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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여행의 추억 담은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산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산사진공모전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광동제약 측은 예전에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일상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등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가족과의 일상을 사진에 담아 사연과 함께 응모했다. 응모작 중에서는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 사진이 특히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여행과 관련한 사진을 돌아보며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등의 사연이 다채롭게 접수됐다는 평이다. 회사측은 한국재료미술연구회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해 예술성, 주제성 등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했으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등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동제약은 수상자에게 상금을 제공하고 응모 사진은 일러스트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가산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광동제약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전시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 사진공모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는 후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간 소통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2-01-17 09:21:10노병철 -
알보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는 사단법인 굿피플(회장 최경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Hellow(헬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사회 문제화된 소외계층 청소년의 열악한 생리대 보급 문제를 고려해, 여성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존중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생리대(3개월 분) ▲찜질팩 ▲파우치 ▲방역 마스크 ▲비타민 ▲핸드크림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이어지며 알보젠코리아와 굿피플은 오는 1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3월에 위생용품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면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지난 미혼모 가정 정서지원사업에 이어 알보젠코리아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에 준비한 지원 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5월 새로운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를 론칭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식자재비 정기후원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알보젠코리아의 사전 경구피임약 머시론은 여성들이 소중한 일상을 지키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혼모 가족 자립 지원 및 피임과 여성 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굿피플은 1999년에 설립되어 해외 10여개국에서 구호 및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동 & 61598; 노약자 & 61598;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 61598;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2022-01-17 09:02:11노병철 -
GC녹십자, 재발성 입술포진 복합치료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포지넨크림'은 재발성 구순포진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각각 50mg/g, 10mg/g 포함돼 있다. 제품은 복원력이 좋고 잘 찢어지지 않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담아 소비자들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일 5회, 5일간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면 된다.2022-01-17 08:26:54이석준 -
[이석준의 시그널] 하나제약, 삼진 지분 확대 이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율을 8%대로 확장했다. 2020년 3월 첫 투자 후 1년 10개월여만이다. 이로써 삼진제약 최대주주 조의환 회장 측근(12.85%)과 격차는 5% 이내, 2대주주 최승주 회장 측근(9.90%)과는 2% 이내로 좁혀졌다. 조의환, 최승주 회장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다. 시장의 해석은 '단순투자' 또는 '경영참여'로 엇갈린다. 후자는 △삼진제약 최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하고 △때마침 공동경영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시나리오 '하나' 하나제약(오너일가 포함)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말그대로라면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실적은 꾸준하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18.75%(매출액 2453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2018년 22.58%(2600억원, 587억원), 2019년 18.56%(2419억원, 449억원), 2020년 15.29%(2352억원, 322억원), 2021년 3분기 누계 18.81%(2015억원, 379억원) 등 15% 이상이다. 체질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삼진제약은 올해 오송공장 증설을 완료한다. 지난해는 마곡 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사업영역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다각화했다. 생산, R&D, 사업 영역에서 3박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투자도 이와 일맥상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략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2018년 10월 하나제약 상장 당시 피어그룹에 삼진제약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에 대한 비교분석이 가능했다는 얘기며 이는 투자로 이어진 배경이 됐을 것이다. 하나제약이 향후 삼진제약과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움직임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나리오 '둘' 단순투자가 아니라면 경영참여 발판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취약한 최대주주 지분율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8.09%다. 