 회사 모두 굵직한 외국계제약사 품목의 공동판매를 종료한 뒤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국내제약사 신제품의 가세로 이 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유한양행 센스데이는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9년 15억원과 비교하면 다소 감소했지만, 이 시장에서의 순위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4위를 유지했다.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동아제약 '멜리안', 화이자 '에이리스'가 센스데이 앞에 위치했다. 전체 시장규모의 축소로 주요 제품 대부분의 매출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출시 2년차인 후발약물로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한양행은 2019년 2분기 센스데이를 출시한 바 있다. 유한양행의 센스데이 출시는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직전까지 시장 1위 품목인 머시론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2016년 5월부터 머시론의 판매를 맡았다. 알보젠코리아와의 동행은 3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대신 동일성분·동일용량의 센스데이로 승부수를 걸었다. 머시론과 센스데이는 '데소게스트렐 0.15mg, 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mg'으로 성분과 용량이 같다. 유한양행과 같은 전략을 택한 일동제약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5월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한 바 있다. 두 품목의 합계 매출은 7억원이다. 출시 첫 해 성적으론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다온의 경우 6억원의 매출로 시장 7위로 진입하면서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동제약은 기존에 시장 3위 품목인 화이자 에이리스를 판매했다. 일동제약과 화이자는 2019년 12월 결별했다. 대신 자체품목으로 다온과 바라온을 출시했다. 다온은 '레보노르게스트렐 0.1mg, 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2mg'로 에이리스와 성분·함량이 같다. 바라온은 머시론과 동일 성분·함량이다. 다온은 에이리스를, 바라온은 머시론을 겨냥한 제품인 셈이다. 유한양행·일동제약 외에도 최근 몇 년간 일반약 경구용 사전피임약 시장에는 많은 제약사가 도전장을 냈다. 동국제약 '릴리애', 현대약품 '보니타', 지엘파마 '쎄스콘미니' 등이 최근 2~3년 새 합류했다. 종근당은 유한양행 이후 머시론의 판매를 맡으며 이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국내사의 잇단 시장진입으로 기존 1,2위 제품들은 다소 부진했다. 10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머시론의 경우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아이큐비아 기준 2018년 99억원이던 매출은 2019년 91억원, 2020년 77억원 등으로 줄었다. 2위 품목이던 마이보라는 2019년 4분기부터 장기품절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아제약은 대체약물로 멜리안의 영업에 집중하고 있지만, 마이보라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마이보라의 2019년 매출은 27억원, 멜리안의 지난해 매출은 18억원이다.2021-03-08 12:12:15김진구 -
경방신약, 인천지방국세청 모범납세자상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인천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 남인천세무서 강당에서 경방신약을 비롯한 인천지역 6개 기업 대표에게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설립 23주년을 맞은 경방신약은 300억원 상당의 외형을 실현하고 있으며, 제약보국과 생명존중의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법인·지방세 등을 성실납부함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지역인재균등채용 등의 공훈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은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 3년, 지방/세무서장 표창 2년)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전국세관서 민원봉사실 의전전용창구 이용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경방신약은 1999년 한방의약품 전문생산업체로 출발, 한방산업의 발전과 과학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금융위기와 의약분업의 여파로 위기도 겪었지만 과감한 시설투자 등으로 이를 극복하고 한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2021-03-08 12:11:04노병철 -
셀트리온 시밀러, 북미 매출 비중 50%...첫 유럽 역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종전에는 유럽 시장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지만 지난해에는 북미 매출이 유럽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바이오시밀러 4종 중 ‘트룩시마’가 ‘램시마’를 제치고 첫 해외 매출 선두에 올랐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전년대비 47.8%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실적이 셀트리온의 실적인 셈이다.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항암제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북미 시장이 50%로 가장 많았다. 유럽 시장 매출 점유율 38%를 넘어섰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유럽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은 2013년 램시마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미국 시장에는 2016년 말에 발매했다. 기존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는 먼저 진출한 유럽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었다. 2018년과 2019년은 유럽 시장 매출 비중이 각각 75%, 69%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북미 매출 비중은 각각 13%, 25%에 그쳤다.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현지 상품명 인플렉트라)는 동일 성분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동기(9%)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트룩시마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트룩시마는 2019년 11월 미국 시장에 발매됐는데 1년 만에 점유율이 20%로 상승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매출 비중에서 트룩시마가 램시마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에서 바이오시밀러 4종의 매출 비중을 보면 트룩시마가 49%로 처음으로 램시마(38%)를 넘어섰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램시마 매출 비중이 각각 58%, 48%로 트룩시마를 압도했다.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 진출한 트룩시마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중 간판 제품으로 입지를 강화한 셈이다. 트룩시마는 유럽시장에서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럽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오리지널 제품 맙테라를 소폭 앞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EU 주요 5개국 시장에서 트룩시마의 시장 점유율은 45%로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미국에서 전략적 가격 책정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며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2021-03-08 12:10:18천승현 -
종근당, 코로나치료제 허가 신청...식약처, 심사 착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은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조건부허가와 임상3상시험계획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나파벨탄'은 급성췌장염 치료제 및 혈액항응고제로 쓰이는 약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과정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억제한다. 종근당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6월부터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을 통해서는 증상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한다는 결과를 확보한 바 있다. 종근당에 따르면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104명을 나파벨탄 투여군 또는 표준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0일간 약물을 투여한 다음, 조기 경고 점수(NEWS, National Early Warning Score)가 7점 이상인 고위험군 36명의 결과를 분석했을 때 P값은 0.012였다. 입증 목표인 P값이 0.05 이하로 확인되면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나파벨탄' 투여군은 10일간의 약물투여 직후 61.1%가 회복 상태에 도달하면서 표준치료군의 11.1%에 비해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전체 임상 기간인 28일 경과 후 나파벨탄 투여군의 회복률은 94.4%, 표준 치료군은 61.1%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인한 사망 사례가 표준치료군에서 4건 발생한 데 비해 나파벨탄 투약군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위험군 환자들의 사망을 막아줄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종근당은 이번 2상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등 다수의 국가와 '나파벨탄'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 신청을 통해 해외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명확한 근거를 확보하면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수출을 추진한다는 포부다. 식약처 역시 제출된 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종근당은 조건부 허가 신청과 함께 대규모 임상3상시험 계획서도 제출하면서 상업화 속도를 내고 있다. 임상 3상은 약 600명의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곳 이상의 기관에서 진행한다. 신속한 환자 모집을 위해 글로벌 임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나파벨탄은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치료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약물이다"라며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도 적용될 수 있어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 ASCOT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멕시코와 세네갈에서도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종근당 나파벨탄의 코로나19치료제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출된 비임상·임상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해 변경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1-03-08 10:49:2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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