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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부작용 줄인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 허가 신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알테오젠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테르가제(개발명 ALT-BB4)'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테르가제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인간 유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다. 피부 내 히알루론산을 분해한다. 미용 목적의 히알루론산 필러 사용이 늘면서 이를 분해할 수 있는 히알루로니다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통증과 부종 완화 등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히알루로니다제는 동물 유래로 불순물이 포함돼 알레르기나 면역원성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테르가제는 인간 유래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순도가 높아 부작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경쟁품으로는 할로자임의 '하일레넥스'가 있다. 알테오젠은 최근 발표한 허가용 1상 임상을 통해 테르가제의 약물 알레르기 반응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했다. 임상은 ▲알레르기 반응성 평가 ▲약동학 평가 ▲안전성 평가 총 세 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됐다. 그 결과, 테르가제군의 약물 알레르기 발현율은 0.41%(1명)으로 목표인 발생률 10% 미만보다 크게 낮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기존 히알루로니다제 투여 시 흔히 발생하는 투여 부위와 관련된 이상반응들이 관찰됐으며, 대부분 특별한 처치없이 소실됐다. 테르가제 허가 여부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2023-02-07 19:09:27정새임 -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3상 효능 입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비보존제약은 7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개발명 VVZ-149)'의 국내 3상 임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3상은 국내 5개 기관에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285명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임상이다. 1차 평가지표는 투여 개시 후 12시간 통증강도 차이의 합(SPID12)이다. 임상 결과, 오피란제린군의 SPID12는 26.8로 위약군 19.9 대비 평균 35%의 통증감소를 보이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p=0.0047).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피란제린 품목허가 승인 절차(NDA)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강력한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2A(Serotonin receptor subtype 2A)’와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cine transporter type 2)’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이다. 비보존제약은 오피란제린이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를 대체해 오남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2023-02-07 18:57:20정새임 -
클립스비엔씨, RSV 백신 관련 국내 특허 출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가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백신용 융합단백질 및 이의 제조방법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RSV는 가을부터 초봄까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계절성 바이러스다. 기관지염, 폐렴 등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만 2세 이하 거의 모든 영유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지속해서 재감염 될 수 있으며 면역저하자, 영유아나 고령자 등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 RSV 감염을 치료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RSV 백신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나, 아직 RSV 예방을 위해 허가된 백신은 없다. 현재 FDA 승인을 진행 중 이거나 승인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는 화이자, GSK,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 4곳이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이 RSV 백신 허가 검토에 속도를 내면서 올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클립스비엔씨가 출원한 특허는 대장균(E. coli)에서 박테리오페리틴 단백질(Bacterioferritin)과 RSV 유래 F 돌연변이체 항원을 결합시킨 단백질 나노입자를 생산하는 것으로 높은 면역원성과 경제성을 갖춘 신규 RSV 백신 항원 제조법이다. 기술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RSV 백신 분야에서 클립스비엔씨의 단백질의 구조에 기반한 항원제조 방식과 저렴한 생산방식의 결합은 차별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부여한다. 최기섭 클립스비엔씨 신약개발 연구소장은 "RSV에 대한 보호 면역증가 예방 용도의 백신 및 단클론항체 등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나노입자 형태의 프리퓨전 구조의 F 단백질 항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RSV 백신 분야에서 비록 후발주자이긴 하나 백신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기기에 충분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2-07 18:19:13이탁순 -
유영제약 필러 '디바비바' 태국·대만 허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유영제약은 HA 필러 '디바비바'가 태국과 대만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올해 상반기 디바비바를 양국에 시판할 계획이다. 디바비바는 유영제약의 히알루론산 제제 생산 노하우에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ity)를 더해 점탄성과 안정성을 높인 히알루론산 필러다. 유영제약은 태국 기업 BJC의 헬스케어 계열사 코스모 메디컬(Cosmo Medical)을 통해 디바비바를 현지 공급한다. 대만에서는 현지 업체 더마케어(Dermacare)를 통해 디바비바를 판매할 예정이다. 디바비바는 과테말라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필리핀, 콜롬비아 등에서도 제품 허가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올 상반기 중 허가가 예상돼 하반기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디바비바는 향상된 필러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허가 진행 및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HA필러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관련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디바비바의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2-07 16:55:38정새임 -
