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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개량신약 오메틸큐티렛 대만 수출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오메틸큐티렛 대만 공급을 개시한다. 회사는 대만 Taxo Pharmaceutical Co., LTD(이하 Taxo사)와 고TG(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2월 대만 현지에 런칭할 예정이며 연간 계약 물량 약 3200 박스다. 이중 첫 수출 물량은 약 1400박스다. 회사는 이번 수출 계약이 오메틸큐티렛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오메가-3 시장은 현재 약 5400만 달러 규모며 시장 내 약 17개 품목이 경쟁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대만의 Taxo사는 직원 수가 400여명에 달하는 중견 제약기업으로 이상지질혈증 관련 제품을 포함한 전문의약품에 강점을 지닌 제약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년 내 대만 오메가-3 시장 점유율 30%를 확보하는게 목표다. 오메틸큐티렛은 국내 최초로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된 오메가-3 제품이다. 소형 연질캡슐로 캡슐 크기가 컸던 기존 제품들 대비 복용 편의성이 개선됐고 고용량 처방이 가능하다. 국내는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이번 대만 수출 공급은 오메틸큐티렛 연질캡슐의 첫 해외 진출이다. 회사 개량신약 우수성을 재입증했다. 오메틸큐티렛과 더불어 아트맥콤비젤 등 개량신약의 해외 시장 개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2022-12-16 10:22:00이석준 -
동성제약·삼육대, 이산화염소수 공동 연구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삼육대와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 활용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5일 삼육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체결식에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와 김일목 삼육대 총장을 비롯, 산학협련단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성제약과 삼육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한 깔따구류의 생물학적 독성평가 및 화학적 안정성 검증’ 연구를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에는 동성제약과 사업 추진을 함께 하고 있는 중상코리아도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의 책임자는 삼육대 환경 생태연구소 김동건 교수로, 연구비는 5억 원 규모이다. 일명 ‘깔따구류’ 라고 불리는 유충은 최근 전국 정수장에서 발견, 가정으로까지 유출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속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제약과 삼육대는 수처리에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산화염소수는 기존에 흔히 사용되는 소독살균제 대비 살균 소독 소취력이 강력할뿐더러 소금, 설탕과 동일 안정 등급인 WHO A-1 최고 안전 등급에 해당되어 인체 안정성까지 보유한 환경친화적인 물질이다. 현재 유럽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수처리제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산화염소수 수처리제를 활용한 깔따구류 유충 제거 등 생물학적 독성평가 수행과 안정성도 검증할 예정이다. 이양구 대표는 “인체에 무해하며,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이산화염소수는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12-16 09:38:2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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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차앤맘', 쿠팡 로켓배송 공식 입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의 산모& 8729;아이 건강 솔루션 브랜드 ‘차앤맘(CHA&MOM)’이 쿠팡 ‘로켓배송’에 공식 입점했다. 쿠팡 ‘로켓배송’에 입점한 제품은 피토세린 헤어&바디워시, 피토세린 모이스쳐로션, 피토세린 인텐스크림 등 베이비 스킨케어 3종이다. 이 제품들은 차바이오그룹이 만든 독자 성분인 피토세린™을 담았다. 피토세린은 PHYTO(식물성)+SE(Safe Eco, 안전한 환경)+LINE(막을 형성)의 합성어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유산균과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를 조합했다. 이번 쿠팡 로켓배송 입점으로 고객들은 차앤맘 제품을 평일 자정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받을 수 있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차앤맘은 유통채널 다각화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앤맘은 올해 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과 출산& 8729;육아정보 어플 ‘마미톡’, 화장품 성분정보어플 ‘화해’, ‘맘가이드’등에 입점했다. 2023년에는 산후조리원, H&B스토어, 창고형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뷰티컬리, 백화점 몰 등 온라인 유통망을 더 넓히는 한편, 론칭 만 1년이 되는 9월 자사몰을 오픈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앤맘’은 엄마를 뜻하는 ‘Mom’, 마음의 줄임말인 ‘맘’을 담은 브랜드로,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 기술력과 피부 전문가들의 60년 노하우를 담았다. CMG제약은 아이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온가족의 건강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차앤맘’을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2-12-16 09:33:22노병철 -
