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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기술평가 신청…코스닥 이전상장 추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툴젠은 24일 한국거래소에 기술평가 특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평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툴젠은 2020년 노벨화학상 수상기술인 CRISPR/Cas9 유전자가위에 대한 원천 특허를 기반으로 의약품과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의 연구와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기업이다. 2014년 6월 코넥스 상장 이후 7년간 3차례 기업공개(IPO)를 시도했으나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제넥신과 흡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가 무산된 사례까지 합치면 무려 5번째 코스닥 상장 도전에 해당한다. 툴젠은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이전상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올해 4월 26일부터 시장평가 우수기업의 기술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공모주식수 포함 시가총액) 기업에 대해 단수기관 평가(평가결과 A이상)를 통해 심사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제도를 개편했다. 만약 툴젠이 2개의 평가기관에서 기술평가심사를 받아 1개의 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받는다면, 나머지 기술평가기관의 등급과 상관없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게 된다. 신속이전상장제도는 기준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주주분산 요건 등 일정조건을 갖춘 코넥스 시장 우량기업에 대해 상장예비심사 시 ‘기업의 계속성 심사’를 면제해주고 심사기간을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하는 제도다. 툴젠은 6월~7월 초까지 거래소의 평가기관 선정이 완료될 경우, 이르면 8월말~9월에 심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연말 코스닥 이전상장도 가능하리란 예상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은 과거 어느 때보다 상장 가능성이 높다"라며 "모든 절차가 긍정적으로 승인을 받는다면 빠르면 올해 연말까지 코스닥 이전상장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2021-06-24 15:07:15안경진 -
휴온스바이오파마, 중국 기업 1554억 투자 유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중국 대형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부터 1554억원을 투자받았다. 24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중국 아이메이커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122만주를 총 155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메이커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보툴리눔독소제제 ‘휴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다. 아이메이커는 휴온스글로벌이 보유 중인 휴온스바이오파마 주식 400만주 중 42만주를 535억원에 넘겨받는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만주를 1019억원에 취득한다. 지난 4월 출범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 부문을 떼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주식 취득 절차가 마무리되면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투자계약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상장규정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아이메이커 주주총회 승인이 완료돼야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측은 “아이메이커의 이번 투자는 중국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 진출에 앞서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 2020년 중국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이 약 26조원에 달하는 대형 기업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강화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독소제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톡스의 중국 임상 3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중국 현지 출시 전 아이메이커의 3000여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물밑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그룹은 중장기적으로 아이메이커와 필러, 의료기기, 화장품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안과 시장 공략을 위해 심도 있는 사업 제휴 논의도 이어갈 방침이다. 홍태화 아이메이커 사장은 “2018년 휴톡스의 중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래 매우 순조롭게 현지 임상과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휴온스그룹과 신뢰를 쌓았다”며 “중국 임상 3상 진입이 가시화된 현시점에서 휴온스그룹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은 “이번 투자로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이 보툴리눔 톡신을 포함해 약3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미용 의료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메이커와 손잡고 휴온스그룹의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전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1-06-24 13:59:20천승현 -
7년만에 급여 '벤리스타', 대형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7년만에 보험급여 적용이 이뤄진 '벤리스타'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빠르게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의 벤리스타(벨리무맙)는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개 빅5 종합병원을 비롯, 아주대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전국 20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표준요법으로 치료중인 자가 항체 양성인 활동성 전신홍반루푸스 성인 환자의 치료에 처방하는 벤리스타는 2013년 6월 국내 승인 이후 2015년 12월, 2018년 11월 두차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프레드니솔론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아자티오프린 등 올드드럭(Old drug)이 대체약제인 만큼 비용효과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후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개편에 힘입어 지난 2월 비로소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벤리스타는 표준요법(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말라리아약, 면역억제제 단독 또는 병용투여)으로 3개월 이상 치료 중인 자가항체 양성인 활동성 전신홍반루푸스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중 ▲SELENA-SLEDAI 10 이상 ▲항dsDNA항체 양성 ▲낮은 보체(C3 또는 C4)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급여가 인정된다. 