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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높은 알츠하이머약…아밀로이드베타 타깃이 맞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도전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달아 난관에 부딪혔다. 최초의 신약 아두헬름이 외면받은 데 이어 로슈도 임상에 실패하면서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기전에 근본적 의문도 제기된다. 로슈 자회사 제넨텍은 16일(현지 시간) 상염색체 우성 알츠하이머병(ADAD) 치료 신약 '크레네주맙'이 콜롬비아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크레네주맙은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깃하는 신약 물질이다. 해당 임상은 콜롬비아 ADAD 회원 252명을 대상으로 크레네주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측정했다. 참가자의 3분의 2는 인지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었다. 이들은 5~8년 간 크레네주맙 또는 위약을 투여 받았다. 중간 분석 결과 1차 평가지표인 인지능력 및 일화 기억(개인이 경험한 사건을 장소와 시간적 맥락 속에서 의식적으로 회상하는 것) 능력을 유의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제넨텍의 크레네주맙 개발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제넨텍은 초기 산발성 알츠하이머를 대상으로 CREAD1과 2 임상을 실시했으나 중간 분석에서 1차 지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2019년 임상을 종료했다. 이후 회사는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의 ADAD를 타깃해 개발을 이어갔으나 이번에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연구를 이끈 에릭 레이만 배너 알츠하이머 연구소 박사는 "크레네주맙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임상적 이점을 나타내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오젠은 지난 5월 최초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상용화를 사실상 포기했다. 미국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미국 공공의료보험 메디케어가 아두헬름 보험 적용을 제한하면서 시장 확대에 큰 제약이 걸렸기 때문이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는 지난 4월 아두헬름 임상에 참여한 환자에만 보험 급여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바이오젠은 아두헬름 상업화를 위한 모든 인프라를 최소화했다. 아두헬름 부진 책임으로 미셸 보나토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고, 아두헬름에 투입된 총 1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키로 했다. 유럽 허가 신청도 취소했다.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바이오젠·릴리·로슈 재도전…아밀로이드베타 치료법 의문 대두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젠은 아두헬름 대신 새로운 물질로 재도전에 나섰다. 아두헬름과 같은 아밀로이드 베타 타깃 항체인 '레카네맙'이다. 에자이와 공동 개발 중이며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한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856명 환자의 2b상 연구 결과를 대상으로 빠르게 가속승인 신청을 마쳤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레카네맙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 제출과정에 돌입해 지난 5월 신청을 마쳤다. FDA가 레카네맙 허가 신청을 받아들이면 심사 완료 날짜가 설정된다. 레카네맙은 856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 연구에서 레카네맙이 뇌 아밀로이드 축적 정도를 베이스라인 대비 0.306유닛 감소시켰다. 아밀로이드 감소 정도는 알츠하이머 종합 점수(ADCOMS), 임상 치매 척도 총합(CDR-SB) 및 알츠하이머 인지 세부 척도(ADAS-cog)의 점진적 하락과 상관 관계를 보였다. 다만 1차 평가지표인 치료 12개월 시점에서 병증 악화 억제율 25% 이상에 이를 확률 80% 목표치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양 사는 확증 임상인 레카네맙 3상 Clarity AD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릴리도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하는 항체 '도나네맙' 허가를 받기 위해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분기 신청 작업을 보류하면서 레카네맙보다 속도는 뒤처졌다. 릴리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내 가속승인 신청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나네맙은 2상에서 치료 72주 차에 위약군 대비 알츠하이머병 인지기능평가검사 ADAS-Cog13과 일상생활수행능력검사 ADCS-iADL을 결합한 iADRS 지표를 32% 감소시키며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릴리 역시 확증 임상인 3상과 더불어 아두헬름과의 직접 비교 임상에 돌입했다. 크레네주맙에서 실패를 겪은 로슈도 다른 신약 물질로 알츠하이머에 도전한다. 크레네주맙과 같은 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항체인 '간테네루맙'이다.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대상으로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첫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알츠하이머병을 진단 받지 않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적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에도 나섰다. 다만 이들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접근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현재 상용화를 앞둔 치료제는 모두 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전이다.