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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 출시…제형 차별화 전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1일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네페질 성분 치매치료제로는 국내 최초의 산제 제형이라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 제약업계가 제형의 다변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가운데, 현대약품도 차별화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제형을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용량은 5mg와 10mg 2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페질산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정제와 구강붕해정 형태로 나오고 있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과는 달리, 파우더 형태로 개발돼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물·주스 등에 용해하여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약물 복용을 꺼려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치매 증상 치료제의 경우 스테디셀러 제품·제형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신제품이 주목받기 쉽지 않다"며" 제형 차별화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거나 틈새시장을 노리겠다"고 말했다.2022-07-01 09:23:44김진구 -
안양샘병원, 마취·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마취 적정성 평가’와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향상과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심평원이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대상은 전국 병원급 이상 총 387곳이며, 지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안양샘병원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지난 2020년 1차 평가에 이어 이번 2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항목에서도 동일 규모 병원 평균보다 많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의료진 전문성과 시설 장비 면에서 모두 뛰어남을 입증했다. 안양샘병원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 이어 최근 실시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 환자 안전성 향상 및 적정 수혈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 평가로,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병원급 이상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1 Unit)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총 8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안양샘병원은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등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수혈 환자의 안전 관리와 수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용복 안양샘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환자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22-07-01 09:20:5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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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코로나 치료제 임상2상 조기종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카모스타트 성분의 임상 2상을 조기 종료한다고 1일 공시했다. 임상 중단 이유로는 임상환자 모집의 어려움을 꼽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전 세계 확산과 백신처방 확대로 엔데믹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임상시험 환자 모집이 어려우며, 코로나 엔데믹 진입에 맞춰 규제당국에서 긴급승인과 같은 '패스트트랙' 절차도 없어지고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2상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 카모스타트 치료의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임상은 서울아산병원에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다만 임상 승인 후 2년여간 목표했던 환자를 전부 모집하지 못했다.2022-07-01 09:07:51김진구 -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정' 출시…1년내 1000억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7월 1일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Fexuclue)을 국내 출시했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다. 회사는 1년내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펙수클루정은 2008년 타깃 물질 개발 단계부터 연구개발, 임상, 허가, 판매 단계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대웅제약 자체 기술로 진행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간 독성 등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최적 구조를 고안했다. 펙수클루정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했다.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임상을 통해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이 증명됐다. 대웅제약은 전국 의료진에게 펙수클루정의 새로운 기전 및 증상별 특장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주요 소화기학회 국제학술대회, 학회 행사와 거점별 대규모 발매 심포지엄 및 지역별 학술모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펙수클루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역에서도 빠르게 발매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국내 품목 허가 전 이미 중국, 미국, 브라질 등을 포함해 세계 15개국에 1조1000억원 상당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 6월말 기준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총 8개국에 국가별 품목허가를 신청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2025년까지 10개국, 2030년까지 100개국에서 펙수클루정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최소 2036년까지 지속되는 긴 물질특허 존속기한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으로 지위를 극대화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적응증 및 제형 확보도 함께 예정돼 있다. 위염 3상을 종료했고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3상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에 대한 3상도 진행하고 있다. 복약 편의성 향상 및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구강붕해정, 주사제, 복합제 등 제형 다변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7325억원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 TAM(Target Addressable Market)에 따르면 미국, 중국 등을 포함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약 21조원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시스템과 그간의 소화기 시장에서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펙수클루정 출시 1년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동시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2022-07-01 09:02:34이석준 -
