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약, 약국 현장 맞춤형 강의로 연수교육…150명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약국 현장 맞춤 연수교육으로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약사회 약학위원회(부회장 최성욱, 이사 김윤희)는 13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제2차 회원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대한약사회 정책 현안 설명을 시작으로 통합약물관리 자문약사 교육, 다빈도 한약제제 비교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한은경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연수교육에 참석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약업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현안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했으며, 오늘 교육이 약국 경영과 학술 역량 강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교육장에서는 희망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사고 및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1:1 맞춤형 설명도 진행됐다.2026-06-16 21:30:14강혜경 기자 -
양천구약, 복지관 어르신 대상 약물 점검·복용법 안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물 점검과 복용방법 안내 등을 실시했다. 12일 프로그램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을 찾아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습관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약사회는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하고, 약물간 상호작용 확인, 올바른 복용 방법 안내, 부작용 및 주의사항 교육, 건기식 병용시 유의사항 등을 개인별로 진행했다. 여윤정 회장은 "어르신들이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은 건강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실제 참여 어르신 가운데 '여러 약을 복용하고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니 더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후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여 회장과 최현정·김대성 부회장, 이승운 총무위원장, 서혜숙 여약사위원장, 나희진 정보통신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6-06-16 18:15:51강혜경 기자 -
서울시 약사연합 회장배 탁구대회 단체전 광진구 우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 약사 탁구연합회(회장 장성욱)에서 광진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연합회는 14일 서울 짱탁구센터에서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회 서울시 약사연합 회장배 탁구대회'를 진행했다. 단체전 1위는 광진 최성욱·강인철·김수희·최석원 약사가, 2위는 강남 성하민·최경아·장희애·정선식 약사가 거머쥐었다. 올해 새롭게 편성된 새내기부 우승은 한혁택(양천) 약사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는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최융희 문화복지이사, 임기민 은평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인단식 남자금배부: 1위 성하민(강남), 2위 권용범(송파), 공동3위 이규철(도봉), 양해철(송파) 개인단식 남자은배부 : 1위 이명원(광진), 2위 김연태(영등포), 공동3위 양호(성동), 이영찬(광진) 개인단식 여자금배부 : 1위 서지연(은평), 2위 남유경(은평), 공동3위 이주연(성동), 김정미(강남) 개인단식 여자은배부 : 1위 최경아(강남), 2위 이진희(도봉), 공동3위 조옥(은평), 조현주(은평) 새내기부: 1위 한혁택(양천), 2위 최석원(광진), 3위 최수희(광진) 복식 금배부 : 1위 강철호 서지연(은평), 2위 장성백 황숙경(송파), 공동3위 정성욱 이주연(성동), 이규철 정영란(도봉) 복식 은배부 : 1위 성하민 최경아(강남), 2위 전상권 서미선(도봉), 공동3위 신정민 김진문(영등포), 임도환 이은주(도봉) 4인단체전 : 1위 최성욱 강인철 김수희 최석원(광진), 2위 성하민 최경아 장희애 정선식(강남)2026-06-16 16:46:42강혜경 기자 -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 120여명 참석해 배움·교류의 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회장 이명숙)가 1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동문회는 14일 유한양행 4층 제34차 전국 임원 및 지역대표자 연수회를 갖고, 최신 학술 지견을 익혔다. 이명숙 회장은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는 약학대학 동문회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선도적으로 매년 연수교육을 이어오며,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자랑스러운 공동체"라며 "개국 약사의 역할이 점차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연수회가 지식 전달을 넘어 최신 약학 정보와 현장 경험을 나누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학술 강좌에서는 ▲당뇨병 치료제와 환자 상담(정경혜 중앙대 약대 교수) ▲항노화를 넘어선 역노화(김아름 당독소임상연구회 학회장) ▲아름다운 지구에서 품위 있게 살아간다는 것(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 등 강의가 진행됐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 비대면 진료 제도화, 플랫폼 중심의 보건의료 재편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약사의 전문직 정체성과 독립성을 수호하는 것은 단순한 직능 권익의 문제를 넘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공익적 과제"라며 약사 직능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한편,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의 '임원 및 지역대표자 연수회'는 1988년 6월 16일 첫 개최 이래 올해로 38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행사다.2026-06-16 16:02:25강혜경 기자 -
중앙대 약대 여동문회, '힐링 워크숍' 갖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여동문회(회장 김인혜)는 지난 14일 동문 간 화합과 힐링을 위한 ‘2026 여동문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후배 약사들이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기수의 여동문들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서울역에서 모인 약사들은 은평구 진관사 탐방 중 진관사 본엄 스님의 해설과 함께 사찰 구석구석을 걸었으며 공양체험으로 점심시간을 갖고 그간의 근황과 약업계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견학했다. 동문들은 박물관과 미술관, 조각공원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중남미 예술 문화를 만끽하고 특별한 문화적 교감을 나눴다. 김인혜 여동문회장은 “그리운 선후배님들과 함께 초여름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동문 약사들의 결속을 다지고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6-06-16 15:57:56김지은 기자 -
