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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SMA치료제 에브리스디,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경구용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에브리스디'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입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척수성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가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2020년 11월 국내 허가된 에브리스디는 '성인 및 2개월 이상 영유아 SMA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 승인됐다. 여기에 최근 미국에서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까지 투약 대상을 확대하면서 영역을 넓혔다. SMA치료제로는 첫 경구용 옵션인 에브리스디는 연령 및 체중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직 보험급여 등재 과정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이 약은 지난해 7월 등재 신청을 제출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없다. 현재 SMA 영역에는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뉴시너센)'가 등재돼 있고 노바티스의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다. 고가 약제인 이들 약물에 비해 에브리스디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급여 경쟁도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에브리스디는 2개월~7개월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FIREFISH 연구와 2살~25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SUNFISH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SMA 2형 또는 3형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SUNFISH에서 에브리스디는 운동 기능 평가척도인 MFM-32로 측정했을 때 12개월 시점에서 운동 기능 향상을 입증했다. 또한 1형 생후 2~7개월의 유아 S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FIREFISH에서, 2년 간 에브리스디를 투여 받은 환자의 88%가 2년 간 지속적으로 인공호흡기 없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동안 59%의 유아들이 유아 및 유아 개발 총 운동량을 측정하는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BSID-III) 기준으로 최소 5초 이상 도움 없이 앉을 수 있었다. 또한 65%의 유아들은 1년 동안 목을 가눌 수 있었고, 29%는 1년 간 스스로 뒤집을 수 있었으며, 30%는 지지대를 이용해 서 있을 수 있었다.2022-06-27 06:00:17어윤호 -
'호관원 잭팟' 동진제약, 300억대 현금부자 등극[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호관원 인기를 등에 업은 동진제약 매출이 최근 3년 새 3배 가량 수직 상승하며, 일약 500억대 중소제약사에 랭크됐다. 2014년 설립된 동진제약은 홍삼 등 건기식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강화와 더불어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충남 금산에 위치하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씨를 메인 모델로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호관원은 관절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SM(식이유황·메틸설포닐메탄)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노년층의 폭발적 반응과 효도상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감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진제약의 2019~2021년 실적은 153억·217억·518억원으로 호관원의 본격적인 홈쇼핑 노출 시점과 궤를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60억·307억원이며, 순이익은 11억·50억·216억원으로 그야말로 대박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의 외형 성장에 따른 주식 가치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비상장사인 동진제약의 2019년 주당 순이익은 1만8576원에서 2020·2021년 8만3729원→36만305원으로 퀀텀점프됐다. 매출 호조에 따라 이른바 회사 잔고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다. 현금흐름표 상 2019년 기말의 현금은 2억9000만원, 2020년 2억1000만원, 2021년 172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차기 이월된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289억원이며, 전기 73억원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2019년 이익잉여금 27억원과 비교하면 10배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회계 기준 특수관계자와 거래내용은 통신판매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매일생활건강·웰메이드네이처가 각각 211억·243억원의 매출을 이끌었다. 당기 말 장기차입금은 시설/운전/일반자금대출 명목으로 기업/농협/수협은행 등에서 2.9~3.7% 수준의 이자율로 95억원 상당의 대출이 잡혀 있고, 전기에 비해 1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진제약 주주 구성은 이해균 회장 96.24%(5만7740주), 이진솔 1.88%(1130주), 이동진 1.88%(1130주)로 이뤄져 있다.2022-06-25 06:20:20노병철 -
상속세 때문에...한미 오너일가 조건부 주식 매도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주식 매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고 임성기 회장의 증여 주식에 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해 주식 매도 이후 일정 기간 지난 후 되사는 조건부 주식매매 계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21일 보유 주식 499만1613주 중 35만주를 장외 매도했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주식 처분이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조건부 주식매매 형태를 말한다. 해당 주식은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가 매수했다. 주식 매매대금은 기준가의 70%다. 이 주식매매 계약의 기간은 5년이다. 5년 후인 2027년 6월21일에 임주현 사장 등이 매도 가격에 주식을 되살 수 있다는 의미다. 조건부 계약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이유는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이다. 지난 2020년 타계한 고 임성기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2307만주(지분율 34.29%)를 보유했는데, 이중 부인 송영숙 회장에 698만9887주를 상속했다. 3남매인 임종윤·임주현·임종훈 사장은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54만5066주를 받았다. 임 회장의 보유 주식 중 30%를 부인에 넘기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상속했다. 유족들에 상속된 주식의 평가액은 상속 당시 기준 약 1조원 규모에 달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을 경우 상속세 최고 세율(50%)이 적용된다.