환자들은 희귀질환 산정특례를 통해 본인부담 약제비 10%로 치료 받을 수 있다. 급여기준에 따른 투여방법은 ▲최초 투약 후 24주째 평가를 통해 SELENA-SLEDAI가 4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6개월간의 사용을 인정하며 ▲최초 투약 후 12개월째 평가를 통해 첫 24주째의 평가 결과가 유지되면 추가 6개월간의 사용을 인정한다. 한편 루프스는 평생에 걸쳐 다양한 장기 기관에 침범하는데, 특히 심장, 폐, 신장 및 뇌신경 등 주요 장기에 침범할 경우 비가역적 손상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질환 특성상 대부분의 환자가 가임기 여성이며 임산부의 19%가 태아 사망, 자궁내 태아 발육 부전, 저체중 출산, 조산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는다.2021-06-24 12:15:33어윤호 -
유통협, 국공립병원 낙찰가 약가 사후관리 포함 논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국공립병원 의약품 낙찰가를 약가 사후관리에 포함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과도한 경쟁에 따른 저가 낙찰 난립을 막기 위한 자구책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실시한 긴급 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대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과 제약사 저마진, 카드 결제 등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 안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가장 힘을 얻은 대안은 국공립병원 낙찰 가격을 약가 사후관리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제네릭이 등재되거나 사용량, 실거래가 등을 사후 조사해 약가 인하를 하고 있다. 여기에 국공립병원 낙찰가도 포함하자는 방안이다. 현 과열 경쟁이 약가 제도에서 파생된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다만 약가 사후관리를 적용할 시 시장 안정화의 반대급부로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입찰 시장 질서를 잡아나가자는데 동의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국공립병원 저가 낙찰은 의약품유통업체와 제약사의 혼합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과 꾸준한 접촉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 에치칼업체 모임인 목요회 등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병원분회는 이르면 내달 임원진 회의를 갖고 입찰 문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병원분회는 협회에서 지적한 제도적인 허점과 업체들간 출혈 경쟁을 지적하는 동시에 회원사들간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사모임인 목요회는 지난주 모임에서 국공립병원 입찰 문제를 지적하고 의약품유통협회에서 결정되는 사항들을 회원사들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로 한 바 있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라며 "협회에서는 제도적인 개선과 함께 회원사들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2021-06-24 12:12:03정새임 -
셀트리온, '휴미라' 시장 출격 채비...후속 시밀러 개발 속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이 하반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유럽 시장에 발매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유플라이마'를 '램시마'의 뒤를 잇는 차기 간판제품으로 키우면서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다가오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대비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등 4종이 후속 임상단계에 진입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에 역량을 쏟아부으면서도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이달 초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1)에서는 '유플라이마' 3상임상 결과 발표를 선보였다. 유럽 발매에 앞서 '유플라이마'의 유효성과 약동학(PK), 면역원성을 포함한 안전성 데이터를 소개하고 제품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발표에 따르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환자군과 '휴미라' 투약 후 26주 시점에 '유플라이마'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 모두 1년간 유사한 유효성과 약동학, 안전성 데이터를 나타냈다. 특히 교체 투약한 환자군에서도 항체생성에 따른 면역원성 증가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오리지널제품대비 비열등성을 검증했다는 평가다. '휴미라'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TNF-알파억제제다. 지난 2018년 특허만료 이후에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유럽 내 아달리무맙 시장규모는 약 4조5000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유럽 시장에는 지난 2018년 '휴미라' 특허만료와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와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바이오시밀러 4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아이다시오'가 가세하면서 5종 체제로 전환한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플라이마'를 발매하면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는 6종으로 늘어난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지 3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유플라이마'의 유럽 발매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유일한 고농도 제형이란 차별성 때문이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고농도 제형으로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플라이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플라이마'의 유럽시장 조기 진입을 위해 속도를 내는 단계다. 시장 규모가 큰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순차 발매하면서 시장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이후에도 발매를 앞둔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3상시험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작년 12월 3상임상을 개시한지 5개월만이다. 