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제약, 800억 투자 바이오공장 신규 파트너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셀루메드와 5종의 'mRNA 생산효소' GMP 대량 생산 및 mRNA를 이용한 백신 등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휴에 따라 이연제약은 셀루메드가 개발 중인 5종의 'mRNA 생산효소'를 충주 바이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mRNA 백신 기반 기술을 이용해 백신, 암 백신, 치료제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mRNA 생산효소 생산에 집중하고 이후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연제약은 충주 바이오 공장에 800억원을 투자했다. 올 6월 준공 후 cGMP 인증 작업을 진행중이다. 2100억원이 투자된 충주 케미칼 공장은 예정보다 5개월여 빠른 오는 11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국내에서 드물게 mRNA 백신 생산효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8월 정부와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구성된 백신 기업 협의체에 합류했다.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도 체결했다. 이연제약 역시 백신 기업 협의체에 속해 있다. 현재 대규모 유전자세포치료제 상업용 생산 공장인 충주 바이오 공장을 기반으로 pDNA, mRNA를 비롯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상용화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향후 서로의 장점을 살려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할 전망이다. 김영민 이연제약 바이오사업 본부장은 "셀루메드는 mRNA 기반 백신과 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생산효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대규모 생산에 강점이 있는 이연제약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주웅 셀루메드 연구소장은 "GMP급 생산 기반 확보가 없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은 무의미하다. 이연제약과 MOU 체결로 당사가 개발중인 mRNA의 GMP급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며 mRNA 백신 및 치료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1-09-27 16:06:24이석준 -
"더 생산해주세요"...삼바, 2년새 계약변경으로 6천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변경 계약을 통해 증가한 수주계약 규모가 600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공장 추가 건설과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향상과 축적된 신뢰도를 기반으로 CMO 수주 물량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로슈(F.Hoffmann-La Roche)와 체결한 의약품 CMO 계약 규모가 391억원에서 2342억원으로 변경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 요청에 따라 수주물량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위탁 계약을 체결한지 8개월만에 수주 규모가 6배 가량으로 확대된 셈이다. 변경 계약으로 증가한 수주 규모는 1951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에도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4월 이뮤노메딕스와 체결한 1835억 규모의 CMO 계약이 3006억원으로 116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때 계약 상대바은 인수절차 완료로 길리어드사이언스로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4건의 변경계약을 공시했다. 4건의 변경 계약을 통해 계약 규모가 8290억원에서 1조175억원으로 1885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9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3663억원 규모의 계약이 4393억원으로 변경됐다. 변경계약을 통해 수주 규모가 730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 6건의 변경 계약을 통해 CMO 수주 규모가 4998억원 증가한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도 6건의 변경 계약을 공시했는데, 이중 수주 규모 증가가 4건이다. 4건의 CMO 변경 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8688억원으로 9730억원으로 1042억원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부터 약 2년간 10건의 정정 공시를 통해 공개한 CMO 확대 계약 규모는 6039억원에 달한다.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3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대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은데다 최근 글로벌제약사들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적 생산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축적되면서 위탁생산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3개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 2018년 10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18만리터)의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위탁 계약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상반기말 최소물량 기준 항체의약품 수주 총액은 69억5900만달러(약 8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으로 수주총액은 113억3600만달러(약 13조3000억원)에 달한다. 최소구매물량 기준으로 수주 계약을 맺은 69억5900만달러 중 26억300만달러(약 3조600억원)는 납품을 마쳤고, 2031년까지 수주잔고는 43억5600만달러(약 5조1200억원)로 나타났다. 고객사 제품개발이 성공할 경우 남은 수주계약은 87억3300만달러(약 10조2700억원)다. 향후 10년간 최소 5조1200억원에서 최대 10조2700원의 매출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수주물량 증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6.0% 증가한 1조1648억원을 기록하면서 설립 9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7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7% 늘었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67.8% 증가했다. 향후 추가 공장 건설로 수주 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고공비행도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건설 중이다.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 규모로 역대 최대다. 4공장이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3공장(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2000리터, 3공장 18만리터)와 함께 총 61만8000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최근에는 중장기적으로 5·6공장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2021-09-27 12:13:44천승현 -
유유제약, 유럽 1위 코 세척액 '피지오머' TV 광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코 세척 및 피지오머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을 위해 영유아 코막힘에 효과적인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TV광고를 진행한다. 피지오머는 유럽 코(비강) 세척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피지오머 광고는 "우리 아기 코~잠 솔루션"이 메인 컨셉이다. 피지오머로 영유아 코 세척을 해주면 코가 편안해지기 때문에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있다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피지오머 핵심타겟인 25~44세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자녀들의 편안한 '잠'이다. 편안한 잠은 자녀는 물론 엄마의 삶의 질까지 올려 주기 때문이다. 광고에는 100% 프랑스 멸균등장해수 성분, 보존제 무함유, 보습 및 코막힘 세정 등 피지오머 특장점도 담았다. TVN, MBC에브리원, 드라마넷 등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김호진 유유제약 CHC개발마케팅실장은 "2018년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피지오머 TV 광고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은 물론 포스터, POP 등 약국 현장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이 2001년부터 수입& 8729;판매하고 있는 피지오머는 1988년 프랑스에서 첫 출시된 제품이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 비강세척이 일반화된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피지오머는 분사방식에 따라 스프레이노즐(115mL/1개월 이상 영유아 사용)과 젯노즐(135mL/6세 이상 소아 및 성인 사용)로 나뉜다. 유럽 의약품 우수제조관리기준(EU GMP) 승인 시설에서 생산된 수입 완제품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일반의약품이다.2021-09-27 11:27:57이석준 -