줄기세포 치료제·항암제…대웅의 오픈이노베이션 열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에 한창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약 개발부터 항암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손을 뻗었다. 법인이 세워지지 않은 창업 준비 단계의 기업과도 손을 잡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상반기에만 8곳의 벤처 및 연구소와 연구개발 협력을 맺었다. 지주사인 대웅과 자회사 아피셀테라퓨틱스(이하 아피셀)까지 포함하면 12건에 달한다. 연구 분야도 줄기세포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항암제, 면역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아피셀과 줄기세포 치료제·위탁생산 확장 줄기세포와 관련한 연구는 지난 1월 6일 엑소스템텍과 맺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 개발이 대표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체 개발한 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DW-MSC'에서 엑소좀을 추출해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공동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 엑소스템텍이 보유한 퇴행성 관절염 엑소좀 치료제, 간섬유화 엑소좀 치료제, 광절단성 단백질 담지 기술 등 파이프라인도 함께 연구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연세대 원주의대 청각재활연구소가 진행하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형태의 난청 치료제 개발에 참여키로 했다. 임상에 필요한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세포은행(MCB)을 구축하는 데 대웅제약이 일조한다. 지난 3월 8일에는 아피셀, 서울대병원과 함께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협약도 맺었다. 공동으로 국내외 연구과제를 유치하고, 기술과 연구인력 교육 등을 교류해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이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DW-MSC와 영국 아박타의 아피머 유전자를 도입한 기능 강화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AFX'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피셀은 지난 5월 31일 삼성서울병원과도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 협약을 맺었다. 희귀 난치 질환에서 유전자 도입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자 주도형 임상연계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아피셀은 삼성서울병원과 국가 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도 밝혔다. ◆약효 높이는 신소재·신제형 개발 관심 줄기세포 외에도 새로운 소재와 제형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2030 글로벌 제제 넘버1' 비전을 선포하며 지질나노입자(LNP) 기술과 함께 비강분무제형, 마이크로니들 등 신규 투여 경로 기술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자체 기술과 설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 적응증이나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활발히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 지난달 29일 대웅제약은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경피 흡수 제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부착해 약효를 나타내는 제제다. 경구 투여제와 달리 위장관을 거치지 않아 소화관계 부작용이나 간에서의 초회통과효과로 인한 약물의 불활성화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경피 흡수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이 결정화돼 약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때 용해도를 높이는 스카이테라퓨틱스의 '모아시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흡수율과 용해성이 낮아 개발이 어려웠던 약물의 제품화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스카이테라퓨틱스는 자체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을 적응증으로 용해도와 체내 흡수율을 높인 물질을 주성분으로 한 경피 흡수제를 개발한다. 대웅제약은 원료물질을 의약품으로 개발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대웅바이오, 큐티스바이오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약물 개발에도 참여한다.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유기합성 기술과 달리 합성 과정에서 대장균이나 효모 등을 이용한다. 또 생촉매 등 친환경적 촉매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유기합성 반응에서 발생되는 유기용매 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대웅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이 같은 협업에 나섰다.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석유화학 합성 기반 또는 동물 유래 추출 기반의 약물 소재 중 친환경 바이오합성 소재로 전환이 요구되는 후보 약물을 선정해 시장성을 평가하면, 큐티스바이오가 합성생물학 기술과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해 상업용 균주와 공정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진행된다. ◆분야·기업 규모 가리지 않고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 활용 이 외에도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에 뛰어든 분야는 다양하다. KB바이오메드(3월)와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을 맺었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4월)와는 CAR-NK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발굴을 진행 중이다. 미국 벤처기업 크리스탈파이와도 항암 신약을 공동 개발 중인데,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AI 플랫폼을 항암제 개발에 활용한다. 