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일 경우 주식 평가액에 20% 할증이 더해져 상속세는 주식 평가액의 60%로 올라간다. 주식 상속세는 고인의 사망 전후 총 4개월의 종가 평균 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임 회장이 타계한 2020년 8월 2일 전후 2개월의 한미사이언스 평균 주가는 4만6000원 가량이다. 유족들의 상속세 납부 기준 주식 평가액은 약 7500억원으로 계산된다. 임 회장의 주식을 상속 받은 4명의 오너 일가는 약 45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주식을 처분했다 지난해 12월 송영숙 회장이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주식 30만6000주를 117억원에 매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임주현 사장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주식 110만5000주를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에 333억원에 처분했고 지난 5월에는 에커티퍼스트트홀딩스에 주식 2만주를 51만달러에 넘겼다. 임종훈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주식 113만1000주를 263억원에 매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를 통해 처분한 주식은 총 256만2000주에 달한다. 처분 금액은 713억원과 51만달러다.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들의 주식 처분으로 지분율도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1.65%를 보유했는데 현재 11.21%로 0.44%p 줄었다. 임주현 사장은 8.94%에서 7.18%로 감소했고 임종훈 사장의 지분율은 8.41%에서 6.76%로 줄었다. 환매조건부주식매매계약으로 5년 뒤 주식을 다시 가져올 수 있어 지분율 감소는 의미가 없다. 다만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이 60%가 넘어 경영권 방어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2022-06-25 06:19:43천승현 -
인슐린 유통마진율 정말 낮나...제약사들은 "낮지 않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유통업계가 인슐린 제제 마진율 개선을 외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제약사들은 여전히 뜨뜻미지근한 반응이다. 마진율에 대한 엇갈린 시선도 감지된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인슐린 제약사들은 "타 제품에 비해 인슐린 유통 마진율이 낮은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는 의약품유통업계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주장과 배치된다. 의약품유통업계는 인슐린 제제 평균 마진율이 4~5% 정도로 타 의약품 평균 마진율 8%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간 서비스 개념으로 인슐린 제제를 유통했지만, 올해 생물학적제제 유통 규정이 강화되면서 수송용기 교체, 자동온도기록장치 등 유통 비용이 늘어난 데다 인건비 상승 등이 겹쳐 손실이 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말부터 인슐린 마진율 인상을 요구했던 유통업계는 개선이 없으면 더 이상 인슐린을 유통하기 힘들다는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제약사는 "구체적인 언급은 힘들지만 자사의 마진율이 다른 의약품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제약사도 "타 제품에 비해 인슐린 제제의 유통 마진이 낮지 않다"며 "오히려 생물학적제제 유통 특성을 고려해 더 경쟁력 있는 마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제약사들은 인슐린 제제 마진율 수치는 "밝히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제약사들은 6개월 넘게 이어진 요청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는 유통업계의 주장도 부인했다. 유통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제약업계에 마진율 개선 논의를 요청했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초 간담회를 추진했으나 이것 역시 제약사들의 무응답으로 성립되지 못했다고 했다. 반면 한 제약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인슐린 제제 마진율 협의를 하고 있었다"라며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향후에도 협회랑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유통업계의 요청으로 양측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마진율 논의에 대한 소통을 차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은 유통협회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유통업계의 바람대로 마진율이 조정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제약사들은 현재의 마진율도 낮지 않다고 보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제약사들은 "생물학적 제제 유통 규정 강화로 유통업계가 어려운 점은 이해한다"면서도 마진율이 추가적으로 상승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기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의약품유통업계도 인슐린 포기 혹은 최소한의 배송이라는 강경 카드를 내놓으면서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최근 주요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인슐린 마진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인슐린 유통이 힘들다는 의견을 모았다. 일부 물량을 유통하더라도 정해진 날짜에만 주문이 가능하거나 긴급 배송 시 따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제한된 유통 서비스만 제공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보다 축소된 유통 정책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인슐린 배송 포기가 업체에게도 큰 부담이지만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21일 제약사에 인슐린 마진율 개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또 한번 발송하며 "현실적인 마진 인상, 배송비용 협조 등 다각적 지원을 요청하니 적극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2022-06-25 06:15:40정새임 -
