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국내 첫 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독점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지투이와 당뇨·혈당관리 솔루션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휴온스는 지투이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DIA:CONN P8)'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아콘 P8은 CGM(Continuous Glucose Monitoring)과 연계된 다회용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디아콘 당뇨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환자의 최근 혈당, 활성 인슐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볼러스(Bolus) 계산기로 환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인슐린을 주입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아콘 팔로우앱을 통해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의료진은 디아콘 케어웹으로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혈당 추세, 환자 혈당 데이터 및 정보통계를 파악해 입체적인 혈당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로 디아콘 P8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며 다회 인슐린 주사요법(MDI)을 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 당뇨 관리 옵션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덱스콤G6와 P8펜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저혈당 위험없이 안전한 인슐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임상적 근거를 만들어 인슐린 치료법에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2023-03-28 09:44:29이석준 -
비아트리스 코리아, 빌 슈스터 신임 대표이사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빌 슈스터(Bill Schuster)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의료 및 제약업계에서 30여 년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다. 아시아를 포함한 미주, 유럽 등에서 시니어 리더로서 근무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별 다양한 헬스케어 시스템 및 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슈스터 신임 대표는 2020년 비아트리스 출범 시점부터 일본에서 비아트리스 브랜드 사업부의 수장으로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이끌었다. 일본 디지털 채널 혁신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비아트리스 재팬의 강력한 성장에 기여했다. 빌 슈스터 신임 대표는 아일랜드 태어나 더블린 대학교 이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시오노기제약, 다케다제약 인터내셔널, 마일란 재팬에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전략 부분의 요직을 거쳤다.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노보노디스크제약에서 일본·한국을 담당하는 마케팅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슈스터 신임 대표는 "한국에서 제약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긴밀한 협력 하에 삶의 모든 단계에서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실현해 한국 시장 내 우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3-03-28 09:37:11정새임 -
대웅제약, 한·인니 포럼서 '헬스케어 동반성장' 발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수교 50주년 기념 한·인니 경제협력포럼'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인도네시아 사업 성공사례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반기성 기획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칸 보건부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 부사장 등 양국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이 참석해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와 보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부디 구나디 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의료 인프라 상황에 개선이 필요한 만큼 병원과 각종 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의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규제 개선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한국과의 협력 관계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포럼에서 '대웅 인도네시아, 바이오 메카로 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부사장은 "전 세계 제약 시장이 매년 5~6% 성장하는데 비해,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풍부한 인적자원에 기반을 두고 앞으로 5년간 제약시장 평균성장률이 11.8%로 예측될 정도"라면서 "약 10년 이상 추진해온 현지화 전략을 고도화해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합작회사 등 현지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 전 영역 현지화 ▲적극적인 인재육성에 투자 ▲의료미용, 세포치료제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 등 '핵심 역량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의약품과 바이오 사업 현지화를 위해 현지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Daewoong Infion)'을 설립했다.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 의약품 공장 구축을 통해 기술이전 등 현지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등 직접 운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이 2017년부터 현지에서 생산한 EPO(제품명 에포디온)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20년 할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에스테틱 사업의 현지화도 추진하고 있다. 발리와 치카랑에서 생산 시설 구축을 진행 중이다. 보툴리눔 톡신 관련 신제품 개발, 생산, 수출 등 대웅제약의 에스테틱 관련 핵심 기술을 이전해 최신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또 R&D 현지화를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 중이다. 기존 오픈 콜라보레이션보다 5배 늘어난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 우수 인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ITB 제제연구소는 지난 9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올해 개관을 앞뒀다. 연구소에서는 대웅제약의 최첨단 제제기술인 이층정 기술, 핵정기술, 단층정 기술 등을 접목한 연구를 진행할 전망이다. ITB 제제연구소는 복합, 서방, 가용화, 투여경로 기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켜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비전 하에 2005년 이후 다각적인 사회공헌을 전개해왔다. 바이오 연구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와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와 협력해 각각 바이오, 제제 연구소 설립하고 우수 인재를 대상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2023-03-28 09:26:47황진중 -