유한양행, '유한밸런스 혈당과 혈행' 신제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혈당과 혈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유한밸런스 혈당과 혈행’을 이달 17일 출시한다. 유한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혈당과 혈행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되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제품에 사용되는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대한민국 경남 합천, 경남 거창,전북 정읍 지역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여주(100%)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은행잎추출물은 혈관 확장 개선, 혈소판 응집의 유의적 감소, 혈액 점성의(섭취 전후 대비) 유의적 감소’를 통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초소형 환 형태로 만들어져 복용이 편리하며,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추출 및 2차 여과, 살균 공정을 통해 여주 특유의 쓴 향을 줄이고 목 넘김이 좋은 고운 입자로 만들어졌다. 부원료로 바나바잎추출물, 귀리식이섬유, 비타민C, 비타민B6, 비타민B12, 양파, 새싹보리, 크롬이 함유되어 있어 필요한 영양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유한양행 마케팅 담당자는 “유한 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혈당과 혈행 관리로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 증대와 효능효과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밸런스 혈당과 혈행은 오는 12월 17일 오전8시 20분에 롯데홈쇼핑 최유라 SHOW에서 첫 선을 보인다.2022-12-16 09:29:11노병철 -
파마리서치, 수출의 탑 3천만불 수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는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및 제6회 강원 수출인의 날 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과 '제6회 강원 수출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2015년 '100만불 수출의 탑', 2017년 '1천만불 수출의 탑', 2021년 '2천만불 수출의 탑', 올해 '3천만불 수출의 탑'까지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강원 수출 대상' 은 강원 지역 수출 확대 및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의 ▲수출액 ▲증가율 ▲수출국가 ▲기업규모 ▲특기 사항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파마리서치는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받았다. 파마리서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리쥬란'을 필두로 해마다 수출이 늘고 있다. 리쥬란은 현재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태국, 우크라이나 등 20여개국에서 신뢰받는 에스테틱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통해 3천만불 수출의 탑과 강원 수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2-12-16 09:06:49이석준 -
로사르탄 추락, 텔미·발사르탄 급부상...달라진 지형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단일제 시장에서 부동의 선두를 달리던 로사르탄이 4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불거진 대규모 불순물 초과 검출 이후 처방현장에서 수요가 급감했다. 발사르탄과 텔미사르탄이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가장 먼저 불순물 파동을 일으켰던 발사르탄이 선두를 꿰차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1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ARB 단일제 시장 규모는 2019년 3분기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큰 변화가 없다. 2019년 3분기 1005억원에서 3년 간 4.2% 증가했다. 주요 성분별 시장은 최근 들어 크게 요동쳤다. 로사르탄 단일제 시장이 하락세가 크게 눈에 띄었다. 로사르탄제제의 3분기 처방액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6.5% 하락했다. 로사르탄 시장은 지난해 3분기 269억원에서 4분기 239억원으로 11.2% 감소한 데 이어 올해 들어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0% 추락했고 2분기에는 169억원으로 떨어졌다. 3분기 처방금액은 전 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예년에 비해 시장 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로사르탄제제의 부진은 지난해 불거진 불순물 파동이 직접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9월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3개 성분 73개 품목 183개 제조번호가 불순물 초과 검출로 회수됐다. 작년 말에는 로사르탄제제 전반에 걸쳐 불순물 문제가 노출됐다. 지난해 12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된 98개사 로사르탄제제 295개 품목에 대해 자진 회수가 진행됐다. 시중에 유통 중인 99개사 306개 품목 중 무려 96.4%가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당시 전체 로사르탄제제 295개 중 총 34개 업체의 94개 품목은 사용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면서 사실상 판매 중지를 모면했다. 이후 상당수 로사르탄제제는 불순물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로사르탄제제 전반에 걸쳐 불순물 문제가 노출되면서 동일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다른 의약품으로 처방이 변경된 것으로 분석된다. 로사르탄은 ARB 단일제 시장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켜왔다. 하지만 불순물 이슈의 여파로 발사르탄, 텔미사르탄, 칸데사르탄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발사르탄과 텔미사르탄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 3분기 발사르탄 단일제의 외래 처방규모는 1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ARB 단일제 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했다. 