당초 목표로 제시한 446명보다 많은 509명의 환자가 등록하면서 임상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상임상 종료 시점은 내년 5월로 예정보다 4개월가량 앞당겨졌다. 해당 연구는 얀센의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와 'CT-P4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3상임상시험이다. '스텔라라'는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을 기반으로 지난해 77억700만달러(약 8조7000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J&J) 그룹 입장에선 바이오시밀러 등장으로 매출 하락 국면에 접어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효도제품인 셈이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에 맞춰 'CT-P43'를 상업화한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럽 물질특허 만료는 2024년 7월로, 현 개발 속도를 지속할 경우 무난하게 글로벌 핵심 시장 진출이 가능하리란 전망이 제기된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제품을 허가받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은 연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신청을 앞두고 있다. 알러지성천식과 만성두드러기 치료에 사용되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골다골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이 1상 및 3상임상을 동시 가동 중이다.2021-06-24 12:10:38안경진 -
"출시 3년 '삭센다', 비만 치료제 시장 1위 유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24일 본사에서 세계 최초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내 행사는 노보노디스크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삭센다를 론칭한 이후 비만 환자 치료를 위해 힘써온 3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비만 환자들이 질환극복을 위해 겪는 고충을 함께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본사 15층에 마련된 삭센다 3주년 기념 사내 행사에서는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과 삭센다 3년 이야기 영상 관람이 진행됐다. 비포 앤 애프터 사진 공모전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상기해 기획된 행사다. 임직원들에게 삭센다 출시 해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건강관리 전(before)과 건강 및 체중 관리 후(After)의 사진을 사전에 공모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체중을 관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 동안의 감상들을 공유하며, 비만 치료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임직원들은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응원하고 시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며 2021년 1분기에도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삭센다의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장기 처방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일관되게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사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비만 환자들이 겪는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2021년 1분기 매출 320억 원 중 약 67억 원으로 2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0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삭센다의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은 약 345억원으로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24.2%를 차지한다.2021-06-24 11:40:02정새임 -
삼익제약, 프리미엄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 '요리엔' 런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익제약(대표 이충환)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준비중인 '요리엔 정수기'를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요리엔은 수돗물을 받으면 깨끗한 물로 정수되는 프리미엄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다. 삼익제약은 요리엔 가격과 스펙, 펀딩 오픈 일정 등을 공지하고 사전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펀딩은 7월 8일부터 26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연 여과 방식 정수기란 요즘같이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는 환경에서 언제든지 깨끗하고 음용이 가능한 물을 제공해주는 '셀프케어'가 가능한 정수기이다. 2리터 생수병 125병 분량의 물을 정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경제적이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막을 수 있다.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가치 소비'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익제약은 국내 정수기 필터 1위 업체와의 협업으로 국내 수질환경에 맞춘 필터를 공동 개발했다. 수돗물 속 유리잔류염소를 흡착해 나쁜 냄새를 없애고, 납, 구리 등과 같은 중금속과 석회성분을 제거해 깨끗하고 맛있는 물로 만들어 준다. 필터 1개로 최대 2개월을 사용(유효정수량 250L 기준, 하루 4.2L사용 가정)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들과의 조화를 위해 디자인 시 형태와 CMF(Color, Material, Finishing)를 충분히 고려했다. 와인잔의 우아한 곡선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매끈한 와인잔의 라인을 강조하는 한편, 와인잔과 같은 맑은 결을 표현하기 위해 투명도가 높은 최상급 품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사출 두께를 조절해 독창적이며 심미성이 높은 형상을 구현했다.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 격인 '위너(Winner)'를 수상하기도 했다. 유아 제품에도 사용되는 BPA FREE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 PP)를 사용하여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물병은 오염과 스크래치에도 강해 고급스러운 투명함이 오래가도록 했다. 손잡이는 '북미산 최상급 오크 원목'을 소재로 장인이 직접 수가공한 후 독일산 아우로 천연 하드 오일로 코팅해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삼익제약 요리엔 개발 TF를 주관한 이용석 전무는 "코로나 이후 방문관리와 설치가 필요 없는 자가관리형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공간활용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요리엔 정수기는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나 미니멀 라이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익제약은 출시를 기념해 오픈 예정 기간 동안 알림 신청을 한 서포터 전원에게 1만원 상당(와디즈 혜택가 8000원)의 정수필터를 증정한다. 