미국서 '어린이용 코로나 백신' 승인 가시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대상 백신 임상시험 자료를 수일 내 제출할 계획이다. FDA는 이 자료를 전달받아 11월 전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버트 보울라 화이자 대표는 최근 ABC와의 인터뷰에서 "어린이 백신 승인을 위해 5~11세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수일 내에 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지난 6월 미국·유럽에서 5~11세 어린이 450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에 착수한 바 있다. 어린이들에겐 성인 접종량의 3분의 1의 백신이 투여된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최근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를 발표했다. 2회 접종을 완료한 16~25세와 비교했을 때 유사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발열·오한·피로·주사부위 통증 같은 경미한 부작용도 유사하게 관찰됐다. 이 연구결과는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화이자는 이달 내에 FDA에 5~11세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FDA가 어린이 백신 임상자료를 검토하는 데 4~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토대로 이르면 11월 중순께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미국에서 12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다. 미국에선 9월 16일 기준 어린이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누적 550만 건에 이른다. 전체 확진자의 16%에 해당한다. 특히 최근 몇 달간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9월 9~16일 신규 확진자의 26%가 어린이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2주 새 9% 증가한 수치다. 화이자는 생후 6개월~5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또 다른 임상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는 이 임상데이터가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화이자 외에 다른 업체들도 11세 이하 어린이 대상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이다. 모더나의 경우 지난 3월 생후 6개월~11세 어린이 6750명을 대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 임상은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지지만,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얀센과 노바백스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6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임상을 진행했지만, 혈전 부작용 논란으로 지난 4월 임상을 중단했다.2021-09-27 11:23:42김진구 -
SK C&C-녹십자,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맞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 C&C는 녹십자홀딩스(GC)와 ‘인공기능(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양사는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도 현장 실무자가 쉽고 빠르게 AI& 8729;빅데이터& 8729;클라우드& 8729;블록체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언제든 필요한 AI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은 GC 산하 계열사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 8729;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GC 산하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있어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C의 Dx(Digital Transformation)실 이진천 상무는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와 DT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디지털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C의 이기열 Digital 플랫폼 총괄은 “백신과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중추 역할을 하는 GC 그룹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함께 하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2021-09-27 11:05:30천승현 -
한국인 사망원인 2위 심혈관질환…5년새 환자 17% 증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매년 9월 29일은 '세계 심장의 날'이다. 세계심장연맹(WHF)은 매년 늘어나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이날을 심장의 날로 제정했다. 국내 심혈관질환 유병률은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심장 근육 허혈로 인한 '허혈성 심장 질환' 진료인원은 94만2000명으로 지난 5년간 17.2%(13만8000명) 늘었고, 총 진료비는 1조6511억원으로 49.2%(5447억원) 증가했다. 특히 전체 연령 중 40대의 1인당 진료비가 183만6000원으로 가장 높아 젊은층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보다 높은 관리와 경각심이 대두된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 증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1위, 한국인 2위 사망원인으로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도 특히 취약해 더 위협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코로나19는 심장과 혈관 손상을 직접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 활동 부족, 격리 및 건강에 대한 스트레스 등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에도 간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심장학회(ACC)에 따르면 ▲심혈관질환(10.5%) ▲당뇨(7.3%) ▲만성 호흡기질환(6.3%) ▲고혈압(6.0%) ▲암(5.6%)을 앓고 있던 만성질환자 순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치사율이 높았다. 즉 심혈관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 시 면역체계가 더 빨리 무너져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시대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을 말한다. 김계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금연과 절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정기적인 운동 등의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 젊은 나이부터 꾸준히 심혈관질환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혈압& 8729;혈당& 8729;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재발방지를 위해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꾸준히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적은 없으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병 등 복합적 위험인자를 가진 고위험군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1차 예방효과'와 이미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예방하는 '2차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계훈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 중에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정하는 경우 심혈관 사건을 겪을 확률이 더 높아지므로, 의사의 처방과 권고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다만 다소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출혈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나 출혈과 연관된 시술 예정인 환자는 담당 전문의와 상의를 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2021-09-27 10:50:24정새임 -