위기를 새 기회로...제약 '코로나 3년' R&D 투자 급증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⑦연구개발비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주요 기업 10곳 중 9곳이 전년대비 R&D 투자 비용이 늘었다.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3년 동안 R&D 투자 규모가 40% 이상 증가했다.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도 새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지난해 R&D 투자 비용은 총 2조7259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증가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30곳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회사 편입으로 R&D 비용이 급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해도 29개 업체의 R&D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9.7% 늘었다. 조사 대상 제약바이오 기업 30곳 중 26곳이 지난해 R&D 투자를 전년보다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0곳 중 9곳은 R&D 투자 규모를 늘린 셈이다. 업체별 R&D 투자금액을 보면 셀트리온이 지난해 가장 많은 4124억원의 R&D 투자를 단행했다. 2021년 4304억원에서 4.2% 줄었지만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투자 규모가 컸다. 셀트리온은 레미케이드, 엔브렐, 맙테라, 휴미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이다. 추가로 아바스틴,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악템라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화학 합성 의약품 개발과 판매도 전개 중이다. 코로나19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가 사라지면서 지난해 R&D 비용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했다. 렉키로나는 2021년 2월 국내에서 조건부허가를 승인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9월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판매허가도 승인 받았다. 다만 사용실적은 많지 않았다. 렉키로나는 지난해 2월부터 신규 공급이 중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2682억원의 R&D 투자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수주 증가로 R&D 투자도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조13억원의 매출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첫 매출 2조원과 3조원을 단숨에 넘어서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에피스의 R&D 투자비용도 크게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월 바이오젠이 보유한 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지분율 50%)를 2조765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 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고 양 사 계약에 따라 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 전통 제약사들도 R&D 투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 녹십자는 지난해 투입한 R&D 비용이 전년보다 24.0% 증가한 2136억원으로 집계됐다. 녹십자는 바이오신약과 백신 분야에서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혈우병, 만성B형간염, 대장암 등의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이다. 면역결핍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글로불린제제는 북미 임상3상을 완료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녹십자는 탄저, 결핵, 대상포진 등의 백신 제품에 대해 임상시험을 전개 중이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R&D 투자 비용은 2014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당뇨병, 폐섬유증, 통증, 자가면역 등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2021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를 허가받았고 지난해에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에스티 등이 지난해 20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R&D 투자에 썼다. 신풍제약, 에스티팜, 대원제약, 일양약품, 한독, 셀트리온제약,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등은 작년 R&D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3년 간 R&D 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9년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R&D 투자 규모 1조9168억원에서 3년 만에 42.2% 증가했다. 예상치 못한 팬데믹 위협에서도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는 의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9년 R&D 비용 30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130억원으로 273.0% 치솟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스카이코비원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 Assembly Nanoparticle) 디자인 기술이 적용됐다. 일동제약은 2019년 R&D 투자비용이 541억원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에는 1251억원으로 3년 새 131.3% 늘었다. 일동제약은 제2형당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녹내장, 편두통, 고형암 등의 영역에서 10여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2021년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에 대한 국내 임상에 돌입했고 임상 3상을 종료했다. 지난 1월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에 들어갔다. 