정수필터는 8월 내 펀딩 참여자들에게 리워드와 함께 같이 배송될 예정이다.2021-06-24 11:08:00정새임 -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간 희귀질환치료 가능성 확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HM15211)가 간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HM15211의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HM15211은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2020년 미국 FDA로부터 원발경화성담관염(PSC: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과 원발담즙성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HM15211의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한미약품이 PSC와 PBC모델에 HM15211을 투약한 후 측정한 간 섬유화 지표 모두에서 개선효과가 확인됐고 효능이 경쟁약물로 알려진 오베티콜산(obetichilic)보다 우수했다. 간문맥염증과 조직괴사율을 낮추는 등 조직학적인 간 지표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추가 연구에서는 기존에 확인했던 직접적인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와 함께 HM15211이 간 내 담즙산 생성도 조절한다는 기전을 새롭게 규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 연구를 통해 HM15211이 NASH에 이어 간분야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개발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2건의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NASH 및 간 섬유화를 유도한 모델에서의 치료효능을 다양한 incretin 유사체(GLP-1, GLP-1/GIP, GLP-GCG)와 비교했다. 연구에 따르면 HM15211은 기존 여러 incretin 유사체 대비 NASH 및 간 섬유화 모두에서 차별화된 효능을 나타냈다. 이 연구를 통해 한미약품은 HM15211이 간 염증 및 섬유화에 중요한 대식세포와 간성상세포 활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한다는 기전을 규명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15211을 치료제가 없는 다양한 간 질환 분야로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연구들을 발표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삼중작용바이오신약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해 간분야 희귀질환은 물론 염증 및 섬유화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06-24 10:32:10천승현 -
씨엔알리서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연내 상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23일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설계 및 진행에 관한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분석 외에 각종 인·허가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CRO(임상시험수탁기관)다.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CRO로서 올해로 25년차를 맞는다. CRO로서는 지난해 상장한 드림씨아이에스와 이달 초 상장한 에이디엠코리아에 이어 3번째로 상장을 추진하는 셈이다. 스팩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줄임말로서,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서류상 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의미한다. 이와 관련 엔에이치스팩17호는 23일 비상장법인인 씨엔알리서치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약 1대 26.91 수준이다. 합병기일은 2021년 11월 12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1년 11월30일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엔에이치스팩17호가 존속법인, 씨엔알리서치가 소멸법인이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씨엔알리서치가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연내 상장예비심사 및 스팩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더욱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씨엔알리서치는 작년 매출 340억,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경쟁업체를 상회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최근 수년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 1개월 거래량 가중평균 주가 기준, 경쟁업체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에이디엠코리아는 각각 930억원과 2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2021-06-24 10:05:12안경진 -
대웅 '펙수프라잔' 중남미 4개국 진출...총 340억 규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 ‘펙수프라잔’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이미 진출한 멕시코·브라질을 더하면 펙수프라잔은 중남미 시장에서만 총 6개국과 1700억원 이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된다. 대웅제약은 24일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약 34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바이오파스사에 해당 국가에서 펙수프라잔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한다. 양사는 2024년까지 해당 국가에서 펙수프라잔의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허가 취득 절차와 비용을 부담한다. 이로써 대웅제약 펙수프라잔의 중남미 진출 국가는 6개국으로 늘어나겠다. 앞서 대웅제약은 브라질·멕시코 현지 제약사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각 계약금액은 약 860억원, 570억원 규모다. 이번에 추가한 계약건을 포함하면 중남미 시장에서 6개국과 총 177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라이선스아웃 계약 금액은 지금까지 1조370억원에 이른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북미·중남미 아메리카 대륙을 거점으로 하는 주요국가 대부분에 펙수프라잔을 진출시켰다.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계열 내 최고 신약인 펙수프라잔을 전 세계에 공급해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기존 PPI제제보다 신속하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임상 결과 나타났다.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관찰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 증상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2021-06-24 09:59:5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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