발사르탄은 작년 4분기 18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90억원으로 3.8% 증가하며 ARB 단일제 2위에서 선두에 올랐다.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3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공교롭게도 발사르탄은 불순물 파동을 가장 먼저 촉발시킨 약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8년 7월과 8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불순물이 검출된 원료의약품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발사르탄 함유 단일제와 복합제 175개 품목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다. 2018년 이후 다양한 의약품에서 불순물 이슈가 반복되면서 발사르탄제제에 대한 불신이 다소 희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발사르탄에 이어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포르민, 바레니클린, 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에서도 불순물 문제가 불거지면서 회수·폐기가 이어졌다. 텔미사르탄 단일제가 가파른 성장세로 선두 자리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텔미사르탄 단일제의 3분기 원외 처방규모는 185억원으로 전년보다 29.2% 증가했다. 2020년 131억원에서 2년 새 41.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두 발사르탄을 6억원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중 로사르탄, 발사르탄, 이르베사르탄 등이 불순물 이슈에 휘말리면서 회수 대상 의약품 처방 중 상당수는 텔미사르탄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텔미사르탄은 지금까지 불순물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 지난해 말 로사르탄제제의 무더기 회수 때 다른 성분으로 처방 변경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이때 텔미사르탄제제의 처방도 급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칸데사르탄 단일제는 3분기 처방액이 178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하며 불순물 로사르탄의 반사이익을 누렸다.2022-12-16 06:20:02천승현 -
올해 의약품 수출 19% 감소…백신·진단키트 급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11월까지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지난해까지 글로벌 코로나 확산 등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올해 들어 꾸준한 감소세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동안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았던 진단키트와 백신의 수출액이 연말이 다가올수록 크게 감소하는 모습이다. ◆11월 누적 의약품 수출액 19%↓…2년 전 규모로 감소할까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의약품 수출액은 3억8333만 달러(약 5000억원, 환율 1314원 기준)다. 작년 11월 6만6295만 달러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 의약품 수출액은 꾸준한 감소세다. 1월 6억 달러 이상이었던 의약품 수출액은 4월 이후로 매달 5억~6억 달러를 기록했다. 10월 들어선 4억 달러대로 더욱 낮아졌고, 11월엔 3억 달러대까지 쪼그라들었다. 11월 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2월의 3억5534만 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글로벌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고공행진했다. 2019년 36억9591만 달러였던 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68억9355만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엔 81억2144만 달러로 더욱 늘었다. 올해는 연말까지 큰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보다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누적 의약품 수출액은 57억4824만 달러(약 7조5500억원)로, 지난해 11월 누적 수출액 70억5333만 달러보다 19% 감소했다. 매년 반복되던 의약품 수출액 신기록 행진은 올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2010년 이후 매년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성장을 반복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2020년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의약품 수입액은 올해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기준 누적 의약품 수입액은 92억8476만 달러다. 지금의 추세대로 라면 올 연말까지 1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글로벌 코로나 진정세…진단키트·백신 수출액 ‘뚝’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동안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했던 진단키트와 백신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두 품목의 수출도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월 국내 진단키트 수출액은 7447만 달러에 그쳤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뒤로 처음으로 1억 달러 미만 실적을 기록했다. 진단키트 수출액은 2020년 4월부터 급증했다. 직전 달까지 6157만 달러에 그치던 진단키트 수출액은 4월 들어 2억6568만 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글로벌 코로나 확산으로 진단키트 수요가 몰리면서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도 급증했다. 이후로도 글로벌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진단키트 수출액도 오르내렸다. 올해 1·2월엔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이 극심해지면서 한 달 만에 5억 달러 이상 수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로 코로나 확산세가 가라앉았지만, 꾸준히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백신도 마찬가지다. 지난 11월 국산 백신 수출액은 1746만 달러였다. 작년 11월 3150만 달러 대비 45% 감소했다. 국산 백신의 수출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바백스·모더나 백신 수탁생산이 본격화하면서 급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엔 한 달 만에 2억7783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로는 올해 5월까지 4월을 제외하고 1억50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들어선 1억 달러 미만으로 내려 섰고, 8월부터는 3000만 달러 미만으로 더욱 감소했다.2022-12-16 06:19:02김진구 -
