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Q 영업익 73%↑...'자체개발 신약 성장'
- 천승현
- 2021-11-02 16:11: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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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매출 전년비 4% 증가
- 슈가논·스티렌 등 전문약 매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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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신약이 동반 성장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0%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9억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170.4% 상승했다.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 ‘슈가논’이 3분기 매출 82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늘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전년동기보다 28.5% 증가한 52억원어치 팔렸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78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스티렌과 모티리톤은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성장호르몬 ‘그로토핀’과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전년대비 각각 38.1%, 7.8% 증가했고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와 항혈전제 ‘플라비톨’은 3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25.5%, 67.3% 늘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 중임에도 자사 개발 의약품이 지속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익률이 높은 자체 개발 의약품 중심의 성장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해외수출과 의료기기·진단 사업이 부진을 보였지만 전문의약품의 선전으로 실적이 상승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캔박카스 매출 하락과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매출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감염관리 분야 매출 확대로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작년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5% 줄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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