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물질로 지목돼 왔다. 하지만 아두헬름을 비롯한 여러 아밀로이드 베타 타깃 항체들이 임상에서 생각만큼 치료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최근에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외부 축적되기 이전에 리소좀 내부 산성화가 결핍되는 현상이 뇌 세포를 손상 시키는 첫 단계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면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대한 접근법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주현 뉴욕대 연구팀이 이달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내놓은 연구 결과의 핵심은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할 때 리소좀 내부 산성화 결손이 세포 외부 아밀로이드 베타가 침착되기 4개월 전부터 확인됐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제거해도 질병의 진행을 막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플라크가 세포 외부에 형성되기 이전에 뇌 세포가 이미 손상된 상태라는 지적이다.2022-06-18 06:19:54정새임 -
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 추가될 듯[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이 추가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현재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수술전후 보조요법에 대한 추가 승인을 위한 막바지 검토를 진행 중이다. 3분기 내 허가가 점쳐진다. 한국 MSD는 지난해 미국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도 빠르게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키트루다의 유효성은 KEYNOTE-522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임상 결과, 키트루다를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고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 사용하는 경우 해당 환자군의 무사건생존(EFS)이 개선돼 위약군 대비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험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환자의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은 37.8개월(전체 범위 2.7개월~48개월)이었다. KEYNOTE-522는 2기 및 3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가운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무사건생존 결과를 보여준 최초의 대규모 무작위 3상 임상이다. 여기에 얼마 전 키트루다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유효성 데이터를 추가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KEYNOTE-522 연구의 탐색적 분석 결과, 키트루다 투약군과 대조군 모두 잔류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이벤트 발생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진류 종양의 크기가 가장 큰 RCB-3를 제외하면 키트루다 군의 사건 발생 위험이 모두 대조군보다 낮았다. 유방암 중에서 모든 수용체(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에 음성 반응을 보이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오랜 기간 미해결 난제였다.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 옵션은 오랜 기간 항암화학요법이 전부였으며 로슈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이 국내 최초로 적응증을 획득했지만 아직 비급여 약물로 남아 있던 상황이다. 이후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저해제 '린파자(올라파립)'가 표적항암 옵션을 추가했고 면역항암제로는 최초로 로슈의 PD-L1저해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이 진입했다.2022-06-18 06:03:01어윤호 -
동성제약 "염색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업체 '유원(U1)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전문그룹'과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eZn)'의 말레이시아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유원 인터내셔널의 말레이시아 내 유통 파워를 십분 활용하여 시장 내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이지엔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등의 탈색약을 말레이시아의 주력 H&B 유통인 '가디언(Guardian)' 250개 매장에 런칭한다. 입점 매장은 추후 500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 하반기 대만·일본 시장에 새롭게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며 "비건 염색약 등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성제약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은 현재 총 7000여곳의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성제약은 올해 하반기까지 1만곳 이상의 해외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2-06-17 14:33:14김진구 -