6년 만에 약정협의체 가동…한약사 문제·창고형약국 해법 찾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가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공식 협의체를 재가동한다. 약사회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집회를 이어온 가운데 정부와 약사회가 수년 만에 정례 협의 채널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향후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약사회는 16일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한약사 문제와 창고형약국 문제를 비롯한 주요 약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약정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정협의체는 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약사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 지난 2019년 첫 회의가 개최된 이후 수차례 운영됐으나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에 있었으며, 이번 재가동은 약 6년여 만에 이뤄지는 셈이다. 이날 약사회는 국민 건강권 보호와 의약품 선택에 대한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영희 회장은 복지부에 현재 국회에 발의된 서영석 의원의 약사·한약사 업무범위 명확화 법안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장관은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국민 건강과 보건의료체계의 안정성 측면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한약사 문제 역시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회장은 "한약사 문제와 창고형약국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약사사회의 핵심 현안"이라며 "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협의체 가동에 합의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복지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안 해결과 국민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이광민 부회장, 유성호 대외협력본부장(사무총장)이, 복지부 정은경 장관,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국장,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약무정책과장 직무대리)이 참석했다.2026-06-16 13:14:39김지은 기자 -
약사회, 내달 ‘미래약사 AI 역량 강화’ 주제 온라인 강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약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미래약사 AI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약사회는 최근 보건의료·디지털 헬스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운영하고 활용하는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약사의 전문적 약료행위를 보조하는 업무 도구로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커지는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는 7월 1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오후 8시 총 4회에 걸쳐 시행되며, 줌 웨비나 방식(3회)과 사이버연수원 강의(1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올해 약사회원신고를 필한 회원 약사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알림톡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회원에게는 교육 참석을 위한 추후 별도의 접속 링크가 안내될 예정이다. 정상원 대한약사회 미래약사이사는 “이번 교육이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AI 환경에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를 활용해 약국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회원이 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상담과 복약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말했다.2026-06-16 12:11:22김지은 기자 -
서울 강남 A약국, 연 매출 916억원...압도적 전국 1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한약국 포함)의 평균 연 매출이 12억 6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약국은 연 916억 원을 벌어들인 서울 강남의 A약국으로 나타났다. 국세 통계포털이 공개한 ‘2024년 기준 종합소득세 총수입금액 및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약국 1곳당 연평균 매출액은 12억 65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평균 매출인 12억 3620만원 대비 2.38% 증가한 수치다. 이중 전국 매출 1위를 차지한 서울 강남구의 A약국의 연 매출은 916억원에 달했다. 해당 약국은 상급종합병원 인근에 위치한 대형 문전약국으로, 고가 의약품의 장기 처방전이 집중되면서 이 같은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약국은 수가 인상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할 때, 수년 내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국 상위 5% 이내에 들기 위한 마지노선은 연 매출 36억 원 이상이었으며, 상위 10%는 25억 원 이상, 상위 20%는 16억 원 이상, 상위 30%는 13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국 약국의 중간값인 상위 50%의 기준점은 연 매출 8억 원이었으며, 최하위 구간의 매출은 1억 540만 원에 그쳤다. 이러한 약국 매출 데이터의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약국 총매출에는 마진(이윤)이 전혀 없는 조제약값 비중이 대거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의 경우, 청구액 중 약값 비중이 90%를 상회한다. 즉, 연 매출이 1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약국일지라도 약값을 제외하고 약국이 실제로 가져가는 조제료 수입은 10억 원 안팎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여기에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관리비 등을 제외하면 실제 순수입은 매출 규모에 비해 크게 낮아질 수 있다. 한편, 전국 약국 사업자 수는 총 2만 5571곳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약국의 평균 사업 존속연수는 13년 3개월로 집계돼 타 업종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생존력을 보여줬다. 지역별 약국 수는 경기도가 60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819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1,719곳), 대구(1,416곳)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국 약국장의 성별 비율은 남성이 50.9%, 여성이 49.1%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30대(22.8%), 40대(21.0%), 60대(18.7%), 70대(11.3%) 순이었다. 30세 미만(20대) 약국장은 0.9%로 가장 적었다.2026-06-16 11:57:27강신국 기자 -