하나제약과 삼진제약 최대주주와의 격차는 4.76%, 2대주주와는 1.83%다. 단순 계산시 14일 종가 기준 하나제약은 168억원 정도만 추가 투자하면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업계 일각은 제약업계서 단순투자 목적으로 특정 기업에 286억원 가량(14일 삼진제약 시가총액*하나제약 지분율)을 투입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진단한다. 삼진제약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 시장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하나제약의 투자 시점 역시 절묘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와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와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업계는 조규성, 최지현 부사장이 조만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8%까지 올리면서 표면상의 단순투자가 경영참여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삼진제약 공동 경영 전선에 향후 분쟁이 생길 경우 8%를 쥔 하나제약이 키를 쥘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업계에는 씨티씨바이오와 더브릿지 사례가 있다. 더브릿지는 지난해초 단순투자 목적으로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확보하다가 연말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최대주주까지 올라섰다. 단순투자는 언제든 경영참여로 바뀔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1-17 06:24:13이석준 -
일반약 부진 장기화...건강기능식품 생산은 크게 늘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반의약품 시장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전체 생산 규모가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187% 확대한 것과 뚜렷한 차이가 난다. 지난 10년간 전문의약품 시장은 50% 이상 커졌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1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일반약 생산실적은 3조1779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줄었다. 일반약 생산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일반약 생산 규모는 매년 정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0.5%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성장률 10%를 넘지 못했다. 2020년 생산액은 10년 전인 2010년 대비 25.6% 증가했다. 전문약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장세다. 2020년 전문약 생산실적은 17조8457억원으로 전년대비 7.4% 늘었다. 전문약 생산액은 2010년 11조7037억원에서 10년 동안 52.5% 증가했다. 일반약보다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다.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에서 일반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7.8%에서 2020년에는 15.1%로 축소됐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높은 성장세와 비교하면 일반약은 더욱 초라한 성적표다. 2020년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2조2642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2010년 7900억원에 불과했지만 10년새 3배 가량 성장했다. 지난 2010년에는 일반약 생산 규모가 건강기능식품보다 3배 이상 많았지만 2020년에는 40% 많은 수준이다. 이 추세라면 조만간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이 일반약을 추월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일반약은 품목 수도 제자리 걸음이다. 2020년 일반약 품목 수는 5280개로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2010년 6401개에서 17.5% 줄었다. 이에 반해 전문약과 건강기능식품은 품목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0년 전문약 품목 수는 2만8197개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2010년보다 230.7%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품목수는 2020년 1만5946개로 전년대비 4.7% 늘었고 10년 전 8526개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2010년에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약 품목 수 차이가 2125개에 불과했지만 10년 후에는 격차가 2만2917개로 확대됐다. 상대적으로 일반의약품에 비해 건강기능식품 진입을 노리는 움직임이 훨씬 많았다는 의미다. 2020년 비타민 및 무기질 건강기능식품은 총 6352종에 달했다. 일반약 전체 품목보다 많은 규모다. 비타민 및 무기질 건강기능식품의 2020년 매출은 2989억원에 이른다.건강기능식품 중 홍삼 제품만 3932종에 이를 정도로 기업들의 무차별 공략이 전개 중이다. 2020년 홍삼의 매출로만 1조609억원에 이른다. 국민들이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반의약품 시장이 장기간 침체에 빠진 것을 감안하면 단순히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만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팽창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는다. 업계에서는 식품업체와 제약기업들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두드리면서 일반약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비타민과 같이 건강보조역할을 하는 영역은 일반의약품보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에 비해 광고 규제도 자유롭다는 점이 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식품 및 제약기업들이 홈쇼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펼치면서 시장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약품은 홈쇼핑 광고가 허용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해 꾸준히 히트상품이 발굴된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매출은 2010년 317억원에서 2020년 5256억원으로 16배 이상 치솟았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은 2020년 6543억원으로 2010년 1128억원보다 5.8배 확대됐다. 기업들이 기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이외에도 새로운 영역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얘기다. 개별인정형은 기존에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다2022-01-17 06:20:35천승현 -