현재 신속 심사 대상 품목으로 적용을 받아 신약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제일약품 등이 2019년과 비교하면 3년 간 R&D 투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곳 중 15곳이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10% 이상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R&D 투자 비중이 매출 대비 50.0%에 달했다. 3년 전 143.1%보다 감소했지만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출시에 이어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희귀질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희귀신경질환, ADHD, 조울증 등 신약도 개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신풍제약이 매출 대비 20% 이상을 R&D 분야에 투입했다. 신풍제약의 R&D 투자 비중은 2019년 8.8%에서 3년 만에 2배가 넘는 21.4%로 상승했다. 고 일동제약, 셀트리온, 동아에스티, 대웅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일양약품, 에스티팜, 유한양행 등이 10% 이상의 R&D 투자 비중을 기록했다.2023-03-28 06:20:36천승현 -
수출용 리도카인, 문신시술소 마취제로 둔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부 문신시술소(반영구 눈썹문신)가 의약품 도매업체와 결탁해 국소마취제를 불법으로 직거래 구입하거나 아예 정체불명의 밀수제품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리도카인·프릴로카인·에피네프린' 등의 성분이 포함된 국소마취제가 다양한 불법 루트를 통해 몇몇 문신시술소에서 마취제로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에서 정식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A제품은 불법 유통경로를 통해 문신시술소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약 판매 경로는 제약사→의약품도매→약국→소비자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이 제품은 의약품 도매업체와 문신시술소 간 직거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름만 들으면 금방 알 수 있는 국내 유명제약사의 국소마취크림도 유통단계에서 구멍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도카인+프릴로카인 성분의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진료 후 해당 처방을 받은 환자만 사용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한 업계 관계자는 "리도카인 성분의 일반·전문약 마취제의 경우 의약품 유통 보고 시스템에 의해 철저히 관리돼야 하는 품목이지만 수출 제품 허위자료 작성 후 국내로 풀리고 있다. 전문약 마취제에 대한 의료 지식이 없는 일부 비의료인의 밀수 등 불법 의약품 사용은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생산됐지만 제조사 불명의 B제품은 리도카인6%·프릴로카인4%가 함유된 국소마취크림으로 국내에서는 의사 진료 후 처방 받을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해외 식의약 당국의 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정체불명의 국소마취제 밀수도 횡행해 국민 보건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중국 등지에서 밀반입된 C제품은 리도카인 외 프릴로카인·에피네프린 등의 전문의약품 성분이 혼합돼 의사가 아닌 비전문가가 잘못 취급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부신호르몬제로 분류된 에피네프린 성분은 일명 '아드레날린 효능약'으로 천식 발작 완화·쇼크·심장 정지 시 보조치료, 국소마취의 효과를 나타낸다. 에피네피린 최대 안전 용량은 건강한 성인 기준 0.02%(0.2mg), 심장병 환자 0.004%(0.04mg)이지만 해외 밀수 제품은 기준치의 20~100배를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제제는 혈관수축에 의한 급격한 혈압상승이 나타날 수 있어 고혈압 환자, 갑상선기능항진환자, 당뇨환자, 신장기능 이상환자에게는 투여가 금지된 약물이다. 부작용으로는 협심증, 구역, 구토, 호흡곤란, 피부 및 근육괴사 등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약물군이다.2023-03-28 06:00:41노병철 -
약값 싸졌는데 손해가?…'얼리다' 급여 등재 해프닝[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후발의약품의 가격은 보통 선발 약보다 싸다. 우리나라의 보험급여 등재 시스템 상 이는 필수불가결한 구조다. 그런데, 후발약의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된 후 환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는 사례가 생겼다. 내달(4월) 급여 적용을 앞둔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와 먼저 급여권에 진입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의 이야기다. 상황은 이렇다. 사실 두 약제 간 가격차(표시가)는 크지 않다. 문제는 두 약제가 선택한 등제 제도와 그에 따른 환자본인부담금이다. 에스탄디는 지난해 8월 선별급여제도를 통해 급여기준을 확대했다. 엑스탄디는 2014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적응증으로 최초 등재된 바 있다. 선별급여는 기등재 약물에 대해 급여 확대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적응증을 평가해 본인부담률을 차등하는 대신, 경제성 평가 없이 빠르게 급여 범위를 넓힌다는 취지의 제도다.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적응증 이 제도의 목적에 부합했고 아스텔라스 역시 이를 선택했다. 하지만 얼리다는 상황이 달랐다. 최초 등재 신약인 얼리다는 선별급여가 옵션에 없었고 결국 경제성 평가를 진행 필수급여 절차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등재까지 소요시간 차도 상당했다. 실제 두 약은 지난해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얼리다의 등재는 내달부터다. 신약에 대한 선별급여 적용은 업계의 오랜 바람이기도 하다. 여기서 환자 입장에서 부담금의 격차가 발생한다. 엑스탄디의 선별급여 본인부담률은 30%, 필수급여에 산정특례가 적용되는 얼리다는 5%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기존 환자들도 더 저렴해진 얼리다를 투약하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엑스탄디 투약 환자가 얼리다로 약을 교체하는 것은 급여 기준 상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싼 약이 생겼는데 기존 환자는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불만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다만 문제는 있는데 잘못은 없다. 회사의 전략을 떠나, 아스텔라스는 선별급여를 통해 빠르게 mHSPC 급여 옵션을 제공했다. 얀센은 더하다. 사실 해당 항암제들의 mHSPC 적응증은 우리나라에서 등재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얼리다가 경제성평가를 진행하고 최종 협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적잖은 놀라움을 낳기도 했다. 해결책이 없진 않다. 엑스탄디가 얼리다처럼 경평을 진행하고 필수급여로 전환하면 본인부담률 차이로 인한 격차는 해소될 수 있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의 특성상 이 같은 의사결정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한 약가 담당자는 "특이한 사례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분명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묵과해선 안 된다. 선별급여 적용 품목에 대한 후발 약제 진입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률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3-03-28 06:00:28어윤호 -
