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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의원이 본 주저 앉는 국회 보건복지위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나태해진 복지위원회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법안심사소위 파행 운영, 복지위 의원들의 열의 부족을 요목조목 비판 한 것.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형근 의원은 최근의 보건복지위 활동을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정 의원은 "복지위 최근 상황을 보면 이게 상임위도 아니고 파장 비슷하게 가고 있다"면서 "복지부 결산 심의면 13조 예산에 기금까지 합하면 굉장히 많은데 7분에서 5분 동안 무슨 질의를 하냐"고 따졌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 사정이지만 간사라는 사람은 자리에 있지도 않고 이런 건 처음이다. 여기에 수시로 복지위원들을 바뀌어서 참석도 안하고 있다"며 "(나도)보건복지위에서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계 로비사건 이래로 사기가 저하됐는지 모르겠지만 보건복지위원회가 민생에 얼마나 중요하냐"며 "위원회에 기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를 위원장이나 간사가 취해야지 이런 상황에서 상임위를 하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민생에 직결된 게 보건복지위원회인데 이렇게 나태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면서 "국회에서 제일 잘나가는 곳이 복지위인데 이런 식으로 주저 앉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발언 이후 결국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을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2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기로 하는 등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복지위는 법안심사소위에 기초노령연금법 일부개정안, 식품위생법 개정안,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 등을 상정, 논의할 예정이다.2007-06-27 06:36:34강신국 -
지방약대 학장의 이유있는 반항얼마전 제주도에 열린 한국약학대학협의회(이하 약대협) 워크숍에서 있었던 일이다. 약대협 회장 임기를 마친 이승기 교수(서울대약대 학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을 뽑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후보 추천을 받는 자리에서 이 교수의 발언이 불씨가 됐다. 서울대 학장인 이 교수는 "앞으로 약대협이 약대 6년제, 한미 FTA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매우 많다"며 "지리적으로도 관과 가깝고 가장 협의를 잘 이룰 수 있는 대학을 신중히 생각해 추천해 달라"며 은근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인 정규혁 교수가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며 "서울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으니, 약대협이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은 만큼 신중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대약대 신임 학장으로 선출된 서영거 교수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고, 서 교수가 약대협 차기 회장을 고사했다는 후문도 들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과는 반대로, 플로어는 서영거 교수가 '서울대'라는 이름만으로 약대협 회장 선출이 확정되는 듯한 분위기로 흘렀다. 이에 갑자기 지방의 J약대 C학장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방대학도 얼마든지 중요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다"고 운을 뗀 C학장은 "서울대라는 이름 때문에, 또 물리적으로 관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서울대에서 약대협 회장을 한번 더 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C학장은 "6년제를 비롯한 중요 사안 논의에서 지방대란 이유로 소외되는 인상을 받아왔다"며 "절차에 의거한 추천을 통해 투표로 회장을 정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C학장은 동료 교수들의 적극적인 설득(?)에 뜻을 굽혔고, 서울대 신임 학장 서영거 교수가 만장일치로 약대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번 총회에서 투표라는 형식을 거쳤어도 서영거 교수가 당선됐으리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도, 이번 약대협 회장 선출 과정은 절차에 따른 투표를 했어야 옳았다. 그것이 최소한의 공평한 기회고, 한 집단이 변화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일이 벌어진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사회에 뿌리깊게 내려 앉은 '서울대'가 갖는 의미를 다시한번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특정 집단을 위시한 지나친 자부심과 이에 대한 비판없는 추종은 종종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2007-06-27 06:07:10한승우 -
PMS 제한, 언 발에 오줌 누기?▶KRPIA가 불공정거래 행위 척결 1호로 PMS를 지목했다 ▶최대 4,500례 이상의 시판후 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인데... ▶일각에서는 ‘멀티플레이’로 전개되는 리베이트 영업행위를 PMS로 잡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비판도... ▶KPPIA의 결정이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미봉책에 그칠지, 아니면 잘못된 영업관행을 바로잡는 첫발이 될지 두고 볼 일.2007-06-27 06:05: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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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RI 항우울제, 노인 골밀도 저하와 관련'푸로작(Prozac)', '세로작(Seroxat)' 등 SSRI 항우울제가 골무기질밀도를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수전 디엠 박사와 연구진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사용하는 198명을 포함, 2천7백여명의 여성의 골무기질 밀도를 측정하여 비교했다. 이들 여성의 평균연령은 78세였다. 그 결과 SSRI 항우울제 사용군은 골반 골밀도가 매년 0.82% 씩 감소한 반면 항우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0.47%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SSRI 항우울제 사용군에서 골밀도 손실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그 원인이 약물 때문인지 다른 요인 때문인지는 밝힐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일례로 항우울제 사용자는 대개 활동적이지 않은 경향이 있어 운동부족이 골밀도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한편 올해 1월 발표된 다른 연구에서는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골절 위험이 2배라고 발표된 바 있다.2007-06-27 04:53:4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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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천식약 '심비코트' 미국 본격시판아스트라제네카는 천식유지요법을 위한 흡입제 '심비코트(Symbicort)' pMDI(pressurized metered dose inhaler)를 미국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두번 사용하는 심비코트는 흡입용 코티코스테로이드인 부데소나이드(budesonide)와 장기지속형 베타-2 효능약(LABA)인 포모테롤(formoterol)의 혼합제. 12세 이상의 천식환자의 장기간 유지요법을 위해 사용하도록 작년 7월 FDA 승인됐다. 심비코트의 임상결과에 의하면 천식통제 효과는 빠르면 사용한 첫날부터 나타나 12주간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치료시작 후 15분 이내에 폐기능을 개선시켰다. 