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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교육 이대로 괜찮나...약계 4단체, 협의회 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교육과정부터 평가인증 개선, 약학 연구 풍토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약사·약학단체 4곳이 뭉쳤다. 세부적으로는 약대 자퇴생 급증, 6년제 약사 처우개선, 실무실습 교육 보완, 약대 평가인증 안착 등까지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교육평가원, 대한약학회,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4일 단체장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약학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뜻을 모았다. 최광훈 약사회장은 “약사, 약학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모였다. 약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해갈 것이다. 필요하다면 세미나를 열고 개선이 필요한 점들은 함께 방법을 찾아가겠다”면서 “그동안에도 논의를 해왔지만 각각 개별적인 소통이었다. 모두 모여 협의하는 게 더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고 협의회 취지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약대 커리큘럼, 실무실습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주기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나아가 약사회가 필요로 하는 연구들이 있다면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별도의 발족식 없이 협의회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차기 회의에서 협의할 안건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구성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할 쟁점들을 하나둘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나영화 약교협 이사장은 “첫 모임이었기 때문에 특정 이슈를 정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자리는 아니었다. 각 분야별로 일어나는 여러 이슈들을 소통하는 기회였다”면서 “차기 회장이 정해진 곳들은 배석해서 논의를 함께 했다. 앞으로 주기적인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교원 확보율과 교육 시설, 기자재 운용 등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검토와 개선을 지속 협의해가기로 했다. 행정 전반에 대한 지원은 약사회가 맡는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FAPA 서울 총회에서도 확인했듯 우리 약학의 수준이 매우 높고 기대도 커진 만큼 한국 약사가 글로벌 약학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의 질 제고와 약학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은 “약평원이 자리 잡기까지 약사회를 비롯 약학 단체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평가는 질 제고를 위한 선순환 과정인 만큼 우수한 교육 과정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11-05 16:56:10정흥준 -
약사회, 제약산업 진로설명회에 전국 약대생 참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일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전국 약대생 제약산업분야 진로설명회’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에 접수한 약대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약산업 실무 전문가의 강의를 토대로 제약산업 분야 미래를 조망하고 경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영미 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약대생들에게 제약산업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약산업 전반을 리딩해 나갈 약대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생산분야) 제약회사의 제조부문 소개와 약사의 역할 ▲(임상분야)제약현장에서 임상연구란 ▲(사업개발)약대생들을 위한 의약품 사업개발 개요 ▲(영업/마케팅)제품에 날개를 달아주는 마케팅과 영업 ▲(약물감시) 제약회사 약물감시 업무의 이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약사회는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각 분야 현직 전문가의 강연과 그에 따른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약대생들의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약대생 중 한명은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 직무별 요구 역량에 대해 깊이있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진로설명회 뿐만 아니라 팜영리더 아카데미(PYLA) 등 제약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11-05 16:55:12김지은 -
성대약대 동문회, 가을만끽 등반대회…1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범석)가 가을을 만끽하는 등반대회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동문회는 지난 3일 청계산에서 동문, 모교 교수, 재학생 등과 함께 등반대회를 갖고,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에 앞서 김범석 회장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졸업한 동문과 모교의 후배들이 함께하는 행사에 동문의 정을 함께 느끼고 동문간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랑과 존경으로 하나되는 동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전웅철·장우성·이진희·임은주 자문위원과 전영구 고문, 대한약학회장으로 당선된 김형식 교수, 정상전 학장, 윤유석·이효종 학과장, 김인수·김기현·김충섭·이기영 교수 등이 함께 했다. 등반대회에는 권영희·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와 김위학·이명희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동문인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겸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의 건승과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회는 오는 10일 안성 이글몬트CC에서 6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회 성균관대 약학대학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한다.2024-11-05 15:39:21강혜경 -