다이어트약 미끼된 온누리상품권…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연매출 30억원 이상 약국 등 가맹점에 대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박탈하는 등 제동을 예고했지만 약국가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연매출 30억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온누리상품권이 일반약은 물론 전문약 할인 수단이 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미끼'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쟁점은 다이어트 주사제 할인이다. 온누리상품권 위고비 구입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된 바 있지만, 이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이 같은 내용이 제외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약국가는 지난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온누리상품권 위고비 구입 부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는 발언 이후 달라진 게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이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증진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영업 활동에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저 요청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 추가" 닥터나우는 의원·약국 찾기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을 추가했다. 통상 카드결제 대비 적게는 5%, 많게는 10%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의원·약국을 별도로 추려 지도에서 바로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닥터나우는 제휴 약국에 대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여부와 가격 등을 업데이트 해 줄 것을 안내했다. 유저들의 요청으로 닥터나우 앱 약국찾기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기능이 추가, 취급 여부가 지도에 표시될 수 있도록 정보를 업데이트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다이어트 주사에 대한 결제 수요가 높아 의약품 유무 및 가격도 함께 업데이트 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수요가 높은 다이어트 주사제 가격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여부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하겠다는 것. "지역 내 최저가", "전국 최저가" 날개단 의원·약국 의원과 약국들 역시 온누리상품권을 앞세워 '지역 내 최저가', '전국 최저가' 등을 앞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A의원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충전 결제시 위고비 1단계펜(0.25mg)은 27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2단계펜(0.5mg)은 30만원에서 '27만원'으로, 3단계펜(1.0mg)은 32만원에서 '28만8000원'으로, 4단계펜(1.7mg)은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5단계펜(2.4mg)은 45만원에서 '40만5000원'으로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들은 "비급여 처방료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며, 이 가격은 인천 최저 가격이라 자부한다"고 홍보에 나섰다. 서울 B약국은 위고비 0.25mg 21만8000원, 0.5mg 23만8000원, 1.0mg 25만8000원, 1.7mg 33만8000원, 2.4mg 38만8000원, 마운자로 2.5mg 29만원, 5mg 37만5000원, 7.5mg 53만원, 10mg 53만원 등 가격을 명시하고, 온누리상품권 결제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지역 내 약사는 "연매출 30억원 이상 약국 등이 가맹점포에서 제외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병의원, 수의 등 업종 자체가 제외된 것이 아니다 보니 다이어트 주사제 난매 문제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문약 할인을 정부가 장려하는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이어트 주사제 할인 문제에 대해서도 제재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약사도 "일부 성지약국들의 가격정책을 보면, 사실상 원가 이하 수준인 경우가 적지 않다"며 "온누리상품권 제도와 약사법간 상충에 대한 절충안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2026-06-16 11:57:18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안전상비약 확대 강행 불가"…전면 재검토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가 정부의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6일 성명서를 내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에 포함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방침에 대해 "국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재 11종인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을 20종까지 확대하고, 24시간 운영 등 판매점 지정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대면진료를 통한 처방약 재택수령, 이른바 약 배송 확대 방침도 공식화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정책이 단순 소비자 편의 문제가 아닌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와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품목 별 위해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보건의료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는 안전성 검토와 사회적 합의 과정을 생략한 채 확대 방침을 일방적으로 추진과제로 확정·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해외 사례를 근거로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정책의 위험성을 주장했다. 스웨덴은 약국 외 판매 확대 이후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이 증가하자 정제 제품을 다시 약국 전용으로 전환했으며 영국과 호주 역시 포장단위 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했다는 것이 시약사회 설명이다. 국내에서도 안전상비약 제도 도입 이후 청소년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약사의 복약지도 없이 구매 가능한 의약품의 품목과 판매처를 동시에 늘리는 것은 오남용과 약화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소비자단체 조사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판매 준수사항 위반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약사회는 "현재의 제한된 품목조차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품목과 판매채널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안전관리 공백을 더욱 키우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자판기·화상투약기 도입도 철회해야“ 시약사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와 화상투약기 확대 논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약사의 대면 복약지도는 의약품 안전관리의 최후 안전판"이라며 "자동판매기와 화상투약기 도입은 이러한 안전장치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20종 확대 및 판매점 지정기준 완화 계획 중단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실증특례 및 화상투약기 도입 논의 철회 ▲비대면진료 처방약 재택수령 확대에 대한 법적 검토 결과 공개 및 제도 정비 전 시행 보류 ▲공공심야약국 확충과 단골약사제 도입 등 대안 정책 추진 등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전국 시·도약사회와 연대해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06-16 11:24:55김지은 기자
오늘의 TOP 10
- 1서울 강남 A약국, 연 매출 916억원...압도적 전국 1위
- 26년 만에 약정협의체 가동…한약사 문제·창고형약국 해법 찾나
- 3로킷헬스케어, 미국 자회사 상장 추진…성과 입증 시험대
- 4다이어트약 미끼된 온누리상품권…비대면 진료 플랫폼 가세
- 5K-바이오 250곳 '바이오 USA' 출격…AI·이중항체 정조준
- 6RET 표적항암제 '레테브모' 3년만에 약가협상 재돌입
- 7약사회, 내달 ‘미래약사 AI 역량 강화’ 주제 온라인 강좌
- 8에스디생명공학, 화장품 사업총괄 대표에 김혜원씨 영입
- 9서울시 약사연합 회장배 탁구대회 단체전 광진구 우승
- 10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 120여명 참석해 배움·교류의 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