위염약 '레바미피드' 특허도전 업체 30여곳으로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한양행의 급성·만성 위염 치료제 '레코미드서방정(성분명 레바미피드)' 특허분쟁이 제네릭사 30곳이 참전하는 대형 분쟁으로 확대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을 비롯한 20개 제약사는 최근 레코미드서방정 제제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에 앞서 마더스제약을 비롯한 13개 제약사도 같은 특허에 도전장을 낸 바 있다. 다만 기존에 특허심판을 청구한 동광제약·삼진제약·휴온스는 자진 취하 후 다시 청구했다. 이로써 레코미드서방정 특허에 도전하는 업체는 총 33곳으로 정리됐다. 최초 심판을 청구한 마더스제약을 비롯해 경동제약, 넥스팜코리아, 대웅바이오, 대한뉴팜, 동광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라이트팜텍, 비보존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신일제약, 씨엠지제약, 알리코제약, 알보젠코리아, 에이치엘비, 에이프로젠제약, 와이에스생명과학, 위더스제약, 유니메드제약, 이연제약, 일화, 제뉴원사이언스, 중헌제약, 지엘파마, 팜젠사이언스, 한국비엔씨, 한국파마, 한국휴텍스제약, 한림제약, 휴온스 등이다. 30곳 넘는 제네릭사가 특허에 도전한 배경으로 제약업계에선 레코미드서방정의 빠른 성장세를 꼽는다. 이 약물은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이 공동 개발했다. 2020년 12월 허가를 받고 지난해 3월 동시에 제품을 발매했다. 유한양행이 나머지 3개사 제품을 수탁생산한다. 특허권도 유한양행에 있다. 기존 정제를 서방형제제로 개선하면서 1일 3회 복용을 1일 2회 복용으로 줄였다. 서방정 제품은 발매와 함께 레바미피드 성분 위염 치료제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발매 후 10개월 간 4개사 생산 실적 합산은 150억원에 이른다. 유한양행 '레코미드서방정'이 58억원, 녹십자 '무코텍트서방정' 40억원, 대원제약 '비드레바서방정' 29억원, 대웅제약 '뮤코트라서방정' 24억원이다. 기존 정제의 4개사 합산 생산 실적이 37억원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레바미피드 성분 위염치료제의 오리지널 제약사는 한국오츠카제약이다. 지난 1991년 무코스타정을 허가 받았다. 지난해 정제의 생산실적은 167억원이다. 여기에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1월 무코스타서방정을 허가 받고, 유한양행 등보다 한 달 늦게 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서방정의 작년 생산 실적은 35억원이다.2022-06-25 06:07:11김진구 -
스카이메디, 메디포스트 인수완료...최대주주 변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가 창업주 양윤선 대표에서 사모펀드로 변경됐다. 메디포스트는 최대주주가 양윤선 외 2명에서 스카이메디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총 1400억원 투자의 2차 투자인 의결권부 전환우선주(CPS) 투자금 700억원이 최종 납입되면서 인수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지난 3월 경영참여형 투자자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374만314주다. 메디포스트는 각각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 등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만으로 1400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여기에 양윤선 대표는 보유 주식 중 40만주를 200억원에 스카이레이크 등에 양도했다. 스카이메디는 PEF 컨소시엄으로 공동 투자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며, 양사의 컨소시엄 지분 비중은 50대 50이다. 한편 2023년 4월 이후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가 보유하고 있는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양사의 합산 지분율은 32.7%로 증가한다. 2차 투자인 의결권부 전환우선주 700억원 납입의 조건이었던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회사인 옴니아바이오(OmniaBio Inc)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신성장동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줄기세포치료제의 북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이미 다양한 산업의 투자경험과 성공 사례를 갖고 있어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24 16:58:0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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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인세리브로와 AI 신약 개발 협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인세리브로와 AI 기반 혁신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기반 분자 모델링 기술 및 AI 플랫폼을 단백질-화합물 결합 예측에 적용하고 선도(lead)물질과 후보(candidate)물질을 도출한다. 경동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 약효평가에서부터 비임상, 임상 등 후보물질 검증 전반과 신약개발의 인허가, 생산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계산과 AI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기존 AI 신약 개발업체와 달리 양자역학 계산 기술을 적용해 후보물질의 약물친화도와 적중률을 높여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마인드(MIND)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드는 AI 기술에 분자모델링 기술인 QM/MM 도킹(docking) 및 워터 파마코포어(Water Pharmacophore)를 접목시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QM/MM 도킹 기술은 분자역학 모델링을 양자역학 방식으로 개선한 방식이다. 기존 분자역학 수준에서 고려되지 못한 요소를 양자역학 계산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하고 단백질과 화합물 간 결합 형태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체 내 단백질과 약물 간 상호작용이 활발한 혁신신약을 개발한다. 워터 파마코포어 기술은 분자동역학으로 분석한 물분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파마코포어 (Pharmacophore) 모델을 구축해 단백질과 결합할 수 있는 화합물의 형태 및 구조를 유추하는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과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차별화된 모델링과 양자역학계산 적용 기술을 보유한 인세리브로와 함께 AI 기반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제약은 최근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에이앤엘바이오(ANLBIO)와 약효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기업 아울바이오(AULBIO)에 각각 30억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에이앤엘바이오와 아울바이오가 연구개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중 일부를 공동개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2022-06-24 16:42:12이석준 -
유한 오창공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통합인증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오창공장에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을 취득하면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국제 표준 규격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서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사를 통해 ISO14001과 ISO45001의 중복 요구사항을 하나로 표준화하여 인증심사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여 통합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유한양행은 2005년 ISO14001과, 2010년 안전보건경영 표준인 OHSAS18001을 인증 취득하고 지난 2020년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ISO45001로 인증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 경영을 고도화해 왔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시행하는 환경,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인증으로 ISO14001은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평가해 인증하며,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를 거쳐 지난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유한양행은 2018년 안전& 8729;보건& 8729;환경 경영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오창공장에 EHS(Environment, Health, Safety)팀을 설치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본격화 했다. 