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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종근당, 9개월 시장독점…우판권 효과 나타날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미약품과 종근당. 국내 제약사 중 영업력이 가장 돋보이는 제약사가 제네릭 독점권을 획득하면서 과연 오리지널이 독주하는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2012년 도입된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 가운데 이렇다할 성공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한미와 종근당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한미약품 '미라벡서방정50mg'과 종근당 '종근당미라베그론서방정50mg'에 대해 우선판매품목허가 제품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두 제품은 오리지널 제품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오는 5월 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9개월간 제네릭 시장에서 독점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 기간 동일성분 제네릭약물은 시장에 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두 약물 외 추가로 우판권을 받을 제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과민성방광치료제로 사용되는 미라베그론 성분 제제에서 우판권 획득 제품은 2개가 전부라고 설명했다. 물론 한미와 종근당 외에도 우판권을 노리고 제품개발과 특허소송에 참여한 제약사도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 생동성시험을 통한 오리지널과의 동등성 입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오리지널제품 베타미가가 약물이 체내에서 늦게 방출되는 서방형 제제여서 동일성분 제네릭약물들이 동등성 입증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며 "한미약품과 종근당을 제외하고, 베타미가 PMS가 끝난 직후 시점에 허가신청을 한 제약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베타미가는 지난해 12월 30일 PMS가 만료돼 한미와 종근당만이 그 다음날인 12월 31일 동일성분 제네릭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초 특허도전, 특허소송 승소, 최초 허가신청 조건을 만족하며 한미와 종근당 제품이 우판권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특허도전에는 한미와 종근당을 포함해 11개사가 참여했는데, 9개사는 최초 허가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국내에서 영업사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베타미가의 제네릭 시장 독점권을 얻게 된 것이다. 한미는 약 1000명, 종근당은 약 900명의 영업사원을 보유하며 국내 다수의 병의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독점권 기간에 최대한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타미가의 작년 원외처방액은 547억원. 두 제약사가 점유율 20%만 뺏어와도 100억원 시장을 넘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베타미가같은 비뇨기과 제제에서 아스텔라스의 영향력이 워낙 크다보니 아무리 한미, 종근당일지라도 쉽사리 시장을 뺏기지 않을거란 전망도 많다. 이는 2017년 제네릭 시장이 열린 같은 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성분명:솔리페나신) 사례에서도 나타났다. 안국약품과 한미약품이 염변경 제품으로, 특허만료 회피에 성공하며 일반 제네릭보다 각각 7개월, 3개월 일찍 나왔지만 오리지널을 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작년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을 보면 안국의 에이케어가 30억원, 한미 베시금이 21억원으로 선전했지만, 오리지널 베시케어 134억원에는 못 미친다. 그래도 두 제약사는 독점권 9개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관련 업체 한 관계자는 "물론 오리지널사와 벌이는 특허 항소심이 있긴 하지만, 우판권을 획득했기에 출시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대형 제네릭 약물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일단 시장 독점권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328품목이 우판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금껏 연간 100억원을 넘는 대형품목으로 성장한 케이스는 없다. 이는 같은 성분에서 다수의 제품이 나온 데다가, 불법 마케팅 규제로 전처럼 제네릭 약물이 영업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020-04-03 15:04:04이탁순 -
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을 요양기관정보마당(https://medicare.nhis.or.kr/portal/index.do)에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요양병원은 매일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병문안(면회)제한 여부 ▲종사자(간병인)의 해외여행 이력관리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의 명단 및 그 업무배제 여부 등을 입력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자체, 정부, 건보공단 등이 각각 요양병원 종사자, 간병인 등의 유증상 여부 및 업무배제 여부 등을 현장방문 또는 유선 등으로 점검, 감염& 8228;중복점검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병원이 체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에 공단에서 운영하던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감염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3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에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전체 요양병원 1434개, 종사자 11만6518명, 간병인 3만9399명이 등록돼 있으며, 신규 종사자, 간병인 등도 추가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지자체는 동 시스템 정보를 공유받아 별도 점검 부담이 경감되고, 유증상자 발생 요양병원 등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요양병원도 지자체, 정부, 공단 등의 중복점검 부담이 완화되고, 시스템을 통한 자체점검이 활성화되어 코로나19 등 감염예방 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0-04-03 14:33:1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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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2020년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부족 문제해결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NECA과 함께 남산스퀘어 소재의 근로복지공단(서울지역본부), 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혈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헌혈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한광협 원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되는 만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0-04-03 14:30:10이혜경 -
건보공단, 세계 자폐인의 날 '파란 빛을 밝혀요' 동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본부 앞마당에 파란색 불빛을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4)랑과 이(2)해를 위한 세계자폐증 인식의 날로 자폐에 대한 사회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 UN총회에서 지정된 기념일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폐를 비롯한 발달장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지역상생발전, 사회형평적 채용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0-04-03 14:28:01이혜경 -