연구 범위가 광범위해 회사가 집중하는 분야가 불명확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이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다 보니 분야가 많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들은 모두 대웅제약이 집중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규 모달리티 ▲혁신신약 ▲약물전달체 ▲디지털 헬스케어 5가지 내에 속하는 것으로 초기 연구 단계인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기술을 확보한 벤처 기업뿐 아니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의 기업들과도 스킨십을 늘리며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규모와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잠재력만 있으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5월 대웅제약은 제1회 이노베어 창업스쿨에서 파트너 기업 4곳을 선정했다. 대웅제약이 집중하는 4개 분야의 35개 후보군 중 성장성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예비 창업기업 2곳과 초기 창업기업 2곳을 발탁했다. 선정 기업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균주를 개발하는 '바이옴에이츠',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뉴다이브', 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시너지AI', 안질환 전자약 개발 기업 '메디아이오티'다. 모두 대웅제약이 아직 진입하지 않은 차세대 기술 영역이다. 대웅제약은 창업 비용을 지원하고 초기 투자를 통해 이들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2022-07-01 06:20:53정새임 -
유한양행의 '자식' 사랑…유한 출신 벤처에 투자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유한 출신이 몸담고 있는 바이오벤처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내달 코스닥에 입성할 에이프릴바이오 130억원 투자 등이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은 타법인 투자 대상을 찾을 때 기술력은 물론 회사의 정신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지 살핀다. 이런 측면에서 유한 출신이 포함된 벤처와 관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에 2020년 30억원, 2021년 100억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로 있다. 에이프릴바이오에는 오세웅 유한양행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연구개발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오 전무는 현재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소장이다. 중앙연구소 R&D전략팀장, 부소장을 거쳐 소장 자리에 올랐다. 에이프릴바이오에서 연구소 총괄 담당인 송무영 전무도 유한양행 출신이다. 유한양행에서 1995년부터 2020년까지 바이오신약팀 수석연구원 및 팀장, 바이오CMC팀 팀장을 수행했다. 오세웅 유한양행 전무와 송무영 에이프릴바이오 전무(전 유한양행)의 스킨십이 130억원 규모 투자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인물 모두 R&D에 정통한 만큼 양 사 기술력 시너지를 고려했다는 평가다. 기술 도입까지 성사 유한양행의 자식 사랑의 또 다른 대표 사례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아임뉴런이다. 두 곳 모두 유한양행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다. 남수연 지아이이오베이션 사장과 김한주 아임뉴런 대표는 유한양행에서 각각 중앙연구소장, 사업개발 이사를 맡았다.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이베이션에 총 160억원, 아임뉴런에는 80억원을 투자했다. 양 기업 모두 기술이전 계약도 맺었다. 유한양행은 2020년 7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 치료 후보 물질(GI-301) 기술 도입에 최대 1조409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중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은 200억원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 4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유니콘 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업공개는 하반기가 점쳐진다. 시리즈A~C 투자와 프리IPO를 합쳐 현재까지 약 25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아임뉴런과도 2020년 2월 537억원 규모(계약금 12억원 포함) 뇌질환 신약후보물질 3종 기술도입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 단 올 3월 해당 공동연구 과제 전세계 독점적 전용 실시권을 아임뉴런에 반환했다. CNS 연구센터 추진 등 협력은 지속한다. 아임뉴런은 시리즈A까지 500억원 정도 누적 펀딩액을 기록 중이다. 향후 IPO도 추진한다. 시장 관계자는 "타법인에 투자 할 때 신약 물질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안목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은 사람이다. 유한양행의 자식 사랑도 유한양행의 정신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냐를 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2022-07-01 06:00:01이석준 -
코로나 셀프메디케이션 이후 한방제제 감기약 매출 껑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 관리 기조가 사실상 셀프메디케이션으로 전환되면서 한방(생약)제제 감기약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경증도의 코로나19 증상은 인후염·편도염·폐렴 등이 주를 이루는데, 한방제제인 은교산·갈근탕·구풍해독탕 등이 케미칼 감기약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과 대등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어 외형 확장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은교산은 연교·금은화·우방자·박하·길경·죽엽·형개·대두황권·감초 등으로 조성되며 유행성 감기, 급성 편도선염·기관지염, 폐렴 등에 쓸 수 있다. 갈근탕의 성분은 갈근·감초·건강·계피·대추·마황·백작약 등이 들어가며, 감기·코감기·두통·어깨결림·근육통에 효과가 있다. 구풍해독탕은 우방자·연교·석고·감초·강활·길경·방풍·형개 등이 가미되며, 편도염·편도주위염 등에 사용하고 있다. 한방(생약)제제 감기약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한방제약 빅3기업도 최근 판매 특수를 누리고 있다. 경방신약의 대표적인 감기약 시리즈는 경방갈근탕액(갈근탕)·쎄파렉신캡슐(은교산)·소렉신연조엑스(구풍해독탕)을 들 수 있는데, 3개 제품 합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15억원) 증가했다. 경방갈근탕액의 2019~2022년 상반기 실적은 9억5000만원·9억3000만원·6억8000만원·10억원으로 집계됐다. 쎄파렉신캡슐도 7억8000만원·8억6000만원·6억·18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렉신연조엑스는 2020년 3억1000만원, 2021년 2억2000만원의 박스권 매출을 보이다 올해 상반기 20억원으로 퀀텀점프했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폭발적인 감기약 수요로 품절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지만 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의 생산케파 확보로 제품 공급 정상화를 꿰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재고량 확보 및 생산시스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풍제약 인후신(은교산)도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제품 론칭 이후 처음으로 매출 20억대 고지를 바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후신은 2020년 6억, 2021년 5억 가량의 외형을 형성하다 올해 5월 누적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조인식 한풍제약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케미칼·한방제제 감기약 품절 사태는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도래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방감기약 개발·판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까지 포괄한 한방 토탈헬스케어 산업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신약 쌍패원액(갈근탕)도 순조로운 매출 행보를 띠고 있다. 쌍패원은 2019·2020·2021년 4억8000만원·4억8000만원·4억7000만원의 매출 양상을 보이다 2022년 5월 누계 3억원을 돌파했다. 유창용 정우신약 대표는 "과립·캡슐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한방 인후염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제형의 헤토마신 연조엑스를 제형 변경해 출시했다. 원방과 해외 의약품집에 수록된 한방약제의 현대화는 물론 과학·표준화 작업에 앞장서 감염병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2-07-01 06:00:00노병철 -