유한양행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을 통해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기업 활동과 환경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경영체제 구축을 통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둔 지난 3일에는 '제8회 통합청주시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폐기물 발생량과 배출량 그리고 대기/수질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설 개선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구축해 직원의 안전보건을 보장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노사협력 기반의 무재해운동과 지속적인 사업장 내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제약회사 중 최초로 무재해 16배수(2021년 7월 기준, 22년간 산업재해 미발생) 달성은 대표적인 성과다. 앞으로도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매년 자체 내부심사와 환경/안전보건 모니터링, 법규 평가, 경영 검토 및 불합리 사항 개선 등을 통해 관련 법규 및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한양행은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관리와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위험성평가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06-24 16:40:15노병철 -
국보 투자 '美 레드힐' 600억대 현금 확보…임상 집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보는 지분을 보유한 이스라엘 생명공학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레드힐)'는 최근 경영 실적 발표에서 올 1분기 4500만달러(원화 6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보에 따르면 레드힐은 올 1분기 매출액 1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발성 변비 치료제 '모반틱(Movantik)' 등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레드힐은 국보와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Opaganib)' 라이선스 계약으로 150만 달러 선지급금과 최대 560만달러 마일스톤 지급 및 순매출 로열티 수익 등이 현금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또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오 기업 'Gaelan Medical'와 200만 달러의 선지급금을 받은 파일로리균(H. pylori) 치료제 '탈리시아(Talicia®)' 라이선스 계약도 향후 현금 창출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드힐은 이같은 현금 유입과 비용 절감 및 수익성에 중점을 둔 경영에 집중해 내년말까지 5000만달러 이상의 현금 절감 효과를 가져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임상 관련 소식도 전했다. 레드힐은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과 RHB-107 등 경구용 치료제 임상을 위해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등 글로벌 허가 기관과의 협의 등도 준비중이다. 국보는 지난해 11월 레드힐 지분을 취득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오파가닙과 RHB-107을 비롯해 파일로리균 치료제 탈리시아의 국내 및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 관련 판권 계약의 우선 협상권을 받았다. 이어 국내 CRO '엘에스케이 글로벌파마서비스'와 오파가닙에 대한 국내 긴급 사용을 위한 용역 계약도 체결했다. 오파가닙은 코로나19 중등·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먹는 치료제다. 복용편의성, 가격 등이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RHB-107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다. 올해 3분기 중 임상 2상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2022-06-24 14:33:45이석준 -
온코젠-웰마커바이오, 항암신약 공동개발 추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온코젠은 웰마커바이오와 기술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온코젠의 단백질 분석기술 CMPD (Chaperone-Mediated Protein Degradation)를 활용해 항암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웰마커바이오는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 세계 독점판매권을 확보한다. 온코젠은 계약금을 포함한 연구개발 마일스톤을 수취할 예정이며, 추후 제 3자에게 기술수출할 경우 수익금의 일부를 배분받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온코젠은 CMPD 화합물의 설계, 최적화 (Optimization)등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까지 주도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웰마커바이오는 치료반응예측 바이오마커 (Predictive biomaker) 기술을 이용해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후속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코젠의 플랫폼 기술인 CMPD는 기존의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과는 다르게 샤페론 컴플렉스를 매개로 체내 UPS (Ubiquitin Proteasome System)를 이용해 표적하는 질병 원인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단백질분해기술 중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기술이며,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는 “온코젠의 새로운 단백질분해기술과 당사의 핵심기술이 만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웰마커바이오가 가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또한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주훈 온코젠 대표는 “우수한 CMPD플랫폼 기술역량이 웰마커바이오의 치료반응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ker)를 이용한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과 더해져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생각되고 향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암종의 단백질분해 신약개발에 있어 빠른 시간내에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2022-06-24 10:24:3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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