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양윤석…운영지원과장 이재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속 약가 개편을 이끌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에 양윤석(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행시 47회) 서기관이 임명됐다. 양 과장은 보건의료정책과, 일차의료개선팀, 고령사회정책과, 기초생활보장과 등 보건복지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2014년엔 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원격의료 등을 논의하다 청와대로 건너가 보건복지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었다. 양 과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등재의약품 사후관리 및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 등의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어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총괄과장인 이재란 부이사관은 운영지원과장으로, 송준헌 부이사관은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을 맡는다. *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 발령(4/6) 이재란 운영지원과장, 이선영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송준헌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장, 양윤석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약제과장, 공인식 건강보험정책국 의료보장관리과장, 남점순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총괄과장, 김우기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기남 사회복지정책실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장, 김일열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서비스과장, 조신행 인구정책실 아동학대대응과장, 임혜성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제도과장2020-04-03 14:15:20이혜경 -
식약처, 중장기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나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가 이번에 공개한 의약품 안전관리 제1차 종합계획을 통해 중장기적인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일 전주기 안전관리 혁신을 통한 의약품 안심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 제1차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5개년('20~'24) 계획은 식약처가 '약사법' 제83조의4를 근거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해 수립한 것으로 의약품 사용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제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 국내 제약산업의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획은 '안전한 의약품을 통한 국민의 건강한 삶 보장'을 비전으로 5대 전략과 3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5대 과제는 ▲첨단기술 기반 혁신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 ▲의약품 개발부터 소비까지 안전관리 방식 개편 ▲환자 중심 정책 및 치료기회 확대 ▲국민소통을 통한 안전사용 환경 조성 및 전문성 강화 ▲미래먹거리 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 및 국제협력 확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종합계획에 대해 의약품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로써 사회·기술 환경 변화를 고려한 중장기적인 의약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약품 안심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합계획에 따른 32개 세부과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등과 협의해 연차별 세부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0-04-03 11:30:39이탁순 -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건보료 기준 지급"[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소득하위 70% 대상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4인가구 기준)'을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급하겠다는 원칙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신청 가구원에 부과한 지난 3월 기준 본인부담 건보료 합산액이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선정기준 이하면 지급 대상이다.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3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는 세종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 대한 다층적이고 시급한 지원이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신속한 지원과 대상자 생활수준의 합리적 반영이란 기본 원칙하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선정기준·지급단위의 원칙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선정기준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본인부담 건보료를 활용한다.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3월 기준 본인부담 건보료 합산액이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다. 건강보험 미가입 가구인 의료급여 수급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선정기준선은 직장가입자(직장가입자 및 피부양자로만 구성) 가구, 지역가입자(지역가입자로만 구성) 가구,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가구를 구분해 마련한다. 다만, 소득하위 70%에 해당되더라도 고액자산가는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에서 적용 제외를 검토한다. 적용 제외 기준 등은 관련 공적자료 등의 추가 검토를 통해 추후 마련할 계획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 단위로 지급되며, 가구는 지난달 29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을 적용한다. 따라서 주민등록법에 따른 거주자 중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본다. 민법상 가족이 아닌 주민등록표 등재 동거인은 다른 가구로 판단한다. 다만 건강보험 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된 배우자와 자녀는 주소지를 달리하더라도 동일가구로 본다. 최근 급격히 소득이 줄어들었으나, 건강보험료에 반영이 되지 않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가구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신청 당시 소득상황을 반영해 지원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정부는 대상자 선정기준 원칙을 바탕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방안을 관계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마련할 방침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하루라도 빨리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긴급지원인 만큼 추경안을 최대 신속히 마련하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범정부TF 단장인 행안부 윤종인 차관은 "추경안이 조속히 심의·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국회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빠른 시간내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사전 사업계획 조율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2020-04-03 11:26:04이정환 -