제네릭사 13곳, 위염약 레코미드서방정 특허 도전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한양행의 급성·만성 위염 치료제 '레코미드서방정(성분명 레바미피드)' 특허에 제네릭사 13곳이 도전장을 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마더스제약 등 13개 업체는 레코미드서방정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 특허는 2040년 9월 만료된다. 이달 초 마더스제약이 처음으로 도전장을 낸 데 이어 우판권(우선판매품목허가) 확보를 목적으로 14일 내에 넥스팜코리아, 대한뉴팜, 동광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신일제약, 씨엠지제약, 에이프로젠제약, 한국비엔씨, 한림제약, 휴온스가 심판을 청구하면서 도전자 대열에 합류했다. 제약업계에선 레코미드서방정의 빠른 성장세가 제네릭사의 대거 도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이 약물은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이 공동 개발했다. 2020년 12월 허가를 받고 지난해 3월 동시에 제품을 발매했다. 유한양행이 나머지 3개사 제품을 수탁생산한다. 특허권도 유한양행에 있다. 기존 정제를 서방형제제로 개선하면서 1일 3회 복용을 1일 2회 복용으로 줄였다. 서방정 제품은 발매와 함께 레바미피드 성분 위염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발매 후 10개월 간 4개사의 생산 실적 합산은 150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이 58억원, 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 40억원,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 29억원,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 24억원이다. 기존 정제의 4개사 합산 생산 실적이 37억원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레바미피드 성분 위염치료제의 오리지널 제약사는 한국오츠카제약이다. 지난 1991년 무코스타정을 허가 받았다. 지난해 정제의 생산실적은 167억원이다. 여기에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1월 무코스타서방정을 허가 받고, 유한양행 등보다 한 달 늦게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서방정의 작년 생산 실적은 35억원이다.2022-06-17 12:09:09김진구 -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후보 FDA 2상 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PRS(Prolyl-tRNA Synthetase)를 저해하는 기전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DWN12088'을 개발 중이다. PRS는 콜라겐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다. DWN12088은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한다. 임상2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02명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IPF)에게 24주간 시험약 또는 위약을 경구 투약 후 노력성 폐활량(FVC) 수치 악화가 얼마나 개선되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임상2상은 오는 9월 개시된다. 대웅제약은 호주·한국에서 진행된 다수의 DWN12088 임상1상에서 총 162명의 건강인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해 임상2상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5월 미국흉부학회 연례학술대회(ATS 2021)에서 동물모델 실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DWN12088과 기존 치료제를 병용 투여했을 때 항섬유화 효과와 폐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2019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을 통해 사람에서의 PRS 저해제를 통한 항섬유화 효과를 입증할 경우, DWN12088이 기존 치료제를 능가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폐섬유증 외에도 DWN12088의 피부·신장·간·심장 등 다양한 섬유 희귀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희귀질환으로 알려진 특발성 폐섬유 질환은 기존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다"며 "DWN12088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을 제공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인해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아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이다. 현재 시판 중인 다국적 제약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지 못하며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 복용 포기율이 높아 여전히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매년 7%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며 2030년에는 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2022-06-17 10:28:03김진구 -
유영제약, 방배동 거리 환경정화 봉사활동 펼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방배역 인근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20명은 17일 오전 7시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 주변을 중심으로 방배역 인근 이면도로 및 골목길 곳곳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영제약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대표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되었지만, 올해 코로나19 완화 정책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6월부터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유영제약의 첫 대면 봉사활동이기에 의미가 남달라 임직원들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면 봉사활동과 비대면 봉사활동 모두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6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천연비누 만들기’, ‘헌옷기부 캠페인’의 비대면 봉사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2022-06-17 08:49:42노병철 -