치협,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4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 문화 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 경영 실천 협력 등을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은 "협약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으로 재난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1-05 14:41:53강신국 -
[경기] 한일권 "약국 방문해보니 품절약 고충 너무 크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 관리위원회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국 방문 유세를 시작한 한 예비후보는 5일 "품절약 문제로 약국의 고충을 제대로 해소해달라는 요구가 크다"며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전세계적 이슈로 종합적인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가 추진중인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리위원회 법제화가 속히 통과돼 공신력과 강제성이 있는 관리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법적 지위를 가진 위원회를 통해서 공급 유통, 사용까지 합리적으로 관리돼야 한다. 품절약에 대해서는 대체조제 통보를 면제하고 성분명처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품절약에 대한 사용량 약가 연동제 보완도 필요하다. 사용량이 많아지면 약가가 인하돼 출하량을 조절해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는 문제도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며 "연일 수급불안정 의약품 문제로 처방중재와 의약품관리에 고통을 겪는 약국의 수고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등 처벌로 판매중지되면 품절 문제를 약국이 감내해야하는 부당한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현재 제약사가 특정 기간에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 사전에 밀어내기 공급을 하고 약국은 해당 기간에 대한 재고를 확보하느라 불필요한 자금과 에너지를 소비하며 엄청난 고충을 겪고 있다. 잘못한 제약사는 큰 손해없이 순간 매출을 달성하고 약국만 고생하는 억울한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으로 회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급회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1-05 12:58:50강신국 -
서울 강남 A약국, 연간 청구액 761억원...전국 1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에서 청구액이 가장 많은 약국은 연간 761억원을 청구한 서울 강남구 A약국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23년 청구액 기준 100대 약국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인근 서울 강남구 A약국은 월 평균 63억 3800만원 가량을 청구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대형 문전약국의 경우 청구액 중 마진이 없는 약값 비중이 90% 이상을 넘기기 때문에 실제수입과는 차이가 있다. 청구액 기준 전국 2위는 서울대병원 인근 서울 종로 B약국으로 연간 청구액은 539억원으로 1등 약국과 222억원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인근 서울 서대문구 C약국 469억원, 서울아산병원 인근 D약국 433억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주변 서울 서대문구 E약국이 429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하면 탑 5에 이름을 올렸다. 분당서울대병원 주변 성남 분당 F약국 416억원, 서울성모병원 문전인 서울 서초구 G약국 4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결국 약국 청구액 순위도 서울 소재 빅5 병원 주변 약국이 독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간 200억원 이상을 청구하는 약국 전국 35곳이었고 125억원을 청구한 약국이 100대 약국 커트라인이었다. 100대 약국의 평균 청구액은 209억원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 본 궤도에 오르더라도 A급 문전약국은 살아남고, B~C급 입지의 문전약국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2024-11-05 11:48:08강신국 -
최광훈 "아시아 국가들과 대체조제·INN 촉진 선언 성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5일 간 진행한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가 지난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 대회장이었던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약사사회를 넘어 아시아권 약사의 의약품 선택에서의 권한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5개국에서 최종 1692명의 약사가 참여했으며, 초록 제출 건수는 총 716건, 연좌와 좌장으로 62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약국, 의료기관, 제약산업 관련 기관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으며, 471명의 해외 약사가 견학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FAPA 참가국들이 ‘의약품 선택에서의 약사 권한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일반명(INN) 처방을 통한 환자 안전 제고, 제네릭 대체조제를 통한 비용 절감 촉진, 약사 권한 강화를 위한 정책 옹호, 디지털헬스에서의 약사 역할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최광훈 회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의미이자 성과로 해당 성명서 채택을 꼽았다. 최 회장은 “약사회도 그간 회원 약사들이 겪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대체조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이 문제를 아시아, 유럽 전역의 약사들도 같이 겪고 있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공감대에서 FAPA가 공식적으로 약사의 의약품 선택권 강화에 대한 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큰 의미이고 성과라고 본다”면서 “이번 선언문에는 대체조제, INN처방, 성분명처방이 포함됐다. 아시아 약사들이 공식 선언문을 채택한데 더해 그것이 서울에서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약사회는 INN이 성분명처방으로 가는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그간 식약처와 INN 도입에 대해 협의하고 일정 부분 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환자도 의약품의 성분명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INN 제도 도입 필요성을 아시아 국가 약사들과 함게 공인한 것이 의미”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약사들이 국내 약국, 제약산업 현주소를 확인한 점도 의미있는 부분이라 평가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약사회도 한걸음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약사, 약국, 병원, 제약산업의 우수성을 아시아 약사들과 공유한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K문화가 발달한 만큼 K약학, 약사사회의 발전된 모습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 대회장으로서 지원해주신 약사들께 감사드린다. 대한약사회가 이같은 큰 행사를 잘 치르는 실행력을 확인하고 약사회 내부 구성원들도 자심감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4-11-05 11:45:22김지은 -