알리코제약 4년 연속 현금배당…총 60억 주주환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4년 연속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해당기간 현금배당 규모는 약 60억원이다. 2018년 상장한 알리코제약은 2019년부터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이다. 이로써 회사는 2019년 19억원(주당 100원), 2020년 10억원(주당 100원), 2021년 11억원(주당 70원)에 이어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4년 합계 60억원 가량이다. 알리코제약의 꾸준한 현금배당은 안정적인 실적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알리코제약의 올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1009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올 분기 평균 매출은 400억원 이상이어서 창립 처음으로 15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기존에는 2021년 1402억원이 최대였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 94억원, 순이익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57%, 92.50% 늘었다. 두 부문 신기록은 2019년이다. 당시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두 부문 실적 경신도 노려볼 수 있다.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알리코제약은 CSO(판매대행업체) 사업을 영위한다. 회사는 200여개의 CSO를 확보하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거래처는 2018년 5036곳에서 올해는 8000곳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CSO 경쟁력을 통한 호실적은 특화 비지니스 진출로 이어지며 신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알리코제약이 특화로 내세운 분야는 의료기기와 우먼케어다. ▲의료기기는 자체 R&D, 사업제휴, 투자(SI) ▲여성케어는 적용제품 확대, CSO 연계, R&D 강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린다. 알리코제약의 호실적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수익성 부문은 2020년부터 진행된 자사전환 21개 품목 생동성 시험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한편 알리코제약 최대주주는 지분 34.37%를 소유한 이항구 회장이다. 특수관계인까지 합치면 40.98%가 된다. 나머지 60%는 소액주주다.2022-12-16 06:00:50이석준 -
천연물약 성장 가능성 충분한데...르네상스 맞으려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천연물의약품 개발 열기가 높았던 2010년대 초중반을 변곡점으로 해당 품목 출시 건수가 자취를 감출 정도로 줄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가 본 천연물의약품 개발 의지 저하 요인은 당초 육성·지원책에 반하는 잦은 정책 변화, 생약제제의 높은 제조원가, 낮은 약가구조에 따른 채산성 저하 등이 거론된다. 한때 신약의 지위를 자랑하며, K-바이오산업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관련 약물 시장은 2017년 천연물신약에서 천연물의약품으로 평가 절하 되는 과정을 겪었다. 2015년 국회 국정감사와 감사원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통해 천연물신약이 허가 심사 과정에서 지나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점 등을 문제 삼아 이뤄진 결과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을 통해 천연물신약의 정의를 삭제, 신약으로서 지위를 잃은 만큼 그동안 심평원·건보공단과 약가 협상서도 꾸준히 약가 삭감 요구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성장 급제동은 제네릭 출시 등의 원인도 있지만 국회·감사원·보건당국의 전방위적 정책·제도 선회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최근 5년 간 1000억대 박스권 외형을 형성하며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천연물의약품 용어의 전신인 천연물신약은 지난 2000년 복지부가 제정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에서 비롯되지만 명확한 근거 논리가 희박한 일부 비전문가 단체의 의견 반영에 따른 정책 변화는 이른바 잘 나가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고, 좀처럼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동아에스티 스티렌의 경우 2010년 진행된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유용성 입증연구 조건부 급여' 대상에 포함되며,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투여로 인한 위염 예방' 적응증에 대해 비급여 판정을 받으며, 처방 성장동력의 한 축을 잃었다. 한때 800억원대 초블록버스터를 자랑하던 실적은 지난해 36억원까지 추락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빈자리를 모티리톤(235억)과 스티렌투엑스(94억)로 대체하고 있지만 절정기 매출의 반절에 불과한 상황이다. 대부분 제약사들이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의지는 저평가된 약가구조에 있다. 1997년 허가된 SK케미칼 조인정은 출시 초 420원에 등재됐지만 7차례 약가 인하를 거쳐 현재 390원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스티렌투엑스도 268원→205원으로, 한국피엔지제약 레일라도 480원→220원, 안국약품 시네츄라(10ml 기준)도 183원의 약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약가구조는 새롭게 천연물의약품 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제약기업의 가장 큰 장애로 평가된다. 