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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 초도이사회서 위원회별 사업·예산안 의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 6일 관내 더 링크 호텔에서 ‘2026년도 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한해 추진할 각 위원회별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정기총회에서 논의됐던 2026년도 예산안도 심의를 거쳐 가결시켰다. 이번 초도이사회 준비를 위해 구약사회는 지난 1월 정기총회 이후 각 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별도의 일정으로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확정된 사업 외에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흥진 회장은 “올해는 약사회와 관련된 중요한 현안들이 많은 해”라며 “특히 지난해 입법을 통해 마련된 돌봄 통합 관련 제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약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인 만큼 약사회 조직의 가장 작은 단위인 분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회원과 함께 공감하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박계환, 강은구, 권혁노 자문위원, 곽성죽, 이경옥, 문윤옥 고문, 권인숙, 강명순 지도위원, 노수진 의장, 황금석 감사, 김수원, 심연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2026-03-10 13:51:18김지은 기자 -
인공눈물 '1일 6개' 제한이 처방기준…오남용 대책의 역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공눈물 등 안과용 외용제 장기 처방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약국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의료기관 방문을 줄이기 위한 장기처방이 하나의 관행처럼 자리 잡은 가운데 오남용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처방 증가의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회용 인공눈물 등 안과용 점안제의 장기 처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 번에 수백 개 단위로 처방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약국 현장에서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코로나19와 의료대란 이후 고착된 장기처방 흐름과 함께 2024년 말 도입된 인공눈물 급여 기준 변화를 함께 지목하고 있다. 오남용 막겠다며 도입된 ‘1일 6회 제한’…처방 상한선 명확해져 정부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일회용 인공눈물 등 점안제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당시 보건당국은 일회용 점안제의 과다 사용과 불필요한 처방을 줄이기 위해 1일 사용량을 최대 6개(관)로 제한하는 기준을 도입했다. 환자 1명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점안제의 급여 인정 범위를 명확히 설정한 것이다. 정책 취지는 오남용 방지였다. 사용량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과도한 처방을 줄이겠다는 목적이었다. 하지만 제도 도입 당시부터 약국가에서는 다른 우려도 제기됐다. 하루 최대 사용량이 6개로 명확히 규정될 경우 오히려 이 기준이 처방의 상한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단순 계산만으로도 1개월 처방 시 180개, 2개월 처방 시 360개까지 처방이 가능해지는 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사용량 제한이 오히려 장기·대량 처방의 기준처럼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였다. 당시 대한약사회 역시 제도 도입에 대해 일정 부분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약사회 관계자는 당시 “인공눈물 처방에 대한 제한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는 점에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실효성에 대해서는 시행 이후 실제 처방 행태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여 적응증을 하나만 선택하도록 돼 있어 환자 1명이 여러 적응증으로 급여 처방을 받는 사례는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행 이후 처방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제도 보완을 건의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1×6 처방 일상화…약국가 “우려가 현실 됐다” 제도 시행 1년여가 지난 현재 약국 현장에서는 당시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한 개국 약사는 “인공눈물 1일 6회 제한이 시행된 이후 오히려 처방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처방전에서 ‘1×6×…’ 형태 장기 처방이 흔하게 보이고 있다. 결국 이 기준이 안과 의사들에게 장기 처방을 정당화하는 기준처럼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과용 외용제의 경우 처방 제한 장치가 사실상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된다. 이 약사는 “안과 외용제는 DUR에서도 별다른 제한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처방 제한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장기 처방이 반복될 경우 약제비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약국 경영 측면에서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약사는 “조제료는 6000원 정도인데 총 약제비가 수십만 원에 달하는 처방을 조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약국 매출은 늘어 보이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낮고 신용카드 수수료 폭탄과 더불어 매출 증가로 인해 세금 부담도 커지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이어 “외용제 장기 처방의 경우 본인 사용을 넘어 주변 사람들과 나눠 사용하거나, 여행 등의 이유로 한 대량 처방받는 경우도 있다”며 “약제비 증가에 따른 부담과 책임은 결국 약국과 건강보험 재정으로 돌아오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어차피 조제료 구조가 크게 바뀌기 어렵다면 최소한 외용제 장기 처방에 대한 일정한 관리 장치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처럼 사실상 제한이 없는 구조에서는 처방 남용을 막기 어렵다”고 했.2026-03-10 12:00:42김지은 기자 -