작년 의약품 수출액 9조원 돌파…2년새 2.2배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한국의 의약품 수출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크게 늘면서 최근 2년 새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수입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화이자·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수입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수출액이 크게 늘었던 진단키트는 주춤한 모습이었다. ◆의약품 수출액 80억 달러 돌파…삼바·SK바사 주도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81억2144만 달러(약 9조6900억원)로 집계됐다(16일 환율 1190원 기준). 2020년 68억9355만 달러(약 8조2033억원)보다 18% 증가했다. 2년 연속 수출이 크게 늘면서 작년 수출 규모는 2년 전보다 2.2배 확대했다. 2020년의 경우 2019년 36억9591만 달러(약 4조4000억원)와 비교해 수출액이 87% 증가한 바 있다. 바이오의약품이 수출액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2021년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액은 60억723만 달러(약 7조1500억원)였다. 2020년 49억687만 달러(약 5조8400억원)보다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케미칼의약품은 19억8668만 달러(약 2조3600억원)에서 20억4915만 달러(약 2조4400억원)로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 증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9300억원으로, 2020년 3분기 6204억원 대비 50% 늘었다. 같은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13억원에서 1613억원으로 14배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이 두 회사의 수출액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3분기 들어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수출액도 크게 뛰었다. SK바이오사이온스는 2020년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이 계약은 종료됐지만, 계약 종료 전까지 꾸준히 높은 백신 원액·완제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해는 노바백스 백신을 본격적으로 위탁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 수입액 10조원 돌파…코로나 백신 수입 영향 국내 의약품 수입액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의약품 수입액은 98억2876만 달러(약 11조7000억원)로, 2020년 74억3296만 달러(약 8조8500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코로나 백신 수입이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백신 수입액은 2020년 3억4523만 달러(약 4100억원)에 그쳤으나, 지난해엔 23억5526만 달러(약 2조8000억원)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월별 백신 수입액을 보면 지난해 3월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본격 수입되기 전까지 월 평균 3억 달러(약 3600억원) 내외였으나, 4월 이후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로 껑충 뛰었다. 모더나 백신까지 본격 수입되기 시작한 6월부터는 10억 달러(약 1조1900억원)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9월엔 월 백신 수입액이 68억 달러(약 8조900억원)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수출효자 'K-진단키트' 수출 6% 감소…글로벌 경쟁 심화 코로나 사태 본격화 이후 수출효자로 자리 잡은 진단키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진단키트 수출액은 20억4667만 달러(약 2조4400억원)였다. 2020년 21억7087만 달러(약 2조5800억원) 대비 6% 감소했다. 국산 진단키트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 4월부터 큰 호황을 누렸다. 전 세계에서 수요가 폭증한 데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펼쳐졌다. 발 빠르게 시장에 뛰어든 국산 진단키트 업체의 수출실적이 크게 늘었다. 다만 2020년 4분기부터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쟁업체가 증가하면서 단위당 가격이 하락했고, 결과적으로 수출액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중량은 2020년 5832톤에서 지난해 8659톤으로 48% 증가했다. 수출중량이 1.5배가량 늘었음에도 전체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한 셈이다.2022-01-17 06:20:0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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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4곳, 올해부터 지배구조보고서 의무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14개 기업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지난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요구하는 핵심 지표의 평균 이행률이 62.8%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행률을 올리려면 제약·바이오 기업 대다수는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산 총액 1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법인에 대해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됐다. 지난해까진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만 해당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자산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4곳이다. 자산 총액 순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홀딩스, 에스디바이오센서,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웅제약, 종근당홀딩스,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각 기업이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어떻게 도입·이행하고 있는지 공개하는 것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속에는 주주, 이사회, 내부감사 크게 3가지 항목에서 15개로 나눈 핵심지표 준수 여부를 작성해야 한다. 핵심지표를 얼마나 채택했는지에 따라 기업의 투명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투명한 지배구조의 중요성도 같이 높아졌다.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홀딩스, 유한양행, 녹십자 등 5곳은 이미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여기에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율공시를 통해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외 기업들은 올해 처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다. 지난해 이행사항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9개(60%) ▲셀트리온 10개 (66.6%)▲녹십자홀딩스 8개(53.3%) ▲유한양행 13개(86.6%) ▲녹십자 8개(53.3%) ▲동아쏘시오홀딩스 11개(73.3%) ▲동아에스티 7개(46.6%) 등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핵심지표 이행률은 62.8%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동아에스티와 녹십자는 이사회 부문에서 점수가 깎인 게 원인이 됐다. 