제약협회, 29일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외 혁신 치매치료제 개발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동시에 치매 극복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사업단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과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1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및 지원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업단으로 치매의 원인 규명부터 진단·치료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 연구와 국제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예방·치료기술개발 기간을 단축하고자 지난 6월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소개(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 ▲국내외 치매치료제 개발 동향(윤승용 울산의대 뇌과학교실 교수) ▲치매 치료제 임상 연구 변화 동향(박기형 가천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 ▲주요 개발사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사례 공유(김민영 한국에자이 의학부 부장)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치매의 원인규명과 치료를 통한 질환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혁신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허가 전략 도출 ▲치매연구 빅데이터 구축 및 인프라 활용 등 연구 협력 ▲기타 양 기관에서 상호 발전에 필요한 협의 사항 등의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세미나의 참가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 알림&신청 →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2021-09-27 10:33:43노병철
-
유니온제약, 우즈베키스탄 해외 생산 공장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은 27일 우즈베키스탄 해외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백신 및 치료제 전용 공장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다. 회사에 따르면, 2년 전부터 진행한 우즈벡 합작 공장 설립 사업이 코로나로 소강 상태에 있다가 우즈벡 복지부 차관의 방문으로 급 물살을 타 계약까지 체결됐다. 공장 부지 제공 등 좋은 조건에서 우즈벡 상위 제약사 '주라백'과 합작 생산 공장과 관련 협약을 현지서 체결했다. 우선 마약류 및 고단위 영양 수액제 라인을 완공 생산하고 향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즈벡은 마약류 및 고단위 영양 수액제를 생산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향후 자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우선으로 입찰 및 납품 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러시아 등 주변국 수출도 노릴 수 있다. 우즈벡 영양 수액제 시장은 연간 850억원, 마약류는 3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은 미래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해외투자 및 백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 알칼리수 독점 판매권 확보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2021-09-27 10:32:29이석준 -
대원 '티지페논' 효능, SCI급 국제 학술지 게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임상 4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TG(중성지방)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임상 4상 연구다. 국내 15개 기관의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33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단독 투여군(이하 대조군) 대비 스타틴+티지페논 병용 투여군(이하 시험군)의 TG 감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째 TG의 감소율이 시험군 45.58%, 대조군 1.11%로 나타나 스타틴 단독 투여군에 비해 티지페논 병용 투여군에서 TG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 TG의 목표치 도달률 또한 시험군에서 4주차 51.67%, 8주차 65.57%로 대조군의 4주차 15.52%, 8주차 17.2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목표치 도달률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VLDL-C(초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HDL-C(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 수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중성지방혈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약물 이상반응에서도 시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입증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7년 만에 국내에서 페노피브레이트 단일제로 진행된 전향적 RCT(무작위 대조 시험) 연구라는 점, 티지페논의 TG 감소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의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작년 총 10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함으로써 전년 대비 약 13.5% 성장, 출시 4년 만에 100억 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2021-09-27 10:29:43노병철 -
JW크레아젠·온코인사이트, 항암세포치료제 공동연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온코인사이트와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CAR-M’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키메릭항원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와 대식세포(macrophage)를 결합한 CAR-Macrophage(이하CAR-M) 항암 세포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된다. JW크레아젠은 온코인사이트로부터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대식세포 분화 기술을 제휴 받고 기존 수지상세포(DC, dendritic cell)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iPSC 유래 대식세포 배양과 효능평가를 진행한다. 온코인사이트는 JW크레아젠이 배양한 대식세포에 유전자 조작 기술을 활용해 CAR 유전자를 도입하고 CAR-M 치료제를 제조할 계획이다. CAR-M 치료제는 대식세포에 특정 암항원을 인지하도록 하는 CAR 유전자를 적용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파괴하는 암 특이적인 살상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특히 종양부위까지의 이동이 제한적인 T세포와는 달리 대식세포는 고형암 주변에서 잘 발견된다. CAR-T 치료제는 현재까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개발이 집중됐지만, JW크레아젠과 온코인사이트가 개발하는 CAR-M 치료제는 전체 암 환자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고형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환자 자신의 세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동종(allogeneic) 치료제라는 점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해 제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코인사이트 나득채 대표는 “CAR-M 치료제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갖춘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라며 “이번 JW크레아젠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항암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크레아젠은 앞으로 환자가 필요로 하는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의 플랫폼과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W크레아젠 박찬희 대표는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온코인사이트와의 연구협력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수지상세포 기반의 JW크레아젠의 축적된 노하우와 온코인사이트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9-27 09:18:44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창고형약국 모델 사정권…"복잡한 임대 구조, 실운영자 찾아라"
- 2약사 운영 사무장병원 들통…허위 공정증서 법원서 발목
- 3트라마돌 불순물 여파 6개 시중 유통품 회수
- 4약국 플랫폼 바로팜 IPO 시동…2년 새 매출 116억→967억
- 5렉라자 유럽 허가 1년…유한 "기술료 440억 빠른 시일내 발생"
- 6희귀난치질환자 의료제품 '비대면 직배송' 오늘부터 허용
- 7휴온스그룹, 합병·배당·글로벌 확장…주주환원 종합선물세트
- 8리바로 구강붕해정 개발 경쟁 가열…JW중외도 가세
- 9이젠 성장 한계?…고지혈·고혈압 3·4제 복합제 시장 정체
- 10식약처 의약품관리과장 정호…마약정책과장 문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