AAP 대표품목 '타이레놀', 5월부터 10%대 공급가 인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세트아미노펜의 대명사격인 타이레놀의 약가가 5월부터 인상된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타이레놀정500mg 10정, 타이레놀정500mg 30정, 타이레놀 8시간이알서방정이 대상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인상률은 세 제품 모두 10%대로, 서방정이 14.8%로 가장 많이 인상되며 10정과 30정도 12.2%, 120.0% 오른다. 회사는 이번 인상과 관련해 "제품 원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공급가격을 5월 1일부로 조정하게 됐다"면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국가 역시 지명 품목인 타이레놀 인상 소식에 사전에 재고를 확보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지역의 A약사는 "타이레놀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품목으로, 판매가격에도 예민한 품목 중 하나"라며 "인상이 공지된 이상 사전에 구비해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입가격이 인상되면 판매가격 역시 조정이 불가피하다 보니, 인상 전 미리 재고를 확보해 놓는 약국이 대다수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B약사는 "일부 약국들의 과도한 수량 요청으로 10일 긴급 공지가 내려지기도 했다"면서 "인상을 감안해 약국에서 미리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주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타이레놀 매출은 497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감소했지만 2021년부터 5년 연속 일반의약품 매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레놀은 팬데믹을 겪으며 매출이 급증했는데, 2020년 243억원 매출은 이듬해 629억원으로 2배 이상 수식상승한 바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 일반약 TOP 100 순위에서도 타이레놀정500mg (10정)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달에도 타이레놀정500mg은 2만6200회 판매되며 1위를 지켰다.2026-03-10 12:00:35강혜경 기자 -
학교 건강증진 사업 약사 참여…경기도약, 사업기관 선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도약사회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추진하는 2026년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지원사업의 공식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자금 2억원을 배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교 보건 체계 내에서 약사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직능의 역할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사업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약사회는 지난달 12일 의정부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린 선정위원회에 참석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축적해 온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및 방문약료 사업 등의 성과와 전문 인력 인프라를 적극 피력하며 최적의 수행 기관임을 증명했다. 수탁기관 지정에 따라 도약사회는 앞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이울러 학교 현장의 의약품 관리 자문과 약학 전문 교육을 실시해 보건교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학생 건강증진 약료지원 모델’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사업 참여는 약사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책임지는 보건 전문가로서 그 역할을 학교 현장까지 넓히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건강관리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3-10 11:08:00강신국 기자 -
서초구약, 초도이사회서 올해 위원회별 사업계획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7일 2026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올해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강미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급한 약사법개정안들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며 “기형적 약국 ,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상급회와 분회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우리 분회는 약사권익을 위한 상급회 정책방향에 적극 협력하고 회원이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하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안건심의에서 2026년도 각 위원회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신승우 약국부회장이 사후통보 간소화에 따른 대체조제 활성화를 주제로 강의했다.2026-03-10 10:23:07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공단과 다제약물 관리사업 협력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지역사회약료사업위원회(부회장 우경아)는 지난 6일 서울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건보공단과 지난해 시행된 ‘2025년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추진 실적을 통해 약사의 중재를 통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부작용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내실화를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해 사업 추진 핵심 방향으로 ▲공단 직원 미동행 유형(2인 약사, 보조인력 활용, 약국 내방 등)의 활성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리가 시급한 고령층 환자들에게 보다 촘촘한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심 복지 체계 내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위학 회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약사의 전문성이 시민 건강으로 직결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단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서울시 25개 구 전역에서 340여명 자문약사들이 지역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이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부작용 감소, 중복 약물 중재, 복용 순응도 향상 등과 관련한 효과성 평가의 부재를 언급하며 조속한 개선을 통해 8년째 시범사업에 머물러 있는 이 사업이 빠르게 본사업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단 관계자는 “서울시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2026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 우경아 부회장, 장진미 지역사회약료본부장, 유우리 지역사회약료이사, 박지원 지역사회약료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서는 백후용 서울강원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정다인 건강지원사업실 의료이용지원2팀장 등이 참석했다.2026-03-10 09:44:13김지은 기자 -