동아에스티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집중투표제 채택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수립 여부 ▲6년 초과 장기재직 사외이사 부존재 등의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녹십자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집중투표제 채택 등을 이행하지 못했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올해 핵심지표 이행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공시 대상인 제약·바이오기업들도 핵심지표가 제시하는 이사회 구성 항목을 이행하기 어려워서다. 이사회 구성의 핵심지표 중 하나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관한 부분'에서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올해 처음 공시하는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등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미약품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5인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되는데 우종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대웅도 3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사내 2인·사외 1인)에 윤재춘 대웅 부회장이 이사회 총괄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과 사내이사 격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1인 총 4인이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가 이사회를 총괄하고 있다. 종근당도 6인(사내 4인, 사외 2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현재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제약 산업의 특성상 R&D(연구개발) 분야에 강점을 갖은 만큼 지속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보다 회사가 가진 파이프라인의 강점과 이해도가 높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까지 겸임하는 게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기업의 개선 추세를 봐야한다"며 "기업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서 어떤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22-01-17 06:18:57지용준 -
"맨파워 투자와 성장은 비례"...다산제약의 워라밸 경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25년 업력의 다산제약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행복한 사람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이념으로 더 나은 사내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확립한 결과다. 다산제약은 원료의약품 제조와 제제 기술 개발로 시작해 5년 전 완제의약품 제조로 사업을 확장했다. 트윈액트 등 고혈압 치료제와 정신신경용제 위주의 완제약을 제조한다. 마이크로 입자 코팅, 구강 약물 전달 시스템 등 특화된 약물 전달 시스템(DDS)도 다산제약이 지닌 강점이다. 나아가 다산제약은 청년 채용과 임직원 복지에 힘쓰며 고용노동부가 매년 선정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의 임금, 일생활균형(워라밸), 고용안정 3개 분야 모두에서 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다른 중소기업보다 임금, 신규 채용, 워라밸이 우수해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평가다. 다산제약은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과 복지를 위해 투자를 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다산제약은 임직원 워라밸 향상을 위해 반반차 제도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짧은 개인 용무를 볼 경우 2시간 단위로 휴가를 쪼개 쓸 수 있는 제도다. 유연한 근로를 위해 조만간 유연근무제도 적용할 계획이다. 개인 사정과 업무 특성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요일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직무와 관련된 교육이나 어학 수강비, 직무 관련 도서와 경영 서적 구매, 운동수강비 등을 지원하며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임직원간 소통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제도를 운영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볼링, 농구 동호회 등이 활발히 운영된 바 있다. 매년 진행하는 연구소 R&D Fair와 생산성 향상 대회는 임직원들이 각자 연구/생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사내 세미나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직원에게는 포상이 주어진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간 토의가 이뤄지고, 자연스럽게 업무 능률도 향상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산제약은 인건비 상승 속에서도 맨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젊은층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회사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복지와 워라밸 확립에 힘쓰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니 직원들의 근속 연수도 늘어나고, 매출도 확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 다산제약 연매출은 2016년 300억원에서 2020년 539억원으로 증가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회사 발전을 위해 맨파워에 투자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임직원 수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고, 평균 근속 연수가 5년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중소기업의 인식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신규채용에 더욱 힘쓰는 것은 물론 매년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며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강소기업 선정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1차 7가지 결격요건 확인 후 2차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부터는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혜택을 준다.2022-01-17 06:17:50정새임 -
