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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승승장구 '나보타', 올해 누적 매출 760억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북미 지역에서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냈다. 3분기에만 314억원 매출을 실현해 올해 누적 매출 760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2일(현지시각)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나보타(현지제품명 주보)로 3분기 2668만 달러(약 315억원) 매출을 냈다. 전년 동기 1692만 달러(약 200억원) 대비 57.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에볼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신기록 달성 중이다. 올해 3분기까지 나보타 누적 매출은 6431만 달러(약 760억원)에 달한다. 에볼루스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나보타 소비자는 24만명 이상으로 작년 말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 나보타 구매 계정 역시 3분기 500개 증가하며 총 6500개에 달했다. 에볼루스는 나보타의 글로벌 판권을 지닌 파트너사로 2019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북미 지역에서 활발하게 나보타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 초 엘러간, 메디톡스와의 국제무역위원회(ITC) 분쟁을 종결하면서 법적 문제도 해결했다.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중 처음으로 유럽 허가를 받았다. 에볼루스는 '누시바'라는 이름으로 내년 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가 첫 대상이다. 유럽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4억7000만 달러(약 5549억원) 규모에 달한다. 더불어 에볼루스는 미간주름에서 주보를 연장된 기간으로 맞을 수 있도록 최대용량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에도 나섰다. 현재 기본용량은 20유닛인데 이를 40유닛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내년 1분기 환자 등록을 시작해 1년간 추적관찰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20유닛의 만족도가 90% 이상이지만, 추가 용량(Extra Strength)은 또 다른 효과와 더 긴 지속시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11-03 12:04:20정새임 -
대원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2상 개시…80명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입원을 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 대상 티지페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연구다. 목표 시험 대상자 수는 80명이며 내년 2월 임상 시험을 시작해 6월 모집 완료가 목표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 크기가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 발표로 주목 받았다. 올 8월에는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감염을 최대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 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이어 이스라엘 아슈켈론 바르질라이 메디컬 센터에서 진행 중인 FENOC 임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중증 코로나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페노피브레이트를 투여한 후 48시간 내 빠른 속도로 염증이 제거됐으며 15명 전원이 열흘 안에 산소 치료를 중단하고 퇴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지난해 10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출시 4년 만에 100억원 돌파다.2021-11-03 12:01:58이석준 -
CMG제약, 항암제 기술수출 수익 3분기부터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MG제약의 'CHC2014' 기술이전(LO) 수익이 3분기부터 반영된다. 3분기 실적에 LO 계약금 일부가 반영된다. 규모는 50만 달러(약 6억원)다. CMG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18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나머지 계약금 75만 달러(약 9억원)과 1상 종료 마일스톤 50만 달러는 향후 순차적으로 실적에 포함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과 한독은 올 5월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와 'CHC2014'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계약금 250만 달러(약 30억원)과 마일스톤(1억7000만 달러)을 합쳐 1억7250만 달러(약 1934억원)다. 8월에는 'CHC2014' 국내 1상을 종료하면서 마일스톤 1억70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게 됐다. 기술료 수익은 CMG제약과 한독이 50대 50으로 배분된다. 이에 현재까지 수령한 계약금(250만 달러)과 1상 종료 마일스톤(100만 달러) 합계 350만 달러는 각사에 175만 달러(약 20억원)씩 돌아간다. CMG제약은 175만 달러 중 50만 달러를 3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머지 125만 달러는 향후 분기별 실적에 잡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계약금 일부인 50만 달러가 반영된다. 계약금 니머지와 1상 종료 마일스톤 50만 달러는 순차적으로 장부에 잡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CHC2014'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임상/허가 및 누적 순매출에 따른 마일스톤도 단계별로 유입된다. 모든 기술료는 반환의무가 없다. CMG제약 영업이익은 2019년 26억원, 2020년 18억원이다. 올 반기는 7억원이다. 향후 기술료 수익이 반영되면 앞선 2개년도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설 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뛰어난 항종양 활성을, 내성유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2021-11-03 11:14:12이석준 -