휴온스랩,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랩은 개발중인 'HLB3-013'(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프롤리아'와 비교해 비임상 동물 효력시험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CRO 기관(그리스, 바이오메드코어)에서 골다공증 유발 모델 마우스로 진행된 결과다. 오리지널과 HLB3-013을 각각 동량 처리했을 때 다양한 인자들(대퇴골 중 소주골의 평균 부피, 밀도, 분리 및 겉질뼈 두께 등)에서 오리지널과 동등한 골다공증 증상 억제 효력을 확인했다. 프롤리아(3mg/kg, 10mg/kg) 대비 시험군의 같은 농도에서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프롤리아의 작용기전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 단백질인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과 기능 및 생존을 억제해 골 파괴를 방지하는 약물이다. 프롤리아는 1번 투여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편의성 및 지속성이 개량된 바이오 의약품이다. 해당 효과로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프롤리아 글로벌 매출은 약 4조5500억원(약 36억 달러), 국내는 약 10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윤성태 휴온스랩 대표는 "동물서 동일한 효력을 확인한 만큼 비임상 독성, 임상 시험 등의 후속 연구를 진행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그룹 휴온스랩은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회사다. 국내 3번째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2023-02-07 14:40:43이석준 -
코로나에 울고 웃고...국제약품, 1년만에 적자 탈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제약품이 지난해 호전된 실적을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항생제 처방 증가와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판매로 실적 기복을 나타냈지만 지난해에는 성장세를 되찾았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제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266억원으로 전년보다 5.7% 늘었다. 회사 측은 “호흡기 관련 제품과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실적 개선의 요인을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증상 완화 의약품과 함께 주요 처방의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점안제 큐알론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166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했다. 고지혈증복합제 에제로바의 처방액은 전년보다 18.2%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항생제 케모신과 진세프는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대비 각각 28.7%, 38.5% 증가했다. 작년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항생제 처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교롭게도 지난 2020년과 2021년 국제약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적이 기복을 나타냈다. 국제약품의 2020년 매출은 1304억원으로 전년대비 17.3% 늘었고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8.4%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판매로 실적이 급상승했다. 국제약품은 국내제약사 중 최초로 마스크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까지 구축하며 의약외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고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공급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했다. 심지어 1인당 마스크 구매 물량을 제한하는 공적마스크 제도가 시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공적마스크 제도가 종료됐고 마스크 시장의 난립현상이 펼쳐지면서 판매가격도 크게 내려갔다. 국제약품은 2021년에는 매출이 전년보다 8.2% 줄었고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마스크 시장 공급과잉으로 인한 마스크 매출이 감소했고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상품의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증가하면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2023-02-07 12:10:39천승현 -
멈추지 않는 성장세...'엔트레스토' 작년 처방액 400억 돌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노바티스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가 출시 6년 차에 원외처방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엔트레스토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23억원 대비 시장 규모가 26% 확대했다. 엔트레스토는 안지오텐신수용체(ARB) 저해제 '발사르탄'과 네프릴리신 효소를 억제해 심장 신경호르몬계 보호를 강화하는 '사쿠비트릴'을 최초로 복합한 이중 저해제다. 좌심실 수축 기능이 정상보다 낮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ARB 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를 대신해 다른 심부전 치료제와 병용해 쓰일 수 있다. 노바티스는 이 약을 2016년 4월 국내 허가받고 2017년 4분기 급여 출시했다. 2018년 원외처방액 63억원에 불과했던 엔트레스토는 매분기 처방액이 늘며 이듬해 150억원, 2020년 235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에는 300억원을 돌파한 3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분기 처방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1분기 91억원, 2분기 96억원이었던 엔트레스토는 3분기 10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114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 엔트레스토는 만성 심부전 중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서 우월한 효과를 입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전까지 이 환자들에서 주로 쓰이던 ACE 혹은 ARB 억제제를 엔트레스토가 교체했다. 