심비코트는 다른 천식치료제로 적합하게 질환이 통제되지 않거나 두가지 유지요법 시작이 필요한 중증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미국에서 시판되는 용량은 80/4.5mcg, 160/4.5mcg이다.2007-06-27 03:01:2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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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저용량 '시알리스' 매일 복용법 승인일라이 릴리의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알리스(Cialis)'의 저용량 신제형이 유럽에서 승인됐다.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새로운 저용량 제형의 시알리스는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비아그라와 달리 연속적인 복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 시알리스를 계속 복용하는 한 약물복용 시간대에 상관없이 성교할 수 있어 약효가 나타나는 동안에만 성교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졌다. 저용량 시알리스는 주 2회 성생활을 하고자 하는 남성이 목표 집단이다. 시알리스의 이번 승인은 다른 경쟁약과 차별화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 시알리스의 올해 1사분기 전세계 매출액은 2.66억불이었다. 릴리는 저용량 시알리스를 올 하반기에 본격 발매할 예정이다.2007-06-27 02:50:2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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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환자 51.7%, 시술 2회 이내에 임신성공임신이 되지 않아 불임시술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 이상이 1~2회 만에 시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임성공자 중 56%는 불임시술이 아닌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소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애보트가 전국 9개 병원에서 불임시술에 성공한 214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26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임신에 성공할 때까지 시술한 불임시술 횟수는 1회가 26.3%로 가장 많았고, 2회 25.4%, 3회, 18.32%, 4회 13.1%, 5회 9.9%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들은 ‘불임시술 비용’(24.9%), ‘성공률에 대한 확신부족’(22.3%), ‘시간적 문제’(17.8%), ‘신체적 고통에 대한 두려움’(17.4%) 등으로 인해 불임시술 결정을 망설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임시설로 인한 고통으로는 ‘정신적 어려움’(65.5%), ‘신체적 어려움’(50.4%), ‘경제적 어려움’(33.2%) 등으로 경제나 신체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이 더 컸다고 응답했다. 시술성공자 중 44.4%는 그러나 불임시술을 망설이는 부부들에게 ‘치료결단을 빨리 내릴 것’을 권유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불임시술 이외에 50만원 이하(14.8%), 50만원~100만원(28.9%), 100만원~200만원(25.8%), 250만원~300만원(13.3%), 300만원 이상(17.2%) 등 최하 50만원 이하에 최고 300만원 이상까지 비용을 지출했다고 응답했다.2007-06-26 20:12:2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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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함께 알아가며 극복해요" 수기공모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배옥석·이사장 전호경)가 ‘제1회 대장앎의 날’ 수기 공모전을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대장암을 극복했거나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으로,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우수작에는 최우수상 200만원을 포함해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col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761-0814)2007-06-26 19:50:3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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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보건소 진료 확대 중단 요청서울시의사회(회장대행 신민석)는 최근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공문을 발송해 보건소의 진료영역 확대를 지시한 것과 관련, 보건소의 야간·토요진료 확대 실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의사회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한 동네의원의 야간, 휴일진료 현황을 소개하는 등 휴폐업 위기에 봉착한 동네의원을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의사회는 "서울시는 그동안 수차례 걸친 의사회의 보건소의 진료축소 요청에 대해 '각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인 만큼 그 책임이 없고 서울시에서 명령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다'라고 회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시는 공문을 발송해 보건소의 진료영역 확대를 지시함으로써 서울시에서 진료확대를 부축이고 있는 것이 명확해 졌다"며 보건소의 진료확대를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보건소는 질병예방사업과 보건교육이 주요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제 실시 후 경쟁적으로 진료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며 "현재 동네의원은 보건소의 본인부담금할인 등으로 인한 불공정 경쟁으로 폐업위기에 봉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최근 보건소에서는 진료실적에 따른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도로 인해 지역 민간의료기관과의 과당 경쟁으로 고가의 의료장비를 구입함에 따라, 그 효율성의 저하 및 의료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며 "보건소는 질병예방, 보건교육사업, 영세민진료 등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07-06-26 19:15:14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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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표절 아니지만 도덕적 문제 있다"국회 장복심 의원이 제기한 식약청 연구용역보고서 표절 논란과 관련 식약청측은 2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법률적으로 표절은 아니디만 도적적 문제는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인체조직 안전성확보를 위한 조직은행 표준작업지침서 가이드라인 연구' 연구결과보고서가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표준규정 번역서 중 정도관리(14쪽) 부분을 번역자의 동의 없이 인용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열린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이 번역서는 지적소유권 대상이 아니므로 법률적으로는 표절이라고 볼 수 없지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조사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과제 특성상 기존 관련자료를 취합 정리해 표준화하는 연구기 때문에 상당부분 기존 자료를 활용할 필요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도 함께 덧붙였다. 한편 장복심 의원은 식약청 연구용역보고서가 기존 연구자의 번역물을 무단 도용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2007-06-26 18:15:5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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