다국적사, 10명 중 7명 한국인 CEO...여성 CEO 30%[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은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허브로 부상했다. 인정하기 싫다 하더라도, 다국적 제약사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다. 다국적사 CEO들은 임상 유치 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한국인 CEO 몇몇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 적잖은 노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 유럽, 일본 다양한 국가만큼, 회사마다 CEO의 선임 경향도 다르다. 본사에서 직접 파견하는 곳, 국내 사정에 정통한 내국인을 선호하는 곳 등 다국적 제약사들은 다양한 수장들이 거쳐갔다. ◆외국 사장님과 한국 사장님 크게 보면 외국인 사장과 내국인 사장 체제를 고수하는 업체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외국인 사장 체제 고수 제약사는 한국로슈다. 이 회사는 1983년 법인 설립 이래, 현재까지 외국인 사장을 선임해 왔다. 로슈는 평균 3~4년에 한번 수장을 교체하는데, 보통 본사나 지역본부(Region), 혹은 타국가 법인의 인사들이 파견된다. 현재는 닉 호리지 대표가 2018년부터 한국법인을 이끌고 있다. 한국릴리, 한국머크, 바이엘코리아 등 제약사들도 외국인 사장을 선호한다. 릴리는 2007년 홍유석 사장을 선임하기도 했지만 그의 사임 후 곧바로 외국인 체제로 회귀했다. 줄곧 외국인 사장을 내세웠던 머크는 2020년 이례적으로 김우규 대표를 선임, 내국인 체제로 전환됐다. 김 대표는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부터 머크그룹 독일본사와 미국지사에서 일렉트로닉스 사업부의 다양한 책임자를 역임하다 2020년 한국법인으로 발령됐다. 바이엘 역시 외국인 체제를 유지 중인데, 2015년부터 현 프레다 린 대표까지 여성 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내국인 체제를 고수하는 회사도 많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9년 아멧 괵선 대표를 끝으로, 같은 해 4월 이동수(60) 대표 선임 이후 현 오동욱(52) 대표까지 내국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애브비 역시 애보트 시절부터 유홍기(65) 대표가 수장을 맡아 왔다. 유 대표는 2018년 정년 퇴임했고 이후부터 현 강소영(52) 대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각각 김대중(62) 사장과 배경은(51) 사장, 두 장수 CEO가 경영을 맡고 있다. 내국인 체제를 고수하다, 돌연 외국인 체제로 전환한 제약사도 존재한다. 한국얀센의 경우 법인 설립부터 서울대 약대 출신들이 줄곧 사장 자리를 맡아 왔지만 2018년부터 외국인 체제로 돌입했으며 GSK 역시 김진호(72) 사장을 거쳐 홍유석(59) 사장의 사임 후 외국인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22년 현재 한국인 사장의 비율은 70%를 넘어섰다. ◆제약사 여성 대표, 이젠 '자연스러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여성 대표를 가진 제약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제약사 여성 대표이사의 탄생은 기사화되고 이슈가 된다. 같은 맥락에서 따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특히 여성 경영인이 다국적사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일각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한다. 글로벌 본사의 지시 사항을 이행하는 일종의 '고용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선입견일 뿐이다. 되레 여성 CEO가 선임되고 본사에 적극적인 한국의 상황을 어필하고 관철 시키는 회사들도 있다. 외국계 제약회사 여성 CEO 시조는 1986년 취임, 23년 간 한국스티펠을 이끌었던 권선주(76) 전 사장이다. 그러나 이후 오랜 기간 다국적사 여성 CEO는 탄생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8년 산도스 대표이사직에 임명된 윤소라(50) 전 대표를 필두로 최근까지 외국계 제약회사 여성 CEO들이 심심찮게 탄생하고 있다 2010년 젠자임코리아 CEO에 배경은 대표가 취임했으며 배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젠자임은 또 다시 여성인 박희경(54) 대표를 선임했다. 배 대표는 현재까지 사노피 그룹을 총괄하고 있으며 박희경 대표는 독립적 사업부로 재탄생한 사노피젠자임을 총괄하고 있다. 2011년에는 덴마크계 제약사 레오파마의 국내 진출과 동시에 초대 CEO 자리에 주상은(57) 대표가 선임됐다. 2012년 얀센은 김상진(58) 대표 후임으로 말레이시아얀센 사장을 지낸 김옥연(54) 대표가 수장 자리에 앉았다. 김 대표는 당시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회장도 겸임했다. 2022년 현재 여성 대표이사 비율은 30%에 육박하고 있다. 김옥연 전 얀센 대표는 2015년 KRPIA 회장 취임 당시 이같이 말했다. "여성이라는 요건으로 주목받는 것이 달갑지는 않다. 여성 리더가 특별하지 않고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 들여지는 사회나 문화가 확립됐으면 한다." "제약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여성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여성 CEO도 업계 인력구조 상 자연스럽게 선출되고 있다. 다양성에서 진정한 진보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 뿐 만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2022-06-17 06:30:59어윤호 -