현재 관련시장은 위염·골관절·기관지염치료에 국한돼 있는데, 대체 약물 존재로 100원~300원 이하로 책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단의 돌파구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투자되는 경제성평가인데, 보건당국이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아직 미지수다. 한방(생약)제제의 경우, 지표·유효물질에 대한 표준화가 관건인데, 이는 사실상 신약 개발에 준하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된다.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 중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이라고 밝힌 천연물의약품의 용어적 정의에서도 확인 가능한 대목이다. 스위스의 경우 케미칼·바이오신약 외에 천연물의약품 완제·원료의약품 수출·라이선스 아웃 강국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K-바이오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블록버스터 천연물의약품 탄생을 위한 정책·제도적 마련이 시급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임상3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비열등 방식이 아닌 우월성을 입증한 자료제출의약품 천연물의약품의 경우 합리적 약가산정 방식이 적용돼야 한다. 새로운 추출법·효능을 검증 받은 신규 주성분에 대한 '비용효과성 평가기준'에 대한 근거가 있을 경우 이에 맞는 약가산출 방식을 적극 인용해 국산 신약 R&D 역량과 투자 의식을 고취할 때"라고 강조했다.2022-12-16 06:00:38노병철 -
4년 기다림에 결실?…레블리미드 유지요법 급여 촉각[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이 4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보험급여 등재를 앞두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이 올해 마지막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마지막 절차만 순탄하게 마무리된다면 2023년부터 급여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9년부터 한국BMS제약은 적극적으로 등재 절차를 진행했지만 논의의 진전은 없었다. 레블리미드는 2019년 9월, 2020년 6월 그리고 지난해 9월 CAR-T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상정으로 주목을 끌었던 암질심에 상정되기도 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약을 먹으면 암의 재발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 놀라운 얘기다. 이미 암을 경험한 환자에게 이 같은 선택지가 있다면 답은 명확할 것이다. 재발률만 무려 70~80%,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MM, Multiple Myeloma)에서 레블리미드는 최초로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는 이식 가능 및 불가능 환자 모두에서 유일하게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을 가장 높은 수준의 선호 치료로 권고하고 있고, 유럽종양학회(ESMO) 가이드라인에서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유일한 유지요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표준 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의 중요성은 3개의 임상 연구(CALGB 100104, IFM 2005-02, GIMEMA RV-MM-PI-209)를 메타분석한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총 1208명의 환자를 79.5개월 간 추적 관찰한 결과, 레블리미드 단독 유지요법 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 Free Survival)은 52.8개월로 유지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의 PFS인 23.5개월에 비해 유의미한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PFS를 2배 이상 연장한 것으로 연구를 통해 유지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88.8개월 간 진행된 후속 연구에서도 유지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의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은 86.9개월인 반면, 레블리미드 유지요법군의 OS는 111개월로 생존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재차 입증됐다. 잦은 재발로 어려움을 겪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유지요법'이 재발 방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방증이다. 다발골수종은 처음 암이 발생했을 때보다 재발할 경우 더 악화된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식 후 재발을 방지 또는 지연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김기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한국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는 "다발골수종은 차수가 증가할수록 예후가 나빠지고 약제의 선택지가 좁아지기 때문에 치료 초반에 좋은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입증된 임상적 유용성에도 ‘비급여’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유지요법을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RVD요법에 이어 유지요법까지 급여권 내로 들어온다면 환자들의 장기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 옵션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2022-12-16 06:00:01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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