5월 개최 바이오코리아, 현장 박람회 취소…온라인 대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올해 5월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산업 박람회인 '바이오코리아'가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의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돼 5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6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해 50여개 국가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6대 신(新)수출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지원 강화에 나서면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참가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슈로, 진흥원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보건산업 전문 국제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0을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0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포럼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입국을 우려하고 있던 해외 연사들과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발표 및 1:1 비즈니스 화상미팅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전시 참여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 홍보를 위해 최신 IT 영상기법을 통해 가상전시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인베스트페어는 투자유치가 필요한 참여기업 대표자들의 IR 영상발표를 준비하고, 잡페어는 참여기업의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엄보영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 19 극복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기업들은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치열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15년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는 바이오 코리아가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IT기술을 접목시켜 '온라인 바이오 컨벤션'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형 비즈니스 세계의 경험을 통해 자칫 침체국면에 빠질 우려가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동력을 부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의 경제적 위기상황 극복에도 일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0-04-03 11:10:01이탁순 -
환인, 뇌전증약 '조니사미드' 파킨슨병 치료제로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환인제약이 기존 뇌전증치료제로 사용하던 조니사미드 성분의 약물을 파킨슨병 치료제로 만들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조니사미드 성분 약물이 파킨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건 국내 처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환인제약의 '조니드정25mg'(성분명:조니사미드)을 품목허가 승인했다. 이 약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레보도파 함유 제제를 투여했음에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레보도파 함유 제제와 병용 투여해야하는데, 성인은 1일1회 25mg을 경구투여하는 용법이다. 특이한 점은 조니사미드 성분의 약물은 이미 허가돼 있다는 점이다. 동아에스티의 '엑세그란정'이 그 주인공. 다만 엑세그란정은 100mg으로, 뇌전증에 의한 발작 치료제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9년 조니사미드를 파킨슨병치료제로 승인한 바 있다. 기존 뇌전증치료제 쓰였던 조니사미드를 파킨슨 환자에게 사용해봤더니 운동기능이 3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에 따른 것이다. 일본 승인 이후 10년이 넘어 국내에 상륙하게 된 것이다. 공교롭게도 동아에스티의 엑세그란정도 일본 다이니폰사로부터 도입한 약물이다. 지난 2005년 역시 일본계 제약사인 에자이가 국내 판매권을 획득한 바 있다. 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가 감소해 발생하는 퇴행설 질환으로 주로 운동장애를 동반한다. 기억력 감소와 인지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치매와는 다른 질병이다. 국내에는 약 1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레보도파 등이 주요 품목으로 쓰이고 있다.2020-04-03 10:57:54이탁순 -
식약처, ADHD치료제 사용정보 데이터, 의사에게 제공[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의사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DHD) 치료 관련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은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성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을 말한다. 이번 서한은 향정신성의약품 중 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마약류의약품 사용을 분석해 처방 의사별로 종합 분석한 자료이다. 전국 6073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지난해 1년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150만 건의 마약류 투약·조제정보를 분석해 작성했다는 설명이다. 도우미 서한은 전체 의료용 마약류와 ADHD 치료제에 대한 통계를 비롯해 의사 본인의 처방현황 및 항목별 비교 통계로 구성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850만 명으로, 국민 2.8명 중 1명에 해당한다. 성별로는 여성(57.1%)이, 연령대별로는 50대(21.7%)가, 효능군별로는 마취·진통제(30.4%)의 처방 환자수가 많았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환자는 13만4000명으로, 국민 399명 중 1명 꼴이며, 특히 10대와 20대 환자는 6.9만 명으로 같은 연령 인구 '170명 중 1명'에 해당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63%)이, 연령대별로는 10대(만 10~19살, 34.5%)가 가장 많았다. 의사에게는 ▲처방현황(건수, 처방량, 환자수, 1인당 사용량 등) ▲처방 상위 질병, ▲월별 및 소아·청소년 사용량 ▲환자 1인당 사용량 비교(지역·진료과목) ▲5세 이하 소아 처방 ▲365일분 초과 처방 등 12종의 통계정보를 제공해 본인의 처방내역을 확인하고 과다처방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서한이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처방과 사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 추가로 진통제(5월), 항불안제(8월), 프로포폴·졸피뎀·식욕억제제 3종(11월)에 대한 서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0-04-03 10:12:2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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