수백억 현금배당 '풍성'...제약사들 실적호조에 배당 잔치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⑦ 현금배당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55곳이 5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한다. 이익개선 둔화로 작년보다 개별 기업의 배당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500억원가량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55곳이 올해 결정한 현금배당금 총액은 5255억원에 달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의결되면 배당이 확정된다. 지난해보다 배당 규모를 줄인 기업이 적지 않았다. 작년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푼 기업이 두 군데였던 반면, 올해는 한 곳도 없었다. ◆일성·엑세스바이오 '통 큰' 배당…셀트·녹십자 등 배당액 축소 업체별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총 517억원을 환원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액은 375원으로 전년 750원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 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일성신약으로 1주당 무려 2만원을 지급한다. 시가배당률은 22.2%에 달했다. 이번 배당으로 일성신약은 총 297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2021년과 2022년 주당 750원을 배당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일성신약은 삼성물산 주식 투자 관련 이익으로 작년 순이익 1050억원 흑자를 냈다. 삼성물산 주식매수가액 결정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총 1189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올해 통 큰 배당이 결정될 수 있었던 배경이다. 작년 12월 상장한 이후 첫 배당에 나선 바이오노트는 주당 490원씩 총 499억원의 현금을 푼다. 셀트리온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다. 바이오노트는 코로나19 진단 반제품을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납품해 코로나 수혜를 누렸던 기업이다. 작년 엔데믹 전환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500억원의 배당 규모를 유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상장 후 올해 첫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코로나 특수로 호실적을 내면서다. 주당 배당금은 823원으로 총 299억원을 지급한다. 덕분에 최대주주인 팜젠사이언스는 75억원의 배당금을 얻게 됐다. 에스디(SD)바이오센서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주당 290원의 배당을 의결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299억원이다. 작년 정기주총 때 주당 1266원, 총 1280억원을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배당액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작년 3분기에도 주당 700원, 총 708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한 바 있다. 이어 유한양행(26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02억원), 녹십자(200억원) 등이 2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케어젠(167억원), 녹십자홀딩스(136억원), 한미사이언스(133억원), 종근당(116억원), 경동제약(109억원), 삼진제약(106억원)도 100억원대 현금을 배당한다. 이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는 전년보다 주당 배당금이 감소했다. 반면 케어젠은 작년 주당 1500원에서 올해 1700원으로 배당금을 늘렸다. 케어젠은 자체 개발한 기능성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필러 등 미용 제품을 판매한다. 작년 순이익은 272억원으로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현금으로 배당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씨젠(100억원), 에스티팜(94억원), 하나제약(88억원), JW중외제약(88억원), 동국제약(81억원), JW생명과학(77억원), 대원제약(74억원), 휴온스(71억원) 등 21개 기업이 50억원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오너 최대 배당금 조영식 SD센서 의장…343억 수령 이번 배당으로 주요 업체 오너 가운데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 받는다. 조 의장은 지난해 말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 지분 31.2%(3258만9639주)와 바이오노트 지분 49.8%(5071만2000주)를 갖고 있다. 양 사에서 받는 총 배당금은 343억원에 달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95억원, 바이오노트 248억원이다.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웬만한 재계 그룹 총수보다 많은 금액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전체 배당금의 70%에 달하는 116억원을 배당받는다. 역대급 배당을 진행한 일성신약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8.4%(22만4610주) 지분을 지닌 오너 2세 윤석근 회장이 45억원을 받게 됐다. 윤 회장의 여동생 윤형진 씨도 43억원을 거머쥔다. 종근당그룹 오너 이장한 회장은 종근당홀딩스(33.7%), 종근당(9.5%), 경보제약(4.6%)으로부터 총 36억원을 배당받는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회장은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19억원, 에스티팜에서 12억원 등을 수령한다. 총 배당액은 31억원이다. 휴온스그룹 오너 2세 윤성태 회장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에서 28억원을 배당받는다. 자회사 휴온스, 휴메딕스 배당액을 합친 총 금액은 31억원이다. 조동훈 하나제약 부사장은 배당금으로 23억원을 받게 됐다. 여기에 삼진제약에서도 1억원가량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최근 하나제약 오너일가가 적극적으로 삼진제약 지분을 매입한 결과다. 하나제약과 오너일가는 삼진제약 지분 13.1%를 확보해 작년 10월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를 포함해 조 부사장 일가가 삼진제약으로부터 지급받는 배당금액은 15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 24억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23억원,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가 각각 24억원, 23억원, 22억원을 배당받게 된다. 서 회장의 배당금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나온다. 허일섭 GC녹십자 회장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녹십자웰빙, 지씨셀로부터 총 19억원을 지급받는다. 한미약품그룹 일가에서는 송영숙 회장이 한미사이언스로부터 17억원, 아들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각각 17억원, 12억원을 배당받는다. 대원제약 오너 3세 백승호·백승열 대표는 각각 10억원 안팎의 배당금을 받는다. 또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17억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16억원),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12억원) 등이 10억원대 현금을 거머쥔다.2023-03-27 12:10:02정새임 -