해외약사 백신접종 권한 확대...한국·일본 조제 집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국을 비롯 영국과 캐나다, 포르투갈 등 약사에 백신접종 권한을 부여하는 국가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한국·일본 등은 정부와 전문가 집단의 문턱이 높아 역할 확대에 부딪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한국·일본·중국 약사들은 공통적으로 조제에만 집중하고 있어, 임상약학 분야가 더디게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령화로 백신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도 약사를 활용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중앙대 약학대학 연구팀(차예진·김윤호·한상인·욤나엘가남·이광해·김은영)은 최근 약학회지를 통해 백신접종자로서 역할을 하는 글로벌 약사들의 사례를 연구 발표했다. 연구팀은 올해 세계약학연맹(FIP) 보고서에 포함된 117개국 중 약사가 백신을 투여할 권한이 있는 43개국의 사례를 연구했다. 아일랜드는 2011년부터 약사들의 독감 백신접종을 허용했다. 신설 법령에 따라 약사들은 계절성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접종할 수 있게 됐을뿐 아니라, 백신으로 인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응급처치과정에서 아드레날린 투여도 가능하다. 2015년에는 폐렴구균 다당류 백신(PPV23)과 대상포진 백신 공급을 접종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2020년 코로나 백신공급에서도 중요 역할을 담당했다. 약사는 접종하려는 각 백신에 대해 승인 받은 교육 과정을 완료해야 한다. 또 2년마다 교육을 갱신해야 한다. 약사가 권고환자에게 독감 예방 접종 시 수가는 한화로 약 2만2000원이며(15유로)이며, 4가 독감백신 접종 10명마다 약국에 약 1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2세부터 17세까지 소아청소년에게 비강용독감 생백신을 접종 시 약 3만원이며, 10명 환자기준 22만4000원이 약국에 추가 지급된다. 영국은 2014년 전까지는 약사가 예방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다. 2015~2016년 총 1040만건의 계절성 독감 예방접종이 시행됐고, 이때 지역 약국에서 24만명 이상의 추가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이후로 지역 약국에 독감 접종을 맡겼고, 코로나 사태 때 코로나 백신 접종 권한이 부여됐다. 백신별 구체적인 교육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권장 접종 대상 그룹, 이용 가능한 백신 종류, 각 그룹에 적합한 백신 선택, 새로운 지침 등에 대한 연수 교육이 권장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수가는 1만3000원(7.54파운드)다. 약국 소유자가 가정에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백신을 접종 시 1만7000원(10파운드)의 추가 수가를 청구할 수 있다. 약국 계약자가 성인에게 독감 백신을 접종할 때 지급받는 수가는 1만7000원(9.58파운드)이다. 포르투갈은 전체 민간 약국의 78%가 독감 예방 접종에 협력하고 있다. 약국이 포르투갈 전체 독감 예방 접종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약국의 역할에 백신 접종 서비스가 법제화된 이후 현재 독감, 폐렴구균, 간염, HPV 등 15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 접종이 포함돼 약국의 백신 목록이 증가했다. 지역 약사들은 포르투갈 약사회에서 인증한 필수 교육을 받아야 하며 5년간 유효하다. 약국은 예방 접종에 적합한 공간, 부작용에 대비한 장비와 자재를 구비해야 한다. 또 2017년부터 약국 소프트웨어 시스템에서 백신 접종 기록 데이터를 자동으로 국가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에 통합하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 2009년 최초로 앨버타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공공 자금을 지원받아 지역 약국에서 독감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시행됐다. 캐나다의 13개 주와 준주 중 11곳에서 약사의 독감 백신 접종이 허용됐다. 약사는 캐나다약학교육협의회 또는 관할구역의 규제기관에서 인증한 백신 접종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캐나다는 관할구역별로 접종비가 상이한데, 보수 지급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2011년 겨울 소수의 약사들이 독감 백신을 사적으로 구매해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2012년 12월 정부 이해 관계자들과 만나 약사 지침 업데이트에 대한 권장 사항을 검토하고 합의 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와이카토 지역 보건위원회가 65세 이상 노인에게 독감 예방접종 파일럿 프로그램을 일부 지역 약사들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17년부터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에게 독감 백신을 약사가 투여하였을 때 보험적용을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와 달리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의 국가는 정부와 보건의료전문가들의 낮은 수용도가 장벽으로 작용했다. 연구팀은 “반면 한국, 중국, 일본의 약사들은 조제 업무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임상약학 분야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FIP 설문조사 결과 일본, 한국 등 고소득 국가에서는 정부와 보건 시스템의 제한된 수용, 지원이 주요 장애 요인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 다른 의료 전문가들의 제한된 수용과 지원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약대 6년제 전환을 고려해 시대에 필요한 약사들의 역량에 대한 재평가를 통한 커리큘럼의 개발과 정규과정에서의 백신에 대한 교육과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문약사 법제화는 약사들의 전문화된 역할의 필요성과 노력을 인정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보다 중추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 약사가 공식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 위해 법과 제도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24-11-05 11:02:52정흥준 -