이어 일부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에서도 적응증을 획득하며 최초 타이틀을 얻었다. 박출률 보존 심부전은 엔트레스토 외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영역이다. 이 중 엔트레스토는 박출률 40% 초과부터 정상(약 60%) 미만까지의 환자에서 쓰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심부전학회는 지난해 실시한 심부전 진료지침 개정을 통해 박출률 감소 심부전에서 엔트레스토를 최우선으로 권고하고, 박출률 경도 감소 및 보존 심부전에서는 Class IIa, Level of Evidence B 수준으로 권고했다. 최근 노바티스는 엔트레스토의 한국인 대상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 데이터를 발표하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높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6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환자 대부분이 초기 50·100mg bid 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해 12개월 동안 용량을 유지하거나 안정적으로 용량을 늘려 목표 용량에 도달했다. 그간 저혈압 우려로 엔트레스토의 목표 용량 투여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해소한 것이다. 전체 환자 중 엔트레스토 투여 용량을 유지한 환자는 약 40%였으며, 안정적으로 용량을 늘린 환자는 42%였다. 당뇨약 SGLT-2 억제제가 심부전으로 영역을 넓혔고, 새로운 기전의 심부전 신약도 등장했지만 엔트레스토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란 분석이 나온다. 새로 등장한 약제들이 서로 다른 기전을 갖고 있어 병용 시도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블록버스터로 떠오른 엔트레스토를 노리는 국내사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을 필두로 종근당, 삼진제약, 하나제약, 안국약품 등 국내 제약사들은 엔트레스토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가장 먼저 엔트레스토 관련 특허 4건을 모두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특허 회피에 성공한 9개 업체가 추가됐다. 1심에서 제네릭사들이 모두 승소한 셈이다. 노바티스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2023-02-07 12:10:32정새임 -
KR바이오텍, 백신 효능평가 코어 실험실 운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백신 주권 확립과 표준지침 마련을 위한 국가 차원의 선진시스템이 재설계되고 있어 주목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국가 차원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백신 개발 기반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효능평가 코어 실험실을 구축하고 임상평가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백신 임상시험 기준은 중화항체를 평가하는 것으로 시험기관마다 편차가 심해 객관적 신뢰도 확보를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당국은 케이알바이오텍을 주관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립중앙의료원 등 3개 기관이 연계된 코로나19 백신 효능평가 코어 실험실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약물 in vitro, in vivo 효능 평가 가이드라인을 케이알바이오텍·이희정 건국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백신 임상 효능 평가를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곳 뿐이였지만 지금과 같은 일명 코어 실험실이 구축되면서 수요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코어 실험실은 중화항체 검사 표준작업지침서(PRNT) 검증, 임상검체 분석을 위한 코어실험실 인프라 구축& 8231;운영, 주기적인 정도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2023-02-07 11:51:14노병철 -
성이바이오,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부스터' 약국 공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성이바이오는 PNK(Pharmaceutical Network Korea)를 통해 삼양사가 최근 발매한 음료형 숙취해소 신제품인 '상쾌환 부스터'를 약국 시장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상쾌환 부스터는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발매한 숙취해소 신제품이다. 삼양사는 2013년 환 제형 출시를 시작으로 2019년 스틱형에 이어 이번에 음료형 제품을 선보였다. 상쾌환 부스터는 글루타치온효모추출물과 헛개나무열매, 밀크씨슬추출물분말 등의 원료가 함유돼 있다. 글루타치온을 통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다년간의 연구와 테이스팅을 거듭해 숙취해소는 물론 적절한 단맛과 가벼운 목넘김, 깔끔하고 시원한 끝맛을 밸런스 있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숙취 없는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쾌환 스틱젤과 상쾌환 부스터의 약국 시장 공급은 성이바이오가 맡는다. 성이바이오는 전문의약품 종합 도매인 PNK, 인천약품, 보덕메디팜, 백광약품, 신덕약품을 통해 전국 약국에 이 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2023-02-07 10:04:11김진구 -
"제네릭 약가재평가 대상 맞나요"...제약 "또 스트레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제네릭 약가재평가 대상의 최종 점검에 나섰다.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보유 급여의약품의 재평가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약사들은 제네릭 약가재평가가 공고된 지 2년 반 이상 지났는데도 재평가 대상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내비친다. 약가유지를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 없이 판매 중인 제품에 대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한 터라 제약업계의 불만은 더욱 거세지는 형국이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대상 약제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제네릭 약가재평가 대상 여부와 평가 시기 등에 대해 제약사별로 지난 5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겠다고 통지했다. 