보경회, 2022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성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는 지난 23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산업계 발전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은 30개 기관과 기업, 개인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상위원회가 포상했으며, 제너시스BBQ 그룹이 협찬했다. 분야별 수상자로는 엘로이여성의원이 건정성실부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표창을 받았으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보건산업부문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브랜드종합대상에는 365mc(노원점)(지방흡입특화부문), 다이트한방병원(다이어트부문). 차앤박피부과 노원점(기미·색소부문), 우아성한의원(성장·성조숙증부문), 모제림성형외과(모발이식부문), 라미체성형외과(성형외과부문), 모티브성형외과(눈성형부문), 리팅성형외과(리프팅부문), 플란치과(임플란트부문), 플란치과라미트(라미네이트부문), 렉스성형외과(안면거상부문), 팝성형외과(리프팅부문), 세화산부인과(산부인과-고객만족부문), 유앤아이의원 수원점(리프팅부문), 유앤아이의원 건대점(고객만족브랜드부문), 유앤아이의원 광명점(피부색소치료부문), 유앤아이의원 산본점(다이어트부문), 블루비뇨기과의원 광교점(요로결석부문), 블루비뇨기과 강남점(비뇨기과부문), 블루비뇨기과판교점(고객만족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브랜드대상으로는 모모성형외과(비절개모발이식부문),용인미하나의원(피부미용-리프팅부문), 오늘도한의원(한의원부문), 경희스마일한의원(한의원부문), 온아한한의원(한의원부문)이 선정됐다. 산업대상에는 (주)피에이치씨(의료기기부문), 코리아결제시스템(보건산업결제시스템부문), 리더스기술투자(보건산업기술투자부문)에 상이 수여됐다.2022-06-30 18:54:04정새임 -
마켄, 바이오 프로세싱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켄(MARKEN)이 바이오로지스틱스 코리아 2022 컨퍼런스(Biologistics World Korea 2022 Conference)에서 대한민국 바이오 프로세싱 엑설런스 어워드 2022(Korea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s 2022)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켄이 수상한 부문은 대한민국 최고 제약 3PL(Korea’s best 3PL for Pharma)이다. 대한민국 바이오 프로세싱 엑설런스 어워드는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시상식이다. 마켄 세렌 옹(Serene Ong)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마켄이 헬스케어 물류 프로세스의 뛰어난 품질, 비용 절감, 배송 시스템 혁신을 실현해 임상 시험 물류 전문성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마켄만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켄은 전세계 60개 지사, 2250명의 직원, 전 세계 25개국 거점센터에 32개 최첨단 GMP 인증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 및 허브를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물류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220여 국가에 모든 온도 범위에서 매월 15만건 이상의 콜드체인 의약품과 생물학적 샘플 운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GPS 추적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제품의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를 24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글로벌 컨트롤 센터를 운영, 특히 임상 시험 물류(Clinical Trials Logistics) 시장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 기업이다. 또한 80개국 이상에서 환자의 거주지로 직접 임상 시험 재료를 배달(DTP, Direct To Patient)하고 환자의 거주지에서 직접 생체 시료를 수거(DFP, Direct From Patient)하는 홈헬스케어(HHC, Home Health Care) 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22-06-30 15:52:33노병철 -
펜믹스 'ADC CDMO',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펜믹스가 항체-약물 접합체(ADC)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에 날개를 달았다. 펜믹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자사 ADC 주사제 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까지 총 30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바이오 완제의약품 CDMO 사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기업의 성장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원대상 분야는 16대 전략사업 내 28개 유망 품목이며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R&D 비용지원 및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받는다. 펜믹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천안 부지에 ADC 및 바이오 완제의약품 제조소 건설을 시작했고, 5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바이오 완제의약품 CDMO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펜믹스는 다년간 페니실린 항생제 및 non-bio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CDMO 국내외 사업을 통해 쌓아온 ‘제조 ,개발, 품질시험, 인허가 지원’의 올인원(All-in-one)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완제의약품 제조소가 준공되면 임상 및 판매용 바이오 완제의약품 제조, 인허가 지원 등 서비스에 대한 국내외 개발사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펜믹스 관계자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이 이번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무균주사제의 EMA 허가 및 유럽 내 20개국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까지 선정돼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2022-06-30 15:42:5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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