엔지켐, 파킨슨병협회와 연구 협약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회장 손기영)은 사단법인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파킨슨병 면역 향상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1년간 염증 질환, 암, 팬데믹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미국 임상 2상(신약 후보물질 EC-18)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약 후보물질 EC-18과 동일한 성분인 피엘에이지(PLAG)는 식약처로부터 최초의 인터루킨 4 조절을 통한 면역조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원료(제품명 록피드) 인증을 받았다. 녹용에 0.002%밖에 함유되지 않은 물질로 노화 등으로 깨지기 쉬운 면역체계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력의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과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엔지켐생명과학은 그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면역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순준 대한파킨슨병협회 회장과 전 보건복지부장관인 변재진 고문, 수년간 파킨슨 연구를 하고 있는 전 서울대학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 이현섭 고문 외 다수의 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2021-11-03 11:10:09노병철 -
한미·메디톡스·동국 등 국내 제약사, 마케팅·임상·MA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 메디톡스, 동국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수시 채용에 나섰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11월 첫째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미약품은 11월 경력직 수시채용을 공고했다. 모집 부문은 ▲메디컬 ▲신제품 임상 ▲관재(전기) ▲관재(기계) ▲청구 ▲안전관리 ▲보건관리다. 메디컬과 신제품 임상은 신입도 지원 가능하다. 우대사항은 메디컬이 약사 면허 소지자, 신제품 임상이 관련 전공 석사 및 약사 면허 소지자, 관재(기계)가 산업안전관리자 선임 가능자(자격증 보유자), 청구가 심평원 및 동종업계 경력자나 종합병원 심사 간호사, 현지조사 업무 경력자다. 또 안전관리자는 영어 가능자, 동종업계 경력자, ETS 관련 업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그외 공통으로 의사, 약사, 수의사 등 분야별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인재나 영어, 제2 외국어 능통자를 채용 시 우대한다. 신입의 경우 2022년 2월 졸업예정자(약사의 경우 약시 후 22년 2월 입사)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입사일은 내년 1월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협의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동국생명과학도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부문은 ▲전략기획 ▲비즈니스 개발 ▲회계 ▲구매 ▲영업기획이다. 전략기획은 관련 경험을 보유하고 상장사, 그룹사 투자/전략기획 유경험자, MBA, CPA, 컨설팅사 출신 등을 우대한다. 구매는 의약품 원료 소싱과 전략적 구매관리를 담당하며, 공급망 관리 경험자를 원한다. 지원서는 오는 4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받는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MA와 GA를 채용한다. GA(Goverment Access)는 제약업계 경력 8년 이상이면서 대외협력 프로젝트(PR, Corporate Affairs, 토론회, 간담회 등) 유경험자여야 한다. 국내사, 외자사에서 GA나 Policy 관련 업무를 했거나 국회/미디어 관련 업무를 했던 사람을 우대한다. MA(Market Access)는 경제성평가 연구 수행을 해본 경력자여야 하며, 약물경제 석사/박사 전공자이거나 제약업계, 심평원에서 등재 업무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와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건강검진, 최종전형으로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일까지다. 에이프로젠은 ▲약효 분석 ▲연구 기획 ▲배양공정개발 ▲정제공정개발 ▲완제공정개발 ▲배양 ▲정제 ▲완제 ▲생산관리 부문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약효 분석은 신입 또는 5년 이상 경력자, 연구기획은 5년 이상 팀장급 또는 신입/경력이 대상이다. 배양공정개발은 오송 연구소가 3년 이상 경력자(팀장급 포함), 성남 연구소가 5년 이상 경력자(팀장급 포함)를 뽑는다. 정제공정개발과 완제공정개발은 3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배양, 정제, 완제, 생산관리에서는 신입 혹은 경력자를 채용한다. 모집부문 또는 면접결과에 따라 계열사로 채용될 수도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일까지다. 이외에도 코오롱제약은 임상 CRA 경력직을, 바이엘코리아는 10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컨슈머헬스 마케팅 리드를, 브라코이미징코리아는 대전/충청 지역을 맡을 영업을, 유유제약은 ETC 학술지원팀에서 일할 신입/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또 메디톡스는 단백질 신약부터 약효 연구, QA, 프로젝트 리더까지 각 연구개발 분야에서 신입/경력 연구원을 뽑는다.2021-11-03 09:12:11정새임 -
연매출 300억 예약...국산신약 '슈가논' 성공시대 진입[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치료 신약 ‘슈가논’이 성공시대를 열고 있다. 매출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올해 300억원대 진입을 예고했다. 처방시장에서 축적된 신뢰도와 영업력 강화가 시너지를 내면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의 슈가논과 슈가메트는 지난 3분기 매출 82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동기 58억원보다 41.4% 성장했다. 2019년 3분기 44억원에서 2년만에 2배 가량 상승하며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2분기 매출 57억원을 기록한 이후 5분기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16년 3월 발매된 슈가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2016년 7월에는 슈가논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슈가메트를 출시하고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슈가논시리즈 중 슈가메트의 매출 비중이 60% 가량을 차지한다. 