인천시약, 회원·가족과 딸기 따기 체험 행사로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소재 딸기의 하루 체험장에서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딸기 따기&베이커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 자녀를 둔 회원 약사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박성훈 문화복지이사 제안으로 시작됐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진행된 첫 행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행사를 이어가게 됐으며, 행사 홍보 하루 만에 전 타임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총 40팀의 약사 가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김도하 총무이사는 “많은 약사 가족들이 함께해 행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약사님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성훈 문화복지이사는 “작년 행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제2회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약국 업무로 바쁜 약사들이 오늘만큼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시길 바란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딸기 따기와 베이커리 체험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장 입장 시 뽑기판 이벤트를 진행해 1등부터 5등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인천시약사회 노영균 부회장, 박성훈 문화복지이사, 김도하 총무이사, 이연희 과장, 이혜민 과장과 약사 가족 141명이 참석했다.2026-03-10 09:35:33김지은 기자 -
성분명처방 입법 논의 시작되자 의사단체 장외투쟁 예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 입법 논의가 시작되자 의사단체가 장외 투쟁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여의도 국회 정문 앞(국회 1문~2문 사이)에서 성분명 처방 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궐기대회에는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을 필두로 의협 집행부, 대의원회,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 의사회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회원 의사들이 참석해 성분명 처방 도입 저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 45분부터 약 40분간 국회 일대에서 가두행진을 진행하며 성분명 처방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회를 압박한다는 복안이다. 의료계는 성분명 처방이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고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입장이다. 범대위 관계자는 "이번 궐기대회는 성분명 처방 도입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의료계의 단호한 결의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같은 날 오전 열릴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소위원회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과 국가필수의약품 등에 한정해 제한적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안은 민주당 김윤 의원과 장종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두개의 약사법 개정안이다. 먼저 김윤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은 수급 불안정 의약품 정의를 신설하고, 국가필수의약품과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분명 사용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장종태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은 복지부 장관이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는 수급 불안정 약을 처방할 때 처방전에 상품명 대신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했다.2026-03-10 09:33:23강신국 기자 -
전공의들 "국회발 의료법 개정안은 현대판 강제노역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전공의협회(회장 한성존)가 전진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일명 '진료공백 방지법'에 대해 "의료인력을 국가 통제 아래 두고 강제 동원하려는 초헌법적 발상"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법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대전협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개정안이 정부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의료인 개인에게 떠넘기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현재의 의료 대란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정책 추진에서 비롯되었으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정책 결정 과정의 부실함이 이미 확인됐다"며 "국가 위기 상황을 자의적으로 정의해 인력을 강제 배치하겠다는 것은 현장 의사들을 법으로 겁박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부적절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강제 동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될 수 없으며, 국제 기준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과거 의정 갈등 당시 공보의와 군의관을 수도권으로 차출해 지역의료를 스스로 붕괴시킨 전례를 반복하는 역설적 대응"이라며 "이번 법안은 대한민국 정부가 비준한 ILO 제29호 강제노동 금지 협약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전공의를 단순 노동력이 아닌 수련생으로 대우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 법적 강제를 앞세운 겁박은 당장의 공백은 가릴 수 있으나, 결국 미래 의료의 공백을 더 크게 만들 것"ㅇ;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진숙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응급의료와 중환자 치료, 분만, 수술, 투석, 마취 및 영상검사 등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정지하거나 폐지, 방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2026-03-10 08:53:51강신국 기자 -
공단-성남시약, 어르신 안심복약 지원 위한 후원물품 기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와 성남남부지사에서 어르신 안심복약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약통) 16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올바른 의약품 복용을 돕고 복약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약통은 향후 시약사회가 진행하는 어르신 대상 복약지도 및 건강관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식과 함께 지역 통합돌봄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에 대한 회의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제약물 관리사업 추진 방향과 약사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약사회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공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통합돌봄사업 및 다제약물 관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약물 사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기증식에는 전성표 회장, 김미경 부회장, 정윤자 사무국장을 비롯해 공단 성남북부지사 문은주 지사장, 노인장기요양센터장 김문경 부장, 통합돌봄팀 서주나 팀장, 강희경 과장과 성남남부지사 정근순 지사장, 통합돌봄팁 장연지 팀장, 전규태 과장, 노인장기요양센터 최복미 과장이 참석했다.2026-03-09 23:30:13강신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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