젬백스앤카엘,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임상 3상 진입[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해 4월 국내 임상3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된 뒤 9개월 만에 임상 3상 진입에 성공했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14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GV1001의 국내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은 국내 936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또는 1.12 mg을 피하(SC)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당초 젬백스앤카엘은 지난해 1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 환자 306명을 대상으로 GV1001의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식약처는 같은해 4월 시험대상자 수 및 산정근거, 공동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 등에 대한 자료가 미비해 임상을 반려했다. 이후 젬백스앤카엘은 GV1001의 임상 피험자 수를 확대 보완, 9개월만에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있었다. GV1001은 인간 텔로머라제에서 유래한 16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peptide)이다. GV1001은 췌장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리아백스주'와 동일한 성분의 약이다. 현재 용도를 변경해 치매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젬백스앤카엘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GV1001의 임상을 진행해 왔다. 2017년부터 2019년 9월까지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V1001의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 값을 도출하기도 했다. 임상 2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중 콜린성 신경계 조절 약물인 도네페질을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복용한 96명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도네페질 투여군, GV1001 1.12mg·도네페질 투여군, 위약·도네페질 세 가지 클래스로 나눠 비교했다. GV1001군과 위약군을 비교하기 위해 1주 간격으로 4회, 이후 2주 간격으로 10회, 총 14회 투약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도네페질을 단독으로 투여한 대조군보다 GV1001 1.12mg 투여군에서 중증장애(SIB) 점수 항목 유의미한 결과 값을 입증했다. 도네페질을 단독으로 투여한 대조군은 SIB 점수가 7.23점 감소한 반면 GV1001 1.12mg을 투여한 시험군은 0.12점 감소해 우월성을 확보했다. IMARC 서비스 프라이빗 리미티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2020년에 63억4000만달러(약 7조5400억원)으로 2026년까지 연평균 6.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01-17 06:15:22지용준 -
생물학적제제 '유통대란' 피했지만 꺼지지 않은 불씨[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물학적 제제 운송 개정안에 6개월 계도기간을 부여하면서 인슐린 제제 등의 약국 공급이 중단되는 '유통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유통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동시에 민관 협의체를 꾸려 합리적인 운송 방안을 도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최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에 '생물학적 제제 등 수송 관리 방안 개정 시행 알림' 공문을 보내 개정안이 시행되는 1월 17일부터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고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7일까지 중대 사항을 제외한 위반에 대해서는 처분이 내려지지 않는다. 처분을 받는 중대 사항은 온도기록을 거짓으로 작성·보관하거나 온도조작장치를 설치한 경우다. 개정안 시행을 눈앞에 두고 이뤄진 이번 결정으로 최악의 '유통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 공문 이후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생물학적 제제의 잠정 유통 중단 방침을 철회하고 정상 출하를 예고했다. 계도기간이 주어졌을뿐 시행일이 유예되지 않았으므로 강화된 규정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식약처가 지난해 7월 공표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를 배송하는 유통업체들은 수송용기에 자동온도기록장치를 필수로 설치하고 그 기록을 2년간 보관해야 한다. 설치된 자동온도기록장치는 주기적으로 검정·교정을 실시해야 한다. 당초 다수 의약품유통업체는 개정안 실시일인 17일부터 인슐린을 비롯한 생물학적 제제의 약국 배송을 잠정 중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온도 유지를 위한 세세한 내용이 고시되지 않고, 개정안 공표부터 시행까지 초고속으로 이뤄져 현실적인 준비 기간이나 시범운영을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의약품유통업계가 식약처의 일방적인 규정 강화에 크게 반발하고, 약사회도 우려를 표하면서 강경했던 식약처가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약사회는 환자들이 자주 처방받는 인슐린 제제 등이 약국에 공급되지 않는 상황을 우려하며 식약처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12일 식약처에 보낸 공문에서 대한약사회는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에 따른 현장상황 파악과 의약품유통협회, 유통사와의 협의에 있어 식약처의 대응이 미흡하고 이로 인한 공급 대란이 불가피하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일부 약국에서는 생물학적 제제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예견된 문제에 대한 준비 부실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초래되면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속히 협의체를 구성해 현실적인 생물학적 제제 운송 지침 마련과 적절한 비용 분담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물학적 제제 유통 수수료가 평균보다 낮은 데다 규정 강화로 비용이 크게 뛰면서 포기를 선언한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제제 유통은 기업의 선택사항이어서 이를 강제화할 의무도 없다. 결국 포기 업체가 증가할수록 약국과 환자가 겪는 불편함이 커진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달 식약처에 정부와 제약업계, 유통업계 등 관련 단체가 모인 민관 협의체 결성을 제안한 바 있지만 협의체 구성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업계는 지금 같은 속도라면 6개월 뒤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생물학적 제제 유통 대란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의약품유통업계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부여된 점은 다행이지만, 비용 손해와 처벌 부담을 안고 생물학적 제제를 유통하겠다는 업체는 거의 없다"면서 "안전하게 생물학적 제제를 운송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1-15 06:20:33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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