장기전과 속도전...엇갈린 콜린알포 소송 법정 공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급여축소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좀처럼 매듭 지어지지 않고 있다. 소송전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나도록 단 1건의 판결도 나오지 않은 채 선고일은 차일피일 미뤄지는 양상이다. 제약사들 입장에선 집행정지 승소로 급여축소를 저지한 터라 소송의 장기전이 불리하지는 않은 입장이다. 이에 반해 콜린제제 환수협상 소송은 1심 모두 패소 이후 상당수 제약사들이 이탈한 채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콜린 급여축소 취소소송 1심 2년째 진행 중...선고일정 연이어 연기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17일 예정된 건강보험약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소송의 선고일을 7월22일로 변경했다. 종근당그룹이 제기한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올리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 급여축소의 부당함을 따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고시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법률 대리인에 따라 2건으로 나눠서 제기됐다.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39개사와 개인 8명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39개사와 1명의 소송을 맡았다. 종근당그룹 재판의 선고일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재판부는 지난 2월22일 판결 선고기일로 예고했지만 재판부가 변경되면서 변론이 재개됐다. 지난 4월29일 변론을 속행한 이후 이달 17일 선고를 예고했지만 지난 15일 선고일을 또 다시 연기했다. 지난 2020년 8월 소장을 제출한 지 2년 가까이 지나도록 1심 재판이 결론조차 나지 않은 셈이다. 이 재판에서는 총 7번의 변론이 속행됐다. 재판부 변경이나 추가 자료 제출 등 변수로 재판이 장기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바이오그룹의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도 장기전 양상이다. 대웅바이오그룹은 지난 2020년 8월 콜린제제 급여축소 결정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 당초 지난 1월20일 변론을 종결하고 3월17일 판결 선고가 예정됐지만 변론이 다시 시작됐다. 총 7차례 변론이 속행됐고 오는 7월 8번째 변론이 예고됐다. 제약사들 입장에선 콜린제제 급여축소 취소소송 선고 지연이 나쁘지만은 않다. 이미 본안소송 때까지 고시 집행정지가 인용됐기 때문에 선고일이 늦어질수록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급여축소 집행정지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종근당 등이 청구한 급여축소 집행정지는 지난해 4월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됐다. 2020년 9월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인용결정을 내렸고 같은 해 12월 항고심에서도 재판부는 제약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집행정지 재항고심에서도 원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대웅바이오 등이 제기한 콜린제제 집행정지는 2020년 10월 인용된 데 이어 복지부의 항고심과 재항고심 재판부 모두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환수협상 소송 1심 모두 패소...56개사 중 10곳만 2심 진행 중 이에 반해 콜린제제 환수협상 소송은 제약사들에 불리한 국면으로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소송에서 이탈하는 업체도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12월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콜린제제를 보유한 업체들과 '임상시험에 실패할 경우 처방액을 반환하라‘는 내용의 요양 급여계약 협상을 하도록 명령했다. 제약사들은 환수협상 명령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제기됐다. 법무법인 광장은 대웅바이오 등 28개사 소송을 대리했고 법무법인 세종이 종근당 등 28개사 소송을 맡았다. 종근당그룹의 행정소송은 동국제약,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3곳이 취하한 상태에서 25곳이 1심 재판을 완주했는데, 지난 2월 각하 판결을 받았다. 종근당그룹은 2월28일 항소장을 제출했는데 1심 패소 25곳 중 15곳이 참여하지 않았다. 경보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서흥, 신풍제약, 유니메드제약,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만이 항소심에 이름을 올렸다. 대웅바이오그룹의 28개사는 모두 소송을 포기했다. 대웅바이오그룹의 소송은 씨엠지제약과 환인제약을 제외한 26개사가 1심 선고 전에 취하했다. 지난 1월 각하 판결이 나왔고 제약사들은 항소하지 않았다. 이로써 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 취소 소송은 총 56개사가 참여했지만 10곳을 제외한 46개사가 중도 이탈했다. 콜린제제 환수협상 2차명령 행정소송도 이탈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 당초 제약사들이 협상을 거부하자 복지부는 지난해 6월 2차 협상 명령을 내렸다. 대웅바이오 등 27개사와 종근당 등 26개사로 나눠 취소소송이 제기됐다. 대웅바이오그룹에서는 씨엠지제약과 환인제약을 제외한 25개사가 소송을 취하했다. 이 소송은 지난 2월 각하 판결이 나왔다. 종근당그룹에서는 동국제약, 위더스제약, 팜젠사이언스 등 3곳이 취하했고 나머지 23곳이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 환수협상 명령에 대해서도 집행정지를 청구했는데 모두 기각됐다.2022-06-17 06:20:35천승현 -
단일·복합제 매출 2000억...에스오메프라졸 시장 쑥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소화성궤양용제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단일·복합제 시장이 지난해 외형 2000억원을 넘어서며, 놓쳐서는 안 될 주력 성장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0여개 제품군이 포진한 단일제는 2021년 1600억원 매출을 달성, 복합제 역시 같은 기간 동안 445억원 상당의 실적을 형성하며 신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단일제 시장 리딩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396억), 한미약품 에소메졸(246억), 대원제약 에스원엠프(108억), 한미약품 에소메졸디알(75억), 셀트리온제약 에소졸(69억) 이 5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국휴텍스제약 넥시메졸·경동제약 에소프라졸·중헌제약 넥사브이·국제약품 넥시프라 등 6~15위권 제품군의 실적은 20억~40억 밴딩의 외형을 형성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에소메졸디알의 약진이다. 2020년 론칭된 이 약물은 2020년 4200만원을 매출을 기록한 후 2021년 75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1년 만에 1만8000% 가량 수직 상승했다. 복합제의 등장으로 단일제 시장점유율 20%와 15%를 장악하고 있는 1·2위 제품인 넥시움·에소메졸의 매출 하락도 눈에 띈다 넥시움은 2020년 최대 매출인 438원을 올린 후 이듬해 396억원으로 추락했다. 