특허대리인 8곳 vs 김앤장...'케이캡' 특허분쟁 총력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 '케이캡(테고프라잔)' 특허분쟁에서 오리지널사와 제네릭사가 총력전을 예고했다. 제네릭사 80곳은 총 8곳의 특허법률사무소 혹은 특허법인을 선임했다. 이에 맞서 HK이노엔은 김앤장을 분쟁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방어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최근 케이캡 특허분쟁의 대리인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 양영준·장덕순·손천우 변호사와 이석재·김정모·조성신·용예진·안다영·박정민 변리사 등 총 9명으로 꾸려진 팀이 케이캡 특허 방어 전략을 모색한다. 이들에 앞서 제네릭사들도 대리인 선임을 완료한 상태다. 최초로 심판을 청구한 삼천당제약은 강춘원특허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특허법원 수석심판장 출신인 강춘원 대표변리사는 이번 분쟁의 핵심 쟁점인 존속기간 연장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삼천당제약에 이어 79개사가 특허 분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이 선임한 대리인은 강춘원특허법률사무소를 포함해 총 8곳에 이른다. 특허법인 필앤온지, 특허법인 리채, 김영신특허법률사무소, 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 교연특허법률사무소, 조현중 변리사, 노재철 변리사 등이 제네릭사를 대리한다. 현재 국내에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주로 활동 중인 특허법인 혹은 특허법률사무소는 10곳 내외로 알려졌다. 사실상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관련 특허법인·특허법률사무소가 이번 분쟁에 참여하는 셈이다. 케이캡은 2개 특허로 보호된다. 2031년 8월 만료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 3월 만료되는 결정형특허다. 이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목록집에는 등재되지 않은 특허가 4건 이상이다. 쟁점은 물질특허의 연장된 존속기간을 제네릭사들이 무효화할 수 있냐로 정리된다. 제네릭사들은 이른바 '적응증 쪼개기' 방식으로 물질특허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케이캡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이다. 제네릭사들은 이 가운데 위궤양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관련 적응증 등 2건의 연장된 존속기간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해 1252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 발매된 케이캡은 출시 3년 차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고,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테고프라잔 성분의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2023-03-27 12:08:37김진구 -
브릿지바이오, FDA에 폐암 치료제 1/2상계획 신청[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4세대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 'BBT-207'의 임상 1/2상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공시했다. BBT207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활용한 후 발생할 수 있는 C797S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임상 1/2상계획이 승인을 받을 시 미국과 국내의 15~20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키나아제 억제제(EGFR TKI) 치료 후 EGFR 변이를 가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BBT-207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 특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112명 환자를 대상으로 1/2상 연구를 통해 용량을 증량하고, 적정 2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이어 용량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브릿지바이오는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석해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계획이다. 추가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C797S 양성 돌연변이에 대한 BBT-207의 표적 치료 가능성을 연구한 항종양 효력, 뇌전이 동물 모델에서의 생존율 개선, 뇌전이 억제능 관련 데이터를 발표할 방침이다.2023-03-27 11:41:58황진중 -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해외서 첫 특허 등록[데일리팜=황진중 기자] JW중외제약은 윈트(Wnt) 표적 탈모 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 JW0061에 대한 특허다. 특허는 JW0061의 조성물을 보호하는 내용이다. JW0061 물질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탈모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JW0061은 모유두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이 확인됐다. 모유두 세포는 모근 끝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과 유지를 조절하는 세포다. JW중외제약은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JW0061을 도포한 동물실험 결과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모발 생장기 진입 시점을 15일(30%) 이상 앞당겼다. JW중외제약은 오는 2024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진행 중이다. 미국 피부과 분야 의료진과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다.2023-03-27 09:35:05황진중
오늘의 TOP 10
- 1스티렌 제네릭 동등성 임상 돌입…700억 시장 3년 생존 여정
- 2GLP-1 비만약 전면전…한 발 빠른 한미, 이노엔·JW 추격
- 3인테리어·식대 등 2억대 리베이트…의사-영업사원 집행유예
- 4제약업계 온라인몰 유통 재편 가속…약국가 역차별 논란
- 5소모품에 식염수·증류수도 부족…의원, 제품 구하러 약국행
- 6약사 손 떠나는 마퇴본부?…센터장 중심 재편 가능성 솔솔
- 7휴텍스제약, 2년 연속 적자…회복 어려운 GMP 처분 후유증
- 8삼수 실패한 '버제니오', 조기유방암 급여 불씨 살아나나
- 9제약 5곳 중 3곳 보유 현금 확대…R&D·설비에 적극 지출
- 10약사들 반대에도 울산 하나로마트 내 대형약국 허가 임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