[대약] 권영희 "품절약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실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를 시작으로 약국 방문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회원 약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서초구약사회는 친정이자 약사회 회무를 처음 시작한 지역으로 남다른 감회가 있다”고 소회를 밝히며 “방문 약국마다 다들 너무 반겨주시고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희망의 에너지가 충전됐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요즘 품절약 문제로 너무 힘들다고 회원들이 많이 말씀하신다”며 “특히 부광약품 약들은 지난달 대한약사회 신청을 통해 한차례 균등공급을 받기는 했지만, 그 이후 여전히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급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임기응변식 대응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안 된다”면서 “수급불안정 의약품 정의와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고, 성분명처방을 제도화해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확보와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 갑상선 약처럼 공급 부족 의약품과 90일 이상 장기처방 약은 분할조제를 강제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권 예비후보는 또 “지난 10월 품절사태 해소방안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품절 해소방안으로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품절약 성분명처방 의무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성분명처방 의무화를 실현해 회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대한약사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 측은 지난 10월 2일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약품 품절사태 해소방안 국회정책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남인순, 서영석, 소병훈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약사회가 주관한 바 있다고 밝혔다.2024-11-05 10:36:56김지은 -
[대약] 박영달 "공약발표가 사전선거? 선관위 경고 부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의 경고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며 항변하는 입장을 냈다. 선관위가 박 예비후보에 대해 사전 선거운동에 따른 1회 경고 처분을 확정하고 4일 전체 회원 문자메시지를 통해 처분 내용을 알린데 따른 것이다. 박 예비후보 측은 “이번 처분과 관련한 선관위 고발은 선거중립의무자인 현 대한약사회 상임이사에 의해 이뤄졌다”며 “해당 상임이사는 박영달 후보에 이어 권영희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고발을 진행했다. 이로인해 권 예비후보도 잠정 경고 처분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 측은 2명의 예비후보를 연달아 고발한 해당 상임이사의 행위가 중립의무자로서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 선관위에 질의한 상태라고도 알렸다. 해당 상임이사가 소속된 대한약사회 현직 회장이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박 예비후보 측은 지난 2일 진행된 선관위 회의에서 박 예비후보는 경고 처분 확정, 권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잠정 경고처분을 결정했지만, SNS 상 사전선거운동 정황으로 함께 고발된 최광훈 회장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 측은 최 회장과 관련 SNS 상에 선거공약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을 더 보강해 선관위에 재차 고발 접수 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 측은 이번 처분 확정 전 선관위에 제출한 소명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소명에서 박 예비후보 측은 “출마선언 과정에서 공약을 발표하는 것은 선거규정 위반이 될 수 없고, 현재 선거규정에 출마 선언 과정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이를 개인 SNS에 올리는 것이 선거규정 위반이라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며 “바뀐 선거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에 그런 내용이 있다면 출마 예정자들에 충분한 고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규정 위반이라 하더라도 출마 예정자들에 같은 잣대로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최광훈 회장의 SNS에 올려진 콘텐츠 역시 현재 선거운동과 무관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경고 처분은 후보에 대한 엄청난 불이익이다. 선관위는 경고 처분에 신중해야 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에 의해야 한다”면서 “SNS의 사전선거운동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선거규정에 구체적 근거규정이나 예시가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관위에 재심 요청을 하려 했지만 현재의 선거규정에는 재심 요청, 이의신청 절차가 없다고 한다”면서 “약사회 선거는 축제가 돼야 하고 공정한 게임이어야 한다. 선관위가 조금 더 전향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선거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2024-11-05 10:26:25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영세제약사 줄고 있는데…정부, 약가인하 통계 아전인수 해석
- 2삼천당제약 대표, 2500억 블록딜 추진…“세금 납부 목적”
- 3"식품을 약 처럼 홍보"…식약처 약국 위반사례 적발
- 4제약사 오너 2·3세도 사내이사서 제외…미묘한 변화 감지
- 5"단순 약 배송 불가"...약사회, 복지부와 실무협의 착수
- 6"수면과 미용이 돈 된다"...제약·건기식 핵심 동력으로 부상
- 7저가구매 장려금 비율 35% 상향땐 제약 6천억 손실 쇼크
- 8"약국 계산대 뒤에 진열된 일반약 소비자 앞으로"
- 9"가운 벗고 신약등재 감별사로...약사 전문성 시너지"
- 10배당 늘리니 세 부담 완화…배당소득 분리과세 충족 제약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