에소메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82억에서 246억원까지 매출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직 30위권에는 진입 못했지만 지난해 말 식약처 허가를 받아 전격 출시된 대원제약 에스코텐의 잠재적 가능성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코텐정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6000만원 가량으로 자사 영업사원 담당 클리닉 35% 수준의 랜딩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에스오메프라졸+나프록센, 에스오메프라졸+소디움 등의 복합제 시장도 성공적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복합제 시장 규모는 2018년 291억에서 지난해 445억원을 달성, 3년 만에 52% 성장했다. 복합제 중 가장 큰 외형을 형성하고 있는 성분은 에스오메프라졸+나프록센으로 전체 외형 445억 중 73%(328억)를 점유하고 있다. 에스오메프라졸+소디움은 2021년 기준 117억원으로 26%를,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 대표제품 한미약품 에소메졸플러스는 2022년 1분기 840만원 실적을 보이며 0.1%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오메프라졸+나프록센 제제 시장 리딩 제품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비모보·한미약품 낙소졸로 지난해 각각 137억·131억원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종근당 낙센에스·한국피엠지제약 신플랙스세이프도 27억과 22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3·4위에 올랐다. 에스오메프라졸+소디움 성분의 부동의 1위는 종근당 에소듀오로 지난해 112억원을 돌파했다. 동일 성분 중 2위부터 10위권 제품의 2021년 매출은 2000만원~8300만원 정도로 1등 제품과 확연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2022-06-17 06:20:00노병철 -
제약바이오 상장 1년 새 10곳→4곳...하반기 반전될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들어 주식시장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업체 수가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4곳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장한 업체 4곳의 경우 흥행에서도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지난해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업체들이 상장과 함께 크게 흥행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한 업체는 총 3곳이다. 1월 애드바이오텍을 시작으로, 2월 바이오에프디엔씨와 노을이 각각 주식시장에 데뷔했다. 이달 24일 상장 예정인 보로노이까지 포함하면 총 4곳이다. 4곳의 업체들은 흥행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체 별 공모액은 애드바이오텍 95억2000만원, 바이오에프디엔씨 364억원, 노을 150억원, 보로노이 256억원에 그친다. 지난해 상반기와는 정반대 분위기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뷰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바이오다인, SK바이오사이언스, 라이프시맨틱스, 에이치피오, 진시스템, 에이디엠코리아 등 10곳이 기업공개를 통해 신규·이전 상장했다. 이들 대부분은 흥행에도 성공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이후 상장첫날 상한가 기록)'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공모 금액은 1조4918억원에 달했다. 이밖에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4909억원, 네오이뮨텍 1125억원 등이다. 제약바이오 IPO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의 헬스케어 영역에서 SD바이오센서와 HK이노엔 등 16개 업체가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올해 상반기엔 샤페론, 아벨리노, 비스토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플라즈맵, 쓰리빌리언, 레메디, 인벤티지랩, 에스바이오메딕스, 디티앤씨알오, 바이오노트 등 11곳에 그친다.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도 속출했다. 지난 1월엔 한국의약연구소가, 2월엔 퓨처메디신이 각각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보로노이의 경우 3월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재도전을 통해 주식시장 입성을 앞둔 상태다. 제약업계에선 올 하반기 부진한 IPO 흐름에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업체는 알피바이오, 원텍, 디앤디파마텍, 선바이오, 에이프릴바이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뮨메드, 루닛, 샤페론, 아벨리노, 비스토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플라즈맵, 쓰리빌리언, 레메디, 인벤티지랩, 에스바이오메딕스, 디티앤씨알오, 바이오노트 등이다.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기업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다. 시리즈A~C 투자와 프리IPO를 합쳐 현재까지 약 25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4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유니콘 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업공개는 올 하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밖에 디앤디파마텍은 시리즈A·B 투자와 프리IPO로 20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루닛은 1200억원, 에이프릴바이오는 650억원, 샤페론과 플라즈맵이 각 500억원, 이뮨메드와 쓰리빌리언이 각 400억원 등을 투자받았다.2022-06-17 06:18:0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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