슈가논과 슈가메트는 국내 판매 중인 DPP-4 억제제 9개 제품 가운데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하면서 발매 초기 시장 안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발매 3년째인 2018년에도 분기 매출이 20억원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2019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DPP-4 효소에 대한 선택성이 높고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이 적다는 장점을 적극 어필하고 진료현장 처방경험이 쌓이면서 의료진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점이 매출상승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HK이노엔이 슈가논 영업에 가세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8년부터 슈가논을 HK이노엔과 함께 판매 중이다. GLT-2 억제제 '포시가'를 판매하면서 당뇨병 분야 영업망을 구축해 놓은 HK이노엔을 파트너로 선정하는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슈가논시리즈는 올해 3분기 누계 2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3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슈가논의 해외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2년 12월 인도, 네팔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2015년 중남미 17개국, 2015년 러시아 포함 CIS(독립국가연합) 3개국 등 '슈가논'의 해외 지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 인도에서 슈가논을 발매했다. 2015년 러시아 제약사 게로팜과 수출 계약을 맺은 이후 현지 허가를 거쳐 지난해 2월 러시아 지역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에는 브라질 규제기관으로부터 슈가논의 신약허가를 받았고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중남미 17개국 중 3개국에서 현지 허가를 거쳐 발매했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의 새로운 시장 개척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2019년 1월 레드엔비아와 '슈가논'의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용실시권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엔비아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물질특허와 서울아산병원의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용도특허를 기술이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레드엔비아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슈가논'의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현지 2b/3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을 준비 중이다. 레드엔비아는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환자 대상의 임상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임상을 동시 가동하면서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임상연구 자금을 지원받아 제품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목표다. 레드엔비아는 슈가논의 NASH 적응증에도 재도전한다. 슈가논은 지난 2016년 미국 제약사 토비라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기술수출됐다가 1년 6개월여 만에 반환된 바 있다. 레드엔비아는 NASH 환자의 섬유화를 타깃으로 하는 복합제를 개발하기 위해 슈가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후보물질 발굴을 검토하고 있다.2021-11-03 06:19:07천승현 -
"연속생산 시스템, 새로운 의약품 제조 표준 될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재의 의약품 제조방식인 '배치생산'을 대체할 새로운 표준으로 '연속생산(Continuous manufacturing)'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의약품품질연구재단 주최로 온라인 개최된 '혁신제조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컨퍼런스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속생산의 장점과 가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속생산이란 연속생산이란 원료의약품(API) 투입부터 혼합, 타정까지의 공정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제조방식을 의미한다. '연속제조공정' 또는 '연속공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료의약품 투입과 혼합, 타정 등의 공정이 각각 끊겨서 진행되는 현재의 배치생산 방식과는 대조적이다. 제약업계에선 연속생산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산성 향상을 꼽는다. 전 공정이 자동으로 진행됨에 따라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수요에 맞춘 생산량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물질의 순도는 기존보다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매의 투입이 줄어들기 때문에 불순물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동시에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특히 의약품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 일선 제약업체들은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문제가 발생한 배치 전체를 폐기해야 했다. 그러나 연속생산에선 실시간 감시 시스템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 시점의 의약품만 폐기할 수 있다. 피해규모는 적으면서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다국적제약사들은 앞 다퉈 연속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는 모습이다. 현재 일리아릴리, 얀센, GSK, 에자이 등이 연속생산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선진 규제기관에서도 연속 생산의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관련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역시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현재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는 막바지 단계로, 최종 버전은 내년 11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일본 PMDA의 요시히로 마쓰다 박사는 "연속생산이 글로벌 제약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PMDA도 연속생산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PMDA에선 일라이릴리·얀센·GSK·에자이·시오노기제약 등이 연속생산 방식으로 제조한 몇몇 품목을 승인한 상태"라며 "PMDA는 원료가 정량 공급되는지, 최종적으로 생산된 정제가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지, 원료약 농도가 관리기준에서 벗어났을 때 자동적으로 제어·배출하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연속생산 시스템 도입에 대한 관심이 크다. 다만 관련 논의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로 평가된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실시간 출하시험 적용 의약품 품질심사 민원인 안내서'를 제정했다. 기존에는 없던 연속생산 방식에 대한 자체 규정을 처음 마련한 것이다. 