제네릭 약가재평가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최종 대상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2020년 6월 보건복지부는 최고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제네릭은 올해 2월28일까지 ‘생동성시험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자료를 제출하면 종전 약가를 유지해주는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 계획 공고를 냈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제네릭에 적용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개편 약가제도에서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대비 53.55% 상한가를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마다 상한가는 15%씩 내려간다. 심평원은 제약사들에 약가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된 2만6362개 품목의 리스트와 함께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의약품도 표기했다. 대조약, 퇴장방지의약품, 저가의약품, 생물의약품, 최초등재 제품 등은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해당 제약사들이 올바르게 구분됐는지 확인을 하고 잘못 구분됐으면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약가재평가 자료 제출 기한 여부도 제약사들이 점검해야 한다. 당초 자료 제출기한은 올해 2월말로 설정됐는데 지난해 일부 일정을 연장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 ‘약제 상한금액재평가 관련 변경사항’을 통해 제네릭 약가 재평가 대상 중 주사제와 같은 무균제제 등 동등성시험 대상으로 새롭게 편입된 의약품은 자료 제출 기한을 7월 말까지 5개월 유예해주겠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동등성시험 의무 대상을 점차 확대했는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지난해 4월 15일부터는 기존의 모든 경구용제제, 작년 10월 15일부터 무균제제도 동등성시험 의무 대상으로 지정된다. 나머지 전문의약품 제네릭은 올해 10월 15일부터 동등성시험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허가받을 수 있다. 보건당국의 제네릭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에도 생동성시험 의무 대상이 아닌 제품은 대조약조차 없어 어떤 제품과 비교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제약사들이 이러한 이유로 지속적으로 약가재평가 일정 연기를 요구했고 2020년 6월 30일 재평가 계획 공고 당시 생동성시험 의무 대상이 아닌 제품에 한해 5개월 자료 제출 연장을 수용됐다. 심평원의 재평가 대상 의약품 2만6362개 중 1만7000여개는 1차로 구분된 이달 말까지 자료를 내야 한다. 2차로 구분된 8000여개는 7월말까지 자료 제출 대상으로 구분됐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보유 의약품의 재평가 대상과 자료 제출 시기를 두고 내부 논의에 착수했다. 일부 제품에 따라 자료 제출 여부나 제출 시기가 모호하다는 판단에 혼선이 가중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급여적용 일반의약품의 경우 재평가 대상으로 구분되거나 제외되는 제품이 혼재돼 있다”라면서 “최초등재제품의 여부에 따라서 재평가 대상 여부가 엇갈리기도 하는데 모든 품목에 대해 명확한 제출 여부와 제출 시기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재평가 자료 제출기한이 임박했는데도 제약사 입장에선 자료 제출 대상이나 제출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큰 불만을 제기한다. 제약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약가유지를 위해 적잖은 비용이 발생한 터라 제네릭 약가재평가 정책에 대해 큰 불만을 갖는 상황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는 296건으로 2021년 505건보다 41.4% 줄었다. 생동성시험계획 승인건수는 2019년 259건에서 2020년 323건으로 24.7% 늘었다. 2021년에는 2년 전보다 2배 가량 치솟았다. 2020년 제네릭 약가재평가 공고 이후 생동성시험 수행 건수가 크게 늘었다. 제약사들이 기허가 제네릭의 약가인하를 모면하기 위해 기존에 판매 중인 제네릭을 대상으로 생동성시험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제제 연구를 통해 제네릭을 만들어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동등 결과를 얻어내면 변경 허가를 통해 약가 인하도 피할 수 있다는 노림수다. 이때 위탁제조를 자사 제조로 전환하면서 허가변경을 진행하면 ‘생동성시험 실시’ 요건을 충족하는 전략이다. 제네릭 약가유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에 생동성시험을 집중적으로 수행하면서 생동성시험계획 건수가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귀한 모습이다. 제약사들은 기허가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수행에 대해 “불필요한 비용 낭비”라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토로하는 상황이다. 이미 정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고 문제 없이 판매 중인데도 단지 약가 유지를 위해 또 다시 적잖은 비용을 들여 생동성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소모적이라는 불만이 팽배하다. 더욱이 제약사들은 위탁 제네릭의 생동성시험 포기로 상당수 제품의 약가인하를 감수한 상황이다. 이미 제약사들은 위탁 제네릭을 자사로 제조원변경이 힘든 경우 불가피하게 약가인하를 수용하면서 막대한 손실이 예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7월 약가유지 목적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와 회수 방침을 공식화했다. 생동성시험 결과 비동등 제품은 3등급 위해성의 기준으로 회수 등의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비동등 판정을 받은 제네릭과 동일한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다른 위탁 제품도 회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A수탁사에서 10개 위탁사들에 동일한 제네릭을 공급하는 상황에서 이 중 1개 제품이 비동등 결과가 나오면 나머지 위탁 제네릭 9개도 부적합을 의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제약사 입장에선 생동성시험에 착수했을 때 감수해야 하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약가인하 수용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제조시설이 없어 자사 전환을 시도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페니실린제제, 성호르몬제제, 생물학적제제, 세팔로스포린제제, 세포독성 항암제 등 다른 의약품과 분리된 별도 공장이 필요한 약물은 제조시설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상당수 업체들은 자사 전환이 불가능한 현실이다. 연질캡슐과 같은 특수제형 제조시설이 필요한 제품도 위탁제네릭의 직접 생산 전환이 쉽지 않은 처지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이미 약가 유지를 위한 생동성시험 수행으로 적잖은 비용 투자가 발생했고, 생동성시험을 진행하지 않은 제품의 약가가 인하되면 막대한 손실이 현실화하는 상황이다”라면서 “불필요한 약가인하 정책 추진으로 제약사들의 손실과 업무 가중을 유발하는 상황을 납득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2023-02-07 06:20:0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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