규정 마련에는 2019년 일라이릴리의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허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속생산 방식으로 제조된 의약품이 허가받은 첫 사례다. 당시 버제니오의 허가 업무를 진행했던 한국릴리 정유진 본부장은 "아무래도 새로운 개념의 생산방식이었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를 받는 과정이 쉽진 않았다. 당시엔 근거 규정이나 가이던스가 없던 상황이었다"며 "첫 허가 이후 식약처와 3년간 노력한 끝에 민원인 안내서가 가이던스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얀센 민향원 전무는 "내년이면 ICH 가이드라인이 나온다. 그러나 이 가이드라인만으로는 모든 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업계와 식약처간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1-11-03 06:15:2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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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Q 영업익 73%↑...'자체개발 신약 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신약이 동반 성장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0%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9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170.4%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이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다.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 ‘슈가논’이 3분기 매출 82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늘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전년동기보다 28.5% 증가한 52억원어치 팔렸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78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스티렌과 모티리톤은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성장호르몬 ‘그로토핀’과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전년대비 각각 38.1%, 7.8% 증가했고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와 항혈전제 ‘플라비톨’은 3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25.5%, 67.3% 늘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 중임에도 자사 개발 의약품이 지속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익률이 높은 자체 개발 의약품 중심의 성장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외수출과 의료기기·진단 사업이 부진을 보였지만 전문의약품의 선전으로 실적이 상승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캔박카스 매출 하락과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매출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감염관리 분야 매출 확대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작년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5% 줄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1-11-02 16:11:43천승현 -
동아에스티, 3Q 영업익 116억...전년비 7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0%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9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170.4% 상승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5% 감소했고 매출액은 4402억원으로 4.0% 줄었다.2021-11-02 15:32:2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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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녹십자셀 통합법인 '지씨셀' 출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의 통합법인 지씨셀이 공식 출범했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은 2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통해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이 출범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합병종료보고를 완료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종목명이 녹십자랩셀에서 지씨셀로 오는 17일 변경된다.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은 지난 7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녹십자랩셀이 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건을 통과했고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새 법인을 출범했다. 당초 양사는 합병을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 합계액이 1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양사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합계액이 776억원으로 1500억원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랩셀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 2011년 녹십자가 바이오사업 육성을 목표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검체검사, 셀뱅킹 등 미래핵심사업을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이노셀이 전신인 녹십자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제대혈은행, CMO 등 바이오사업을 담당하는 녹십자 계열사다. 2012년 녹십자가 이노셀을 인수한 이후 사명을 녹십자셀로 변경했다. 회사 측은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지목했다.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영역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조직구조, 인적자원, 업무 방식, 인프라 등 통합법인의 역량을 글로벌 스탠다드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2021-11-02 14:57:4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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